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수목원 ‘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 축제
[PEDIEN] 대전시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17일 동안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 및 동원에서 ‘2025년 한밭수목원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완연한 가을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나누고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우리 꽃, 전통 야생화 전시를 비롯해 개성 있는 열대풍 정원 및 팝업 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 정원을 조성해 가을의 색과 향기 등을 오감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황금연휴를 보낸 시민들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낮 동안의 은근한 꽃 잔치가 끝나면 밤에는 수백 개의 조명이 가을의 색을 재현한 빛 축제가 이어져 노을과 꽃, 그리고 빛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대전정원박람회, 대전국제와인EXPO와 연계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한밭수목원에서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16
-
[PEDIEN]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이용권(이하 이용권)을 사용하는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진흥원은 지난 15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용권 제도는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다. 현재 대전 지역 내에서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기관은 총 84개소에 달한다.이날 간담회에는 대전 지역 내 이용권 사용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사용기관 모니터링 일정 점검, 2026년도 이용권 지원사업 관련 주요 안내 사항 전달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진흥원 측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교환에 힘입어 간담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최선희 진흥원장은 “시민들이 평생교육이용권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며 “이번에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이용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진흥원은 이번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교육 격차 해소라는 사업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2025-10-15
-
세종-대전 잇는 BRT 노선 연장 운영(수시)-BRT 정류장 사진대지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대전시, 세종시가 협력하여 세종과 대전을 잇는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BRT(간선급행버스) B2 노선이 오는 24일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하며, 세종시민과 대전 유성 일대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이번 연장 운행은 이달 1일 정식 개통한 외삼(반석)~유성복합터미널(구암)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활용하는 조치다. 기존 반석역을 종점으로 하던 B2 노선은 이제 반석역, 반석네거리, 유성선병원, 대전월드컵경기장 등 총 4개의 정류장을 추가로 경유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민들은 환승 없이 유성선병원과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B2 노선은 세종시와 대전 유성 일대 출퇴근 수요를 아우르는 주요 간선노선인 만큼, 이번 연장 운행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맞춰 이미 대전-세종 간 광역노선 M1번과 대전 시내버스 119번이 해당 차로를 이용하도록 조정되어 신속성과 정시성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 24일부터는 대전 시내버스 123번 역시 기존 구암동에서 안산동까지 노선을 연장해 중앙버스전용차로 전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또한, 1단계 개통 구간의 종점인 박산로 끝에 버스 회차지와 운전자 대기 시설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는 기존 반석역 부근 B2 회차로 운영으로 발생했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BRT 운전자의 편의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지자체 간 협력하여 광역교통 체계를 완성한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대전시와 세종시 관계자들 역시 광역권 교통 수요 변화에 맞춘 효율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운행 초기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5-10-15
-
“독감·코로나19 백신 한 번에 접종하세요”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트윈데믹)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동시 접종은 시민 건강 보호와 지역 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을 목표로 한다.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이번 동시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장기간 이어진다.접종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가 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동시 예방접종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2025-10-15
-
대전광역시청전경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립합창단이 서양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바로크 시대의 두 거장,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명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합창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흐와 헨델’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바로크 음악의 권위자인 제임스 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합창지휘과 주임교수가 객원지휘를 맡아 기대를 모은다. 김 지휘자는 세계적인 거장 헬무트 릴링에게 직접 사사하며 바흐와 독일 음악을 깊이 연구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연주에는 바로크 전문 음악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 참여해 시대적 해석의 깊이를 더한다.연주회 1부는 바흐의 대표적인 종교 음악으로 채워진다. 첫 곡은 마틴 루터의 종교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칸타타 BWV 4 ‘그리스도는 죽음 포로가 되어’이다. 이 곡은 바흐의 200여 편이 넘는 칸타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중세풍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이어지는 곡은 바흐의 6개 모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BWV 227 ‘예수, 나의 기쁨’이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처음 듣고 "오랜만에 배울 만한 곡을 들었다"고 감격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이 곡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바흐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설교와 같다고 평한다.2부에서는 헨델의 대표작 중 하나인 HWV 232 ‘딕시트 도미누스’를 연주한다. 헨델이 이탈리아 체류 시절 라틴어로 된 시편 110편을 가사로 인용해 작곡했으며, 총 8악장으로 구성됐다.이 작품은 빠른 속도 속에서 정확한 선율과 리듬, 정교하고 화려한 기교가 요구되어 헨델의 작품 중에서도 연주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꼽힌다. 올해 탄생 340주년을 맞이한 바흐와 헨델은 동시대에 활동했지만 각기 다른 스타일을 구축한 바로크 음악의 쌍벽이다.이번 연주회는 두 작곡가의 대비되는 음악적 색채와 아름다운 선율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천 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5-10-14
-
대전광역시청전경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동대전도서관이 오는 10월 14일 화요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언어의 시각적 표현을 탐구하는 특별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보이는 말, 언어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언어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도서관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것을 넘어, 언어가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현되고 문화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언어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도록 돕기 위함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언어의 시각화와 관련된 전문가 강연과 특별 전시 등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언어가 가진 형태, 색깔, 움직임 등을 체험하며 문화적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지적 자극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0월 14일에 진행된다.
2025-10-14
-
대전광역시청전경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미래 농업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대전그린농업대학이 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을 갖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는 핵심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이 대학은 농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지역 농업의 구조적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 농부' 양성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ICT(정보통신기술)를 농업에 접목하는 실질적인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대전그린농업대학은 2025년 제17기 졸업식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 16년간 꾸준히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배출해왔다는 방증이다.졸업생들은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여 농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대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센터는 앞으로도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14
-
배터리실 내부 확인하는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소방본부가 국가 정보 인프라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2025년 10월 13일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KT C 대전DC를 직접 방문해 주요 위험 설비와 소방 시설의 유지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이번 점검은 데이터센터 내에 설치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설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등 저장 시설의 안전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이들 설비의 감시 및 제어 시스템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소방 당국은 화재 확산을 막는 핵심 요소인 방화구획의 적절한 분리 상태와 자동소화설비의 정상적인 유지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출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김문용 본부장은 “민간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기업 시설을 넘어 국가 정보망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핵심 시설의 화재 예방은 곧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시민 안전과 정보 인프라 보호를 위해 소방 당국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2025-10-13
-
KakaoTalk 20251013 100126546 03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청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결혼장려금 지급 시기를 앞당기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재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주문했다.시는 청년 부부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결혼장려금을 연내 전액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신청한 대상자에게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올해 안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12월 신청자는 2026년에 지급될 예정이다.이 시장은 최근 청년 부부들과의 만남에서 해당 정책이 저축이나 가전제품 구입 등 실용적으로 활용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정상 개통을 보장하기 위한 통합 공정관리 체계 구축을 강력히 주문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 도입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대전시와 도시철도공사, 관계 기관, 설계 및 시공사는 협업을 통해 신호 체계, 차량 흐름, 도보 이동 등 복합적인 요소를 총괄 관리하여 품질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임시 승강장 설치와 도보 접근성 강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혁신을 위해 모든 부서는 하나의 팀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 중심의 민감한 공정을 정확하고 빠르게, 그리고 불편 없이 이뤄내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2025-10-13
-
❶ 대상: 목동더샵리슈빌❷ 금상: 센트럴파크2단지❸ 은상: 데이지136❹ 동상: 그림처럼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대전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동주택 부문에 출품한 목동더샵리슈빌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시는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도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공모전을 추진했다. 공모는 개인정원과 공동주택(아파트)정원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15개소가 접수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접수된 정원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1개소, 금상 2개소, 은상 2개소, 동상 2개소 등 총 7개소가 선정됐다.대상 수상작인 목동더샵리슈빌 외에도 금상은 카페제라(개인)와 센트럴파크2단지(공동주택)가 수상했다. 은상은 데이지136(개인)과 대덕테크노밸리12단지(공동주택), 동상은 그림처럼(개인)과 복수초록마을리슈빌(공동주택)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시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정원 현판을 수여하며, 향후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계절별 꽃묘 무상 지원, 민간정원 등록 지원, 그리고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정원 관리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박영철 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전시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이 지속적으로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2025 대전정원박람회’에서 정원 사진전 형태로 전시된다. 시민 누구나 박람회장을 방문해 대전의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들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5-10-13
-
대전광역시청전경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이 국가 정보 인프라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 예방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는 최근 대규모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의 위험성이 부각됨에 따라 사회 안전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김 본부장은 지난 13일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KT C 대전DC를 방문해 주요 화재 위험 설비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설비의 감시 및 제어 시스템 작동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또한, 화재 확산을 막는 방화구획의 유지관리 상태와 자동소화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데이터센터는 국가 정보망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초기 대응 능력을 최대한 강화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김 본부장은 "이러한 핵심 시설의 화재 예방은 곧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시민의 안전과 정보 인프라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민간 데이터센터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10-13
-
대전시가 대한민국 국방 및 로봇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4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제10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하고, 6대 전략산업인 국방과 로봇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 사업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Defense & Robotics, 대전이 주도하는 국방- 로봇 기술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전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핵심 국방 인프라가 집적된 곳이며, 국내 대표 로봇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위치해 로봇 산업 혁신이 활발한 지역이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국방 R&D 동향과 중소기업의 국방 시장 진출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 이기호 이사는 현재 국방 연구개발(R&D)의 흐름을 짚고, 중소기업이 국방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구체적인 사업화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시정의 채신태 대표는 영상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군 활주로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 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로엔서지컬의 양운제 이사는 의료 분야 로봇 기술의 사업화 현황과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1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는 국방 및 로봇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이번 교류회가 국방 및 로봇 분야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산업 동향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이 두 핵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행사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2025-10-12
-
1. 청년의 열정으로 물든 대전의 밤 제5회 뮤직토크쇼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제5회 뮤직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객석 질문에 답하는 등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서구 타임로에서 열렸으며, 긴 연휴 끝자락에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낭만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정 책임자가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전 출신 클래식 듀오 김상균과 홍소림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가수 테이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아름다운 가을 저녁에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무대가 시민들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5-10-11
-
대전시,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
[PEDIEN] 대전시는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우리술협동조합과 함께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적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100일의 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공-민 상생 모델을 본격화하는 사업으로 ‘100일의 꿈’은 오는 24일 열리는 2025 대전 국제와인엑스포에 출품을 목표로 한다.
‘100일의 꿈’은 대전 최초 소규모 양조장으로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세계 가양명주 선발대회 금상,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전통주 시음 1위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한 우리술협동조합의 프리미엄 수제 탁주 브랜드다.
집에서 직접 빚는 전통 가양주 방식으로 100일간 저온 발효해 깊은 풍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 제품의 라벨 콘셉트와 패키지 디자인은 ‘대덕대 디자인과 학생팀’ 이 구상·디자인해, 지역 청년 디자이너의 현장 참여와 산학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상징인 꿈씨패밀리와 지역 양조의 정성이 만났다”며 “시민과 방문객들께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대전의 풍미와 스토리를 함께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일의 꿈’은 10월 말부터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TJ마트 등 지역 공공 판로처와 자사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2025-10-10
제주도
-
1
전통시장·상점가 상생 논의… 제주상인연합회 워크숍 개최
-
2
제주도, 렌터카 긴급 안전점검…112개 업체 전수조사
-
3
제주도, 천연기념물 차귀도 민관 합동 해양정화
-
4
제주도, 2029년까지 자살률 30% 감축 목표…종합 대책 발표
-
5
제주소방, 서귀포항서 선박 화재 대응 합동 훈련 실시
-
6
제주도, 올해 지역복지 우수사례 6건 선정
-
7
‘함께 키우니 아이가 늘었다’…제주 수눌음공동체 성과
-
8
제주도, MZ 신규공무원과의 대화…지사가 직접 답하다
-
9
5극 3특 시대, 제주 산업 해법 모색…산업발전포럼 개최
-
10
자치경찰단, 김품창 화백 초청 '그림은 깨달음이다' 인문학 강연 개최
-
11
제주도, 노지 온주밀감 수확 현장 찾아 일손 돕기
-
12
어린이 안전부터 어르신 복지까지…오영훈 지사, 아라동 현장 경청
-
13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165명 명단 공개‘체납액 76억’
-
14
제주도, 올해 두 번째 상품외감귤 도외 도매시장 단속
-
15
제주도-한국은행,‘기후위기를 경제 성장 동력으로’
-
16
제1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
17
제주 불법 마약류 차단 범도민 협력 나섰다
-
18
“4·3의 진실, 세계가 인정”…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 조명
-
19
제주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
20
제주 올레길에 한-아세안 10개국 우정의 벤치 조성
연예
-
1
대성, 8개월 만에 신곡 발표…12월 10일 컴백
-
2
드림캐쳐컴퍼니 신예 밴드 더씬드롬, 싱글 'ALIVE'로 프리 데뷔
-
3
헤이즈, 미니 10집 'LOVE VIRUS Pt.1' 발매…이별 3부작의 서막
-
4
드림캐쳐컴퍼니 신예 '더씬드롬', 싱글 'ALIVE'로 오늘 프리 데뷔
-
5
더씬드롬, 프리 데뷔곡 'ALIVE' 일부 공개…새로운 밴드 돌풍 예고
-
6
헤이즈, 미니 10집 'LOVE VIRUS Pt.1'으로 겨울 감성 저격
-
7
치즈, 겨울 감성 담은 신곡 'Circle' 발매
-
8
헤이즈, 던과 손잡고 몽환적인 컴백 예고…미니 10집 콘셉트 포토 공개
-
9
드림캐쳐컴퍼니 신인 밴드 '더씬드롬', 5인 완전체 공개…27일 프리 데뷔
-
10
나토리, 첫 내한 공연 성황…서울 팬들과 뜨거운 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