화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 확보…우수 지자체 선정

전략적 사업 계획과 실행력 인정받아,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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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 원 확보 축하 기념사진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지역으로 선정되어 1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화순군의 전략적인 사업 계획과 뛰어난 실행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확보한 기금을 바탕으로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서면 평가, 현장 방문, 대면 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만원 임대주택 지원, 24시 어린이집 운영, 교통·물류·문화 복합형 터미널 조성 등이 있다.

특히 화순군은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국가 백신 생산 및 면역치료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기금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금을 효과적으로 집행하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씩 지원하는 중앙정부 기금이다. 지자체별 투자계획을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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