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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필서 나온 투명페트병으로 티셔츠 3만벌 만든다
[PEDIEN]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나오는 37만여 개의 투명페트병이 티셔츠 3만여벌로 재탄생한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환경부, KIA 타이거즈, 수퍼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투명페트병 회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중이용시설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은 체육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투명페트병의 수거 및 재활용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KIA 타이거즈는 관중이 생수·음료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하도록 홍보하고 별도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분리 보관한다.
수퍼빈은 이를 직접 수거해 고품질 재생원료를 생산한다.
광주시는 환경부와 함께 회수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분리 배출 실천을 위한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되고 옷이나 식품용기 등 고급 재생 소재로 쓰인다.
이에 일반 플라스틱 또는 유색 페트병 등과 구분해 따로 배출하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의무대상이 아닌 야구장에서도 경기당 2만여명의 관중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동참하게 된다.
광주시는 연간 37만여 개의 투명페트병이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37만개면 티셔츠 3만여벌을 만들 수 있다.
광주시는 이번 다중이용시설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을 비롯해 쓰레기 원천 감량, 재활용·재이용 확대를 위한 자원순환 시행계획 이행, 2030년부터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자원회수시설 설치 등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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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동물원, 멸종위기 수달 ‘달순이’ 품었다
[PEDIEN] 광주 우치동물원이 멸종위기 수달 ‘달순이’를 새 식구로 품었다.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17일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관리하던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수달 ‘달순이’를 우치동물원에서 사육하기로 했다.
야생동물구조센터서 구조된 야생동물이 우치동물원으로 이관하는 것은 개원 이래 처음이다.
달순이는 지난 2021년 7월4일 북구 장등동에서 고립된 개체로 발견돼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발견 당시 포유 상태로 재활관리사들의 인공포육을 통해 길러졌다.
사람의 손에 길러진 상태로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는 판단돼 우치동물원으로 이관하게 됐다.
우치동물원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생활환경 등을 검토받아 지난 10일 사육을 허가받았다.
달순이는 우치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달인 ‘수리’ 와 함께 지내게 된다.
또 적절한 영양관리와 함께 수의사와 사육사의 메디컬트레이닝을 통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우치동물원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호랑이, 사육농가에서 구조된 반달가슴곰 등 어려움에 처한 동물의 보금자리 개선에 위해 노력했다.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내년 문을 여는 천연기념물보존관이 전국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구조된 동물 중 부상 등으로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천연기념물 동물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우치동물원은 전시를 위한 동물원이 아닌동물을 위한 동물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동물의 종 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의 안식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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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153대 영치
[PEDIEN] 광주광역시는 16일 5개 자치구와 함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지정해 자동차세를 상습 체납한 차량 153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차량으로 북구 84대, 남구 23대, 동구 18대, 광산구 17대, 서구 11대 등 총 153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이다.
이번 단속은 자치구별로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차량영치시스템 등 첨단 영치장비를 가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습체납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단속으로 자동차세 등 체납액 3100만원을 징수했고 나머지는 영치예고서를 발부하고 납부계획서를 받아 분할 납부토록 안내했다.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영치된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광주시는 번호판을 영치해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 소유자에게 인도명령한 후 명령불이행 차량에 대해 강제 견인과 공매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다만 1회 체납차량과 화물·승합차 등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한편 현재 광주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시세 체납액의 14.3%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상시 영치를 통해 9월 말까지 체납차량 1269대를 영치해 5억7000여만원을 징수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이번 시·자치구 합동영치가 체납자의 자진납세 협력 분위기 확산을 위한 조치이다”며 “번호판 영치는 상시로 실행되고 있으므로 자동차세가 체납되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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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챔피언스필드 확 바꾼다
[PEDIEN] 광주시가 특별교통대책, 경기장 노후시설 개선 등을 통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성공 개최를 전폭 지원하고 KIA 타이거즈의 열두번째 우승을 응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KIA 타이거즈와 광주-기아 챔피얼스필드가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스포테인먼트 사업, 대자보도시 실현 등에 손을 맞잡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 홈경기 성공 개최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지원계획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IA 타이거즈 홈경기 성공 개최를 통한 ‘스포츠도시 광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원정팬 등 방문객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종합계획에 따라 광주시는 교통 및 주차 대책, 공공배달앱 할인이벤트, 원정경기 홈 응원전, 관람석 시설개선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2차전 홈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정경기가 열리는 3·4차전에는 챔피언스필드를 개방해 스크린 중계를 통한 ‘시민 홈 응원전’을 펼친다.
광주시는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동안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장 접근성을 높인다.
광주시는 자치구, 경찰청과 협력해 한국시리즈 홈경기 당일 챔피언스필드 인근 도로의 주차를 전면 허용하고 안내요원 배치, 불법주정차 교통지도, 주정차 금지구역 홍보 강화 등을 시행한다.
원정 관람객 교통편의를 위해 경기 종료 후 특별버스를 편성, 운행한다.
특별버스는 무료이며 고속철도·고속버스 티켓 소지자나 타 시도 주소지가 확인되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광주관광DRT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챔피언스필드에서 유스퀘어~농성역 순환노선, 교통거점~관광지~챔피언스필드 노선을 운영해 관람객 이동 편의성을 확보한다.
광주시는 숙박업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자치구·유관단체와 연계해 위생·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한국시리즈 기간동안 KIA 타이거즈 우승을 염원하는 광주공공배달앱 특별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위메프오’ 와 ‘땡겨요’ 2개사에서 운영 중인 광주공공배달앱은 21일부터 29일까지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총 2000명에게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시 이틀간 2000명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 특별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후 관람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챔피언스필드 관람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관람석 및 컵홀더, 테이블 등을 정비한다.
광주시는 야구경기가 열리지 않는 2025년 1~3월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관람석 등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챔피언스필드를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는 이날 상생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복합쇼핑몰과 연계한 스포테인먼트 사업 협력을 통한 문화발전 기여 △많은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관리, 콘텐츠 개발, 일회용품 안쓰기 운동 등 친환경정책 추진 상호 노력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노력, 대자보도시 정책 기반한 주차장 관리 등 교통정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는 “챔피언스필드가 광주의 랜드마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잘 준비하겠다”며 “복합스포테인먼트 조성사업, 콘텐츠 개발, 시설개선 등에 있어 상호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한국시리즈에서 반드시 우승해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지역민과 함께 힘차게 들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우승으로 행복한 야구도시가 됐다 이제 곧 열두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타이거즈의 도전이 시작된다”며 “시민과 광주를 찾는 원정팬들이 프로야구의 최대 축제인 한국시리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스포츠에 문화, 관광, 엔터테인먼트를 버무려 ‘365일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전통의 프로야구 명문구단 KIA 타이거즈 홈경기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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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17일 광주도시공사와 위기가구 임시거주공간인 징검다리하우스 4호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재난, 실직 등의 사유로 급하게 거주 공간이 필요한 위기 가구에게 단기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징검다리하우스는 지난 2018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32세대를 지원했으며 신흥동, 송정동, 신가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4호점은 비아동에 운영될 예정이다.
광산구는 화재 피해, 강제퇴거 등 갑작스레 거주지를 상실한 위기가구를 보호하고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최대 6개월 동안 공간을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나은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광산만의 특별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산구는 징검다리하우스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 및 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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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민의 목소리 예산에 담다
[PEDIEN] 광주 광산구는 총 57건, 13억원 규모의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은 14건, 3억 5천만원 규모고 동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한 사업은 40건, 9억원 규모, 청년총회를 거쳐 선정한 사업은 3건, 5천만원 규모다.
앞서 광산구는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253건의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각 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사, 지역토론회, 온라인 주민투표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하남동 꽃길만 계속 걸어요 △도산동 안전한 통학로 조성 △청년, 독립은 처음이라 △송정1동 통하고 싶은 골목길 조성 △불을 밝혀주세요 어두워요 등 총 5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한 사업은 광산구의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광산구는 29일 예산안 시민 공유회를 개최해 예산 과정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을 위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지혜를 모아 선정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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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 조건? 제 생각은요”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속가능 일자리를 모색하기 위해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 사회적 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광산구는 19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 100여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과 함께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을 위한 세 번째 사회적 대화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세 번째 사회적 대화는 '일하는 방식과 일터 내 사회적 관계’를 중심 화두로 다룬다.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분과별로 일터에서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토의한다.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일터 내 관계와 문화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의제를 던지며 구체적인 해결책의 단서를 찾고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앞서 8월 첫 사회적 대화에서는 '좋은 일자리에 관한 즐거운 상상'을 주제로 시민이 자신의 이상적인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일의 의미, 좋은 일자리의 조건, 일하는 환경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토론했다.
특히 공정한 임금협상, 일터 내 자유와 질서의 균형,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같은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좋은 일자리가 왜 우리 지역에 부족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 해소, 직장 내 안전한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고 좋은 일자리를 위해 필요한 변화, 제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 9월 '적정 임금'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사회적 대화에선 임금이 개인의 삶에서 갖는 의미, 임금 격차의 원인을 짚었다.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과 임금 분배, ‘매일매일 출근 면제권 제비뽑기’ 등 발굴단 참여 시민 각자가 생각하는 적정 임금 실현 방안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기업, 노동자, 정부 등 주체별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사회적 대화가 세 번째 장에 접어든 가운데, 광산구는 연말까지 일자리에 관해 시민이 묻고 답하는 토론과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회적 대화의 논의 내용은 민선 8기 광산구가 역점 추진 중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첫 단추가 될 질문서 ‘녹서’ 제작에 활용된다.
녹서가 만들어지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사회적 대화를 차례로 진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사회적 대화가 본격화되면서 지속가능 일자리로 가기 위한 시민의 중요한 질문이 모이고 의미 있는 의견도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며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산구 시민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사회적 합의와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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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무형유산 장인 손짓·움직임’ 한자리에
[PEDIEN] 광주 남구는 무형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광주시민들과 공유하고 기능·예능 보유 장인의 불꽃처럼 빛나는 예술혼을 탐닉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2024 무형유산 공개 행사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잔디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예술 무대에는 이준수 악기장과 안명환·문상호 필장, 민경숙 남도의례 음식장, 방성춘 판소리 춘향가 명창, 황승옥 가야금병창까지 무형유산 보유자가 총출동하며 장인의 가르침 아래 교육을 받는 전수자들도 무대에 오른다.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실제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흔치 않은데다, 한 무대에서 전통문화의 정수와 아름다움, 즐거움까지 만끽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날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에게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형유산 공개 행사는 기능 종목 전시·시연과 예능 종목 공연 무대로 채워진다.
기능 종목에서는 안명환·문상화 필장의 다양한 진다리 붓 작품을 비롯해 이준수 악기장의 거문고와 아쟁, 장구 등 전통악기가 전시된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악기와 전통 붓을 제작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민경숙 남도의례음식장은 전통혼례 폐백에 사용하는 사군자 오징어오림을 만드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형유산 예능 보유자의 무대 공연은 오후 4시 30분부터 펼쳐진다.
방성춘 명창이 판소리 춘향가를 열창하는 것을 시작으로 황승옥 명창이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병창 무대를 이어간다.
황승옥 명창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민요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방성춘 명창과 그의 전수 조교, 황승옥 명창이 함께 무대에 올라 무형유산 공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학생들과 전수자들은 식전 및 본 공연을 통해 가야금병창과 대금산조, 전통무용, 기악합주, 북춤을 선보이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전통 팽이 놀이와 투호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무형유산 보유자께서 현장에서 직접 펼치는 원형의 무대를 관람할 수 있는 행사로 공연 당일 행사장에 오셔서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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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도서관 ‘운영 우수’…문체부장관상 수상
[PEDIEN]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16일 강원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매년 전국 1만5000여개 도서관의 서비스, 독서 인프라 확충 실적을 평가해 우수도서관을 발굴하고 포상한다.
시립무등도서관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 다양한 도서관 정책 수립, 지역 도서관 발전과 상생을 위한 기반 마련, 중국 광저우도서관·미국대사관과 다양한 국제 교류·협력을 통해 도서관서비스 품질 제고와 다양성 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도서관 문화마당, 빛고을 책읽는 시민 선정, 세계 책의 날 행사, 시민참여형 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해 공공도서관 기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무등도서관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겠다”며 “시민생활에서 꼭 필요한 문화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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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25, 26일 세차례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3’을 운영한다.
이번 시즌에는 ‘예술형 야시장’과 ‘관광형 야시장’ 개념을 강화해 문화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과 전시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대인예술시장 ‘한평갤러리’에서는 지엔 튜디오의 피규어전과 국내 정상급 드로잉 작가인 시온의 작품 ‘리리랜드 4번째 이야기, 포이즌’ 전시가 마련된다.
특히 26일에는 시온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 가 열려 시민에게 정상급 작가의 작품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아트 컬렉션 숍 ‘수작’에서는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시 작가 3기의 작품전시와 판매, 공예체험 등이 진행되며 복합 문화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의상연출 공간으로 꾸며 새롭게 선보인다.
시즌 3에서는 의상연출을 하고 방문한 어린이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 투표를 통해 최고의 의상연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로컬100선’에 선정된 대인예술시장은 ‘관광형 야시장’에 맞춰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투어 도슨트’를 시즌 3에 무료 운영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야시장을 결합한 상품을 국내 여행 플랫폼에서 선보였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대인예술시장 시즌3은 문화예술, 관광체험, 먹거리로 시민에게 즐거움과 휴식,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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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광주24’ 미술문화축제로 발돋움 시민들, ‘생애 첫 작품’ 구입 늘었다
[PEDIEN] 광주국제미술전람회인 ‘아트광주24’ 가 지역 미술시장 성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미술문화축제로 발돋움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에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아트광주24’는 ‘함께하는 미술시장, 사랑받는 미술축제’를 주제로 국·내외 106개 갤러리와 7개 특별전 등 총 113개 부스에서 4400여 점의 출품작을 선보였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예술공간집 등 44개의 갤러리가 참여,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도 출신의 세계적 현대미술가 채성필 작가의 개인부스전이 큰 주목을 받았다.
작가는 한국 전통미술과 현대회화를 조화롭게 결합한 작품을 통해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예술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바다의 움직임을 현대미술적 언어로 재해석한 ‘물의 초상’은 동양의 미학적 감수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국내 미술시장 침체 속에서도 아트광주를 처음 방문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역작가의 중저가 작품 매입으로 이어져 판매 작품수가 늘었다.
이는 아트광주가 목표하는 ‘생애 첫 작품구입’ 이 현실화하며 지역 미술애호가 양성을 예고했다.
젊은 관람객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이 이어지며 미술시장으로써 한 단계 비상했다는 평가다.
아트광주24는 갤러리 중심의 다양한 전시와 함께 수준 높은 특별전, 부대행사 등이 어우러져 예술적 가치를 한층 높였다.
‘컬렉션_프로포즈전’은 현재 미술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우수 작가와 작품 소개로 미술품 소장자의 가치를 높이면서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청년작가발굴_라이징스타전’은 지역청년 예술가들을 발굴, 이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예술적 재능을 펼쳐나갈 수 있는 새로운 모색을 시도했다.
부대행사로 새롭게 선보인 ‘VIP PSR’, 미술애호가와 갤러리 간 교류의 장인 ‘갈라디너’는 갤러리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아트광주가 고품격 문화예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디딤돌이 됐다.
또, 시민 관람 동선을 고려한 소통과 휴식공간 퍼블릭존, 유튜브 ‘널 위한 문화예술’을 통한 홍보, 지역 청년기업인 ‘치른시빌’과 협업을 통한 아트체험, 아트숍 등 다양한 시민편의 서비스는 아트광주 미술시장에 활력을 더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아트광주는 유명한 작가부터 신진예술인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전시하고 판매하는 유통과 향유의 미술전문시장”이라며 “아트광주를 통해 지역 미술시장이 발전하고 지역 미술인들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국제미술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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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함께하는사랑밭으로부터 생필품 세트 전달 받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6일 갑천누리실에서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으로부터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생필품 세트 50상자를 전달받았다.
이번 기탁은 함께하는사랑밭 대전지부의 마르지 않은 곳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225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지원했다.
지원된 물품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조덕순 대전지부장은 “올해도 함께의 가치 실현을 실행에 옮기고자 생필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매년 우리 지역을 위해 귀중한 물품을 기탁해주신 함께하는사랑밭 조덕순 지부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은 국내외 13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후원 결연, 의료비 지원, 긴급구호, 지역개발, 교육, 보건의료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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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갈마2동 지사협, ‘ 나눔실천 착한가게’ 인증 운영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동네 사업장을 대상으로 ‘나눔실천 착한가게’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인증제는 1년 이상 꾸준히 정기후원을 해온 가게들을 선정해 ‘나눔실천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는 제도다.
올해 인증된 사업장은 갈마동 차오차오 중식당, 두 마리 찜닭 두찜 갈마점, 갈마동 더맨타코, 배달의 쌀국수 갈마점 등 총 4개소로 이들 중에는 판매 음식을 저소득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는 가게도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분기마다 후원 물품을 구매해 후원해 주는 가게도 있다.
특히 갈마동에서 1인 요리주점을 운영하는 ‘사랑사랑방’의 업주는 인근 가게에 걸린 인증 현판을 보고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정기기부를 신청하는 등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실천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 이상의 일정 금액을 1년 이상 이웃을 위해 정기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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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사고 Zero 안전 Up 공용차량 담당자 교육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6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공용차량 담당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김효선 교수를 초빙해 블랙박스 영상 및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통사고와 위급상황 시 대처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용차량 운행 시 유의 사항, 최신 교통법규 등 강화된 도로교통법 교육으로 안전 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철모 청장은 “공용차량 운전자들이 운전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안전의식을 갖고 차량 운행에 임할 수 있도록 매년 교통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공직자부터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해 구민과 함께 안전한 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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