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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대전 서구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106주년 3.1절을 앞둔 지난 26일 독립 유공자 유족 가구를 방문해 독립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립 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독립 유공자 유족 6가구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방문 인원들은 유족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박병배 부위원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독립 유공자 유족들을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최금주 도마2동장은 “3.1절을 앞두고 독립 유공자 후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독립 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위문을 할 예정이다”고 했다. -
대전 서구 월평2동, 93세 익명 할머니 300만원 기부
대전 서구 월평2동, 93세 익명 할머니 300만원 기부 [PEDIEN] 대전 서구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한 93세 할머니가 “나라에서 받은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고 싶다”며 조금씩 모은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할머니는 “내가 나라에 도움을 준 적은 없지만, 나라가 나를 잘 돌봐줘서 늘 고마웠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힘든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할머니가 직접 건넨 하얀 봉투 안에는 정성껏 모은 현금 300만원이 들어 있었다. 더욱이 할머니는 과거에도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조용히 전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김용묵 월평2동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인 후원이 아니라, 나라에 대한 평생의 감사가 담긴 귀한 뜻”이라며 “이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기탁금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복지 지원에 사용해,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
대전 서구 월평3동 주민자치회 “행복육아 꾸러미”사업추진
대전 서구 월평3동 주민자치회 “행복육아 꾸러미”사업추진 [PEDIEN] 대전 서구 월평3동 주민자치회가 출생을 축하하는 '신생아 꾸러미' 사업을 시작한다고 이달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월평3동 주민자치회 행복분과에서 주관한다. 올해 월평3동에 거주지를 둔 출생·등록을 마친 신생아 출산 가정에 △트레이닝컵 △이유식 스푼 △실리콘 턱받이 △실리콘식판 △보온·보냉 물컵 등으로 구성된 육아용품 6종 세트를 선물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김동진 회장은 “아이는 가정의 기쁨이자 지역 최고의 선물”이라며 "마을 전체가 축하하는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순섭 월평3동장은 “주민에게 다가가는 사업을 위해 힘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주민들을 위한 마을 사업에 아낌없이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전 서구, 봄철 산불 진화 및 긴급구조 합동 훈련 실시
대전 서구, 봄철 산불 진화 및 긴급구조 합동 훈련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27일 내동 월평싸이클장 일원에서 봄철 건조경보 및 강풍에 따른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둔산소방서와 합동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서구청 공원녹지과 직원, 소방관, 의용소방대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훈련은 △산불 발생 신고 △산불 확산 등 상황분석 조치 △주민 대피 방송 △지상 진화 및 주불 진화 선언 △드론을 이용한 잔불 탐지 및 피해 분석 등 실전과 동일한 훈련을 진행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산불을 가정한 관계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동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대한독립 만세’ 그날의 함성 울린다
남구, ‘대한독립 만세’ 그날의 함성 울린다 [PEDIEN]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광주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오는 3월에 106년 전 당시 광주·전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을 촉구한 3·10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린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 3·1운동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남구청이 후원하는 광주 3·10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다음 달 7일 오후 2시부터 수피아여고 정문과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하고 광주 독립운동이 본격화된 3·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수피아여중·고 및 숭일고 학생 500여명과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3·10만세운동 재현은 문화 행사와 기념 행사, 만세 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문화 마당에서는 수피아여고 학생회에서 준비한 만세 궐기 퍼포먼스와 오방 최흥종 기념관에서 마련한 시민거리극 ‘3·1만세운동의 불씨가 되어’를 선보인다. 특히 수피아여고는 의혈지사 윤형숙 열사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23분을 배출한 학교로 1937년 당시 신사참배 거부로 폐교의 아픔을 겪었다. 후배들이 선보이는 만세 궐기 퍼포먼스는 모교 선배이자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어 기념 마당에서는 수피아여고 학생 대표의 기념사와 독립선언서 낭독, 뜻깊은 시상식이 거행된다. 광주 3·1운동 기념사업회는 이날 광주지역 3·1운동의 중책을 맡았던 독립운동가 故 김철 선생께 제2회 광주 3·10 독립 만세운동 상을 서훈한다. 김철 선생은 3·1운동을 펼치다 체포돼 3년 형을 살았으며 광주YMCA 초대 총무와 신간회 간사, 건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민족운동과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선생의 부친인 민족주의자 김창곤 선생께서도 구한말 나주 지역에서 항일 의거를 펼치다 사형을 당하는 비운을 겪었다. 기념식 뒤에는 참석자 모두가 그날의 울림을 재현하는 만세행진의 시간을 갖는다. 대형 태극기를 필두로 수피아여고에서 양림교회를 거쳐 만세운동 태동지와 3·1만세운동길, 옛 숭일학교, 양림오거리까지 행진한 뒤 수피아여고 학생 200여명의 플래시 몹 공연을 끝으로 이날의 행사는 마무리된다. 남구 관계자는 “독립운동의 후손과 후예들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날의 역사를 다시 되새긴다”며 “뜻깊은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
광주시, 청년들에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무주택 청년에게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하는 ‘2025년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3월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대출이자를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2년 간 지원한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광주은행이 연 2.5%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 임차계약건과 갱신 임차계약건을 구분해 계약기간과 상관없이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3월1일부터 갱신 임차계약자 150명, 3월17일부터 신규 임차계약자 150명을 모집한다. 갱신 임차계약건은 신청기간을 2개월 단위로 세분화해 5차례 접수하며 첫 접수는 3월 1일부터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신규 임차계약건은 오는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은 본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이면 가능하다. 다만 주택소유자, 주거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정부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및 기존 청년 맞춤형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지원받은 사람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대출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90% 이내로 최대 1억원이며 대출이율 2.5% 중 광주시가 2%를 지원하고 0.5%는 자부담이다. 대출기한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최대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 지원주택은 전월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세·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광주시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평가 후 높은 점수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 게시하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자립 기반과 광주에 정착하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민간임대주택 허위광고 주의 당부
[PEDIEN] 최근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 방식으로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에서 민간임대주택법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임의단체 가입 방식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광역시는 인터넷과 주택홍보관 등에서 임의단체 형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 광고가 허위·과장된 내용으로 투자금의 회수가 어렵거나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광고는 건설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데다 사전 행정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민간임대주택법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임의단체를 조직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광고에서 임차인을 모집하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 임의단체 회원을 모집한 것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시는 행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사업계획이 변경될 수 있고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입 전 계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 관련 유의사항 안내문’을 해당 홍보관에 배포하고 투자주의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할 자치구와 협력해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최근 민간임대주택 허위·과장 광고로 인해 가입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임의단체와 계약은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차 없는 거리’ 효과 입증됐다
광주시, ‘차 없는 거리’ 효과 입증됐다 [PEDIEN] 지난해 10~11월 남구 군분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 결과, 방문객 유입과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대·자·보 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0월5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군분로 무등시장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및 야시장을 운영한 결과, 총 6만419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방문객 3만8845명보다 65% 증가한 것이다. 광주시는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워크온 걷기 챌린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 등이 방문객 유입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차 없는 거리’를 거듭할수록 방문객 수가 지속 증가했다. 하루평균 7700여명이 찾던 군분로 야시장은 ‘차 없는 거리’ 가 운영되면서 1만명이 넘게 방문했다. 또 인접 전남지역 시·군 주민 등 외지인의 방문도 늘었다. 광주와 인접한 나주시, 화순군에서 가장 많이 찾았으며 여수와 목포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60대, 40대, 30대, 20대 순으로 전 연령대가 골고루 야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 없는 거리’ 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졌다.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던 지난해 10~11월 군분로 일대 소비매출이 총 10억1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1700만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요식업이 총 5억3100만원으로 전체 소비매출의 52.5%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2400만원 증가했다. 광주시는 도심 주요 거리에서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 없는 거리’ 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시는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인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풍암동 소통테마길, 백운광장 토요야시장, 전남대후문 대학로 송정역시장 차 없는 거리 등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를 도심 속 휴식과 놀이 공간, 탄소중립 실현 체험 등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대한 효과를 지속 분석해 광주시 보행 중심의 공간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시이용인구 증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공공배달앱 최대 5000원 할인쿠폰 쏜다
광주시, 공공배달앱 최대 5000원 할인쿠폰 쏜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매주 토·일요일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던 광주공공배달앱 할인행사를 3월 한 달간 봄맞이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하는 등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회복 3박자 정책인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의 민생경제 정책 실천 전략으로 추진됐다. 광주시는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와 ‘땡겨요’를 운영하고 있다. 주말 소비 촉진 할인쿠폰 발행, 상생카드·온누리상품권 결제시스템 탑재, 배달앱 운영사 자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선 새학기를 맞이해 평일인 3월 3일부터 6일까지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주 토·일요일 제공하는 3000원 주말 할인쿠폰 혜택도 이어가고 특히 KIA 타이거즈 홈 개막전 기간인 3월 22일과 23일에는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최대 4000원까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지난해 광주공공배달앱을 운영사별 50회 이상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5000원 감사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3월 특별할인 프로모션은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위메프오’ 와 ‘땡겨요’를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설 연휴 기간에도 매일 4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등 극심한 경기침체와 정국 불안 속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공공배달앱 가맹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만4500여개소로 시행 초기보다 12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누적 주문 건수는 169만건, 누적 매출액은 418억원에 달했다. -
광산구, 시민참여형 ‘주민점검신청제’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는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점검신청제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주민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위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결과를 신청인과 관리자에게 공유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등 공공, 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공사 중이거나 소송시설물, 법적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4월 30일까지 광산구민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광산구 누리집,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은 관리자와 신청인에게 통보되며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전문가들이 점검을 진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안전점검의 날과 병행해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자율 안전점검 실천운동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광주 최초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 신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에서 처음으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을 신설, 시행한다. 아이를 둔 직원들이 부담 없이 자유롭게 육아시간을 사용하고 업무 대행 공무원의 사기를 높여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육아시간, 임신 중인 공무원이 모성보호시간을 월 10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업무를 대신하는 공무원에게 월 5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민원 업무를 대행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을 우선 시행하고 전 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 최초로 시행하는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이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원과 육아시간을 써야 하는 동료의 업무를 대신하는 직원 모두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뒷받침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 개최
광주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 개최 [PEDIEN]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은 26일 무등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성푸른도서관 박민주 관장의 ‘뜨는 도서관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주제 강연에 이어 작은도서관 활성화 보조금 지원사업, 작은도서관 지원센터 운영계획 등을 안내했다. 시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작은도서관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미술작품 순회 전시, 시민참여 도서관학교, 독서의 달·문화의 달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워크숍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전문 교육과 운영자 간 정보 교류, 타 지역 우수사례 등을 배우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새학기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하세요”
광주시, “새학기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광주지역에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새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와 보육시설 등 집단생활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10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급성설사환자의 원인병원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2월 35.6%였던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 1월 53.2%, 2월 67.0%로 급증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 섭취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 중 하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2~3일간 지속된 후 저절로 호전되나 영유아, 노인,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탈수 증상만으로도 위험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도 쉽게 전파될 수 있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감염 예방의 가장 중요하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 건강한 새학기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초등 신설학교 개교 추진상항 점검
충남교육청, 초등 신설학교 개교 추진상항 점검 [PEDIEN] 충남교육청은 2025년 새롭게 문을 여는 초등 신설학교 3개교를 방문해 개교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신설학교인 아산월천초등학교, 혜성초등학교, 계룡대실초등학교의 지역적 특성과 학교 현황을 고려한 개교 준비 사항을 살펴보고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교 추진과 관련한 나이스 △교직원 인력배치 △교실과 급식실 △학습준비물과 사물함 비치 △교구와 시설관련 정비 현황 △추진단의 효율적 업무처리 방안 등으로 개교 시 학생과 교직원의 정상적인 학교 운영과 실질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전체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 업무지원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도교육청 각 부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2025년 새롭게 문을 여는 신설학교의 시작을 응원하며 신설학교에 대한 유기적 지원체계와 적극적 추후 관리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신설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