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독감 예방 위해 마스크 착용 캠페인 전개

전 군민 무료 접종과 방역물품 배부로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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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마스크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최근 독감 의심 환자 급증에 따라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4일 강진읍 시장 일대에서 진행했다. 군은 전 군민 대상 무료 접종과 방역 물품 배부를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마스크 착용 홍보 주간을 운영하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올해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예년보다 두 달이나 빠른 10월 17일에 발령된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의사 환자 수는 유행 기준을 훨씬 넘어섰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4.7배나 높은 수치다. 이에 강진군은 65세 이상 고령층 보호를 위해 각 읍면 복지회관과 경로당에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급하며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 어린이, 임산부는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최근 독감에 걸렸던 한 주민은 고열과 근육통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백신 접종과 더불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군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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