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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진군이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보급한 농작업용 편의의자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편의의자 2276개를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을 중심으로 지원했다.
이번에 보급된 편의의자는 허리 지지대와 의자가 일체형으로 결합된 형태로, 장시간 밭 작업으로 인한 허리와 무릎의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실제 농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제작된 이 혁신적인 제품은 앉아서 하는 작업이 많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농업인들은 편의의자 사용 후 신체 피로도가 감소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 배양임 회장은 편의의자가 여성 농업인들의 허리와 무릎 부담을 줄여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평가했다.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작업용 편의의자는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밭작업의 특성상 기계화가 어려운 부분이 많아 농업인들이 겪는 신체적 부담이 크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의자 보급을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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