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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맞춤형 학습 실현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환경을 구축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춰 최적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계획의 이상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 조성”이며 △교육 기술과의 상승효과 △맞춤형 학습 경험 제공 △교사 역량 강화 △디지털 생태계 구축이라는 네 가지 핵심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전국 11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개발해, 교실 내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교사 간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1개 시도교육청 공동 개발 플랫폼과 연계해 강원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강원 특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통합학습창 △인공지능 적응형 평가 시스템 △인공지능 서술형 평가 시스템 △인공지능 수능형 평가 시스템 △인공지능 진학 컨설팅 시스템 △생성형 인공지능 교원 업무 지원 대화 로봇이다. 그리고 기존의 종이 교과서에서 벗어나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춰 실시간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이 특정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경우 즉각적으로 추가 설명과 보충 문제를 제공하고 이미 익힌 내용은 빠르게 넘어갈 수 있도록 유도해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디지털 교육을 위한 환경도 구축한다. 학생 1인당 1스마트 패드를 보급하고 전자칠판 도입하며 강원교육지능망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 박성관 과장은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 역량을 극대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141강좌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141개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소속 학교에서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과목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른 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정규교육과정이다. 고교 1학년은 공통 과목 학습 및 진로 탐색 이후 2학기부터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한 학교에 모여 대면 수업을 받는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29개교에서 74개 강좌가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빛고을온학교에서 67개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자는 화상 수업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사와 소통하며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강좌는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창의경영 △기초간호임상실무 △국제법 △동아시아사 △연극제작 실습 △스포츠경기 체력 △AI코딩목공 △공간정보융합서비스 등이다. 공동교육과정은 2023년 141개 강좌에 1천733명이 참여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88개 강좌에 2천440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특히 2023년 빛고을온학교 개교에 따라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미술 감상과 비평 등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온라인 강좌로 제공해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시교육청은 지역사회기관 및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는 대학 및 기관연계 공동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조선대·광주교대·조선간호대·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 협력해 △창의경영 △연극 제작 실습 △생명과학 실험 △교육학 △영상 제작의 이해 △공중보건 △기초간호임상실무 과목을 개설했으며 2학기에는 참여 대학 및 기관을 확대해 더욱 다양하고 심화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다양하고 깊이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스스로의 삶을 주도하는 역량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2028 대입개편안 안내 자료’ 보급
광주시교육청, ‘2028 대입개편안 안내 자료’ 보급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개편안’ 안내 자료 ‘2028 달라진 대입제도의 이해’를 제작해 모든 고등학교에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고1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입시를 대비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학팀에서 제작했으며 고1 학생·학부모·교사에게 제공한다. 특히 달라지는 내용을 상세히 담아 고1 학생들이 꼼꼼하게 진학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자료를 활용해 고1 학생의 진로지도와 학습상담을 강화하고 진로진학과 소속 대입지원관이 학교를 찾아가 ‘2028 대입 대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8 대입개편안’은 올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진학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수능과 내신 평가 방식이 크게 개편됐다.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 체계가 도입됐으며 과목선택에서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선택과목이 폐지됐다. 국어영역은 기존 ’ 공통+선택‘에서 ’ 공통과목‘으로 수학영역은 ’ 공통+선택‘에서 ’ 공통과목‘으로 바뀐다. 탐구영역은 사회 공통과목과 과학 공통과목을 모두 응시하도록 변경됐다. 기존에는 사회탐구 9개 과목, 과학탐구 8개 과목, 총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를 선택했다. 고교 내신 평가에서도 기존 9등급제 상대평가가 폐지되고 5등급제가 도입된다. 모든 과목에서 절대평가를 시행하면서 성적 부풀리기를 예방하기 위해 상대평가 등급을 함께 기재하는 방식이다. 다만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는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고 절대평가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능에서 상대평가 변별력과 등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어와 수학이 중요하다. 또 수능 사회·과학탐구는 고1에서 배우는 통합사회, 통합과학에서 출제하므로 지식의 포괄적 적용과 문항에 대한 정확한 문해력이 중요하다. 수시 학생부중심전형에서는 내신 5등급제를 보완하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상향, 정성평가 방식인 교과평가 도입,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는 수능 성적 보완을 위해 정성평가 방식인 교과평가를 도입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고1 학생들은 내신성적, 학교생활기록부, 수능성적을 균형 있게 대비해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고1이 된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고 최신 입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며 “진학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되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현행대로 출제되며 오는 6월 3일부터는 2028 대입개편안 수능 체제로 출제된다. 이어 9월 3일 10월 14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다. -
충남교육청, 아름다운 동행 평등한 민원 서비스 실현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에서 충남농아인협회와 소외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평등한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교육감과 충남농아인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교육청과 충남농아인협회는 방문 민원인의 업무 해결을 위한 수어통역과 민원담당 공무원 교육·연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수어통역 민원 서비스는 농아인 민원인이 각 지역 교육지원청을 방문할 때, 교육지원청과 충남 지역 농아인 지부 간 영상통화를 통해 민원 사항을 통역해준다. 이를 통해 민원 업무 담당자와 농아인 민원인 간의 소통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원 사항을 원활하게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공공기관 방문에 어려움이 없는 평등한 민원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관을 방문하는 장애인분들 모두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게 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 위한 학교혁신 정책 추진 본격화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교사·학생 주도성 발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을 올해 정책 목표로 설정해 학교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교육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교육을 위해 2021년부터 ‘충남 미래교육 2030’ 정책을 수립해 △교육과정 △공간 △생태 △디지털 △교육협력 등 ‘5대 전환과제’를 추진해 왔다. 특히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배움과 삶이 조화로운 교육’ 이 미래교육을 여는 열쇠라는 신념으로 혁신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학교교육 본질에 더욱 충실할 것을 강조해 왔다. 이와 관련해 충남교육청은 11일부터 12일까지 보령에서 14개 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업무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학교 △혁신미래학교 △충남형 2030 본보기학교 △충남마을교육공동체 등 학교혁신 정책을 기반으로 ‘미래교육 전환’을 본격적으로 고민한 자리였다고 평가된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충남형 미래학교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정보기술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통합하는 학교”며 “역동성 있고 현장에 울림을 주는 학교혁신 정책을 담아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공유학교, 우리가 만들어요
경기공유학교, 우리가 만들어요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공유학교 ‘2025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인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학생이 기획하고 제안한 주제를 지역자원과 연결해 학생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초3~고3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주말, 방학을 활용해 올해 3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기초단계와 전문단계로 구분해 지역의 대학, 기업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기초단계는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미디어, 예술, 생태 등 다양한 주제 활동을 248교에서 각각 35차시 이상 운영한다. 전문단계는 창업·디지털 등 미래 역량 신장 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활동을 70교에서 각각 55차시 이상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경기공유학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차 3월 19일 2차 3월 26일에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윤건영 충북교육감, 현장체험학습 및 학교체육시설 개방 관련 현장 목소리 청취해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1일 오전, 교육감 집무실에서 초·중등학교 교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체험학습 중 사고 발생 시 지원 대책과 학교체육시설 예약 절차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체육시설 예약 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상제도 및 배상책임공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재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담은 ‘충청북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조례’를 제정 추진 중에 있다며 조례를 통해 인솔교사를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이란 학교체육시설 개방 정보를 제공해 도민 누구나 지역별, 학교별 시설 검색을 통해 편리하게 학교체육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특정 단체의 장기 사용과 복수 신청으로 인한 민원 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육청 누리집 내 학교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예약 및 시설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해 신청·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행정업무 부담을 최소화는 방안을 논의했다. 초등교장단 회장인 김희열 분평초등학교장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의 여건 마련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학교 현장의 교원들이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목소리를 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으며중등교장단 회장인 이범모 가덕중학교장은 “학교체육시설은 지역주민과 학교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 이번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명한 행정 서비스가 운영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장들의 어려움을 듣고 현장체험학습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교사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관련 대책을 수립하는 기회가 됐다”, “학교체육시설 예약시스템 구축으로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도민들에게는 편의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3월 유아대상 아이성장 집중관찰기간 운영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도내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아이성장 집중 관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신체, 정서 언어, 인지, 사회성 5개 영역의 발달상황을 파악해, 유아들의 온전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2월 말 유아의 발달 상황을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유아 성장·발달 체크리스트를 개발·보급해 3월에 운영되는 아이성장 집중관찰기간 동안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및 유아성장·발달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유아들의 발달 상황을 파악한다. 보급된 유아 성장·발달 체크리스트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5개 발달 영역별 발달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일반적인 수준과 상담이 필요한 수준으로 나누어 발달지연 유아를 쉽게 선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이성장 집중관찰기간에 담임교사가 유아발달체크리스트를 통해 발달 지연 유아를 선별하고 선별된 유아의 학부모는 동의를 거쳐 전문 상담 및 치료기관과 연계해 심층진단과 맞춤형 발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를 대상으로 아이성장 집중관찰기간 운영으로 우리 아이들이 교육의 품에서 온전한 성장과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촘촘한 적기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NH농협은행, ‘꿈드리미 바우처’ 업무협약
광주시교육청-NH농협은행, ‘꿈드리미 바우처’ 업무협약 [PEDIEN] 광주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은 10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2025~2026년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은 기존에 운영하던 바우처카드 전용 시스템을 개선해 4월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또 ‘광주시교육청 꿈드리미 전용카드’를 제작·발급한다. 학생교육비 ‘꿈드리미’는 입학준비금, 졸업앨범비, 수학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 등 기존 지원금을 포함해 학생 1인당 연간 100만원을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바우처로 광주지역 가맹점에서 교재·도서구입비, 학용품비, 학습준비물비, 독서실비, 대학원서접수비, 안경구입비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경비를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는 지원대상을 중학교 2~3학년, 고등학교 2~3학년 중 다자녀, 저소득층, 다문화, 탈북가정 학생까지 확대했다. 또 오는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3월 말 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꿈드리미 바우처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이 더욱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경찰, 악성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광주시교육청-경찰, 악성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본청 민원실에서 광주서부경찰과 합동으로 ‘악성 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악성 민원 대비 훈련’은 민원 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과 대면상담 중 폭언·기물파손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의 폭언이 발생한 이후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의 악성 민원인 제압 및 퇴거 조치 등 순서대로 대응하도록 훈련했다. 올해부터 민원 업무 담당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녹음기능 공무원증 케이스’를 활용한 현장 증거 확보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행정전화 자동 녹음, CCTV 및 비상벨 설치, 민원창구 안전가림막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확충 등 안전한 민원실 환경이 조성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민원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업무 담당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독일학생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나눴다
광주-독일학생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나눴다 [PEDIEN] 광주학생들과 독일학생들이 한강 작가의 소설을 함께 읽으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고등학생 2학년 학생 16명 등으로 구성된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 이 지난 6일 독일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에서 독일학생들과 독서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은 광주시교육청-독일 라이프치히교육청 간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독일학생들과 함께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영문판을 읽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국가의 폭력, 악의 평범성, 인간다움의 상실’ 등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국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했다. 노형주 학생은 “이번 교류를 통해 독일 친구들과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었고 다른 국가와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국제교류를 계기로 서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 Nora 학생은 “5·18민주화운동으로 인한 상처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며 “평화와 인권을 위해서는 국제적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정치참여에 대한 국제적인 이해를 넓히고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 학생들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국제교류에 동행한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4, 5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 및 라이프치히 교육청과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길 바란다”며 “광주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인천 특화교육과 전국 최고의 교육복지로 인천, 이제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인천 특화교육과 전국 최고의 교육복지로 인천, 이제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 [PEDIEN]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0일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해 학교 현장 지원과 인천 교육 목표 공유에 나섰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의에서 △코로나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의 바탕을 만든 인천교육 △대전환의 시대, 세상이 원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 △2025년 인천교육의 방향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등의 주제로 인천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직원들과 공유하며 인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류랑도 한국성과코칭협회 대표는 ‘구성원과 조직 간 협업과 성과 창출’을 주제로 △협업과 협조의 차이 △수직적·수평적 협업 △성과 창출을 위한 직위별 역할과 책임 등‘학생성공시대’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이 찾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인천 특화교육,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맞춤형 진로교육 등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2025년 역점 정책인 학교 현장 지원 강화와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비전 공유와 협업 능력 향상은 학교 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한 기초”며 “3월 초 학생살핌집중기간 동안 교육청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연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재해취약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
광주시교육청, 재해취약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10일 광주과학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재해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최승복 부교육감 및 담당자, 민간 전문가, 학부모 점검단이 참여해 기숙사에 설치된 소화기, 스프링클러,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 대피로와 피난 유도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또 전기와 가스 안전 관리 실태를 살피고 화재 시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숙사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학교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태희 교육감, 맞춤형복지 600억 예산 투자로 청년 공무원과 약속 지키다
임태희 교육감, 맞춤형복지 600억 예산 투자로 청년 공무원과 약속 지키다 [PEDIEN]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전국 교육청 최초로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 복지점수를 대폭 지원한다. 이는 최근 청년 공무원의 낮은 보수가 공직 이탈률 증가 원인으로 작용되고 결혼 지연과 출생률 저하로 이어지는 사회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 맞춤형복지 3종 종합 지원책을 마련했다. 첫째, 5년 차 이하 청년 공무원에게 맞춤형 복지점수를 10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연차별 차등 지원한다. 1년 차 공무원의 경우 기본점수 100만원에 청년 추가 100만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원의 복지 점수를 받음으로써 전국 최초·최고 복지점수 수혜 대상이 된다. 둘째, 모든 교직원 대상 기본점수는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원을 지급해 복지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 셋째, 40세 이상 교직원에게만 지원했던 건강검진비도 전 연령으로 확대해 모든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장치를 더욱 견고히 한다. 이러한 지원책은 모든 교직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고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선순환하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은 매년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교사와 공무원이 낮은 급여와 부족한 복지혜택으로 겪는 고민을 해소하고자 예산 지원을 확대한다.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맞춤형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총 600억여 원, 이중 청년 공무원 지원 예산만 118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 경우 1년차 청년 공무원은 다른 교육청과 비교해 80∼110만원을 더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공무원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획기적인 개선책으로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교직원 1인당 평균 복지점수가 타 교육청을 앞서게 돼 그동안 정체됐던 맞춤형복지제도의 전환점이 됐다. 특히 청년 공무원 추가 지원은 하후상박 취지의 설계로서 배려와 온기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조직문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이번 복지 확대 정책을 마련하기까지 도교육청은 지난 1년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 현장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청년 공무원에 대한 도움이 절실함을 직접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진 청년 공무원 대상 ‘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가 2.89점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응답자 1,589명 중 57.1%가 낮은 보수 등으로‘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관계 부서 내부 논의와 관련 유관기관 협의, 후생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복지 개선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경기도의회도 공감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을 전액 편성할 수 있었다. 청년 공무원들 사이에서는“임용 축하 선물을 받은 기분”, “작년에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교육감님께서 처우개선을 돕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동이다”, “새 출발에 힘과 용기가 생긴다” 등의 소감을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청은 교직원을 가슴으로 이해하며 보호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복지 확대가 선·후배 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2025년 새 학기 교육 현장에 힘찬 응원의 메아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복지정책이 새롭게 공직에 발 디딘 이들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청년 공무원들의 신뢰와 소속감이 교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이어져 경기교육의 자율·균형·미래의 기조하에 미래교육청의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