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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업계고 학생들, 창업가 정신으로 미래를 설계하다
경기 직업계고 학생들, 실전 창업가정신으로 미래를 설계하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취·창업 명사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와 걸작떡볶이 김복미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이 직업 세계의 현실을 이해하고 창업 과정에서의 도전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강에는 600여 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여하여, 명사들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진로 설계에 대한 강연을 경청했다. 학생들은 창업 준비 사항, 취업이 창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질문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김혜리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성공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의 전문가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기도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는 이번 특강에 이어 11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취·창업 명사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 대표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진로 상담과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강원교육청, 학교폭력 전담기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폭력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학교폭력 전담기구 총괄자인 교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 능력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 상담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내 평화로운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연수는 영서권과 영동권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0월 31일 춘천과 11월 3일 강릉에서 각각 개최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감들이 참석하여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예방법 이해, 학부모 상담 기법,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및 정신 건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특히, 학교폭력 사안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의 관계 회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학교장 자체 해결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역량이 강화되어 학교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관계 개선 중심의 학교폭력 대응을 통해 학교장 자체 해결 건수가 증가하고,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민주주의역사누리터 중간보고회 열고 콘텐츠 논의
광주시교육청, 민주주의역사누리터 중간보고회 열어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민주주의 가치 함양을 위한 핵심 시설, '(가칭)광주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의 전시 콘텐츠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역사누리터의 전시 콘텐츠 방향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전시 내용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30일부터 31일까지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역사, 교육 분야 전문가와 교사,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특히, 실물 크기의 100분의 1로 축소된 모형을 통해 역사누리터의 층별 공간 구성과 관람 동선을 미리 살펴보고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전시 콘텐츠의 교육적 효과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광주시교육청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역사누리터 설립을 추진 중이며, 현재 전시 콘텐츠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전시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고,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역사누리터를 최고의 전시·체험·교육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배움의 경계를 넘는 경기형 ‘학교 밖 학점인정’ 확산
배움의 경계를 넘는 경기형‘학교 밖 학점인정’ 확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안성 엘에스 미래원과 31일 성남 밀리토피아에서 양일간 ‘2025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 시범 운영 프로그램 평가회’를 열고 2026학년도 본격 운영에 앞선 운영 성과 공유와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은 학생의 다양한 배움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미래교육을 위한 경기형 공교육 모델이다.지역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밖 학습을 통해 공교육을 확장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이번 평가회는 학생의 학습 기회와 과목 선택 확장을 위한 학교 밖 학점인정 52개 과목의 시범 운영 경험을 나누고 운영 주체 간 협력과 질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도교육청 관계자,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사회 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시범 운영은 22개 교육지원청에서 대학,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실습·창작·탐구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예술·체육 △과학·공학 △보건·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확장하고 진로 역량을 키웠다.특히 수업을 통해 공연·조리·스포츠 실습으로 협업과 표현 역량을, 데이터분석·인공지능·아이오티 실습으로 미래 산업 역량을 강화했다.또한 간호·경찰·항공 서비스 등 실무 중심 수업을 통해 직업과 진로 인식을 구체화했다.참석자들은 △교육지원청의 대학·기관 협력 사항 △학생 성장 수업 설계 △학습 환경 개선 및 수업 질 관리 △학생 참여도와 평가 방식 △2026학년도 과목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도교육청은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교육지원청·대학·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현장 밀착형 학점인정 운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밖 학습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 장학생들과 AI 체험 캠프 진행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 장학생 대상 ‘AI 체험 캠프’ 운영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대덕연구단지 일대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 2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과 천체관을 방문하여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특히 인공지능, 드론,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이론 학습뿐만 아니라 실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진로를 체험하고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광주시교육청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사회적 약자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연간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AI 체험 캠프는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NEIS-K에듀파인 연계 급여 지급 시스템 시범 운영
교육공무직 인건비 지급 시스템 전면 통합 최종점검한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통합 관리를 위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지방교육재정시스템(K에듀파인)을 연계한 급여 지급 시스템 시범 운영에 나섰다.이번 시범 운영은 31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026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기존에는 교육공무직원의 급여 업무가 NEIS와 K에듀파인으로 분리되어 운영되면서 수작업으로 인한 업무 부담과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NEIS에서 급여를 집계하고 K에듀파인에서 예산을 집행하는 방식은 담당자들에게 과중한 업무량을 초래했다.이에 경기도교육청은 두 시스템을 연계하여 급여 작업, 생성, 조회, 지급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통합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해결할 계획이다.이번 연수에서는 통합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범 운영의 세부 사항을 공유하며, 실무 교육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구체적인 작동 원리를 익히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교육청은 시스템 연계를 통해 급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공무직원들이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인건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노사 간 신뢰도를 증진하고 교육 현장의 행정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재구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처우 개선과 효율적인 급여 관리가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시스템을 정비하고 인건비 통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교육지원청, 4년 집념으로 학생 안전 통학로 확보
성남교육지원청 4년간의 집념으로 학생 최우선 통학로 지켜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PEDIEN] 성남교육지원청이 4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성남중원 행복주택' 건설 과정에서 불거진 주차장 주 출입구 위치 문제를 해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다.갈등은 2020년, LH의 성남중원 행복주택 건설 계획 발표로 시작됐다.500세대 넘는 아파트 단지의 차량 주출입구가 수천 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통학로로 계획되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이에 성남교육지원청은 LH 측에 교육환경평가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2024년 LH가 세대수를 늘린 사업계획 변경안을 제출했음에도 통학로 안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성남교육지원청은 모든 관련 학교의 의견을 수렴, 주 통학로와 주차장 출입구 분리를 요구하는 종합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2025년에는 학교와 학부모가 반대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성남교육지원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고충 민원을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이러한 노력은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 실지 조사와 강력한 중재를 이끌어냈다.결국 LH는 기존 주출입구를 보행자 및 비상차량용으로만 사용하고, 지하 주차장 출입구를 추가 개설하는 조정안을 수용했다.학교 측은 성남교육지원청의 끈질긴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한양수 성남교육장은 이번 결정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을 확립한 사례라고 평가하며, 행복주택 준공 시까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찰청과 학교폭력 예방 협력 강화
광주시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맞손’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31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 기관 사업 홍보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연말까지 소년범 상담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퀴즈 대회, 청소년 절도 예방 캠페인 및 합동 순찰,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는 교육기관과 지역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광주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광주경찰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 지역의 학교폭력이 감소하고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충원고, 독도와 할로윈을 융합한 '로컬&글로벌 데이' 개최
[PEDIEN] 충원고등학교는 지난 31일, 독도와 할로윈을 주제로 한 '로컬&글로벌 데이'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독도 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적인 축제인 할로윈을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직접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뽐냈다.학교 측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9월 말부터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여 개 팀에게는 한 달간의 준비 기간이 주어졌다.학생들은 과학 실험, 지리 퀴즈, 인권 캠페인, CPR 퍼포먼스, VR 콘텐츠 체험, 타로 체험, 슬라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독도 할로윈 퀴즈, 독도 탐구 결과물 전시, 해외 수학여행 워크북 공유 부스는 '로컬&글로벌 특화 교육과정'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수정 충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의 능력이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로컬&글로벌 특화 교육과정의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서울·경기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1차년도 성과보고회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서울·경기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1차년도 성과보고회 성료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0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인천·서울·경기 지역의 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담당 교원, 컨설팅위원, 교육청 관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1차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 교육청이 다문화교육 협업 강화를 위해 추진한 1차년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밀집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 ‘이주배경학생 이중언어 강점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과제 발표, 운영 사례 공유, 컨설팅이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서울·경기교육청은 수도권 다문화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에는 현장의 실천 사례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과학과 예술이 만난 ‘별밤음악회’ 참여 …참여형 과학문화 확산 강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과학과 예술이 만난 ‘별밤음악회’ 참여 …참여형 과학문화 확산 강조 [PEDIEN]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30일 인천학생과학관 천체투영실에서 열린 ‘별밤음악회’에 참여해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교육문화를 함께했다. 이번 음악회는 관내 초·중학생 30가족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음악과 천체 연극을 결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과학 문화를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라이브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와 별자리 이야기를 결합해 몰입도를 높였고 천체 돔을 활용한 연극 ‘기묘한 모험’은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동시에 자극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예술과 함께 밤하늘을 읽고 과학관을 걷고 별 이야기를 쓰는 별밤음악회는 시민 참여형 융합 축제”며 “앞으로도 참여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과학을 즐기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국 최초 ‘관계중심 학교폭력 사안처리 모델’ 도입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국 최초 ‘관계중심 학교폭력 사안처리 모델’ 도입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맞춤형 ‘마음봄 사안처리 모델’을 인천 모든 초등학교에 전면 시행한다. ‘마음봄 사안처리 모델’은 학교폭력 사안을 징계 중심이 아닌 교육적 접근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학생과 학부모의 감정을 살피는 ‘디딤돌 프로그램’과 관계 회복 중심의 갈등조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이 스스로 사과와 화해의 과정을 거치며 관계 회복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도록 돕는다. 이번 모델은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운영한 갈등조정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2024년 운영 결과, 참여 학교의 84.8%에서 학생 간 관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대응은 징계가 아닌 학생의 삶과 배움을 회복시키는 교육의 영역”이라며 “인천의 마음봄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교육적 해결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원 연수, 갈등조정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회복지원망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해 마음봄 모델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연계 협력방안 논의
인천광역시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연계 협력방안 논의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0일 ‘유·어-초 이음교육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 및 어·초 이음교육 시범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이음교육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부 유·초 이음교육 컨설턴트 자료 개발에 참여한 경기 마장초등학교 김나영 교사가 ‘이음교육의 이해 및 현장 적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음교육의 필요성과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는 교직원들이 현장의 어려움과 성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뿐 아니라 초등학교 교직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장 안착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와 적응 지원을 위한 이음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특수학급 학부모 간담회에서 특수교육 여건 개선 약속
[PEDIEN]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은 31일 특수교육 현장의 소리를 듣고 특수교육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등 120여명이 함께하는 ‘2025 교육감-특수학급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 특수교육 현황과 9대 개선 과제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율이 타 시·도보다 높아 학급 신·증설, 지원인력 확충, 예산 증액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33개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지원 100선’에도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을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 정책에 대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통합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이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1월 3일 ‘인천 특수교육 개선 공청회’를 열어 학부모, 학생, 교사, 장애인 단체, 시민 등과 함께 특수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