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포천시가 고질적인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 저감형 축사 표준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6일 축산단체,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악취저감형 축사 표준모델 개발 및 적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축산시설 악취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축산 농가의 실제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악취 관리 및 농장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축산 농가가 악취 저감 시설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포천시 축산 사육 시설에 최적화된 악취 저감형 축사 조성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 일정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포천시의 특수한 여건에 부합하는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포천시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지역 축산 환경에 적합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악취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축산 농가가 악취 저감형 축사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명확한 기준과 표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