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인천 남동구 서창2동에 위치한 국공립 서창푸른빛어린이집이 최근 바자회 수익금 11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서창2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기부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아파트 단지 내 이웃들과 함께 가을밤 음악회 공연을 개최하여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공유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희경 서창푸른빛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와 음악회를 통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추운 겨울,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경희 서창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서창푸른빛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서창2동은 더욱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