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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1동 지사협, 독거노인 20가구에 여름철 건강관리 지원
갈마1동 지사협, 독거노인 20가구에 여름철 건강관리 지원 [PEDIEN] 대전 서구 갈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더위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20세대에 생수 및 양산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여름철 건강 지키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지난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갈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사업비로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최재인 위원장은“갈마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서 유난히 더워진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황석 동장은“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갈마1동을 만들기 위해 늘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저소득 세대가 무더운 여름철을 잘 지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테러 대응도 실전처럼. 서구, 대전 구 단위 최초 통합방위 시범교육
테러 대응도 실전처럼. 서구, 대전 구 단위 최초 통합방위 시범교육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4일 구청에서 대전 자치구 단위 최초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시범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화랑훈련을 앞두고 지자체 주도의 통합방위작전 지원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전 구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례로 지역 방위 태세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에는 제32보병사단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505여단장, 중구 부구청장 등 주요 내빈과 군·경·소방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통합방위작전 실효성 점검에 나섰다. 훈련은 정부대전청사에 드론 자폭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관계기관 간 신속한 연계와 각종 정보 공유체계를 활용한 시연을 통해, 실시간 정보 공유 등 첨단 정보통신 기반의 작전 대응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서구가 유사시 통합방위작전의 핵심 주체 역할을 담당할 역량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경·소방 등과 협력해 구민의 안전과 국가안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다온숲3단지서 층간소음 교육. 주거 갈등 해소 시동
대전 서구, 다온숲3단지서 층간소음 교육. 주거 갈등 해소 시동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4일 관저동 다온숲3단지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 의무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역할을 확립하며 최근 심화한 층간소음 문제 대응 및 층간소음위원회 자체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층간소음 예방과 공동주택 단지 내 분쟁조정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약 100분간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현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대전 충청지부 소장인 김원숙 소장이 교육을 맡았다. 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웃 간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주거 공동체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해당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층간소음 관련 교육이 병행됐다. 층간소음 갈등 예방 교육은 다온숲3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희망하는 단지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올해 하반기 동안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디-1000 기념행사 개최
[PEDIEN] 울산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디-10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개막 1,000일을 앞두고 시민들과 박람회의 이상과 의미를 공유하고 참여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협회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김이진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이 펼쳐지고 개식 선언과 박람회 소개 영상 상영, 경과보고 기념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김 시장은 주요 참석자들에게 박람회 홍보 배지를 직접 수여하며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내빈들이 함께 ‘디-1000’ 문구가 새겨진 대형 화면을 점등하는 기념 공연을 통해 박람회의 본격적인 준비 의지를 다진다. 점등 화면은 행사 종료 후 본관 출입구에 전시돼 박람회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1,000일은 결코 여유로운 시간이 아니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울산의 정원이 세계 정원문화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공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오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도시재생과 환경복원의 국제적 모형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기간 방치됐던 삼산여천매립장을 생태정원으로 탈바꿈시켜 공업도시에서 생태정원도시로 재탄생한 울산을 전세계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에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이어 관련 특별법과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박람회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까지 박람회장 기반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박람회장 조성과 함께 국내외 홍보, 참여정원 유치, 국제 교류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어 오는 2027년까지 전시연출과 참여정원 시공은 물론 휘장제작과 광고 입장권 판매 등 2028년 개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다. 또한, 정원에 울산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하는 콘텐츠 개발도 병행 중이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를 활용한 콘텐츠로 자연과 역사, 정원문화가 어우러진 울산만의 박람회를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
“유아옷·장난감·수면쉼터까지”
“유아옷·장난감·수면쉼터까지” [PEDIEN] 울산시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 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7월 25일 오후 3시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에서 유아옷·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와 유-맘스 수면 휴게쉼터의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 △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 △유-맘스 수면 휴게쉼터 등 생활밀착형 정책 3종이다. 이들 사업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는 지난 17일 먼저 개점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사업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문을 연다.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지하 1층에 55.4㎡ 규모로 조성됐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기부받은 유아옷을 필요한 가정에 최대 5점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며 진열장, 옷걸이, 탈의실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는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1층에 조성됐다.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난감 수리·교환·나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난감 수리는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환·기부는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센터 내 비치된 인공지능 무인안내기는 장난감 교환·기부가 가능한지 판별하고 사진 촬영과 감사장 출력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유-맘스 수면 휴게쉼터’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2층에 마련된다. 0~9세 자녀를 둔 엄마들이 시간을 내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면 캡슐 5개와 산소공급기, 옷장, 침구류 등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 최대 4시간, 월 최대 24시간까지 시간당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전화나 아이돌봄센터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이가 크면서 더이상 입지 못하게 된 옷이나 용품, 발달단계와 맞지 않는 장난감 등 내아이에게 쓸모를 다한 물건들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울산 시민들이 나눔을 통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따뜻하게 연결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7월 말 광역시 최초로 ‘시립아이돌봄센터’를 설립해 0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365일 긴급돌봄 서비스 이용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야간·토요 돌봄, 자조모임형, 시설파견형 돌봄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울산’을 넘어 ‘아이와 부모, 시민이 함께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국제 정원도시 울산 도약 위한 미래 전략 모색
[PEDIEN]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1,000일 앞두고 정원도시 울산’의 청사진을 공유한다. 울산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정원도시 울산, 세계로 가는 길’을 주제로 ‘미래전략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울산이 세계적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정원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인호 전 한국환경교육센터장은 “기후위기는 단순히 탄소 감축을 넘어, 자연과 사회, 경제 구조 전반을 전환해야 하는 생존의 문제”며 “정원은 생물다양성 회복과 기후적응, 지역 순환경제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대 권진욱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 매립지를 잇는 정원축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세계적 정원문화의 거점이자 ‘정원도시 울산’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철 원광대 교수도 ‘기후적응형 도시정원의 가치와 역할’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정원은 도시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기반이다”며 “‘그늘정원’, ‘빗물정원’, ‘곤충호텔’ 등 자연기반 설계를 통해 시민 건강과 생태계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동필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동주 울산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장과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위원회 대표, 배준규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 윤선미 록디자인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동주 추진단장은 “이번 토론회는 울산이 국제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며 “울산이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정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 노인대상 폭염 대비 보호 대책 강화
[PEDIEN] 울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나섰다. 울산시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전담인력 636명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돌봄 대상 어르신 9,027명의 안부와 안전을 직접 확인한다. 또한 폭염 시 행동요령, 무더위 쉼터 정보, 건강 수칙 등을 안내하고 무더운 시간대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독거노인 6,542명의 가정에 장비를 설치해 화재·활동량·응급호출 등을 감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연계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무더위 쉼터 운영도 대폭 강화된다. 이달부터 노인복지관과 제2시립노인복지관 등 2곳을 추가 지정해 총 15곳의 노인복지관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또한 기존에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던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외에도 각 구군 종합사회복지관을 쉼터로 추가 지정해 폭염 대응망을 한층 확대한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경로당 718곳에 대해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위한 냉방비 1억 1,847만원을 재해구호기금에서 추가 지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점검과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울산시, 2025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PEDIEN] 울산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반 확대를 위해 ‘2025년 울산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체계를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가 울산시에 있어야 하며‘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조직형태를 갖추고 조직의 주된 목적이 사회적 목적 실현이어야 한다. 또한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배분 가능한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정관에 명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청서 사업계획서 조직형태 확인서류, 영업실적 증빙서류, 노동관계 법령 및 수행사업 관련법 준수 확인서 등이다. 울산시는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울산시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이 되고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조언과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와 관련해 오는 7월 29일 ‘사회적협동조합 창업일자리연구원’ 교육장에서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2025년 울산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계획’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주체”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기준으로 울산시의 인증사회적기업은 110개, 예비사회적기업은 40개로 총 150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 -
독일정원박람회 개최지서 정원도시세종 비전 확산
[PEDIEN] 세종시가 세계 3대 정원 국제행사 중 하나인 독일연방정원박람회 개최지에서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는 정원도시 세종 비전을 공유·확산했다. 최민호 시장은 25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시 킬레스베르크 공원을 방문해 도시 내 녹지 정책과 시민참여형 정원 행정 우수사례를 직접 살폈다. 킬레스베르크 공원은 약 50㏊의 면적에 정원, 놀이, 문화 행사가 복합된 도심 속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1939년 조성됐다. 이후 1961년, 1977년, 1993년 세 차례 독일연방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독일의 정원 역사를 함께했다. 특히 다양한 테마 정원과 분수, 연못, 8∼9월 사이 피어나는 1만 송이 이상의 달리아 꽃은 단연 킬레스베르크 공원의 백미로 꼽힌다. 매년 7월에는 ‘빛의 축제’ 가 열려 가족과 함께 여름밤 음악과 함께하는 불꽃놀이와 조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킬레스베르크 공원을 둘러본 뒤 카롤라 오르트만 슈투트가르트시 시청 도시 녹지·묘지·산림 사무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슈투트가르트시의 도심 녹지 활용과 다기능 공원 조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 등 선진 사례를 청취했다. 또 도시 전체의 52%에 달하는 녹지율과 221개의 공원, 국립수목원과 호수공원이 연결된 도시정원 축을 기반으로 정원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세종시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킬레스베르크 공원은 세 번의 연방정원박람회 개최 경험을 통해 정원과 문화, 시민참여가 어우러진 대표성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정원도시 조성 정책에 선진 사례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참여형 녹지 정책,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조성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인공지능 시대 사람은 자연환경과 녹지, 정원을 더욱 필요로 하고 그 중요성도 커질 것”이라며 “자연이 도시를 이끌고 정원이 시민을 품는 사람 중심 녹색도시를 향한 양 도시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
"복날 닭백숙으로 든든한 여름 보내세요"
[PEDIEN] 세종시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복날을 맞아 취약계층 20가구에 닭백숙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전파했다. 이날 행사는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인 ‘따뜻한 위로 밥심 드림유’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원기 회복을 위한 닭백숙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며 온정을 더했다. 안정순 민간위원장은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음달에도 따뜻한 위로 밥심 드림유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20가구에게 따뜻한 닭백숙을 추가 전달할 계획이다. -
세종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 성료
[PEDIEN] 세종시가 25일 새롬동 종합복지센터에서 디지털 환경 속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으며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열렸다. 강연에는 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근희 교수가 나서 사회관계망 서비스와 게임, 디지털 범죄 위험 속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지켜낼 수 있는 방안을 두뇌 발달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또한,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전문적인 지도 방법과 실천 가능한 양육 전략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이미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강좌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조기개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에서 만나는 청렴의 가치
[PEDIEN]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25일 정부세종청사 정류장 일원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복숭아 시식회와 ‘청렴도 1등급 달성’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같은날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의 즐길 거리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시의 의지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시 감사위원회는 분홍빛 드레스코드를 입고 복숭아 시식회를 진행하면서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축제행사 판촉물을 전달했다. 또한, ‘청렴도 1등 세종시 모두의 자존심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렴도 향상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시 감사위원회의 홍보·지원 활동이 지역 대표 축제인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의 성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청렴 1등 도시 세종’ 이 될 수 있도록 청렴 활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감사위원회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서 지난 24일 연서면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상품화를 지원하고 시식회에 사용할 복숭아를 선별하면서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
세종시 달빛어린이병원, 주말 진료 1시간 연장 운영
세종시 달빛어린이병원, 주말 진료 1시간 연장 운영 [PEDIEN] 세종특별자시치가 시민들의 야간·주말 소아진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의 주말 야간 진료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름동 소재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시 공모를 거쳐 지난 1일 야간·주말에도 소아 경증 환아 외래진료를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재지정돼 지역 응급의료체계 과밀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이번 연장 진료에 따라 연중무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1시간 연장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 운영 중인 달빛협력약국 △아람약국 △아름수약국 △맑음약국 등 3곳도 동일하게 주말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누리집이나 응급정보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진료시간 연장 운영으로 시민 불편 해소와 함께 소아 경증환자 분산을 통한 지역 소아 응급의료체계 보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백 없는 소아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더위 대응 지원품으로 안전한 여름 보내요
[PEDIEN] 세종시가 25일부터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무더위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이날 지원은 대전지방기상청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물품 후원을 통해 폭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품은 생수와 여름용 이불, 양우산, 휴대용 선풍기, 간편죽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하면서 무더위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