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영통구 치매안심센터, S서울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업무협약
수원시 영통구 치매안심센터 S서울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업무협약 [PEDIEN] 수원시 영통구 치매안심센터가 S서울병원을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지정하고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S서울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우 S서울병원장, 이민희 영통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S서울병원은 수원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정밀 검진을 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진단과 치료까지 이어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통구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지침에 맞춰 검진 대상자를 발굴하고, 검진비를 지원한다.수원시는 협약병원을 지정해 치매검사비 부담을 낮추고, 치매를 초기 단계에서 발견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영통구 치매안심센터가 지정한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은 S서울병원을 포함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임태성신경과의원, 나누리수원병원 등 5곳이다.영통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영통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을 지정해 대상자들의 검진을 독려하고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특례시,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화성시 시청 [PEDIEN] 화성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13개 기초상수도 공기업 중 ‘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2024년 경영 실적을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20여 개의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로, 유형별로 5단계 평가등급으로 결정된다.시는 지난 2023년 경영평가에서도 ‘나’ 등급을 달성해, 격년제로 실시되는 경영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우수한 상수도 시설관리 능력 △건전한 재정 운용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시민 의견 반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앞서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그룹으로 선정되는 등 상수도 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우정숙 맑은물사업소장은 “상수도는 시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중요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교체 및 신설 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자유수호 전진대회 개최…안보 의식 고취
한국자유총연맹 양주시지회, 자유수호 전진대회 개최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지난 12일 경기섬유지원센터에서 자유수호 전진대회를 개최했다.한국자유총연맹 양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양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시의원, 자유총연맹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의식 확산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사회의 안보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안보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회원 21명이 표창을 받았다. 자유총연맹 양주시지회는 올해 안보 역사현장 견학, 통일 대비 민주시민 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안보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양주시 관계자는 자유총연맹 양주시지회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안보 의식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의 안보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수원 정자3동, 하늘나무어린이집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수원시 장안구 정자 3 동, 하늘나무어린이집으로부터 이웃돕기 라면과 성금 기탁 받아 (수원시장안구 제공) [PEDIEN]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하늘나무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라면과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지난 12일, 하늘나무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직접 모은 라면 15박스와 성금 약 20만원을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 성금과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강민주 하늘나무어린이집 원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송근숙 정자3동장은 “이웃을 위하는 마음을 전해준 하늘나무어린이집 아이들, 학부모,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늘나무어린이집의 따뜻한 나눔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
수원 조원1동 새마을문고, '우리동네 달빛영화제'로 주민과 소통
수원시 장안구 조원 1 동 새마을문고, ‘우리동네 달빛영화제 ’진행 (수원시장안구 제공) [PEDIEN]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새마을문고가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우리동네 달빛영화제'를 개최하며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사전 행사로 진행된 '세대공감 체험'에서는 따뜻한 어묵 나눔 행사를 비롯해 봉선화 물들이기, 추억의 뽑기, 꽃순이를 돌려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주민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진 '골든벨' 퀴즈에서는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주민들이 새마을문고에 비치된 '흔한남매' 도서 내용을 바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우승자 5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증정되었다.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상영되며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이윤미 새마을문고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문고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쉼터로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옥영 조원1동장은 “새마을문고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신둔면, '행복의 씨앗 나누기'로 청소년들의 꿈 응원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의 씨앗 나누기’행사 개최…청소년에게 소원선물 전달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2025 행복의 씨앗 나누기' 전달식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12일, 신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후원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신둔면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행복의 씨앗 나누기'는 신둔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행사다. 지역 기관, 단체, 기업, 그리고 개인 후원자들이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되었으며, 올해로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올해는 신둔면 내 취약계층 청소년 57명에게 각 15만 원 상당의 선물과 상품권이 전달되었다. 아이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통해 꿈을 키우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김태원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이들의 소원이 담긴 선물이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신둔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경희 이천시장은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행사 후에는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선물을 들고 아이들의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는 선물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원시, 시민 주도 공공외교로 외교부 우수기관 선정 쾌거
수원특례시, 외교부 주관 ‘2025 공공외교 우수사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외교부 주관 '2025 공공외교 우수사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기초지방정부 중에서는 수원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외교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를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잠재력이 높은 일부 도시를 '중점협력도시'로 선정했다. 이후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각 위원회는 정례회의와 도시별 소통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 문화, 경제, 체육,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직접 교류 사업을 발굴, 제안, 참여하도록 지원한다.수원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시민교류위원회를 기존 5개 도시에서 7개 도시로 확장하고, 위원 규모도 95명에서 124명으로 늘렸다. 시민들은 단순 자문을 넘어 교류 사업 기획과 실행에 직접 참여하며 실질적인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올해는 7개 도시 위원회 임원으로 구성된 '임원협의체'를 구성하여 도시 간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교류 사업을 전체 도시 차원에서 연계하고 조정하는 통합 협력체계도 마련했다.수원시는 시민교류위원회 활동을 기반으로 자매도시 시민 간 상호교류, 자매도시 대표단과 교류 간담회 개최 등 '시민 외교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 공공외교를 통해 국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으며, 기초지방정부도 국가 공공외교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 외교 교류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화성시치매안심센터 본소, 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청사로 이전해 원스톱 보건서비스 제공한다
경기도 화성시 시청 [PEDIEN] 화성특례시가 기존 향남읍 상신초등학교 내에 있던 화성시치매안심센터 본소를 화성시서부보건소,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비봉 분소로 분할 이전한다고 15일 밝혔다.화성시치매안심센터 본소는 기존에 구 상신초등학교에 조성된 ‘화성가치이룸터’에 입주해 있었으나, 대부 기간 만료 및 시민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전하게 됐다.이를 통해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은 치매 검사·상담 등 통합적인 치매관리 서비스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예방 프로그램 등 ‘원스톱 보건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특히 시는 2026년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 교육실을 활용한 ‘고정형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낮 시간 경증치매노인 등에게 신체 및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기억쉼터’와 치매 가족의 휴식 및 치매 관련 정보 습득을 위한‘가족카페’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한, 권역별 거점 기관을 순회하며 인지강화 프로그램, 가족 지원, 돌봄휴식 등 기존 쉼터 기능을 제공하는‘이동형 치매쉼터’를 새롭게 도입해 지역 내 접근성을 높이고 거리적 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를 서부보건소 건물로 이전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가까이에서 통합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권역별 치매관리 체계를 강화해 치매 걱정 없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천시 연합동문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로 따뜻한 나눔 실천
이천시 연합동문회, ‘사랑나눔 대문 수리 봉사’로 취약계층 주거 안전 강화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연합동문회가 지난 12월 12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대문 수리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노후된 대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가구는 낡은 대문이 붕괴될 위험에 처해 정상적인 출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에 이천시 연합동문회 회원 1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노후 대문을 수리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낡은 대문을 보수하고, 마당에 방치된 위험물을 정리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썼다.1993년 창립 이후 이천시 연합동문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초등학교 축구대회 개최, 헌혈 행사, 불우 청소년 돕기,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유기철 이천시 연합동문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윤정환 호법면장은 민간단체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겠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민간단체와 행정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천시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화성특례시, 자립형 RE100 모델 구축 박차…에너지 전문가와 머리 맞대
화성특례시, 자립형 RE100 간담회 개최...지속가능 에너지 도시 전환 논의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산업 및 도시 구조에 적합한 '자립형 RE100 산업도시 모델'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화성시 자립형 RE100 간담회'에서는 재생에너지, 전력망, 시민 참여,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정책 제언을 펼쳤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도시공사 사장, 화성시연구원 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간담회는 화성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화성시 RE100 추진방향' 전략 브리핑으로 시작하여, 분야별 전문가 자문 세션과 종합 토론 및 정책 제언 순으로 진행되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재생에너지 구축 및 집적화 단지와 시민 참여, 에너지 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화성시 RE100 달성 전략을 기술적, 제도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지역 산업 특성과 전력 수요를 고려한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수도권 전력망 보완 전략과 데이터센터 입지 및 RE100 연계 등을 주제로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확대와 데이터센터 전력 수급 안정성 확보 방안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자문과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참석자들은 제도적 지원체계 마련 등 정책 수립에 필요한 쟁점과 과제를 공유하고,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화성특례시와 화성도시공사의 사업 전략 및 지역 에너지 전환 정책과 연계하여 검토할 예정이다.화성특례시는 산업 및 도시 특성을 반영한 RE100 추진체계 마련과 민간, 공공 협력 기반 구축 등 실천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립형 RE100은 화성시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전문가와 시민, 지역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수원 남문시장, 중기부 '백년시장' 선정…40억 투입 복합 상권 조성
수원특례시, 중기부‘백년시장’육성사업 공모 선정…국비 20억원 확보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 남문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문시장을 문화와 관광, 쇼핑이 어우러진 복합 상권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수원시는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지동시장, 영동시장, 팔달문시장 등 남문 일대 8개 시장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에 참여했다.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수원시는 남문시장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과 연계하여 원스톱 관광쇼핑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왕의 시장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야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과 야간 축제도 추진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전국 각지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확충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안내 서비스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남문시장은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수원남문시장이 미래 2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원 남문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수원특례시, 이주민 관련 주요 기관 정보 담은 ‘이주민 편의지도’공개
수원특례시 이주민 관련 주요 기관 정보 담은 이주민 편의지도 공개 [PEDIEN] 수원특례시가 이주민 관련 주요 기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이주민 편의지도’를 제작해 수원시 데이터포털에 공개했다.이주민 편의지도는 수원시와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제작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게 되는 주요 기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수원시 데이터포털>데이터 활용>시각화 현황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지도에는 이주민 지원기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교육기관, 행정기관 등 총 34개소의 위치와 연락처, 주요 지원 내용 등이 담겼다. 기관별 제공 서비스를 안내해 이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수원시는 홍보물 형태로도 인쇄해 이주민 지원 센터와 관계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이주민 편의 지도는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라며 “이주민의 정착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특례시·한국연구재단 협력 ‘커넥트 데이’, 대학 보유 기술의 기업 이전 검토로 이어진다
지난 6월 열린 커넥트 데이 행사에서 참여대학 및 기업 관계자들이 기술 이전 상담을 하고 있다 [PEDIEN] 화성특례시가 미래차·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대학‧연구기관 협력사업’이 구체적인 기술 이전 및 사업화 검토로 이어지고 있다.시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대학-화성시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5개 국내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관내 기업과 연계해 총 19건의 기술이전‧사업화 과제를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6월 10일 재단과 ‘대학-화성시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단의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활용해 관내 기업 기술 수요와 대학의 기술 공급을 연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화성시산업진흥원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울대, 연세대 등 5개 대학 기술지주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사업화 지원과 함께 지주사가 보유한 펀드를 활용한 관내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같은 날 열린 ‘커넥트 데이’ 행사에서는 5개 대학과 139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30건의 기술 매칭이 이뤄졌으며, 이후에도 진흥원은 플랫폼 기술 수요 등록 39건, 심화 기술 상담 24건 등 사업화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이 중 19건의 과제는 실제 기술이전 계약 및 사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주요 검토 기술은 △공장자동화 인공지능 △자율이동로봇 자율주행 제어 소프트웨어 △발광다이오드 전광판 기술 △개인정보 암호화 기술 등으로, 지역 제조·전기전자 산업의 고도화와 직결되는 분야다.지난달 13일에는 시는 화성산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 플랫폼 수행기관인 한국PCP 등이 참여한 가운데 ‘후속 협업 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 자문단 연계 강화 △기술 수요 발굴을 위한 정례회 개최 △기술사업화 지원 고도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향후 반기별로 화성시산업진흥원과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참여하는 정례 회의를 개최해, 진흥원이 추천하는 우수기업에 대해 기술지주회사가 기술이전 및 투자 가능성을 직접 검토하는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아울러, 화성시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화성특례시 중소기업 원스톱 상담창구’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이전 수요를 상시 발굴하고,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투자 검토 대상 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시는 산학연 협력 체계의 상시 운영을 위해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문단 10개 분과에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분과별 1명씩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있으며, 이들은 기업의 기술 수요와 대학의 기술공급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코디네이터들은 기업의 기술 수요 파악부터 대학 기술 매칭, 기술사업화 컨설팅까지 전 주기 밀착 지원을 제공하며, 분야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지난 10월 21일에는 코디네이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문단 자동차 분과와 국민대학교 미래자동차사업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차 산업 전환 대응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중장기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시는 내년부터는 코디네이터를 기존 10명에서 22명으로 확대 배치하고, 인공지능 전문 코디네이터를 신규 배치해 인공지능‧자율주행‧스마트제조 등 첨단기술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업종별 맞춤형 미래 기술 전략 세미나 및 기술 상담회를 정례 운영하고, 매월 대학 우수 기술 리스트를 기업에 제공해 상시 기술 수요 발굴 및 교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한국연구재단과 공동으로 기술협력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지역 기업이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첨단산업 육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의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첨단 산업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성특례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 운영
경기도 화성시 시청 [PEDIEN] 화성특례시가 15일 성남·광주·용인·안성·진천·청주시 등 6개 지자체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 구성・운영에 관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공동 협약은 지난 10월 개최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결의 대회’ 이후 관련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자체는 행정협의체 구성 및 운영과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잠실에서 출발해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약 134km의 철도 노선으로, 민간사업자가 기존에 화성시에 추진 중이던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과 연계해 제안한 사업으로 동탄역 연결 방안이 포함돼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이번 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가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관련 지자체와 협력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개발연구원 등 관련 기관에 공동 대응하고, 사업계획에 시의 여건과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개선 등 시민 편의가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동탄역은 현재 SRT와 GTX-A 노선이 운영 중이며, 향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경부선, 인덕원–동탄선, 분당선 연장 등 다수의 철도 노선과의 연계가 검토되고 있다.시는 이러한 철도 연계 계획 및 교통 인프라 여건 변화에 대응해, 동탄역을 경기남부지역 철도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고 도시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을 도모할 계획이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라며 “시는 협의체를 통해 사업 검토 과정에서 지역 여건과 시민 이동 편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