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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연수구가 초등학생들이 도로명 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교재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소 정보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기 위해, 연수구는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수업용 주소정보 교육 교재를 개발했다.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도로명주소와 건물번호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실제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재는 학생들이 주소 정보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물번호판 디자인하기, 우리 동네 지도 그려보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형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어, 주소 정보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는 교재 배포에 앞서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교재 활용 수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 학교에 교재를 배포하고, 수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상훈 연수구 토지정보과장은 “주소 정보는 단순한 위치 정보가 아니라, 안전, 행정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정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생들이 주소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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