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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를 위한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 서울역 내 이전 개소
[PEDIEN]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해, 서울역 내로 이전했다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외국인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상담·통역·법률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구인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도 기준으로 실환자 수 6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환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기존 종로에서 서울역사 안으로 지원센터를 이전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 개소한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는 외국인환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외국인환자들은 필요 시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면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로 의료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안내 및 예약 지원, △다국어 통역서비스 필요 시 의료통역사 연계, △외국인환자 불법유치행위 신고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안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환자들을 위해 의료분쟁 상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분쟁 상담부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접수 지원까지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로 2개의 의료기관에 대해 ‘유치의료기관 인증’ 수여식도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을 평가하고 그 결과 우수한 유치기관에 대해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에서 “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 의료를 이용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는 늘어나는 외국인환자에 추세에 맞춰 외국인환자들의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외국인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센터를 서울역 내로 이전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환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전주기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상임 장관,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5 혁신상 수상기업과 “인공지능 전환”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1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전환 기술혁신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인공지능 전환 기술의 국제 사업화 등 국가 인공지능 전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연속 현장 간담회의 첫 번째 순서로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5 혁신상 수상 기업인을 만나 국제적 기업 활동을 격려하고 기업의 시각에서 바라본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5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인공지능 전환 기술의 국제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내장형 인공지능·반도체와 교육, 로봇, 이동수단,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전환 혁신기술을 선보여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5 혁신상을 수상한 8개 기업이 참석했다. 각 기업은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5에서 확인한 정보통신기술 동향과 함께, 직접 보고 느낀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세계 시장진출 과정의 애로사항과 함께 정부 투자 성과를 세계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 등 국가 인공지능 전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정부 지원 과제를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금번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를 통해 이제는 인공지능이 현실의 물리 세계까지 전면적으로 확산되면서 다음 단계로 빠르게 발전해 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인공지능 기술 등 국제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고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광공사, K-마이스 견인 위한 국제회의 유치 지원제도 개편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제회의 유치지원제도’를 개편해 유치지원금을 상향하고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원제도 개편은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고부가 관광시장인 MICE 분야에서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국제회의 유치 등 공세적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국제회의 유치지원금을 최대 6천3백만원까지 상향 지원한다.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 기준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으로 나뉘나 모두 전년 대비 1.5배까지 지원규모를 확대해 학회, 협회 등 관련 기관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년 3월 21일에 시행했던 지원제도 공고를 두 달 앞당겨 조기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시장에서 MICE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사 해외 마케팅 거점도 확대한다. 기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에서 일본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등을 추가해 총 7개소에서 MICE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공사 뉴욕지사는 오는 3월 미국의 대표적인 MICE 네트워킹 행사 ‘SMU International’에 참가해 신규 국제회의 발굴에 주력하고 미팅 플래너 및 주요 유치 관계자 등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국제회의 유치지원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MICE 정보시스템 ‘K-M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공사는 지난해 중대형 국제회의만 26건을 유치했고 그 외 국제회의 지원 사업 등을 포함해 16,000명 이상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MICE 분야의 고부가가치로 인해 각국의 유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공사는 국제회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학회, 협회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년도 성과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 ‘관광시장의 신속한 안정화를 넘어 대도약의 시대로’ 2025년 8대 핵심사업 발표
한국관광공사, ‘관광시장의 신속한 안정화를 넘어 대도약의 시대로’ 2025년 8대 핵심사업 발표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관광의 신속한 안정화를 넘어 외래관광객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는 대도약’ 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 공사 8대 핵심사업을 발표1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유치를 향해, 전 세계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2 이종산업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관광 생태계 확대3 신한류시대, 세계를 홀리는 K-콘텐츠로 해외 영토 확장4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의 거점으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5 지역이 강한 나라, 관광으로 크는 지역6 불편함 없는 손쉬운 여행, 관광 접점의 서비스 개선7 개방형 혁신으로 주도하는 관광 산업의 변화와 발전8 여행으로 행복한 일상, 관광으로 더 나은 삶했다. 공사는 ‘외래관광객 2천만명 시대’라는 도전적 목표를 향해 전사 역량을 결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도출하고자 8대 핵심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우선, 연초 방한 심리 위축 분위기를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해 공격적 인바운드 마케팅을 펼친다. 뉴욕, 베이징, 도쿄 등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대형 한국관광 홍보행사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방한 관광 붐업 조성에 나선다. △주력시장 △성장시장 △신흥시장 등 방한시장별 세분화 전략을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연중 지속한다. 또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12개 도시에 ‘홍보지점’을 신설해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 한국인의 일상과 연관된 다양한 이종산업들과의 결합으로 여행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는 일상을 ‘관광 여정으로’ 소비하는 데일리케이션의 확산 추세에 주목해 타 부처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타 분야의 민간기업과 직접적으로 결합해 관광시장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양관광 테마 대국민 캠페인 △외국인 환자 유치 제도 개선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 △코리아둘레길, 캠핑 등 레저관광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또한, △뷰티 △미식 △쇼핑 등의 테마로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외래객의 관광 활동을 소비재, 서비스업 등과 접목해 시장을 확장한다. 한국을 떠올리는 이미지 1위, ‘K-팝’과 연계한 사업이 한층 강화된다. ‘All in One 한류티켓, K-Pack’은 기존에 K-팝 콘서트에만 집중했던 한류 프로모션을 확대해 공연뿐만 아니라 드라마 등 연계 콘텐츠로도 관심을 넓힐 수 있도록 추진한다. e스포츠, 태권도 등의 종주국으로 K-스포츠 특화상품을 개발해 미래세대 방한 수요를 선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잠재력 있는 관광기업을 위한 육성 거점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전통 관광기업과 지역·소상공인 등 외래객 유치를 희망하는 모든 주체를 육성한다. 현지 수출 전진기지인 해외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해외 실증 및 판로 개척 △현지 투자 유치 △법무 및 세무 상담 등을 지원한다. 전통 관광기업을 위한 ‘인바운드 원스톱 지원 서비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해외마케팅 지원 요구를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내 온라인 통합창구로 일원화한다. 또한,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 수요를 반영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본격화 한다.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달’은 광역 간 이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대국민 이벤트를 추진한다. 2백여 개 민관 협업을 통해 즐길 거리를 발굴하고 철도 여행상품 할인 등 총 150만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을 45개 내외로 확대하고 지역별 대표 혜택 업체 또한 1천 개 이상으로 대폭 늘려 인구감소지역으로의 재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워케이션 활성화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 숙박 할인쿠폰 100만 장 배포 등을 통해 지역에서 ‘더 길게’ 머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사업을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 쇼핑, 안내 분야 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힘을 기울인다. △ 민관협의체를 통한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앱 예약 서비스 활성화, 지하철과 기차 등 예약 편의 개선 △ 간편결제 가맹점 및 즉시 환급 매장 등 대폭 확대 △ 민간 지도 앱의 외국인 본인인증 절차 개선 등으로 외국인 관광 경험 수준을 통합적으로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역관광의 현안 해결을 위해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민간기업 기술·서비스의 테스트베드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관광스타트업의 주도로 지역별 강점을 반영해 혁신적인 관광상품 실증에 나선다. 지역민 등 지역 기반 조직이 주도하는 DMO 또한 올해 15개를 선정하고 기초지자체를 연결하는 ‘권역 DMO’를 신규 도입해 인접 지역과 공유하는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스마트 관광 사업을 통해 관광 여정 전 과정에서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집중 발굴하고 매칭할 예정이다.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개선 △수용태세 강화 △문화적 성숙을 위해 앞장선다.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 제약 요소를 개선하는 ‘열린관광지’ 20개소 신규 조성,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 신규 선정 등을 통해 접근성 개선에 더욱 힘을 쏟는다. 올해는 특히 관광취약계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체험 콘텐츠 확충과 장애유형을 고려한 관광안내 등을 통해 관광 수용태세 강화에도 앞장선다. 더불어 대기업 또는 지역에서 분담금을 대납하거나 여행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구조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통해 민간과 지자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방한관광 조기 안정화를 위한 종합 대응 TF를 구성해 국내외 관광 활성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시장 확대뿐 아니라 산업의 외연 확장, 서비스의 질적 도모, 무엇보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관광 여건 조성 차원에서도 대도약 하는 한 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5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5년 대외고객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더불어 본부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공고·공모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
어린이 환경보건 연구 문 활짝… 7만명 어린이 코호트 조사결과 활용 가능
어린이 환경보건 연구 문 활짝… 7만명 어린이 코호트 조사결과 활용 가능 [PEDIEN] 환경부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1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은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따른 건강영향을 조사·연구해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에 활용하고자 환경부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2015년부터 수행 중인 국가 최대 규모의 출생코호트 연구사업이다. 연구 대상은 지난 7년동안 동의를 얻은 임신부의 출생아 약 7만명으로 청소년기까지 추적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설문 결과, 분만기록, 성장·인지발달, 바이오 모니터링 및 실내외 환경오염 등이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비식별화 처리 등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환경노출 및 건강영향 정보 수집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조사에 참여한 임신부, 출생아가 연 1~2회 생체시료 채취, 각종 검사, 대면 또는 비대면 설문조사 등에 오랜 기간 자발적으로 협조한 덕분에 가능했다.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연구자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국립환경과학원의 심의를 거쳐 가명 처리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생산자-수요자 간 데이터 중개 플랫폼이 구축됨에 따라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출생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2015년부터 오랜 기간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와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과학적 연구 결과에 기반한 환경보건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 유망기업, 환경부·산업부·중기부가 함께 지원한다
[PEDIEN]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21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기업을 2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 간 예산의 중복지원을 차단해 재정집행 효율성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다부처 협업 사업이다. 환경부, 산업부, 중기부가 각각 운영하던 기존사업을 2025년부터 개편·통합해 새롭게 추진한다. 개편된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은 공통적으로 지원대상 기업 선정 시 탄소중립 기여도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반영해 탄소중립 관련 기업을 중점 지원하되, 구체적인 지원 분야나 내용 등은 각 부처별로 차별화해 운영된다. 환경부는 기후기술 전 분야 유망 중소·중견기업 4개사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개선, 성능평가, 인·검증 등 사업화 소요자금과 온실가스 감축 검증·사업화 전략 등 기술사업화 컨설팅 소요자금을 기업당 연 최대 7억원씩 최장 3개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산업 공급망 전 과정에서 순환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순환경제 사업화 모델을 발굴·지원한다. 순환경제 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신청해야 하며 선정된 협력체에는 시제품 제작, 성능·신뢰성 평가, 제품 생산 등 사업화 자금을 컨소시엄당 연간 최대 6억원씩 최장 3개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타 분야 대비 사업화 및 실증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탄소중립 분야 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기후테크 등 탄소중립 혁신기술 보유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검·인증 획득, 투자 상담 등 사업화와 △설비구축, 성능검증 등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의 지원조건·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업공고는 환경부, 산업부, 중기부등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제도·규제 뿐 아니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후기술을 갖춘 혁신적인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범부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에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순환경제는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산업 영역”이며 “기업들의 순환경제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으로 구현되어 순환경제 신산업 활성화 외에 산업 공급망의 강건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승록 중기부 미래기술대응지원단장은 “기후테크 관련 글로벌 투자 및 시장 규모의 가파른 성장세 속,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국내 기후테크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도 혹시 뇌졸중? 심근경색증? 우리 가족 건강 위해 조기증상 기억해요
나도 혹시 뇌졸중? 심근경색증? 우리 가족 건강 위해 조기증상 기억해요 [PEDIEN]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환자나 가족에게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다음 사례는 조기증상과 대처 방법을 평소에 인지하고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의식불명 등 초응급 상황 및 사망 발생을 방지한 실제 사례이다. ➊ A씨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참여하는 고혈압 환자로 뇌졸중 관련 교육을 받고 증상을 기억하고 있다가 심한 두통이 발생하자 뇌졸중 증상을 의심, 119를 통해 응급실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후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퇴원➋ B씨는 어눌한 말투 등이 며칠간 지속되고 있었다. 보건소 상담 과정에서 뇌졸중을 의심, 관 내 종합병원에 방문해 빠른 시간 내 치료를 받은 후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퇴원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해 환자나 가족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치료해 사망과 장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 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증상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에 증상을 숙지해 발생 즉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무리 잘 관리한다고 해도 뇌졸중·심근경색증에 가장 좋은 대처는 ‘예방’인 만큼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적절하게 치료·관리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주실 것”과 함께, 특히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에도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작스럽게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 및 점수 체제 안내
[PEDIEN]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년 1월 21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발표한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통합·융합형 수능이 시행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수능 시험 시행의 안정성과 대입전형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되는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통지표 양식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 시간 2028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문항 수 및 시험시간이 현행 유지된다.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지만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되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30문항 100분으로 유지된다. ‘영어 영역’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70분이다. 필수 응시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20문항 30분으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탐구 영역’ 중 ‘사회·과학탐구’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출제과목이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한 과목당 문항 수와 시험시간을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고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두 영역에 모두 응시해야 하며 대학이 각각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점수는 과목별로 산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답안지를 분리해 운영하고 시험시간 사이에 문제지 및 답안지 회수·배부 시간 15분을 부여한다. ‘탐구 영역’ 중 ‘직업탐구’도 선택과목 없이 ‘성공적인 직업생활’ 만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와 동일하게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며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20문항 30분으로 운영되며 문항별 배점을 2점, 3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시험 시행 순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한다. 수능 시험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수능 성적통지표 양식이 다음과 같이 변경된다. 성적 제공방식은 현행과 동일하게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9등급 구분을 유지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학생·학부모의 수능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과목 등이 변동되는 국어, 수학 및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전체 문항을 개발해 2025년 상반기 중 안내할 계획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통합·융합형 수능의 도입으로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공정한 수능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수능 체제에서도 학생·학부모가 걱정 없이 학교 수업 중심으로 수능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 수능 출제 기조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행안부·해수부, 영해기점을 알리기 위해 2025년 올해의 섬으로 완도군 ‘여서도’ 지정
행안부·해수부, 영해기점을 알리기 위해 2025년 올해의 섬으로 완도군 ‘여서도’ 지정 [PEDIEN]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는 ‘2025년 올해의 섬’ 으로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인 ‘여서도’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완도와 제주도의 중간 지점 먼 바다에 위치한 여서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속해있으며 면적 4.19㎢, 해안선길이 13.33km의 작은 섬으로 1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해변의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난대림이 어우러져 빼어난 풍경을 지니고 있으며 마을을 에워싼 돌담은 여서도의 대표적 자산으로 꼽힌다. 행안부와 해수부는 영해기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3년 신안군 가거도를 시작으로 매년 영해기점 유인섬 중 1개 섬을 ‘올해의 섬’ 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부안군 상왕등도를 지정한 바 있다. 영해기점은 국토 최외곽에 위치해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의 해양관할권 외측 한계를 결정하는 시작점에 해당한다. 해양영토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국방·안보·생태·환경적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매우 큰 곳이며 우리나라 23개 영해기점 중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유인섬은 총 7개다. 7개 영해기점 유인섬 중 아직 올해의 섬으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 섬도 2029년까지 올해의 섬으로 순차 지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당 섬에 살고있는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국민에게는 영해기점 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달 17일부터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을 시행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여서도 등 43개 국토외곽 먼섬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외곽 먼섬에는 영해기점 유인섬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도로·접안시설 확충, 소득 증대 및 관광 활성화 등 주민생활 개선에 필요한 사항들을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에 담아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확정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정부는 ‘무인도서 종합관리계획’에 따라 우리나라 2,918개 무인도서와 주변해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해양영토의 관리 강화를 위해 영해기점 무인도서 특별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홍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군사·안보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영해기점 섬의 가치가 국민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영해기점 섬에 살고 계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서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정안전부 홍보 누리 소통망 ‘왓섬’과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과기정통부, 설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 대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설 명절을 맞이해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을 위해 과기정통부 소관 민생 지원 및 디지털 안전 정책을 추진한다. 고물가 시대에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 후생을 향상하기 위해 1월 15일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알뜰폰만의 자체 요금제를 설계·출시할 수 있도록 데이터 도매대가를 대폭 낮추고 정보보호 의무 강화를 통해 알뜰폰에 대한 신뢰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중고폰의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를 추진한다. 멀리 떨어진 가족·친지와 데이터 통신 요금 부담 없이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이달 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우체국쇼핑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53개 지자체·공공기관과 협업해 15억 이상의 예산으로 지역의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 3,20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확보해 우체국 자체 쇼핑몰과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또한, 케이블TV가 운용하는 지역 채널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을 안내하고 지역 특산품을 판매해 판로개척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 동안 중앙, 과천, 광주, 부산 등 소관 국립과학관 5곳의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각 과학관에서 을사년 뱀관련 별자리 해설, 민속놀이 등 다양한 과학문화 전시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통신량 급증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터미널 등에서는 통신품질 사전점검 및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디지털 서비스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서버 가용량을 확보하는 등 통신장애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또한, 장애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24시간 상시 온·오프라인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1월 한 달 동안 기간통신, 부가통신, 데이터센터 등 중요 정보통신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시설 취약점, 트래픽 급증 대비 대책 등을 점검한다. 자체적으로는 연구실 등 사고우려시설을 점검하고 비상 인력도 확대 운영해 연휴 기간의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조실·경찰청·금융위 등과 합동으로 이동3사 가입자 약 4,747만명에게 설 인사를 사칭한 스미싱, 해킹메일 및 불법사금융 주의 메시지를 13일부터 27일까지 순차적으로 발송해명절 기간 급증하는 사이버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한편 보다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을 위해 현장 소통 활동도 강화한다. 지난 15일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쿠팡물류센터에서 플랫폼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독려하고 의견을 청취했으며 16일 출연연의 R&D 결과를 활용해 제조분야에서 AI·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AX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격려했다. 이 밖에도 오는 21일 강변테크노마트를 방문해 단통법 폐지 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으로 이용자 혜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16일 창원 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 안전사고 등 업무상 재해 예방을 당부했다. 오는 23일에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직접 위문품 및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상임 장관은 “어려운 시국임에도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우리부의 자원을 총동원해 민생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올해는 재정의 70%이상을 상반기 내 집행해 최대한 신속히 국민의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생명현상의 관찰에서 창조까지 : 첨단생명과학의 새 미래를 그리다
생명현상의 관찰에서 창조까지 : 첨단생명과학의 새 미래를 그리다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은 생명과학 분야의 미래 이상을 제시할 ‘2025년 10대 생명과학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대 국면전환요소 기술 중 하나인 첨단생명과학 분야 미래유망기술을 2015년부터 발굴해오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과학기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하는 것과 달리 생명과학 특화발굴 절차를 구축해 기술을 선정·발표한다. 선정 과정에는 산·학·연·병 전문가뿐만 아니라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 국민도 생명과학 정책 정보 포털사이트 바이오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생명과학 미래유망기술은 향후 5~10년 이내에 기술적 또는 산업적 실현이 가능하며 첨단생명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기술·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올해 선정된 10대 기술에는 인간 면역체, 인공지능이 디자인한 유전자 편집기, 살아 움직이는 생물학적 로봇, 생명과학 파운데이션 모형 등이 포함됐다. 2025년 생명과학 미래유망기술 발굴 결과에 따르면, 향후 생명과학 연구 체계는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해 반복적인 실험과 관찰 중심의 연구에서 데이터 기반의 예측과 추론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현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분석’하는 분야를 넘어 ‘편집· 리프로그래밍’ 하고 유용한 기능을 ‘모사·합성’하며 가상 공간에서 생명현상을 ‘예측· 모의실험’하는 각각의 분야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발견과 개발의 주기를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가속화할 전망이다. 인간 면역체 기술과 살아 움직이는 생물학적 로봇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발전에 활용되는 기술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다중암 조기진단, 항노화 항체치료제, 생명과학 파운데이션 모형은 높은 산업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공지능이 디자인한 유전자 편집기는 기술적, 산업적 파급력이 모두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 대표 선정 기술들을 살펴보면, '인간 면역체'가 생명현상을 ‘관찰/분석’하는 분야에서 선정됐다. 인간 면역 체계를 고해상도로 측정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면역 데이터베이스 생성 및 인간 면역체계 인공지능 모형 구축을 통해 인체 면역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시간으로 백신 접종자의 면역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병원체에 대한 방어력을 예측할 수 있어 코로나19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은 유전자치료제, 분자육종, 합성생물학 등 광범위한 파급력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편집/리프로그래밍’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디자인한 유전자 편집기’ 가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고효율성 ·안전성을 갖춘 유전자 편집기를 설계함으로써 기존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밀생물학·의료·농업·제조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체의 특성과 기능을 ‘모사/합성’하는 분야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학적 로봇’ 이 선정됐다. 생명과학 로봇 기술은 다양한 조직의 전구세포를 활용해 스스로 이동함으로써 동맥을 청소하거나 약물을 전달하는 미래 생명과학의학 또는 지속 가능한 건설 및 우주 탐사 등 조직공학적 응용으로의 확장이 기대되는 기술이다. 세계적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에서 올해 초 출시한 바이오네모 는 신약개발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모형으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생명공학 파운데이션 모형’은 단일세포 전사체와 같은 연구 과정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생명과학 데이터 학습을 통해 ‘새로운 원리를 예측하고 추론·모의실험’하는 혁신적인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신약 개발을 넘어 생명과학 연구의 사고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생명과학 연구개발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기술이 될 전망이다. 이번 2025년 생명과학 미래유망기술 발표는 국민들에게 생명과학 분야 미래상을 보다 쉽게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계 및 산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최신 연구 동향과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해 연구개발 협력과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의 생명과학 연구개발사업 분석을 통해 미래유망기술 관련 공백 분야를 발굴하고 새로운 국가사업으로 이를 육성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연초 생명과학 분야 민관 역량을 집결한 국가바이오위원회의 출범이 예정된 만큼, 생명과학 기술의 체계적인 육성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생명과학 분야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복잡한 생명현상의 영역이라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지식의 대륙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하며 “과기정통부는 첨단생명과학 기술 육성의 주관 부처로서 신기술·신산업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할 유망기술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널리 공유해 첨단생명과학의 새 지평을 여는 선도자형 연구개발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13월의 월급이 짭짤해지는 주택자금 공제혜택 몰아보기
[PEDIEN] 국세청은 주택자금 소득·세액공제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을 엄선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근로자와 이미 보금자리를 마련한 근로자 모두가 궁금해 하는 내용을 모아 안내해 드립니다. 올해 연말정산부터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에 대해 최대 2천만원 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으며 총급여 8천만원인 근로자의 월세도 최대 15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요건이 완화되는 등 주택자금 관련 연말정산 혜택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근로자 5명 중 1명 꼴로 적용받고 있는 주택자금 소득·세액공제를 정확하게 신고해 공제 혜택을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 이번 연말정산에도 국세청은 주택자금공제 요건 완화·한도 상향과 같은 세정지원책을 충실하게 집행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주택자금·월세액 공제에 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은 국세청 누리집의 연말정산 종합안내1)를 참고하고 국세상담센터2)를 이용 시 AI를 이용한 24시간 전화 상담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 -
청년의 목소리, 환경을 바꾸다
[PEDIEN] 환경부는 1월 2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30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단원이 함께 모여 2024년도 활동 성과 발표와 2025년 발대식을 겸하는 청년세대 통합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환경정책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부의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청년들의 참신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장관이 청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후위기 시대 청년의 역할’, ‘청년의 목소리, 환경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고민하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도 논의한다. 아울러 지난 한 해 활동 실적이 우수한 2030 자문단원과 분과에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올해 새로이 구성된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발대식도 진행된다. 환경부는 2030 자문단이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환경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학생증과 연계한 청년 맞춤형 그린카드 제작, 학교 환경교육 시 교직원 환경교육 강화 방안 등 지난해 총 16개의 정책 제안을 수용했다. 한편 환경부 신규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어벤져스는 지난 한 해 ➀오고 싶은 환경부, ➁일하고 싶은 환경부, ➂함께 하고 싶은 환경부라는 3가지 비전을 설정하고 청년세대 문화 공유를 위한 리버스멘토링, 90년대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정책 제안과 조직혁신 방안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2030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등 미래세대의 주역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방위산업에 참여할 중소기업들을 초대한다
방위사업청 [PEDIEN] 방위사업청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 대전, 부산, 광주에서 ‘2025년 방위력개선 및 방산육성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통합설명회에서는 2025년 방위력 개선사업 추진계획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 방산분야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되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참여 기업의 폭을 넓혀 현재 방산분야에 참여중인기업뿐만 아니라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까지도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보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 대전, 부산, 광주 4개의 지역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종합적인 설명회를 실시하며 대전에서는 이틀에 걸쳐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별 상세 설명회와 컨설팅 부스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설명회는 방사청 주요 정책, 제도 및 사업 설명,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별 설명, 컨설팅 부스로 구성된다. 첫째, 방위사업청은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과 주요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비롯해 방산물자 지정제도 운영, 부품공급망 지원, 원가제도 개선 등 방위산업 주요 정책과 절충교역 활용, 수출허가 및 심사 제도 등 방산수출 관련 기업의 관심사항을 설명하고 2025년 공고 예정인 주요 방위력개선사업과 국방 R&D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별 설명회를 통해서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 방산혁신기업100 등 기술·제품 개발 지원사업과 GVC 30, 무기체계 개조개발, 유망 수출품목 발굴 등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방산혁신클러스터, 국방벤처지원사업 등 지역 연계 사업과 인력양성 사업 등에 관한 올해 예산, 일정, 지원 방법 등 중소·벤처기업이 지원하는데 필요한 실무적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통합설명회의 마지막 개최지인 대전지역에서는 23, 24일 양일간 현장 컨설팅 부스를 운영한다. 기간 중 대전에 방문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은 방산육성지원사업과 이차보전사업, 펀드 등에 대해 1:1로 궁금한 사항들을 문의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도 부스를 마련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사업 등에 대해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이번 통합설명회를 통해 국방 분야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정책과 제도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임을 알려드리려고 한다”며 “특히 방위산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향후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중소기업들이 정부와 소통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설명회 참석 이후 21일부터 22일까지 부품국산화 개발지원 사업의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포함해 국방기술품질원, 사업 수행 주관기업들을 방문해, 그간의 노력을 치하하고 건의 사항 청취를 통해 부품국산화 사업의 활성화 방안과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