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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2025년 하반기, 국제 대회와 국내 대회를 석권하며 탁구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프로 선수들의 노련함과 유소년 선수들의 패기가 어우러진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HU공사 탁구단은 루마니아, 제천, 파르마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잇따라 우승 소식을 전하며 2025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월, 루마니아에서 열린 ‘2025 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허예림은 U15 여자부 단체전 은메달과 여자 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무대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12월, 제천에서 개최된 ‘제63회 전국남녀 중·고 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 HU공사 탁구단은 고등부와 중등부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하늘은 U19 개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허예림이 속한 U15 단체전 역시 우승을 차지하며 중·고등부 단체전을 휩쓸었다.
프로팀 간판 양하은은 11월 말,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WTT 피더 파르마’에서 여자 단식 우승과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2025년 시즌 마지막 WTT 피더 대회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프로 선수와 유소년 선수들의 성과는 공사가 꾸준히 추진해 온 유스 육성 시스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발굴부터 프로 육성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여 대한민국 탁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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