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이 국도 45호선 회안대로의 극심한 교통 정체 해결을 위해 대체 우회도로 신설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321회 제2차 정례회에서 태전지구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태전지구 주민들이 매일 아침 교통 정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근길은 물론, 자녀의 등굣길과 병원 예약 시간까지 지장을 받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특정 지역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교통 불평등을 감수해야 하는 현실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을 전달하며,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의원은 대체 우회도로 신설을 제안했다. 또한, 우회도로가 완공되기 전까지 혼합 시간대에 램프 이용 차량의 진입을 보장하는 부분 신호 설치와 감응형 신호체계 도입을 병행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한아람초등학교와 한아람공원 인근 어린이 보행 안전 문제에 대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해당 구간 도로에서 아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한아람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설치를 요구했다. 경찰과 전문가, 관계기관이 이미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에 대해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을 이유로 미루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의 이러한 노력은 태전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