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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중견기업과 청년 활력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14일 키다리식품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청년, 활력일자리 창출 중견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상생발전과 지역 내 청년일자리 창출 등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 서구청년을 정규직 채용하고 서구는 청년 정규직내일지원사업을 통해 인건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협약업체는 1992년 설립되어 식품 면류제조,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를 운영하는 대전의 대표 중견기업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구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년 하반기 대형건축공사장 시공 및 감리 실태 점검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건축공사장 품질 및 안전관리, 감리자의 감리업무 수행 등에 대해 실태점검을 한다. 시공 및 감리 실태 점검은 건축공사장에 만연된 시공 및 품질관리 소홀, 안전 불감 의식 등의 개선 목적으로 매년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건축물 공사장 및 공사중단 건축물을 포함한 총 9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구는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업무 수행 △감리일지 등 감리결과 기록 및 유지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른 점검이행 등으로 부실시공 예방을 통한 품질향상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다. 서철모 청장은 “건축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품질과 안전”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미흡 사항을 정비해 서구 건축문화 발전과 명품 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화려하게 빛난‘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13일 폐막
화려하게 빛난‘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13일 폐막 [PEDIEN] 대전 서구 대표 축제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이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3일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色다른 예술, 대전 서구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문화예술 도시 서구의 매력에 푹 빠지게 했다. 3일간 펼쳐진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에서는 대표콘텐츠인 전국 10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아트마켓, 화려한 빛으로 가득한 아트 빛 터널, 끊임없이 펼쳐지는 공연과 아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을의 낭만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샘머리공원 메인무대에 휠체어 관람석 신설하고 보도단차를 개선했고 휴게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등 누구나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열린 축제장을 조성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 곳곳에 조성된 특별전시관과 야외 작품전은 유명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지역 청년 작가들,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축제장 내 관광 홍보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서구 관광자원의 매력을 한층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작년보다 확대된 먹거리 존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고 전면 다회용기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제의 모범을 보여줬다. 13일 저녁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정동하, 알리의 폐막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마지막까지 축제를 즐기러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을 가득 채운 인파로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서철모 청장은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관광축제로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학교, 마라톤대회서 ‘청렴 캠페인’
광주소방학교, 마라톤대회서 ‘청렴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소방학교는 지난 13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4년 MBN 전국 나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청렴한 광주소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반부패·청렴에 대한 소방교육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공직자의 청렴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광주소방학교 교직원 20명이 참가해 광주, 전남, 전북 등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문구와 함께 청렴한 소방문화를 홍보하고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며 시민들과 공유했다. 광주소방학교에서 추진하는 소방공무원 청렴정책을 홍보하고 직원 간 화합의장 마련, 행사 후 쓰레기 줍기 등 주변환경을 청소하는 등 청렴의지를 다졌다.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광주소방학교 교직원은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한 광주소방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학교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청렴도서관 및 청렴문화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광주무등도서관, 새단장 끝내고 15일 재개관
광주무등도서관, 새단장 끝내고 15일 재개관 [PEDIEN]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이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의 통합 이전하고 휴게공간 조성을 마쳐 오는 15일 재개관한다. 도서관 리모델링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이고 도서와 전자서비스의 통합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기존 1층에 위치한 디지털자료실은 2층 종합자료실로 이전해 도서와 디지털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게 됐고 평일 운영 시간도 저녁 6시였던 것을 10시까지로 확대한다. 디지털자료실 이전에 따른 유휴공간은 휴게와 취식을 위한 쉼터로 재구성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휴식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은 ‘도서관 속 도서관’을 주제로 전통건축공간 속 공간을 만드는 닫집 방식을 적용하고 격자형 틀과 한지 느낌을 표현한 반투명 재료를 이용해 건축 디자인의 차별성을 더했다. 휴관 기간에 중단된 도서 대출·반납 등 도서관 서비스도 정상 운영된다. 무등도서관은 재개관과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박구용 전남대 교수의 ‘지금 여기에서 사람답게 살기’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이 새로워진 도서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자료와 정보의 통합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의 공간 개선을 이뤘다”며 “새롭게 단장한 무등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더 나은 독서 환경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첨단재생의료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자 공모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31일까지 첨단재생의료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병원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 9월 ‘생체의료산업 고도화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동구 대학병원지역, 서구 병원밀집지역, 남구 빛고을전남대병원,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 등 약 90만평 규모를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조성하고 최종 특구로 지정되면 2026년부터 4년간 규제 특례를 적용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첨단재생의료 실증사업 주관기관은 전남대학교병원이며 첨단재생의료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지역심의위원회와 안전관리조직을 구축·운영하고 해외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첨단재생의료 시술에 대한 국내 실증을 통해 환자 치료권을 확대한다. 또 광주시 주력산업인 생체의료산업과 접목해 첨단재생의료 실증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환자 수요는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세포치료, 조직공학치료, 융복합 치료, 엑소좀 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실증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해 임상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고 첨단재생의료실증센터를 조성해 첨단재생의료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병원은 국내 첨단재생의료와 관련된 사업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특구로 지정되면 특구에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1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절차는 ‘광주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의 우수한 생체의료산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첨단재생의료와 관련한 전국의 기업·기관·병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가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
광주시, 가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는 가을철 지역축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축제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사전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가을철은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리는 시기로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무엇보다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 ‘제31회 광주김치축제’, ‘광주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 등 광주 대표축제를 앞두고 축제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행사 전에는 광주시·자치구·경찰·소방·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행사 중에는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대책 이행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때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인파밀집 관리대책 △무대시설·부스·천막 설치 안전성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 등 비상대처계획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대책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축제 관람객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므로 축제장 안전수칙 준수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광주시도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글로컬·RISE체계 성공전략 세미나
광주시, 글로컬·RISE체계 성공전략 세미나 [PEDIEN]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 및 RISE체계 성공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대학별 특성화와 지역발전을 연계시키기 위한 혁신전략 방향을 모색하고 내년 본격 시행되는 RISE체계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대학 부총장,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글로컬과 RISE 성공 전략, 글로컬 선정대학 우수사례, 참석 대학과 전문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정영길 건양대학교 교수와 박철우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글로컬대학과 RISE체계 성공전략에 대해 발제했다. 교육부 2023글로컬대학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박철우 교수는 글로컬대학의 성공요소로 타 대학에 비교우위가 있는 학문 분야를 차별화하고 전문화하는 방안,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과의 협력 거점화 전략을 강조했다. 2023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한림대학교 홍석민 교수는 글로컬대학 공모를 준비하는 대학의 입장에서 준비 단계부터 선정 이후의 성과관리 체계까지의 전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한달빛 보건대 연합으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광주보건대학교 문일봉 교수는 사례발표에서 대학 특성화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 관계자들은 “글로컬대학과 RISE체계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와 보조를 맞추며 발빠르게 준비하겠다”며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주기를 건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세미나 이후 대학과 원팀으로 2025년 글로컬대학 선정을 목표로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 준비단계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각 대학의 특성화 분석, 지역산업과 연계한 혁신전략 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의 성공 추진을 위해 수립한 광주형 RISE 기본계획을 지역대학, 산업체,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 뒤 12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동현 교육청년국장은 “내년에는 글로컬대학 공모에 다수의 지역 대학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학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 치열한 논의를 통해 혁신방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며 “RISE체계 전환을 계기로 지역인재의 취·창업 및 지역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12월까지 중대재해예방 집중 점검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4년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의무 이행 사항’을 오는 12월까지 중점 점검한다. 이는 광주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중대산업재해의 경우 본청·직속기관·사업소의 도급·용역·위탁 사업부서 61개 부서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등 관리부서 45개 부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5·8·11조까지에 해당하는 중대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및 이행 조치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 항목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보건 확보의무 미이행 부서나 기관 등은 조치계획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 즉시 개선 또는 의무사항을 이행토록 해 중대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광주시는 시청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이행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자치경찰,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방안 토론회
광주자치경찰,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방안 토론회 [PEDIEN]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여성의 전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11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데이트, 혼인, 혈연 등 친밀한 관계에서 폭력·살인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행법과 제도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관련 법안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논의하고 피해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이 ‘친밀한 관계 폭력 규율에 실패해 온 이유: 강압적 통제 입법의 중요성’을, 홍미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젠더폭력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이 ‘친밀한 관계폭력의 특수성에 대한 입법적 고려’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허민숙 입법조사연구관은 강압적 통제에 대한 해외 사례와 입법례를 소개하고 가정폭력 처벌법의 개정방안으로 폭력의 정의에 ‘강압적 통제 행위’를 포함하는 등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입법방안을 제안했다. 홍미리 부연구위원은 가해자에 대한 온정주의와 같은 오래된 정서와 낡은 관행을 친밀관계 폭력의 법제도적 공백으로 지적하며 지역사회의 여성폭력 인식척도 및 개입척도 개선이 선행될 때 친밀관계 폭력의 예방과 피해자보호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널토론은 차경희 광주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장을 좌장으로 정다은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김도혜 광주경찰청 여성보호팀장, 유한별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 다름에관한연구회장, 김서경 광주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활동가 등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사후 지원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여성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관심이다”며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축하했다. 강 시장은 “광주로서는 ‘소년이 온다’로 5월정신을 세계로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은 바 있다”고 감사했다. 한강 작가는 2014년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펴내 광주의 아픔을 알렸다. 광주비엔날레와 인연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금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줬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도 작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광주의 힘을 느낀다”고 전했다. -
광산구, 돌봄활동가 노인 인권·학대 예방 교육
광산구, 돌봄활동가 노인 인권·학대 예방 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는 11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노인복지시설,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등 어르신 돌봄활동가 200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돌봄활동가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광산구는 매년 노인복지시설,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 △장기 요양기관 재무·회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광산구, 한국수어 농인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광산구, 한국수어 농인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는 11일 광산구농아인쉼터에서 ‘한국수어 농인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어 농인강사 양성 과정’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목적으로 한국수어 사용 청각 장애인을 수어 전문 강사로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수료식은 학습자 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강의 실습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과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수료자들은 지난해 기초반과 어린이집, 유치원의 실습 과정을 거쳐 올해 심화반을 수료하고 초등학교 5개소 고등학교 3개소에서 총 34회의 실습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수어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관한 관심이 끊이질 않았다”며 “다양한 기관에서 수어 강사로서의 사회활동을 계속 지원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병규 청장,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광산구에 큰 기쁨”
박병규 청장,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광산구에 큰 기쁨”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한강 작가가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병규 청장은 11일 환영 입장문을 내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은 호남 출신 인사의 수상으로 두 분 인생 여정에 오월광주가 뿌리내렸다는 공통점에 이번 수상이 역사의 전율로 다가온다”며 “광산구로서는 한강 작가가 2022년 제2회 용아문화대상 수상자여서 기쁨이 더욱 배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강 작가는 용아 박용철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용아문화대상의 제2회 수상자로 광산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한 작가는 “한동안 글을 못 쓰고 있다가 귀한 상을 받게 돼 다시 글쓰기로 돌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병규 청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인문 광산’을 지향하는 광산구에 큰 힘과 영감을 준다”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학자와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광산아카데미에서 질문하고 답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체계를 만드는 일까지 광산구의 주력 정책 모두가 사유의 힘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문단의 경사를 넘어 질문하고 사유하는 힘을 대한민국에 깊이 뿌리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광산구 또한 인간의 존엄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묻고 답하고 숙의하는 일을 계속 이어가겠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