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용성고 토목학과 학생들과 재해 예방 사업 현장 견학 진행

지역 미래 인재 육성 및 실무 중심 교육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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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용성고등학교 토목학과 학생 20여 명과 함께 사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건설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 미래 기술 인재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247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9월부터 2027년 9월까지 추진되는 재해 예방 사업이다. 방동·사석 배수펌프장 신설, 소하천 정비, 토석류 유입 방지 시설 설치, 수위계, CCTV, 홍수 예·경보 시설, 재해 전광판 등 다양한 재해 저감 시설이 포함된다.

학생들은 사업 담당자로부터 사석지구의 침수 문제, 배수펌프장 기능, 하천 정비 구조, 우수 배제 시스템 등 주요 기술 요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시공 현장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교과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시설 및 시공 과정과 연결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향후 토목, 설계, 안전 관리 등 진로 선택에 필요한 실무 감각을 익히고, 공공 기반 시설 구축이 지역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직접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공사 현장을 보면서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교육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전문 역량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공사업 현장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실무를 체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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