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보훈가족의 날' 맞아 숭고한 헌신 기려
화성시보훈단체협의회, ‘제9회 보훈가족의 날’행사 개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지난 12일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제9회 보훈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이날 행사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그리고 보훈가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보훈 유공자 표창 수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조용하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보훈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나아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보훈 정신이 화성시 지역사회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구원 제1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이룩한 발전과 성장의 뒤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공헌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화성시가 보훈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양시, 자동차세 2기분 145억 원 부과…납기일 준수 당부
안양시, 2기분 자동차세 145억원 부과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145억 원을 부과하고, 시민들에게 납기일 준수를 당부했다.이번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 11만 4412건에 대해 부과되었으며, 고지서는 이미 발송 완료됐다.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내에 납부해야 가산세 부과를 피할 수 있다.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부과된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다만, 1년분 자동차세가 10만 원 이하인 경차나 승합차 등은 6월에 1년치 세금이 한꺼번에 부과된다. 또한, 1월에 연납했거나 3, 6, 9월에 미리 자동차세를 납부한 경우에는 이번에 부과되지 않는다.납기일을 넘기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며, 미납 기간에 따라 추가 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번호판 영치 등 재산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안양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위택스, 인터넷지로, 스마트고지서 앱, 은행 현금인출기, ARS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안양시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에 성실히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납세 의무를 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의정부시치과의사회, 14년째 이어온 따뜻한 나눔…사랑 릴레이 성금 기탁
의정부시치과의사회, 사랑릴레이 성금 200만 원 기탁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치과의사회가 12일, 연말을 맞아 '2025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에 동참하며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의정부시 치과의사회는 2011년부터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이날 전달식에는 임동철 회장을 비롯해 황민성 부회장, 윤태훈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시 취약계층의 복지사업 및 긴급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임동철 의정부시치과의사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의정부시치과의사회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
의왕시, 경기도교육감과 교육지원청 신설 논의…독자적 교육 시스템 구축 시동
김성제 의왕시장,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논의 (의왕시 제공) [PEDIEN] 의왕시가 자체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교육 자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의왕시는 그동안 군포시에 위치한 교육지원청의 관할 아래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 10월, 교육지원청 설치 권한이 교육감에게 위임되면서 의왕시만의 독립적인 교육지원청 설립이 가능해졌다.특히 의왕시는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인해 2035년까지 인구 25만 명을 바라보고 있으며, 학령인구 또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의왕시는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7만 6천 명의 시민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교육지원청 신설 부지 확보와 임시 청사 공간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김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교육감에게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가 확보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청사 건립 기간 동안 사용할 임시 청사로 중앙도서관과 의왕교육지원센터 공간을 확보해두었다는 점을 강조했다.김 시장은 “교육지원청 신설은 의왕시 교육 환경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정책 추진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학생들을 위한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임 교육감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에 공감하며, 경기도 내 모든 시군에 독립적인 교육지원청이 설립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의왕시의 발 빠른 행보가 교육 자치 실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
양주시, 덕정-옥정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토부 승인…GTX-C 연계
양주시,‘덕정옥정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국토교통부 승인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덕정-옥정을 잇는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번 결정으로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는 도시철도법에 따라 10년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며, 이번 2차 계획에는 총 12개 노선이 포함됐다. 덕정옥정선은 이 중 신규 노선 6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되었다.덕정옥정선은 옥정 중심지와 GTX-C 노선이 지나는 덕정역을 연결하는 3.9km 구간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GTX-C, 1호선, 7호선을 연결하는 환승 거점이 구축되어 지역 개발 촉진과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양주시는 덕정옥정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재원 조달 방안, 행정 절차 이행 전략, 사업 타당성 강화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이은숙 양주시 도로교통국장은 “덕정옥정선이 개통되면 양주시 철도 교통망이 연결되어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방송모금 성황… 지역 공동체의 나눔 릴레이
포천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방송모금 성황… 지역 공동체의 나눔 릴레이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는 지난 11일 포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포천시 이웃돕기 방송모금’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포천시, 희망포천추진위원회,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했다.행사에는 포천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의회 김성남·윤충식 의원, 희망포천추진위원회,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등 내빈과 시민,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또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과 나눔명문기업 등 주요 기부자들도 동참했으며, ㈜일흥과 포천시 14개 읍면동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보여주었다.특히 움트리와 삼양리소스가 각각 5천만 원을 기탁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통 큰 기부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이번 방송모금은 지역 내 나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31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전액 ‘포천시 희망곳간’을 통해 긴급지원, 생계지원, 아동·노인·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포천시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린 방송모금 행사에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돼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웃돕기 방송모금은 사전 계좌이체와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참여도 활발했다.포천시 방송모금 성금 접수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되며, 경기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남양주시 다산노인복지관, 로타리클럽 후원으로 훈훈한 연말 나눔
남양주시 다산노인복지관, 로타리클럽 후원으로 연말 나눔 활동 전개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다산노인복지관이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 2지역 로타리클럽으로부터 1천만 원 상당의 후원을 받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연말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후원은 다산노인복지관 송년행사 ‘다온제’에서 진행되었으며, 후원금은 행사 참석 어르신 180명에게 갈비탕 특식을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로타리클럽의 지원으로 어르신들은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뿐만 아니라 다산노인복지관은 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바탕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설 명절 지원 물품도 준비할 계획이다. 겨울철 안전을 위한 물품 지원을 통해 더욱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후원은 미금로타리클럽과 백합로타리클럽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유주상 회장과 김미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장선영 다산노인복지관장은 로타리클럽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나눔을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연말에는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다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문화, 복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남양주시 수동면, 지역사회 온정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남양주시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행사 성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정성 가득한 물품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협의체 위원들은 지정기탁금을 활용하여 북어찜, 잡채, 계란말이, 멸치볶음 등으로 구성된 반찬 세트를 손수 만들었다. 또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이불을 함께 준비하여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특히, 수동면 소재 텀블러 제조업체인 ㈜에벤에셀기업의 후원으로 텀블러까지 지원하며 더욱 풍성한 나눔을 실천했다.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꼼꼼히 확인했다. 난방 상황과 식사 여부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이진춘 수동면장은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는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경숙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협의체가 민과 관을 잇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
신경림 시인, 성북에서 그의 삶과 문학을 만나다
“성북, 신경림을 읽다”… 성북근현대문학관 기획전 개막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한국 현대시의 거장, 신경림 시인을 기리는 특별한 기획전을 성북근현대문학관에서 개최한다.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6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 그리고 성북과의 깊은 인연을 다양한 각도에서 탐구한다.신경림 시인은 민중의 언어로 삶의 감각을 생생하게 표현한 대표적인 시인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정릉을 중심으로 한 성북구와의 인연은 그의 시 세계에 중요한 영감을 제공했다.이번 전시는 시인이 우리에게 남긴 공동체적 시선과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전시는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시인의 생애와 문학적 궤적을 연표와 자료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관람객들은 시인의 작품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참여형 패널이 마련된 공간에서 시를 직접 추천하고 감상할 수 있다.이재형 작가가 제작한 영상은 시인의 삶과 문학의 정수를 시청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시인이 성북에서 펼친 창작 활동을 보여주는 유품과 기록, 그리고 채록 영상과 동화 등을 통해 시인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관람객들은 필사 코너에서 직접 시를 쓰며 시인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으며, 성북구는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성북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성북 곳곳에 스며든 신경림 시인의 흔적을 따라가며 지역 고유의 문학적 정체성과 문화적 깊이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천마산메아리회, 화도읍 취약계층에 400만원 상당 후원
화도읍 천마산메아리회, 겨울방학 대비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 등에 후원물품 전달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화도읍의 천마산메아리회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햇반, 라면, 쌀 등 생필품이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됐다.후원 물품은 겨울방학을 앞둔 청소년 양육 가구와 추운 날씨에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 및 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마산메아리회는 2025년 1월 창설 이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덕수 천마산메아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물품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황정순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민간의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방학 중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가구와 겨울철 외출이 힘든 노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유형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천마산메아리회에 감사를 표했다. 민간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나용자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장, 국민훈장 목련장 영예
나용자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장, ‘2025 선진교통안전대상’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나용자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장이 2025 선진교통안전대상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38년간 교통안전 계도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국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나 지대장은 지역 교통안전 증진과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국회 교통안전포럼은 교통안전 정책 연구와 입법 지원을 하는 단체로, 매년 선진교통안전대상을 통해 교통안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한다.국민훈장 목련장은 사회 안전과 공공복지 향상에 오랜 기간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나용자 지대장은 1987년부터 새마을교통봉사대에서 활동하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지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연휴 특별 교통질서 확립, 교통약자 보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질서 계도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나 지대장은 지대 운영 안정화와 지대원 역량 강화, 신규 봉사자 발굴에도 힘썼으며, 날씨와 상관없이 꾸준히 현장에서 안전 확보 활동을 이어왔다.나 지대장은 “국민훈장은 개인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자부심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남양주시는 새마을교통봉사대와 협력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
구리시, 폭설 속 15시간 사투…공직자 노력 폄훼 SNS에 '강력 항의'
구리시, 기습적 폭설에공직자의 노력 평가절하한 무분별한 SNS에 반발기록적 폭설에 땀 흘리는 공직자 사기 꺾는 전임시장… 왜곡 말아야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기습적인 폭설에 대응한 공직자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SNS 게시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4일, 구리시를 포함한 수도권에 예고 없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이 발생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 SNS 계정에 '첫눈! 제설 작업 몇 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어, 재난 상황에 총력을 기울이던 공직자들의 사기를 저하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구리시는 이번 겨울철을 대비하여 제설 장비 구입, 민간 위탁 등을 통해 제설 시스템을 개선했다. 대설 예보에 따라 오후 5시부터 제설 준비에 돌입, 대설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주요 도로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하지만 실제 강설량은 기상청 예보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고, 퇴근 시간과 맞물려 제설 차량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폭설 시작 직후 현장에서 강설량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지시했다.백 시장은 전 직원 3분의 1에 해당하는 229명에게 비상근무를 명령, 차량 통행이 어려운 이면도로, 인도, 횡단보도 등에 대한 제설 작업을 확대했다. 주요 도로 교통은 오후 9시경 정상화되었지만, 이후에도 추가 제설 작업을 지시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구리시는 4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256명의 공직자가 약 15시간 동안 비상근무에 임하며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전역의 교통 마비 속에서도 직원들이 밤샘 비상근무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재난 대응 상황을 정치적 홍보 수단으로 평가하는 영상이 게시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묵묵히 제설 작업에 임한 직원들의 노고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구리시는 재난 문자 미발송에 대해 “현장 대응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언론을 통해 교통 상황이 실시간 중계되고 있었고, 기상청과 경기도가 이미 재난 문자를 발송했기 때문에 추가 발송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백 시장은 “기상 이변으로 집중 폭설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 안전과 교통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재난 대비 장비 확충과 인력 운용 계획을 보완, 신속하고 철저한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
청렴을 담은 홍보로 신뢰를 쌓자GH,‘초격차 안전보건경영 원년’선포
청렴을 담은 홍보로 신뢰를 쌓자GH,‘초격차 안전보건경영 원년’ (GH홍보 제공) [PEDIEN]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2일 수원 본사에서 GH 및 협력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격차 안전보건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전사적 안전혁신을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GH는 이날 행사에서 “사업장 모든 근로자의 안전은 GH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CEO의 강한 의지를 담아, 6대 추진전략과 35개 혁신과제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안전경영체계 강화를 선언했다.6대 추진전략은 △안전조직 강화·공공안전 선도 △산업안전 AI 기술 도입 △노동안전 인프라 확산 △자율예방체계 구축·운영 △사업장 안전관리 작동성 강화 △안전문화 확산 및 소통·지원 강화 등이다.주요 혁신과제로는, 우선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부응해 안전전담조직를확대하고, 공공기관 최대 수준으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집행기준을 상향하는 등조직과 제도를 정비한다.또, 산업안전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안전특화를 위한 ‘GH-Safety AI 매니저’를 도입하고, 건설공사 및 도급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올인원 재난안전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국제표준 ISO4만5001 인증 추진 등 예방 중심 안전관리 기반 강화,건설현장 안전등급제 개선, 도급사업장 위험성평가모델 개발 등도 병행 추진하며 조직 내 안전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GH는 국내 최초 발주자 중심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혁신 노력에 힘입어 정부 주관 안전분야 경영평가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공공기관 안전경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김용진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는 GH 안전보건경영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고, 제도·기술·문화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안전혁신을 추진해 공공안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종암동교회연합회, 중증질환 140가구에 1400만 원·홍삼세트 기탁
종암동교회연합회, 중증질환 140가구에 1400만 원·홍삼세트 기탁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종암동교회연합회는 성탄을 앞둔 지난 11일 종암동주민센터 3층 이육사홀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중증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140가구를 지원해 달라며 성금 1400만 원과 홍삼세트 140개를 기탁했다.종암동교회연합회는 동북선 경전철 공사로 고려대역 삼거리의 성탄 트리 설치가 어려워진 지난 5년간 ‘마음의 성탄 트리’캠페인을 펼쳐왔다.장식 대신 이웃 나눔으로 성탄의 의미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 활동은 이제 종암동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행사로 자리잡았다.길성운 회장은 “오늘의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작은 빛을 밝히는 ‘마음의 성탄 트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성북구 관계자는 “5년째 변함없이 취약계층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종암동교회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을 가장 필요한 이웃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종암동교회연합회는 성탄절뿐 아니라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