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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파주시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종합복지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를 목표로,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지원, 1인 가구·노숙인·취약노인 보호 강화, 사회복지시설 안전 관리 강화, 나눔문화 확산 및 민관 협력 확대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파주시는 복지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을 구성,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빅데이터 분석과 지역사회 연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고위험 1인 가구, 노인, 장애인, 취약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돌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 627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한파주의보 발효 시 현장점검을 통해 노숙인을 집중 관리한다. 노숙인 발견 시에는 인근 쉼터 입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노인 3205가구에 8억 원, 중증장애인 1100가구에 2억 7천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또한 경로당 428개소에 11억 원, 여성·아동시설 28개소에 3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취약노인 보호대상자 1233명에게는 주 1회 가정방문 또는 주 2회 전화 안부를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설치, 파주사랑 희망 나눔 모금 방송 등 민간 모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겨울철 복지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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