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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해설사와 함께하는 빛의 여정
도서관 해설사와 함께하는 빛의 여정 [PEDIEN] 광주 광산구는 삶에 지친 어른들에게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는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주제로 해설사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며 ‘희망의 빛’을 찾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일상에 지친 직장인, 경력 단절 여성, 퇴직자 등 힐링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 △증강현실 체험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제공한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은 31일 이야기꽃도서관, 장덕도서관에서 진행하며 도서관 견학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교육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
광주시, 아파트 건설 전 교통소음 평가한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사업계획 승인 단계의 공동주택 10개 단지에 대해 예측소음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됐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건설 중인 공동주택에 대해 입주 후 교통소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소음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차원 소음지도 프로그램을 활용해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의뢰한 사업계획 승인 단계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매년 예측소음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예측소음평가는 공동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단계에서 방음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형과 교통정보를 3D 모델링 프로그램의 가상공간에 적용해 실제 거주 공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소음도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올해 예측소음평가 결과, 실외소음도 기준치 65dB를 넘는 곳은 없었으나 건축 후 기준치를 넘을 우려가 있는 단지에 대해서는 방음벽 설치와 저소음 도로포장 등 방음대책을 수립하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교통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소음 예측결과에 대한 적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이 일상을 정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가을날 즐겨볼까?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가을날 즐겨볼까? [PEDIEN]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을밤의 이야기, 멜로디와 역사·문화가 교차하는 시간’을 25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전남대학교 지역어 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이 함께 한다. 지난 1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광주지역 역사·문화 연구의 결과와 지역문화 역량을 보여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전시, 인문학 강연, 국악·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야기로 만나는 지역어, 지역민의 삶’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기획전이 열린다. 양동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광주지역 일상어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조사의 결과물을 스토리텔링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지역어 어감사전’은 일상 속 지역어를 소개하며 요즘 유행하는 ‘사투리 모의고사’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정민구 전남대 교수는 ‘가을밤, 시로 읽는 역사’를 주제로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강연한다. 이어 ‘가을밤의 우리 소리와 클래식’ 이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고 무료이다. 문의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전남대 BK21 교육연구단과 함께 사라져가는 지역어와 지역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시민들이 지역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체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소년이온다 북카페’ 연다…‘책 읽는 광주’ 시동
광주시 ‘소년이온다 북카페’ 연다…‘책 읽는 광주’ 시동 [PEDIEN]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전일빌딩245 1층에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마련한 북카페에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희랍어 시간’, ‘그대의 차가운 손’ 등 30여권을 비치해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르한 파무크, 아니 에르노, 압둘라자크 구르나, 페터 한트케, 루이스 글룩 등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도서도 비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작가 한강은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등학교를 다녔으며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전일빌딩245’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역사적 배경인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던 장소이자, 도청 진압 작전에 맞서 시민군이 저항하던 곳이기도 하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작은 공간”이라며 “군부독재에 용감히 맞서 싸워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끈 광주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장소인 만큼 이 곳에서 작가의 작품세계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입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어깨동무 캠페인 전개
대전 서구, 입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어깨동무 캠페인 전개 [PEDIEN] 대전 서구는 내동 롯데아파트에서 입주민 등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캠페인’을 진행했다. ‘어깨동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행복한 공동주택 단지를 만들기 위해 구청과 입주민이 함께 이웃 상호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홍보 활동이다. 단지 내 마을 축제와 더불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입주민들과 함께 △층간소음 △금연 △반려동물 에티켓 △교통안전 및 주차 질서 △올바른 분리수거 △아파트 근로자 존중 등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이웃에 대한 소중함과 공동주택의 질서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단지 내 주민 갈등을 예방하고 건전한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창의과학캠프 개최
대전 서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창의과학캠프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서구 창의과학캠프'를 1박 2일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꿈을 이루는 과학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첫날 프로그램은 '대전 서구 역사 이야기'로 시작됐다. 서구의 변천사를 설명하며 1989년 대전이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서구의 도시화 과정을 설명하며 둔산동 선사유적지, 월평동 백제시대 산성 등 지역의 역사적 명소들을 소개했다. 이어진 '우주 탐험대: 행성을 만나다' 세션에서는 달의 위상 변화와 일식, 월식 현상에 대해 배웠다. 둘째 날에는 '과학 부메랑 챌린지'를 시작으로 미래기술관에서 하이브리드 방탈출 게임과 한국과학기술사관 관람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드론 축구' 경기를 열어 열띤 대결도 펼쳤으며 '전동 글라이더 만들기'를 통해 항공기의 원리도 익힐 수 있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과학 체험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는 융합 교육의 장이 됐다. 수료식에서는 참가 학생에게 수료를 기념하는 서구 과학특공대 배지를 수여해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더했다. 서철모 청장은 “챗 GPT 등 인공지능이 일상생활 전반에 확산되는 시대에 과학 특화교육은 필수”며 “국립중앙과학관과 대덕특구라는 대전의 특별한 자산을 기반으로 서구만의 특화된 과학교육을 지속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월평도서관, 2024년 하반기 시니어 미디어 클래스 운영
대전 서구 월평도서관, 2024년 하반기 시니어 미디어 클래스 운영 [PEDIEN] 대전 서구 월평도서관에서는 55세 이상 시니어 계층의 미디어 기초 함양을 위한 ‘하반기 시니어 미디어 클래스’를 11월 12일부터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과 편집을 배우는 ‘나만의 책 소개 사진 만들기’ 와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과 편집을 배우는 ‘그림책 소개 영상 제작’ 으로 나눠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 제작에 어려움을 느꼈던 55세 이상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월평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 신청란에서 가능하며 오는 29일 화요일 10시부터 모집한다. -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 보드게임 창의수업 운영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 보드게임 창의수업 운영 [PEDIEN]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은 관내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창의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독서 흥미와 창의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차시별로 공간지각 능력, 기억력, 집중력, 소통 능력 관련 보드게임과 그림책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보드게임 창의수업은 미취학 6~7세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모집은 11월 5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서구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 신청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
대전 서구, 혁신 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 개최
대전 서구, 혁신 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혁신 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자발적으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문제해결형 혁신 학습동아리 6개 팀이 참여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일하는 방식 개선, 업무처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무 자동화 방안을 발표한 ‘서구봇’ 이 최우수 동아리로 △생활쓰레기 배출 인식개선을 위한 효율화 방안을 발표한 ‘SG와나비’ 가 우수 동아리로 △자전거를 중심으로 레저, 교통,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로시설 개선 방안을 발표한 ‘시빌 엔지니어스’ 가 장려 동아리로 선정됐다. 최우수팀에는 국내 연수 기회 부여 및 시상금을, 우수팀과 장려팀에는 시상금을 지급했으며 발표된 우수 아이디어는 전 직원과 공유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제화 부구청장은 “바쁜 업무 중에서도 별도의 시간을 투자해 연구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창의적이고 새로운 생각들이 혁신 학습동아리를 통해 도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업체 모집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제공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농축산물·가공식품·공예품 및 서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 상품을 생산·제조·배송할 수 있는 통신판매업 가능 업체다. 업체 선정은 답례품선정위원회의 △기업 정착도 △기업 신뢰도 △지역 연계성 △기업 안정성 △사업계획 △정체성 및 우수성 △수행 능력 등 종합적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11월 하순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공모가 고향사랑기부금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하고 많은 공급업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하고 있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자체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
남구, 대촌에 ‘국제경기장 수준 축구장’ 조성
남구, 대촌에 ‘국제경기장 수준 축구장’ 조성 [PEDIEN] 광주 남구는 대촌동 주민들의 숙원 해소를 위해 빛고을 농촌테마파크 일원에서 축구장 조성에 나선다. 남구는 22일 “대촌에 SRF 시설이 들어선 이후 지역 주민들이 환경개선과 건강 증진 차원에서 요청한 축구장 건립을 추진한다”며 “정부 부처와의 사전 협의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향후 행정 절차에 따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먼저 남구는 대촌동 축구장 건립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광주시 및 정부 부처와의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부지가 개발제한구역 내 빛고을 농촌테마파크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서 광주시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사업 대상 부지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복잡한 행정 절차와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도 필요한 상황이다. 남구는 정부와 사전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해 축구장 건립을 위한 착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더불어 사업 대상 지역 주변의 토지 매입을 위해 감정평가사 선임을 확정한 상황이어서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소유주를 대상으로 매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 협의 및 토지 매입 절차가 구청 계획에 따라 진행되면 대촌동 축구장 건립 사업은 내년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구장 건립에는 총 45억원 가량이 소요되며 해당 사업비는 광주시에서 SRF시설 관련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급한 교부금과 구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당 사업 지역의 면적은 9,862㎡으로 국제경기장 기준을 충족하는 축구장 1면과 주차장 및 화장실, 세면장을 포함한 부대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동 주민들의 숙원인 만큼 축구장 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구장이 건립되면 빛고을 농촌테마파크와 연계한 다채로운 여가 활동과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시, 전기차 화재대응 안전교육 실시
광주시, 전기차 화재대응 안전교육 실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21일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하에 전기차 충전설비가 설치된 458개 공동주택 관리소장 및 안전관리자, 시·구 관련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최양주 광주소방본부 교수가 △전기자동차 화재 특성 △화재 예방법 △화재 발생 때 소방시설을 활용한 안전한 대응방법 △입주민의 피난 행동 요령 등을 교육했다. 특히 관리사무소, 전기차 차주, 입주자 등 대응 주체에 따른 초기 대응요령을 교육하며 화재 발생 때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토록 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가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안전한 대응방법을 습득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역역량 총결집”…‘광주형 라이즈’ 의견수렴
“지역역량 총결집”…‘광주형 라이즈’ 의견수렴 [PEDIEN]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무등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협업기관을 대상으로 ‘광주시 라이즈 체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라이즈 시행을 앞두고 교육과 산업·문화·복지·정주 등을 연계하는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5개 자치구,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문화재단,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 라이즈 체계와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기업과 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연데 이어 외부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12월께 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라이즈는 국정과제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하나로 기존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해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광주시는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의 비전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업그레이드’로 정하고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창업과 실증의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역현안 해결 △대학의 직업·평생 교육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대학과 소통·협력 확대, 대학현장에 맞는 세부과제 마련을 위한 분과위원회와 대학실무협의체 운영 등 수평적 라이즈 의사결정체계와 지산학연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동현 교육청년국장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라이즈의 성공은 지역의 역량을 얼마나 결집하고 연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대학뿐만 아니라 기업과 자치구, 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공동체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꿀벌 월동 전 질병검사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꿀벌 월동 전 질병검사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응애 집중 방제기간에 광주지역 양봉농가 173호를 대상으로 ‘꿀벌 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의 월동에 앞서 꿀벌 폐사 등 임상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농가를 중심으로 낭충봉아부패병을 비롯한 꿀벌 주요 질병 14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선제 검사를 통해 농가의 봉군 관리 및 건강한 월동 꿀벌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지역 33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106건의 시료를 채취해 낭충봉아부패병 등 14종의 질병에 대한 유전자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지역농가에서는 날개불구바이러스감염증, 노제마증, 이스라엘급성마비증, 검은여왕벌방바이러스감염증이 많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돼 관계기관 과 농가에 공유하며 꿀벌 질병 관리를 지원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봄·여름은 말벌 등 해충 피해는 물론 각종 질병과 무더위로 꿀벌 사양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월동 꿀벌 폐사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인 꿀벌응애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봉농가에 적기 방제를 위한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