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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건설 주민설명회 개최, 시민 의견 청취
대전도시철도_2호선_5공구_주민설명회_개최-5공구_위치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5공구 구간의 세부 공사 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는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5공구는 선사유적네거리에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까지 약 2km 구간으로, 3개의 정거장(둔산선사유적지, 만년, 국립중앙과학관)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만년보도육교 철거와 탄동천교 신설도 포함된다.시는 11월부터 가로수 이식 및 차로 확장 작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하며,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심 주요 도로 인접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및 교통 관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계획이다. 한규영 대전시 트램건설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대전의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의 순환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편의성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산업재해 예방 교육 실시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 향상과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하여 추진된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이 다루어졌다.특히,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법령 개정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 예방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 대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전 트램 건설, 안전 결의 다지며 2028년 개통 박차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무재해무사고 안전결의대회 [PEDIEN]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무재해·무사고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공사, 감리단, 공무원 등 트램 건설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결의대회는 트램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고히 하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사고 현장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결의대회에 이어 진행된 안전교육에서는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과 예방 대책을 공유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은 1996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지만,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9월 모든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트램 건설이 단순한 교통 시설 확충을 넘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일임을 강조하며, 모든 작업 단계에서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2028년 개통식에서 무사고·무재해라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청년들과 풋살로 소통… 이장우 시장 '땀방울'
대전시 청년들과 스포츠로 하나되다(수시)1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청년들과 풋살 경기를 통해 소통하는 '하나될 킥잇 청년' 행사를 개최하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이장우 대전시장은 31일 대전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년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시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는 하나시티즌 선수들의 풋살 강습으로 시작하여 청년 풋살팀들의 경기와 시민들의 응원전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경기 중간에 선수들과 교체되어 출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경기 후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는 청년들이 대전시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와 한화이글스, 하나시티즌 연계 프로그램 추진을 건의했다.이에 이 시장은 직장인들의 생활체육 활동 지원 방안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마련을 약속하며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시장은 “오랜만에 선수들과 땀 흘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대전시를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대전시는 청년 만남 행사인 '청끌夜'와 e-스포츠 대회 '청춘엔진ON' 등 청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스카이로드 뮤직토크쇼, 이장우 시장과 시민 700여 명이 함께 가을밤 만끽
대전광역시_시청 [PEDIEN]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가 음악과 이야기로 가득 찬 가을밤을 선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1일,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 참석하여 7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이번 뮤직토크쇼에는 대전 출신 7인조 팝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장우 시장은 공연을 관람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대전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특히 이 시장은 은행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은행동은 고등학교 시절 추억이 깃든 특별한 장소”라며, “현재 청년들이 즐겨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대전의 상징이 되었다”고 강조했다.이번 뮤직토크쇼는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대전시‘청년성장프로젝트’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포스터 [PEDIEN]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이 사업은 청년의 ‘쉬었음’전환 예방과 취업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 운영 중인 프로젝트이다.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공간인 ‘청년카페’를 거점으로 전문 코디네이터와의 상담부터 프로그램 제공, 청년정책 연계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공 프로그램은 청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진로 설계, 취업역량 강화, 힐링네트워크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특히 최근 참여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일일 강좌의 경우 기존 정기 과정 외 단시간 강좌를 원하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설됐으며, 이 과정에서 코디네이터들이 지역 내 소상공인을 강사로 발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왁스 디오라마, 꽃꽂이, 가죽공예 강좌 등이 제공됐으며, 일일 강좌를 통해 청년에게는 자기 계발과 자신감 향상을, 소상공인에게는 강의 경험 축적과 저변 확대의 기회를 창출하는 상생의 장이 되고 있다.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대전 청년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대전시 청년카페인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속되는 경제난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들에게 서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모두의 돌봄, 모두의 디자인을 함께 생각하다
대전광역시_시청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는 31일 시민참여 정책 플랫폼 ‘대전시소’의 기획 프로그램인 ‘리프레임 소통시리즈’두 번째 편으로 ‘모두의 돌봄, 모두의 디자인’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리프레임 소통시리즈’는 기존의 정책 프레임을 벗어나 시민의 경험과 언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정책을 다시 설계하는 실험적 소통 프로젝트다.이번 ‘돌봄’편은 “돌봄은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도시의 보편적 의제”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워크숍은 ‘돌봄·나이듦에 대해’와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두 개의 발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서울연구원 안현찬 연구위원과 유니버설하우징협동조합 이범재 대표가 강연을 맡았다.안현찬 연구위원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도시에서의 ‘포용적 돌봄 도시’방향을 제시하며 일상 공간 속에서 구현되는 지역 기반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범재 대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을 통해 “모두가 편한 사회보다, 모두가 불편을 조금씩 나누는 사회가 진정한 포용사회”임을 강조하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이날 현장에는 시민, 장애인 그룹, 돌봄·복지 분야 전문가 등 30여명이 함께해 다양한 시각에서 돌봄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나이듦이 존엄할 수 있는 도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는 사회’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참가자들은 “돌봄을 시설 중심의 제도가 아닌 일상적 권리로 전환해야 한다”며 일상과 제도가 만나는 정책적 상상력을 공유했다.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돌봄을 특정 세대나 집단의 문제가 아닌, 도시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사회적 의제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설계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교육청과 2025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15개 교육협력사업 논의
대전광역시_시청 [PEDIEN] 대전시가 대전교육청과 함께 2026년도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등 교육 복지 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공동 의장을 맡았으며, 대전시의회 이금선·이상래 의원도 함께 참여했다.협의회에서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 친환경 운동장 구축지원 등 총 15건에 대해 시와 교육청이 적극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대전시와 교육청은 지난달 17일 실무협의회를 통해 양 기관의 제안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후 최종 협의된 안건을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 상정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사립유치원 재원 유아 1인당 유아교육비 13만원을 지원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초중고 무상급식을 위해 각 기관별로 498억원씩 분담하여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급식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교육복지는 곧 대전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교육청과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소방,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으로 안전 문화 확산
대전소방,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행사 포스터 [PEDIEN] 대전소방본부가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고 안전 의식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기념하여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참가 대상은 대전 지역 초등학생 전체다. '화재 예방의 필요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자유롭게 포스터를 그리면 된다.작품 접수는 11월 28일까지며, 각 학교 관할 소방서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소방서 예심을 거친 우수 작품 30점은 대전소방본부 본심에 출품될 예정이다.대전소방본부는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이 불조심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
보문산 행복숲길, 창의력 키우는 카프라 체험 운영
숲속에서 만나는 창의력 놀이터 보문산 카프라 체험 운영-체험 포스터 [PEDIEN] 대전시가 보문산 행복숲길 지원센터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카프라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카프라는 15:3:1 비율의 나무 판자를 이용해 다양한 구조물을 만드는 활동이다. 아이들은 이 체험을 통해 균형 감각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단순한 나무 블록으로 무한한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기획됐다. 무게중심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집중력과 공간지각능력 발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카프라 체험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문산 행복숲길 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대전시 관계자는 숲속에서 카프라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고, 가족 및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청소년 미래 진로 박람회 개최…AI로 꿈을 디자인
대전시‘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 박람회’-행사 포스터 [PEDIEN] 대전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년 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박람회'를 11월 1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AI를 비롯한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주관으로 대전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박람회에서는 AI 체험 부스 운영, 전문가 특강,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인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미래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전시는 이번 박람회에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
윤동주 시인과 윤일주 두 형제의 삶 창작뮤지컬‘민들레 피리’로 무대 오른다
윤동주 시인과 윤일주 두 형제의 삶 민들레 피리로 무대 오른다-포스터 [PEDIEN]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된 기획공연 창작뮤지컬‘민들레피리’를 31일 저녁 5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올해 윤동주 서거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시인 윤동주와 그의 동생이자 시인인 윤일주, 두 형제의 삶과 우애를 다룬 창작뮤지컬이다.2024년에 열린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도 선정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어둡고 위험한 시대 속에서 ‘시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고민했던 두 사람의 이야기로 일제강점기, 그리고 한국 전쟁 시기에도 시 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윤동주와 윤일주, 두 형제의 짧지만 따뜻했던 만주 명동촌에서의 여름방학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편지와 시로 함께 했던 시간들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역에는 배우 손유동이 캐스팅됐으며, 윤동주의 10살 터울 동생이자 맑고 순수한 동시로 잘 알려진 시인 윤일주 역에는 배우 이동수가 참여한다.손유동은 그동안 뮤지컬‘랭보’, ‘박열’,연극 ‘아트’, ‘히스토리 보이즈’등에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를 이동수는 뮤지컬‘여신님이 보고계셔’, 연극‘비클래스’등에서 개성 있고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유한준 국악원장은“광복 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은 올해, 아름다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시를 써 내려간 두 시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국악원으로 하면 된다. -
대전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관광 도시로 발돋움
‘관광도시 도약’ 대전시 제52회 관광의 날 개최(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30일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이희병 대전관광협회장을 비롯해 지역 관광업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고, 관광업계 종사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서비스 교육,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지역 관광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18명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 등 4개 부문에 걸쳐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우송정보대학 호텔관광학과 최명이 교수가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환대 서비스 특강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대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인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시는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장우 대전시장, 대덕구민 만나 현안 해결 약속…문화·교통 중심 발전 기대
“교통.문화 등 대덕구 현안 가시화해 나갈 것”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덕구를 찾아 500여 명의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의 자치구 순회 일정 중 하나로, 이 시장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핵심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했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문화숲 놀이터 조성 사업 지원을 건의했고, 이 시장은 폐관된 신탄진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여가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구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유휴 공공자산의 효율적 재생이 재정 절감과 도시 균형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육아 친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비래동에서 와동, 신탄진동을 연결하는 외곽도로 개설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비래~와동 구간은 혼잡도로, 와동~신탄진 구간은 광역도로로 구분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혼잡도로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대전육교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2026년 추경예산에 설계용역비를 확보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구민과의 대화에서는 최종태 조각가 전시관 건립,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오정혁신지구 조성, 신탄진IC 진입로 확장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최종태 조각가를 비롯한 지역 원로 예술인 전시관을 제2시립미술관 인근에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은 황톳길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단계별 보상비 등 사업비 확보 후 추진할 예정이다.오정혁신지구 조성과 관련해서는 국가시범지구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탄진IC 진입로 확장은 대덕구에서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객관적인 사업 근거를 제시할 경우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특별교부금 등 시비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대덕구가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등 대전 발전에서 소외됐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경부고속도로 회덕IC 건설,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 대덕구청사 부지 활용 혁신공간 조성 등이 완료되면 대덕구의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충규 구청장과 함께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겨 가시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대덕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