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준공 초읽기…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 '총력'

과천시, LH와 협력해 하천, 공원, 교통 등 기반시설 마무리 단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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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준공 앞두고 기반시설 마무리 단계…과천시, 실무협의체 열어 현안 점검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준공을 앞두고 기반시설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천시는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지난 5일, 과천시는 입주자 대표, LH, 과천경찰서 등과 함께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어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의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하천 및 공원 조성 현황, 교통 기반시설 추진 상황 등이 논의되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송전탑 철거 작업이 완료되면 내년 봄부터는 산책로와 공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 방범 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공공보도 설치와 과천대로 7다길 도로 확장 등 교통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지하공공보도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상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 확장 사업은 지식정보타운과 과천 도심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식정보타운은 1단계 준공 후 주요 기반시설이 순차적으로 과천시에 인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 청소, 도로 교통 관리 등 과천시의 행정 역할이 확대되고 있으며, 주민 민원 처리도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반시설 조성 과정에서 일부 불편이 발생할 수 있지만, LH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식정보타운이 성공적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앞으로 지하철 상부 공원화, 중학교 신설 등 핵심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식정보타운을 친환경 첨단 산업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무협의체를 통해 입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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