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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의회에 도시계획조례안 재의요구
[PEDIEN] 광주시가 광주시의회에서 통과된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현행보다 약 35% 상향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재의요구 했다. 시민을 위한 상업·업무·편의 기능을 담당하는 중심상업지역의 주거화가 가속화되면 위락·숙박시설과 주거시설이 혼재에 따른 난개발, 교통 혼잡, 교육환경 질적 저하, 아파트 미분양 심화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시의회 제330회 임시회에서 의결돼 이송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24일 광주시의회에 재의요구 했다. 광주시는 첫째 용도지역의 지정 및 관리는 도시에 필요한 시설들의 혼재로 발생하는 난개발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심상업지역은 모든 시민을 위한 다양한 상업, 업무 및 편의 기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임에도 주거 용적률 상향은 중심상업지역의 주거지화를 가속화해 용도지역 본연의 기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 둘째, 중심상업지역에 이미 형성된 위락·숙박시설 사이로 주거시설이 불가피하게 혼재되는 등 열악한 정주환경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거주민의 삶의 질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거주 목적이 아닌 각종 상업시설 입지를 위한 지역 특성상 거주환경 보호를 위한 법적 제한이 없거나 약해 일조권 미확보, 주거 부분 사생활 침해 등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셋째, 소규모 나홀로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산발적으로 입지하는 난개발이 발생할 경우 높은 토지가격으로 인한 기반시설 확보가 어려운 중심상업지역에서 도로용량 부족에 따른 심각한 교통 혼잡을 초래하고 초등학생 근거리 도보권 통학과 건전한 통학로 확보가 어려워 교육환경의 질적 저하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넷째, 광주시는 아파트 위주의 주택공급을 막기 위해 지난 2019년 시행한 상업지역 주거용적률 400%이하 제한, 주거지역의 종상향 금지 등 각종 정책에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주택보급률과 미분양 현황을 감안하면 주거용적률 완화로 인한 주택의 추가 공급은 미분양을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다섯째, 광주시는 법령 및 조례의 내용은 불특정 다수에게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해석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송받은 조례안은 문구 해석상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지적하며 극단적인 경우 대규모 주거시설이 허용되는 경우로 해석될 수 있어 집행 현장에서 심각한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주거용적률 상향은 용도지역의 지정목적 훼손, 열악한 정주환경에 노출되는 시민의 삷의질 저하,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시민불편 증가, 광주시 주거정책에 역행, 명확하지 않은 조례내용 등을 사유로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며 “도시계획조례는 시민의 편의증진과 도시를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최소한의 기준에 관한 사항이므로 단기 처방으로의 빈번한 개정은 지양해야 한다. 조례의 완화 혹은 강화는 시·의회·시민사회·전문가·관련단체 등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신중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광주시-관광업계,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힘모은다
광주시-관광업계,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힘모은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관광협회, 광주여행사, 전세기 유치업체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현 광주관광협회 회장, 황윤석 ㈜다크호스T&G 대표, 강혜련 탑클래스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무안공항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관계기관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이 최대한 빠른시일 내 이뤄지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광주관광협회 등은 전세기 및 취항노선 발굴에 협력하는 한편 ‘2025년 광주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안공항을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안심 공항’ 이 돼야 한다”며 “다만, 무안공항의 장기 폐쇄가 지역민들의 글로벌 접근성 차단, 관광업계 매출 손실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위한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
광주에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 문열었다
광주에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 문열었다 [PEDIEN] 광주 광산구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외국인만 이용 가능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 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4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 마련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인 ‘광주은행 투게더 외국인금융센터’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명군 몽골 명예영사,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장, 지역 외국인주민 등이 참석했다. ‘투게더 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주민만 이용 가능하다.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네팔어, 영어 등 5개 언어권 외국인주민을 근로자로 채용해 수신, 여신, 카드, 외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외국어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이 문을 열게 돼 뜻깊다”며 “광주는 포용도시로 한발짝 더 다가섰다 외국인주민들의 편의를 세심히 살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24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사회보장기관 실무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는 서구 사회보장기관 실무자 24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민관협력 사업의 현장 의견 제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4년 연차별 시행결과 및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사업 성과에 대해 복지 현장 실무자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우리 구 복지행정의 로드맵으로 든든한 마을, 서로 돌봄의 힘찬 서구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내외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지방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세밀한 검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대전 서구,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 지원
[PEDIEN] 대전 서구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구 관내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중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장 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업체이다. 사업 계획의 적정성, 타당성 및 서구 관내 영업 기간, 점포 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고득점 24개소가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사업장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보조금 250만원을 지원받는다. 3월 14일까지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사업 공고를 확인한 후, 서구청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쓰레기 종량제봉투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로 전격 변신
대전 서구, 쓰레기 종량제봉투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로 전격 변신 [PEDIEN] 대전 서구는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불법 투기 과태료 스미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전면 재단장한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쓰레기 종량제 규격 봉투 10종 전체에 적용되며 기존 디자인의 봉투 소진 후 배포된다. 새 디자인의 핵심은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활용 △정보 전달 방식 개선 △주민 안전 강화이다. 친근하게 느껴지는 멸종 위기 동물 캐릭터 디자인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상기시키고 복잡한 배출 방법 및 주의 사항을 QR코드 방식으로 안내해 편의성을 높였다. 봉투에 삽입된 사기 문자 경고 문구는 주민들이 스미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피해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은 대전서부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근 급증하는 불법 투기 과태료 스미싱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새 종량제 봉투 디자인으로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대해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인식하며 불법 투기 과태료 스미싱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해빙기 대형 건축공사 현장 안전점검 실시
[PEDIEN]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지난 21일 해빙기 지반의 동결 및 융해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화포레나 건축공사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해방기를 맞아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발생 유무 △흙막이 시설 변위 및 계측 관리 △ 건설기계 장비의 안전장치 이상 유무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및 안전성 확인 등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육안 점검이 가능한 부분은 서구청 전문 인력이 점검했으며 급경사지, 흙막이 시설 등 근로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했다. 서구는 연면적 3,000㎡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및 공사 중단 공사장 등 총 8개소의 점검을 진행 중이다. 발견된 문제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해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며 중대한 위험 사항 발견 시 법령에 따라 공사 중지 등 엄중한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점검에서 육안 확인이 어려운 구간은 드론 장비를 사용해 세밀히 점검했다.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구민 안전의 최우선 사항”이라며 “견실한 시공과 감리로 구민 불안이 해소되도록 현장에서 안전 및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체계 강화
[PEDIEN] 대전 서구는 ‘예방부터 회복까지’ 전 주기에 걸쳐 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및 중독 관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서구보건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디톡스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토크콘서트'와 온라인 캠페인 ‘회복의 정원’ 등을 추진해 구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정신건강 및 중독 문제의 예방·조기 개입·치료 연계·재활 활동을 위한 등록 관리·상담·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한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일상 회복 및 사회복귀를 위해 1개의 정신요양시설과 11개의 정신 재활시설 운영을 지원해, 정신질환을 앓는 구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재활프로그램·직업훈련·사회 적응 훈련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정입원 및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구민의 정신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은 물론, 중증 정신질환자가 발병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도 중요한 요소”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과 함께 구민들이 필요시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원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민생경제 회복 위한 ‘엄지척 챌린지’ 추진
광산구, 민생경제 회복 위한 ‘엄지척 챌린지’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가 24일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상생·연대의 힘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엄지척 챌린지’를 추진한다. ‘엄지척 챌린지’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서로에게 당신이 최고라는 응원을 담아 엄지척 손동작을 통해 표현하는 민생 살리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운동이다. 챌린지는 동네 상점을 이용하며 소비자와 판매자가 함께 행복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과 응원을 담았다. 챌린지는 광산구 시민이 동네 상점을 이용하고 엄지척 손동작 사진과 함께 ‘#광산엄지척’ 이라는 해시태그를 포함해 누리소통망에 게시하면 된다. 광산구는 엄지척 챌린지를 통해 누리소통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동네 상점을 이용하는 민생 살리기 캠페인과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엄지척 인사를 부탁드린다”며 “광산구도 시민의 힘을 모아 민생 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월부터 출근길 공직자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상점 이용 홍보와 소상공인 식당을 방문해 격려하는 ‘찾아가는 민생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광주시,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광주시,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PEDIEN] 광주시가 어린이 안심 통학을 위해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개학기를 맞아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 보호구역 주변을 집중 단속한다. 중점 정비 대상은 △학교 주변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현수막 등 불법 유동 광고물 △동별 2개 이하 설치개수 위반 및 설치기준 위반한 정당현수막 △학생들이 통학 시 위험할 수 있는 추락 위험 간판 등이다. 광주시는 불법광고물을 즉시 정비하고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 담장 울타리 등에 많이 설치된 각종 모집 안내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은 교육청에 자체 정비토록 안내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통학로 주변 불법광고물을 일제정비 한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불법광고물이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남구, 주차장 개방하면 시설개선비 지원
[PEDIEN] 광주 남구는 주차난 해소와 공유 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부설주차장을 운영 중인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설개선비를 제공하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개방주차장 지원 사업은 공공시설 등의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 토지소유자 등에 시설개선비 용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제공하며 주차장 개방을 희망하는 법인과 단체, 개인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개선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일정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 공간 10면 이상을 하루에 7시간 이상, 일주일에 35시간 이상씩 3년간 무료로 개방하는 조건이다. 개방 시간을 조정하고자 할 때에는 구청과 사전 협의를 진행해야 하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구역은 일반 주차구역과 반드시 구별될 수 있는 장소이어야 한다. 시설개선비로 받은 지원금은 개방주차장 안내표지판 설치를 하거나, 주차장 내 주차면 도색 등 시설 보수, 옥외 보안등 및 CCTV 설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통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신청자가 많으면 주택 밀집 지역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부터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학교 끝나고 ‘AR 스포츠 한판’ 어때?
남구, 학교 끝나고 ‘AR 스포츠 한판’ 어때? [PEDIEN]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증강현실 스포츠를 비롯해 수영 등을 즐길 수 있어서 방과후 생활도 너무 즐거워요.”광주 남구는 청소년들의 학교 밖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험 활동과 학습 등을 지원하는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올해 연말까지 봉선동에 위치한 남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 활동과 학습지원, 식사 등을 제공하면서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 전 과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하며 분기별 1회 이상씩 주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일에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체험 활동과 학습 지원, 생활 지원, 긴급 돌봄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체험 활동 분야에서 AR 스포츠와 수영, 드로잉, 방송댄스, 뜨개 교실을 함께할 수 있으며 국어를 비롯해 영어와 수학, 파닉스를 통해 학습 활동도 펼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구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매일 저녁 시간에 맞춰 급식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뒤 집까지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귀가 차량을 지원한다. 또 긴급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도시락, 온라인 학습도 제공한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관내에 재학 중인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40명 이내 범위에서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
광산구, 아동비만 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광산구, 아동비만 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해에 이어 지역 내 아동센터 및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영양 및 신체활동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놀이형 영양교육 및 신체활동과 가정에서의 월별 임무를 수행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신체영양 지식점수 개선, 식생활·신체활동 행태변화, 평균 BMI 지수도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광산구는 올해 하남공립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아동센터 1개소를 추가해 총 2곳에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학기 중 상·하반기 12주간 주 2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아동들의 건강생활 인지 강화 및 습관 형성을 위해 활동형 영양교재를 배부하고 신체활동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 교구 등도 지원한다. 또한 사전·후 신체계측을 통해 비만율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효과평가를 실시해 아동들의 비만예방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증가할 수 있도록 유도해 아동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한 광산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대한민국 최초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 ‘착착’
광산구, 대한민국 최초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 ‘착착’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최초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5차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 사회적 대화를 열어 녹서 제작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녹서’는 정책 의제와 시민의 질문을 담는 보고서다. 광산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민, 노동자가 주축이 된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마을로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 마당 등을 진행하며 일자리에 관한 시민의 질문과 의제를 모았다. 광산구는 그동안 사회적 대화에서 지속가능 일자리를 위한 새로운 보상 체계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이 던진 1,436개의 질문과 이를 압축한 18개 핵심 질문을 담아 대한민국 최초의 녹서를 만들고 있다. 최종 점검 회의차 열린 5차 사회적 대화에선 녹서의 ‘뼈대’ 가 될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고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 일자리 등 네 개 분야별 우선순위를 논의했다. 18개 질문 외에 녹서가 담아야 할 질문은 없는지 살피고 추가 질문을 제안받기도 했다. 광산구는 이날 나온 의견과 제안 등을 반영해 3월 중 녹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시민, 노동자 100여명이 참여한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은 5차 사회적 대화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광산구는 녹서가 만들어지면 4월부터는 ‘지속가능일자리회’를 구성해 질문에 해답을 찾는 사회적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분과별 토론,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21개 동을 찾아가는 대화마당, 온라인 사회적 대화 등을 운영해 8월 중 시민참여형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후 9월부터는 백서를 바탕으로 부서별 사업계획과 예산 방안 등을 수립해 ‘청서’를 만들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만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녹서는 시민의 질문으로 일자리와 사회를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처한 많은 문제와 위기를 시민에게 묻고 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민주주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