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미래 투자 유치 전략 포럼 개최…기업 유치 '총력'

글로벌 트렌드 변화 속 투자 패러다임 전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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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화성특례시, ‘2025 화성특례시 투자유치 전략 포럼’통해 미래 투자유치 전략 논의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미래 투자 유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일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에서 '2025 화성특례시 투자 유치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화성시의 투자 여건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화성특례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가기 위한 NET STEP'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업,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여 정책적 시사점과 미래 전략 방향을 도출하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

1부에서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특별 강연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 기업의 입지 선택 기준 변화, 미래 산업 구조 전환 등 주요 경제 트렌드를 소개했다. 김 실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화성시가 투자 유치를 위해 주목해야 할 점들을 짚어냈다.

2부에서는 홍사흠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장이 '초격차 도시를 향한 화성특례시 투자 유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 센터장은 화성시 산업 및 입지 여건 진단, 기존 투자 유치 성과 평가, 글로벌 트렌드와 국가 전략 변화, 정주 환경 및 산업 인프라 기반의 미래 전략 등을 제시하며 화성시가 가진 차별적 경쟁력과 향후 전략 과제를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이상문 협성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태윤, 최송욱, 안상교, 백한열, 김용문 등이 참여하여 기업, 산업, 경제, 행정 각 분야의 시각에서 정책 대안과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화성시가 나아가야 할 전략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과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투자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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