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서울예대·LH와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성화 협력

RISE 사업 연계, 청년 예술가 창작 공간 지원 및 지역 문화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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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산시, 서울예대-LH와 지역문화예술 커뮤니티 활성화 협약 체결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서울예술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2일 서울예대, LH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대학 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서울예대는 지난 3월부터 RISE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상록구 월피동 소재 임대주택 일부를 서울예대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울예대는 이 공간을 학생들의 예술 창작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 창작 공간이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서울예대는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큐브 월피캠프와 LH 임대주택 일대에서 ‘월피언락 1212’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문화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피동 지역 기반 문화예술 아이디어 성과 발표와 업무협약 체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력이 청년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대학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산의 지역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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