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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레드카펫, 우리 모두가 빛나는 주인공”
“세상이 레드카펫, 우리 모두가 빛나는 주인공” [PEDIEN] “오늘 내가,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이 ‘레드카펫’ 이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스스로 씩씩하게 걸어 나가는 모두가 주인공이다”광주 광산구는 발달장애인의 영화 축제, 제4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가 15일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제에는 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이 세상이라는 무대 위 빛나는 주인공으로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의 ‘나의 레드카펫’ 이란 부제를 내걸고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영화 7편을 선보였다. 영화제의 시작을 장식한 작품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방송부 ‘gsrc팀’ 이 제작한 ‘우리의 자리’다.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추진실·장예원·박시현·양동천 등 4명의 장애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과 편집까지 맡아 만든 영화로 발달장애인의 고민, 문제 인식을 꾸밈없이 담백한 연출로 풀어내 큰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친구 △자유 두 소주제로 나눠 6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친구 편에선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의지하는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선예학교의 ‘선예에서 만나다’, 탄소중립 실천을 다룬 선명학교의 ‘지구를 지키는 소녀’,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친구들과 소통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의 ‘벗’ 등 3개 작품이 공개됐다. 자유 편에선 일상의 행복을 조명한 광산구장애인복지관 ‘gsrc팀’의 또 다른 작품 ‘세잎클로버’, 장애인 이동권을 소재로 한 비젼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현피’, 자폐성 장애에 대한 시선을 기록한 장애인 부모와 교사 중심 자조모임 ‘원 오브 어스’의 ‘시선’ 등 3편이 관객과 만났다. 영화제 공동주관 대표인 백순영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광산구지부 지부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이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를 찾아주셔서 발달장애인이 주인공으로 선 무대에 많은 박수와 함성을 보내주셨다”며 “이 응원이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광산구에서 시작된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달장애인의 많은 고민, 땀과 노력이 깃든 다양한 작품을 만나는 장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마음껏 권리를 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는 사회, 차별과 장벽 없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이후 매년 열리는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는 광산구와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광산구지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다짱 피플 퍼스트’,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등이 공동 주관한다. 영화제가 계속되며 작품 제작 경험과 역량을 쌓은 발달장애인들은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
광주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광주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환경오염 예방과 지도·점검의 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전문가, 시민, 광주시·자치구의 담당 공무원이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장의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주기별 자가측정 적정 이행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사업장의 대기·폐수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광주시 누리집에 처분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환경관리 기술이 미흡한 사업장은 자발적으로 환경관리를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민·관 합동점검으로 34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을 통해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 쉼터 지원 ‘인기’
광주시,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 쉼터 지원 ‘인기’ [PEDIEN]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시 일상쉼터 지원사업’ 이 인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마음 쉼과 함께하는 여성 플랫폼 이동노동자 일상쉼터 지원사업’에 지난 7월부터 운영해 두달여만에 452명의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이 힐링서비스를 받았다. 플랫폼 이동노동자는 가사관리사, 보험모집인, 요양보호사, 학습지 방문교사, 대리운전기사, 배달기사 등 다양한 직종이 있으며 주로 고정된 업무공간 없이 일터를 이동하며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의 정신적·육체적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3월 선정,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심리검사, 심리치유 프로그램, 1:1 심리상담 등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센터에서 ‘일상쉼터 지원사업’을 운영한 결과, 온라인 심리검사 400명, 심리치유 프로그램 42명, 1:1 심리상담 10명 등 총 452명의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센터는 또 모든 참여자에게 일터를 이동하는 동안 근처 카페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커피 쿠폰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여성노동자는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고객과의 갈등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업무에 도움이 됐다”며 “심리치유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얼굴 꾸미기, 꽃꽂이를 통해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면서 자아를 확인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앞으로도 여성 플랫폼 이동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노동자가 심리적 안정과 휴식권 보장되는 노동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시민체감형 제품실증 기업 13곳 선정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시민체감형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13개사를 최근 선정, 10월부터 실증에 필요한 장소를 맞춤 지원한다. 광주시는 혁신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 창업기업들에게 도서관·박물관·미술관·공원 등 연령별·계층별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를 실증장소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고객의 불만족, 요청사항 등의 다양한 수요를 제품 실증단계부터 데이터를 축적, 제품개발이나 고도화에 반영해 제품 출시 이후 영업 이익 증대를 도모한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기업들은 과제별 최대 1억원의 실증비용을 지원받으며 실증 완료 최종 평가 후 광주광역시장 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선정기업은 △도서관 혁신 스마트 로봇 ‘모션어드바이저’ △거동 불편 환우 안전 이동 보조 기기 ‘엔트온’ △인공지능 피부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관리방법 제공 ‘닥터케이헬스케어’ △반려동물 인공지능 펫 하우스 ‘디어디어’ △그린수소 제조기술 이용 모빌리티 ‘이에스티솔루션’ △인공지능 에너지저장장치 전력관리 시스템 활용 스마트벤치 ‘아이윌’ △심리치료 인공지능 공감대화 기술 활용 청소년 마음 상담기기 ‘넥스브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이용 어린이 미래교육 및 로봇 안내서비스 ‘서큘러스’ △탄소 발열체를 이용한 사물인터넷 온열의자 ‘넥스트테크’ △인터랙티브 확장현실 무인 부스 ‘이퓨월드’ △혼합현실 경험과 방탈출 서비스의 융합형 실감콘텐츠 ‘여행가자’ △가상현실 광주투어 관광게임 ‘일이육’ △케이팝 팬 네트워킹 스페이스 최애의 나라 ‘티슈오피스’ 등 13곳이다. 이번 선정은 외부 전문가와 홍보 서포터즈 ‘광체단’의 심사를 거쳐 △시민의 편의성과 효율성 △제품의 시장진입 가능성 △기술향상을 통한 미래가치 담보 △투자자의 빠른 이익실현 가능성 등 실증투자의 핵심적인 가치들을 평가해 선정했다. 광주시는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체를 시험무대로 제공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으로 지난해 36개사를 지원해 매출액 85억원 달성, 신규고용 56명, 국내외 판로확보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 5월 선발한 자율형 11개사, 솔루션형 2개사에 시민체감형 13개사를 추가해 올해 총 26개사의 창업기업에 실증을 지원, 광주시 곳곳을 시험무대 삼아 혁신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체감형 실증지원을 통해 기업은 고객의 수요를 충분히 파악하고 시민은 실증에 직접 참여해 창업기업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한강 작가 수상 기념 도서 특별 전시 연다
광산구, 한강 작가 수상 기념 도서 특별 전시 연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광산구청 로비에서 도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광산구는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문학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예향 광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서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대표 도서인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온다 △눈물 상자 △흰 등 14개의 작품을 번역본과 함께 선보인다. 광산구는 도서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와 노벨문학상에 관한 설명도 구성했다. 특별 전시는 18일까지 광산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도서 특별전시 관련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교육도서관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강은 광주 출생 작가로 2007년 출간된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해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여러 문학상 수상과 더불어 2022년 제2회 용아문화대상을 수상해 광산구와 큰 인연을 맺었다. -
‘하룻밤 세계여행 광산세계야시장’…3만명 다녀가
‘하룻밤 세계여행 광산세계야시장’…3만명 다녀가 [PEDIEN] 광주 광산구는 지난 12일 월곡동 일원에서 하룻밤 세계여행 ‘광산세계야시장’ 축제를 마무리했다. 베트남, 중국, 인도, 터키, 카자흐스탄 등 18개국이 참여한 이날 축제는 그간 광산구가 쌓아온 내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계문화자원을 활용했다. 축제는 10개국 공동체 행진, 세계 전통 공연, 선·이주민 상생 ‘말자할매 토크쇼’ 등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들로 채워졌다. 이날 축제장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먹거리, 체험 등 축제장 참여 공간을 포함해 축제장 주변 상점 매출도 끌어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했다. 광산구는 도로를 통제해 진행하는 만큼 100여명이 넘는 경호인력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행사장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민만의 축제가 아닌 선·이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광주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관저1동, 열린 담배꽁초 쓰레기통 설치
대전 서구 관저1동, 열린 담배꽁초 쓰레기통 설치 [PEDIEN] 대전 서구 관저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 아우리분과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0개소에 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열린 담배꽁초 쓰레기통은 상가 밀집 지역과 무분별한 투기가 발생하는 장소 위주로 설치됐으며 오직 담배꽁초만 투입할 수 있도록 해 사후관리에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최진숙 관저1동 아우리분과장은 “환경정화 활동 시 담배꽁초를 줍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담배꽁초 쓰레기통이 도심 미관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은희 동장은 “낙엽과 담배꽁초가 빗물받이를 막아 침수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설치가 재난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국제우호도시 대표단 방문 잇달아
대전 서구, 국제우호도시 대표단 방문 잇달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1일 베트남 박장시대표단과 몽골 헙스걸대표단을 연속으로 접견하며 국제교류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박장시 응웬 후 딘 부시장 일행은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기 위해 서구의 의료기관 및 기업체를 방문했으며 방문 기간에 개최되는 서구 아트페스티벌도 참관했다. 박장시 예술단은 박장시 부시장과 함께 방문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박장시 부시장은 아쉬움을 표하고 내년도 서구 축제에는 박장시의 예술단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몽골 헙스걸 간체첵 일행은 우호협력 및 예술단공연을 위해 서구를 방문해 서구민들에게 몽골의 자연과 문화가 담긴 춤과 음악을 선사했다. 서구는 중국 온령, 몽골 헙스걸과 베트남 박장시, 3개 도시와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문화, 경제, 의료 분야와 청소년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28일에는 중국 온령시 탁구협회가 서구를 방문해 체육 교류를 통한 양 도시 간 우의 증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대전 서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간담회 개최
대전 서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간담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동주택 주거환경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지난 14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공동주택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지원의 필요성을 체감해, 2023년도부터 반기별로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열어 공동주택의 현안 사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근린공원 정비사업 실시,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횡단보도 설치 등 주민 현안 사항에 대한 행정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주민만족을 이끌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아파트의 회장들이 참석해 더욱 다양한 입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했으며 회계 및 주택관리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1:1 자문 기회도 제공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10월 14일 1차 간담회에 이어 오는 11월 1일에는 둔산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을 대상으로 2차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대전 서구, 도안 무장애나눔길 조성 협약식 개최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15일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와 ‘도안 무장애나눔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0억을 확보했으며 총 50억의 공사비를 투자해 도안동에 위치한 도안7근린공원 내에 2025년까지 무장애 데크로드와 친환경 황토 포장으로 조성한 무장애 데크길 약 4km가량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길은 경사도 약 8% 미만으로 교통 약자층의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숲과 나무의 치유 기능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산림치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는 도안 무장애나눔길 조성 및 시설관리를, 협약기관은 병원 방문객에게 홍보 및 나눔길 이용자들에게 주차장 등 편의시설 공유 등의 역할을 맡으며 기관 간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심 속 휴식과 힐링 공간을 구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누구나 쉽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도심 속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대하고 이를 대전 서구의 명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둔산도서관, 과학자들의 도서관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 운영
대전 서구 둔산도서관, 과학자들의 도서관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 운영 [PEDIEN] 대전 서구 둔산도서관에서는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과학 강연인 '10월의 하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6일 운영한다. '10월의 하늘'은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표어 아래 10월의 하늘 준비 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과학과 공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의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정재승 박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전국 50여 곳의 공공도서관에서 26일 동시 진행된다. 이날 둔산도서관에서는 두 개의 강연이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며 첫 번째 강연인 '공룡 찾아 떠나는 중생대 탐험'은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이, 두 번째 강연인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는 이성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명예연구원이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두 강연자의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가 청중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과학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둔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둔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 서구 내동, 우리가 그린 안골축제 및 주민총회 성황리에 개최
대전 서구 내동, 우리가 그린 안골축제 및 주민총회 성황리에 개최 [PEDIEN] 대전 서구 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내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 및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우리가 그린 안골 축제’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친환경 축제로 그린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천 현수막 대신 한지로 현수막을 사용하고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을 홍보하고 주민의 동참을 유도했으며 자원재활용과 환경 실천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교통섬 배려 의자 설치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등 총 6개의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선정됐다. 이태영 축제추진위원장은 “기후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을 일상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주제로 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환경축제가 대전의 대표 마을 축제가 되길 희망하며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주인이 되는 살기 좋은 내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고독사 위험군’ 이웃들과 행복 외출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이웃과 관계를 끊고 살아가는 1인 가구 주민들의 고립감 해소를 위해 행복 동행 외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구는 15일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 주민 100명과 관내 주민 100명이 오는 22일 푸른길 공원 일대를 산책하는 ‘함께 하는 방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주일에 한 차례도 외출하지 않거나, 대인 소통도 전혀 하지 않은 관내 고위험군 주민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후속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실제 구청에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1인 가구 1만 5,07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는데, 1주일 동안 집 밖으로 단 한번도 발걸음을 옮기지 않은 주민만 340여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고독사 위험군 주민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돌봄 이웃단을 서둘러 꾸린 뒤 위험군 주민들과 1대 1 매칭에 나섰다. 고위험군 주민 중에 외출에 나서길 희망하는 주민은 100여명 정도였고 이들은 돌봄 이웃과 함께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백운광장 양우내안애 아파트 앞 광장을 출발해 진월동 동성고 주월동 빅스포, 스트리트 푸드존까지 2.4㎞ 가량을 산책하며 플로깅도 함께 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돌봄 이웃과 함께 나서는 행복한 외출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푸른길 공원에서 ‘평생학습 축제’ 연다
남구, 푸른길 공원에서 ‘평생학습 축제’ 연다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배움에 관한 열정을 총망라한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남구는 15일 “올 한해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와 동아리, 학교 등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에서 습득한 배움의 결과물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평생학습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6일 제10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함께 배우는 남구, 함께 성장하는 남구’로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 광장에서 펼쳐진다. 관내 평생학습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각종 동아리 및 단체, 주민 등 1,0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평생학습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먼저 마을행복학습센터와 KSA 2개 동아리는 식전 행사 무대로 준비한 우쿨렐레 및 백파이프,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막식 무대에서는 평생학습 유공자 및 글짓기 대회 시상식과 주민들과 수상 작품을 공유하는 낭독회가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공연 및 전시·체험 마당이 연달아 펼쳐진다. 공연 무대에서는 유안초등학교의 치어리딩과 남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앙상블 공연, 시각장애인복지관의 난타 공연을 선보인다. 또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차오름 문화원, 남구 농아인 쉼터에서는 각각 미술과 공예 작품을 전시하며 주민들과 평생학습 소통에 나선다. 이밖에 체험 마당에서는 관내 동아리 및 평생학습 기관, 학교 등 12곳에서 한궁 체험을 비롯해 퍼스널 컬러 진단, 네일아트, 다육이 및 비누 만들기, 타로 카드, 라탄 공예, 압화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평생학습의 가치 및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