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독사 예방 위한 민관 협력 강화…2026년 사업 확대 논의

고독사 위험군 넘어 사회적 고립자까지 지원 범위 넓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의정부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위한 시범사업 수행기관 간담회 실시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월 11일, 시청 이음채에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과 사업 수행기관 4곳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또한, 2026년 세부 실행 계획을 논의하고 수행기관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년부터 사업 대상이 고독사 위험자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자로 확대됨에 따라, 대상자 발굴을 위한 민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이 제시되었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고독사 예방 사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