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데이터 기반 노인복지 정책으로 중국 민정부 대표단 방문 받아

행안부 우수사례 선정, 장기요양시설 수요 예측 모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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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수원특례시 행안부 주관 데이터 기반 노인복지 우수사례지로 선정 중국 민정부 대표단 방문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노인복지 우수사례지로 선정된 수원시에는 최근 중국 민정부 대표단이 방문하여 그 비결을 벤치마킹했다.

중국 민정부 정책법규사 국장급 간부를 포함한 대표단은 행정안전부 관계자들과 함께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과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를 방문, 시설 운영 현황과 데이터 기반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4회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의 공식 일정 중 하나로, 수원시의 선진적인 노인복지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장기요양시설 수요·입지 분석 모델’을 개발, 시 전역을 1만 2000여 개 격자로 세분화하고, 요양시설 현황, 노인 인구, 장기요양보험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장기요양시설의 수요와 공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입지 후보지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수원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장기요양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정책을 통해 노인과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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