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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동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안동시가 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심리 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며,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챙겨왔다. 특히 올해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심리 상담과 '온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예산 투입 성과, 전담 조직 운영 등 3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2025년 10월 말 기준 5개 기관을 통해 230명에게 상담 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미영 안동시 마음건강과장은 “산불,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마음 건강 인프라 강화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예산 소진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재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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