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이천시 마장면 관5리에 새로운 경로당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지난 4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원종성 이천시지회 노인회장, 황인동 마장면장, 그리고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관5리 주민들은 2021년 관2리에서 분리된 이후, 제대로 된 회관 없이 컨테이너를 임시 회관으로 사용하며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주민들은 2023년 2월, 자발적으로 신축 부지를 매입하는 열정을 보였다. 건축비는 이천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마련되었으며,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새롭게 지어진 경로당은 지난 7월 착공하여 11월 사용 승인을 받았다. 마장면 관리 635번지에 자리 잡은 건물은 대지 300㎡, 연면적 115.2㎡ 규모의 아담한 1층 건물이다.
이병기 노인회장, 김희문 이장, 원유천 개발위원장은 준공식에서 튼튼하게 지어진 경로당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주민들이 안락한 공동체 공간을 갖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이들은 이천시와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관5리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경로당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을 돕는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하여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