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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양평군은 아토피·천식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74개소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학생 대상 알레르기 교육과 교사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보습제 및 의료비 지원 사업 또한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양평군은 올해 지역 특화사업인 '청정자연 아토피 제로 그린학교'를 운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아토피 환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그린학교는 아토피·천식 환아의 증상 악화 및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한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법을 교육하는 인형극과 숲 체험 프로그램 등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단월초등학교, 단월초병설유치원, 단월어린이집이 그린학교로 지정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단월초등학교는 안심학교 부문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4년 그린학교로 선정된 양동초등학교, 양동초병설유치원, 양동어린이집에 대한 후속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와 그린학교 특화사업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토피 환아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살고 싶어하는 청정 건강 도시 양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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