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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동군이 2025년 하반기 및 2026년 상반기 산불 예방 발대식을 개최하며 산불 없는 안전한 하동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유관기관 관계자, 의용소방대, 읍·면 이장협의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산불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발대식은 과거 옥종면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의 교훈을 되새기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당시의 피해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산불 진화 유공자 표창 수여, 산불 박멸 퍼포먼스 등을 통해 산불 예방 의지를 다졌다.
하동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진화 헬기 조기 배치, 산불 진화 차량 추가 구입 및 읍면 배치,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감시 활동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산 연접지 풀 베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내화 수림대 확대 조성, 촘촘한 임도망 구축 등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진화할 수 있도록 완전 진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산불 예방은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하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산불 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순찰, 홍보, 계도, 단속, 초동 진화 등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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