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공무원 주도 SMART 혁신 시정연구모임 성공적 마무리

현장 중심 정책 아이디어 발굴로 시정 발전 기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오산시, SMART 혁신 시정연구모임 성료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가 공무원들이 주도하는 '2025년 오산시 시정연구모임' 최종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6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공무원들이 직접 시정 현안을 발굴하고 스마트 혁신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시정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오산시 공무원 24명이 참여한 6개 팀은 시정 현안과 주요 시책을 주제로 연구를 시작했다.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체감한 과제와 개선 필요성을 정책 및 제도 개선안으로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다.

연구 과정의 객관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자매·우호도시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검토하고, 정책자문위원회와 연계하여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시설물 건립과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두 가지 주요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총 6건의 참신한 신규 시책이 발굴되었다.

시는 연구보고서와 최종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 완성도, 정책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삼남숲 근린공원 내 파크골프장 건립을 제안한 ‘PGA’팀에게 돌아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정연구모임은 공무원들이 현장의 문제의식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제안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이번 시정연구모임을 통해 발굴된 과제들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정연구모임 참여 인재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공직 내 정책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