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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공지능 석학이 참여하는, 미국 국제 인공지능 선도연구실 구축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세계적 AI 석학의 참여 아래, 미국과 대한민국 최고 우수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공동연구를 긴밀 수행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미국 뉴욕대에 구축 추진한다.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연구진과의 협력이 중요한 상황으로그간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캐나다 등의 세계적 연구기관을 방문, 글로벌 석학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갖는 등 과학기술 협력의 지평을 세계로 넓혀온 바 있다. 이와 맞물려 과기정통부는 AI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보유한 미국 대학들의 협력 의향과 기관 역량 등에 대해 심층적 검토를 거쳐 왔으며 올해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미국 NYU에 구축하고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국내 연구진들이 해외파견 형식으로 현지 상주·수행토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국제공동연구 방식과 차별화해, 초기부터 국내외 기관·전문가가 함께 연구과제를 공동 기획해 왔으며 향후 해외 현지에 물리적 공동연구랩을 신설해 양국 연구자 간 보다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및 AI 공동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5월 24일 IITP와 NYU는 원활한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구축·운영 추진을 위한 MoA를 체결했으며 동 MoA에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과 관련된 △양 기관의 협력·준수사항, △공동연구 분야, △NYU 내 물리적 인프라 등이 폭넓게 포함됐다. 한편 세계적 AI 공동연구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튜링상 수상자이자 글로벌 AI 4대 석학으로 불리는 얀 르쿤 교수, 삼성호암상 공학상 수상자이자, 임용 4년 만에 종신교수로 임명된 조경현 교수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의 공동 소장을 맡을 계획이다. 5월 28일부터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에 참여해 NYU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실력있는 국내 연구진을 공모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IITP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은 새로운 국제공동연구 패러다임의 첫 발이자 대한민국의 AI G3 도약과 글로벌 연대·확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역량을 갖춘 우리나라와 미국의 AI 연구진이 한 데 모여, AI 혁신과 지속가능한 AI 발전 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요 수출지역, 확고한 수출 플러스 흐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5월 2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 ‘24년 들어 우리 수출은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수출지역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견조한 우상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 ’24.1~4월 기준 9대 주요 지역 중 6개 지역에서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으며 미국·인도는 동기간 역대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의 경우, 월별 역대 최대실적을 올해 들어 매월 경신중인 대미 수출은 자동차, 일반기계,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지속됐다. 대중국 수출은 글로벌 정보통신 업황 개선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대아세안 수출도 반도체, 석유제품,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증가흐름을 이어갔으며 대중남미 수출은 일반기계, 철강, 자동차 부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올해 들어 수출이 미국, 중국, 아세안을 포함한 대다수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5월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고 “정부도 이러한 수출 호조세가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수출 원팀 코리아’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가상융합산업을 이끌 융합형 고급인재 양성소 ‘가상융합세계 연구실’ 4개 신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메타버스 랩’ 지원 사업에 신규 선정된 고려대, 서강대, 홍익대, KAIST의 4개 연구실에 현판을 증정하고 금년도 연구계획을 공유하는 착수회의를 5월 24일에 고려대에서 개최했다. 동 사업은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랩’을 선발해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창업과 사업화 과정을 연계하는 융합형 고급인력 양성지원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신규 창업 19건과 일자리 창출 364명, 개발결과물 판매 실적 약 32.7억원, 석·박사급 고급인재 1,387명을 양성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공모에는 16개 랩이 신청해 4: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존 선정된 4개 랩을 포함해 총 8개 랩을 운영한다. 랩은 과제 수행비, 창업·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전문가 세미나 등을 최대 3년 간 지원받는다. 신규 선정된 고려대 랩은 디지털 트윈과 XR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제조 공장의 설계-시공 정합성 검증과 시공 실적 측정이 가능한 시공 점검 XR 솔루션을 개발해 향후 반도체 등 공장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강대 랩은 XR 기술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 있고 실재감 있는 외국어 교육 XR 콘텐츠를 개발, 향후 일본, 동남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KAIST 랩은 사용자들의 실제 공간을 기반으로 공간적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만드는 소셜 XR 플랫폼을 개발,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SteamVR 등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할 계획이다. 홍익대 세종캠퍼스 랩은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2D 디지털 트윈 게임 지도를 만들고 사용자들에게 위치 기반의 생성형 AI 게임 서비스를 개발해 앱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며 지역상점과 제휴하는 B2B 모델도 계획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와 콘텐츠가 제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연구실에서의 혁신적인 도전과 실험이 필수적이다”고 언급하며 “메타버스 랩을 통해 개발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되고 그 과정에서 대학원생들이 뛰어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공지능 스마트 인덕션, 원격으로 제어 가능해지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1차관은 23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방문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출시된 원격제어 인덕션 제품 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신기술·신제품 출시 지원을 위한 기업 현장애로를 청취했다. 삼성전자는 어린이들의 모래 놀이터처럼 규제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그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지난달 국내 최초로 앱을 통한 동작변경, 종료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 인덕션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소비자는 안전성이 검증된 원격제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가전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스마트가전 제품의 출시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강경성 1차관은 산업부 2030 자문단과 함께 삼성전자의 실증특례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스마트가전 연구개발 및 제품출시 과정의 규제 애로를 청취했다. 산업부는 국민안전을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기업 현장애로를 적극 개선해 나가는 한편 가전 제조기업의 AI 적용을 위한 핵심부품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스마트가전 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강경성 1차관은“규제샌드박스로 제품 안전성이 확보될 경우 국내 안전기준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것”이며“국내 규제개선뿐 아니라 국제표준 제안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함께 국제 디지털 규범 논의의 장을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 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를 5.20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는 OECD 회원국간 디지털 규범 관련 상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글로벌 AI·디지털 규범·거버넌스 논의 시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주도해 신설됐으며 각국의 디지털 규범과 디지털 심화 대응 정책 사례를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글로벌 정책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참여국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권리장전’을 바탕으로 진행한 디지털 심화 대응 실태진단을 바탕으로 전 세계가 마주한 디지털 심화의 사회적 영향을 진단하고 각국의 디지털 심화 대응 현황과 법·제도·정책 등을 공유하며 주요 활동 요약 보고 등을 발간할 계획이다.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는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디지털 권리장전’ 등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방안을 공유·확산하면서도, 이를 토대로 OECD 차원의 디지털 규범 논의를 우리나라가 적극 주도해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5.20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 협력 의향서 서명식을 진행하며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제리 쉬한 OECD 과학기술혁신국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 서명식을 계기로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제리 쉬한 OECD 과학기술혁신국장 간 양자면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면담을 통해 인공지능전략 최고위협의회 발족 등 한국의 선도적인 AI·디지털 정책사례를 OECD에 공유하고 5.21~5.22에 개최될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그간 뉴욕구상, 파리 이니셔티브,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 등 지속적인 글로벌 행보를 통해 국제사회의 디지털 규범 논의를 선도해왔다”며 “이번에 출범하는 OECD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논의를 OECD 차원에서 확산하고 OECD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디지털 규범 논의를 계속해서 주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여 활동 강좌 참여자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4부터 6월 23일까지 ‘2024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 참가할 학생 및 개발자 3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와 참여 촉진을 위해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를 운영 중으로 동 아카데미는 국내 오픈소스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한 예비 오픈소스 개발자 양성을 위해 수준별·단계별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일부터 참여자를 모집(5.24~6.23)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국내·외 유명 오픈소스SW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리더급 개발자들과 함께 프로젝트 기능개선 및 다양한 기여활동에 참여해, 리더급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멘토링 중심 프로그램이다. 멘티로 선발된 학생·개발자는 각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리더급 개발자에게 1:1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각 프로젝트 팀은 온·오프라인 모임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및 운영비 등 프로젝트 활동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에는 오픈소스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기여할 의향이 있고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보유한 학생·개발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사전에 기획된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 본인의 수준·관심 분야 및 기술 등을 고려해 적합한 프로젝트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입문형, 체험형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6월 이후 공개SW포털 공지사항에서 모집일정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개발자가 함께 협업하는 오픈소스 생태계가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신산업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동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학생·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 참여해 우수 개발자로 성장하고 나아가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디스플레이용 마이크로 LED 품질검사 방법, 국제 표준으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부품으로 평가되는 마이크로 엘이디 소자의 검사장비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22일부터 5.24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반도체 소자 국제표준 회의에서 이번 표준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중국, 일본, 독일 4개국 50여명의 반도체 전문가가 참가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인공지능용 뉴로모픽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공정 부품 검사장비 등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디스플레이용 마이크로 LED 소자 품질평가 방법을 신규로 제안했다. 마이크로 LED는 무기발광 소자로써, 탄소화합물 기반 유기발광 소자인 OLED보다 수명이 길고 화면에 잔상이 남는 번인현상이 없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머리카락 굵기 보다 얇은 1~20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LED 소자를 수천만에서 수억 개를 붙여 제작하는데, 개개의 LED가 화소의 구성요소가 되어 그 자체로 색과 빛을 조절하기 때문에 균일한 품질의 LED 소자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제안 표준은 광발광 측정법을 활용한 비접촉식 마이크로 LED 소자 품질 검사 방법이다. 광발광 측정법은 LED 소자가 레이저 등을 통해 빛에너지를 받으면 마치 전원이 연결된 것처럼 빛을 내는데, 이 빛을 분석해 검사하는 비접촉식 방법이다. 기존 방식인 전원을 연결하는 접촉식 방법 대비 빠르고 경제적으로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마이크로 LED 소자 품질 검사 비용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안은 국표원의‘첨단산업 국가 표준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마이크로 LED 검사 장비 기술을 활용해 추진됐다. 국표원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마이크로 LED 소자를 활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현재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며 “우리나라 기업의 장비 기술이 국제표준이 되어 세계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에너지정책실장, 체코 산업부 차관 면담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5.22. 페트르 트레쉬냑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과 만나 에너지, 산업, 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25., 안덕근 장관은 체코를 방문해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포괄적인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번 실무회의를 개최해 관련 이행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양국 관계가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2025년 양국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협력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 첨단산업 공동연구개발 확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원전 연계 수소생산, 원전기술 및 소형모듈원전 협력, 전력기자재 해외진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해 원전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우리측은 “가격, 품질, 납기 3박자 경쟁력을 모두 갖춘 한국이 체코 원전사업의 최고의 파트너”고 강조했다. -
K-디자인 민관협업 정책 플랫폼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22일 한국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강경성 1차관 주재로 “K-디자인 산업대화” 1차 회의를 개최했다. “K-디자인 산업대화”는 강경성 1차관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김현선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13명의 디자인 업계 및 단체 대표들로 구성됐으며 작년 6월 발표한 ‘K-디자인 혁신전략’ 이행을 위해 기업 육성, 인력 양성, 연구개발, 제도 개선 등 디자인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민관 합동 정책 플랫폼이다. 특히 1차 회의에서는 △디자인 진흥사업 추진방향, △디자인 연구개발 개편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디자인 진흥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디자인 수요 다변화에 따라 기술-디자인 융합 비즈니스 도전, 디자인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 맞춤형 해외 진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디자인 연구개발는 색상·소재·마감, 인간공학, 디자인 특화 인공지능 등 디자인 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디자인 업계의 제안에 따라 △ 디자이너의 자긍심 고취 및 디자인 중요성 인식을 위한 ‘디자인의 날’ 제정 계획과 △ 디자인 산업의 진흥정책 거버넌스를 개편하기 위한 디자인 법령 제·개정 검토 계획이 논의됐다. 김현선 회장은 “인공지능 확산과 환경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디자인 환경변화에 대응해 우리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정책을 업계를 대표해 활발히 제안하고 정부와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1차관은 “디자인은 우리 산업의 고부가화를 위한 핵심수단”임을 강조하고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속한 성장으로 디자인 산업의 지형과 디자이너 요구 역량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인공지능 디자인 확산 전략을 상반기에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조속히 발표하고 디자인 기업 성장 기반 조성, 디자인 활용률 제고 디자인권 및 거래 제도 개선 등 디자인 주요 정책이 K-디자인 산업대화를 중심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사우스와 현지 산업인재 공동 양성으로 협력관계 고도화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정부는 해외 진출한 국내기업과 국내 뿌리, 조선 등 산업 현장이 겪고 있는숙련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현지 산업인재 양성·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5.22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관련 업계와 대학,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사우스 산업인재 공동양성’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리 산업과 연계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현지 산업인력을 함께 양성·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기술대학교와 특성화대학과 협력해 철강분야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현지 포스코 공장에 채용을 추진하는 사례를 설명하면서 올해 민간부문에서 약 300여명 그리고 공공부문에서 900여명 이상 현지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러한 민간기업의 수요에 맞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연계해 파급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R&D전략기획단은 국내 기능인력뿐만 아니라 산업기술 연구인력도 부족하며 한국에서 학위를 취득한 연구인력이 귀국하거나 다른 국가에서 취업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으로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고 국내 머물도록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우수 연구인력 교류를 기반으로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공통가치기술을 발굴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보급까지 X&D3 관점의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은 제조업 성장을 위해 한국과의 산업인력 양성 협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도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하며 “글로벌 사우스와 산업인재 공동 양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종자원 50년의 성과와 미래비전 공유
국립종자원 50년의 성과와 미래비전 공유 [PEDIEN] 국립종자원은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5월 22일 서울 에이티센터에서 ‘국립종자원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종자원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종자원은 대한민국 식량 생산을 높이기 위해 1974년 11월 국립종자공급소로 설립되어 국립종자관리소를 거쳐 2007년 11월 현재 국립종자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했다. 이후 2014년 7월 본원 김천 혁신도시 이전, 2019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와 영암사무소 신설로 본원 4과 2센터, 10지원 1사무소 조직을 갖췄다. 담당 업무도 정부 보급종 생산·공급 중심에서 식물 신품종 육성자 권리보호, 종자산업 육성 지원, 종자검정연구,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종자산업 전반으로 다양화 했다. 종자원은 1976년 4.3%였던 식량작물의 정부 보급종 공급률을 2023년 현재 52%까지 끌어올렸으며 2002년 1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50번째 회원국 가입 20년 만에 UPOV 회원국 중 품종보호출원 건수 세계 9위, 등록 건수 세계 8위를 기록했으며 2019년부터 종자 전문인력은 195개 교육과정 운영으로 8,000여명을 양성했다. 또한 해외현지 품종전시포 운영 등 국내 종자기업 수출을 지원하고 국내 종자시장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했으며 2023년 기준 1만여 건의 종자품질·유전자분석·병리검정 수행으로 고품질 종자의 국내외 유통을 지원했다. 종자산업은 농업의 반도체로서 첨단기술 접목 등 첨단 생명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종자가공·마케팅 등 전후방산업의 균형 발전을 통한 종자산업부가가치 확대 등 국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의 잠재력이 무한하다. 더불어 급격한 세계 기후변화, 식량 위기, 종자시장의 국제화로 종자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에 국내 종자산업을 고기술, 고품질, 고부가산업으로 전환하고 세계 10위의 종자기업 육성 등 세계적 종자 강국 도약을 위한 국립종자원의 역할 강화와 업무 다변화가 필요하다. 이에 종자원은 그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 공유를 위해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10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하고 직원공모로 선정한 슬로건을 선포하고 ‘국립종자원 50년사’출판 기념 행사도 함께 했다. 더불어 지난 5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과 주요 업무 성과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종자전시관도 마련했다. 또한 종자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립종자원 미래 100년을 위한 발전 토론회’를 열어 종자산업 부가가치 확대, 농업분야 지식재산 활성화, 종자 연구개발 기능 강화 등 글로벌 종자전문 기관으로의 미래 100년 도약을 위한 종자원의 역할 등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지난 4월 24일에는 종자원 본원에서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 전시 및 기념식수 행사를 추진해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미래 50년의 희망을 담았다. 이번 기념식에서 송미령 장관은 “국립종자원이 지난 50년간의 빛나는 성과 위에 새로운 5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혀다. -
‘인공지능 전략최고위협의회’ 연구개발 분과 발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과 함께 5월 20일 ‘AI전략최고위협의회’ AI R&D 분과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동 분과는 지난 4월 4일 민·관 AI 최고위 거버넌스로 출범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의 산하 분과 중 AI R&D 분야를 담당하는 분과로서 향후 동 협의회와 연계·운영해 AI R&D 분야 과제를 발굴, 관련 정책과제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날 ‘AI전략최고위협의회’ R&D 분과 1차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이상민 인터넷진흥과장과 분과장인 연세대 조성배 교수를 비롯한 R&D 분과위원, ICT R&D 전문기관인 IITP 담당자 등 2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AI전략최고위협의회’ R&D 분과의 운영방향 및 향후계획,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상황 속 AI R&D 이슈, △‘AI-반도체 이니셔티브’ 내 주요 AI R&D 과제 추진방향 등이 발제된 데 이어 참석한 위원들 간 민·관의 AI R&D 방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 R&D 분과는, 향후 격월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수시 운영하고 AI R&D를 중심으로 하되 범위 제한 없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의 폭발적 잠재력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력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우리 일상과 사회 전반에 보다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AI R&D에 대한 전략적 접근, 심도 있는 논의, 속도감 있는 이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아 AI R&D가 우리나라 미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핵심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RE100 캠페인 대표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 및 협력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 포럼’행사 주최로 방한한 RE100 캠페인 대표 헬렌 클락슨과 5.20. 면담을 갖고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RE100 캠페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전 세계적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더 클라이밋 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 정부와 기업의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용 노력을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무탄소에너지의 균형 있는 활용이라는 기조 아래 재생에너지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5.16. 발표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반영한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반도체·철강·자동차 등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제조업 중심국가로서 재생에너지 활용 여건도 주요국 대비 매우 불리하지만, 현재까지 36개 기업이 RE100 가입을 선언하는 등 재생에너지 활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공식 인정되는 RE100 이행수단 을 신속히 마련했고 향후에도 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이 편리하도록 지속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클락슨 대표는 한국 정부정책에 대해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안덕근 장관은 더 클라이밋 그룹측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RE100 기술기준’개정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주요국과 다른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보급 환경에 대한 특별한 고려를 당부했으며 이에 대해 헬렌 클락슨 대표는 우리 측 요청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안덕근 장관은 기후위기·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무탄소에너지 전환 노력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양측은 향후 CFE와 RE100 캠페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국토부, 월드뱅크 토지 콘퍼런스 참석… 국제협력 토지프로그램 마련 필요성 논의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국토교통부는 5월 16일 오후 9시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계은행, 영국 외교부, 포드재단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토지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뱅크 토지 콘퍼런스 기간 중 세계은행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국제협력 토지 프로그램은 토지행정 현대화를 통해 경제 성장과 빈곤 완화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루기 위해 추진 중이다. 참석자들은 월드뱅크 회원국가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러한 사항을 전체 세션을 통해 참가국들과 공유했다. 세부 내용으로 기술자문, 성과분석, 자금확보 등에 대해서는 국가들의 상황을 고려해 추후 논의해 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와는 지적재조사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합의의사록을 서명해 향후 양국 협력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 합의의사록 체결은 세계은행 토지 콘퍼런스를 계기로 지적재조사 및 토지분야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편 이번 월드뱅크 토지 콘퍼런스에서 국토교통부는 지적재조사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의 선진화된 지적제도와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토지청, 콜롬비아 국토지리원, 에티오피아 도시건설부 고위관계자들과의 양자회의를 갖고 향후 협력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한국 지적기술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오성익 지적재조사기획관은 “한국이 이번 논의에 초청된 이유는 우리의 토지행정 시스템은 디지털 정부의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고 한국이 토지행정 분야 국제협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며 “정부는 공동번영과 빈곤해소를 위한 월드뱅크의 노력을 같이 하면서 토지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