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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성특례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인권 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번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조직의 인권 경영 체계 구축 수준과 법규 준수 여부, 인권 리스크 관리 및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된다.
화성시는 인권경영 관련 운영 매뉴얼을 구축하여 제도를 표준화하고, 각 부서별 인권 리스크 평가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민원 및 내부 제보 채널을 통해 인권 침해 사례를 상시 접수하고 관리하며, 피해자 보호 절차를 정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원개선팀 신설과 기본사회담당관 설치 등 조직 개편을 통해 인권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인권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도 인정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모든 행정 과정에서 시민과 직원의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점검해 인권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화성시가 인권 중심 행정을 제도적으로 확립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의 인권 보호 체계 또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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