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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전문인력 305명 배출
광주시, 인공지능전문인력 305명 배출 [PEDIEN] 광주 인공지능 인재 양성의 중심 ‘인공지능 사관학교’ 가 지난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인공지능 전문인력 305명을 배출했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5년간 탄탄한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통해 올해 5기까지 총 1221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1~4기 졸업생 68%가 취·창업에 성공했고 이번 5기는 52명이 조기 취업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학습과 기업 실무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딥러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IBM, ㈜데이타솔루션 등의 기업과 협력해 팀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교육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2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디지털본부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 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행사는 사관학교 성과 보고 교육생 프로젝트 결과 발표, 특강, 시상 및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엘리스그룹, 대신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등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도 열려 수료생들에게 구인 정보 제공, 현장 면접, 상담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지난 10개월 간 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이론과 실무역량을 모두 갖출 수 있었고 현재는 동료 교육생과 함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기업의 CEO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된 4명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CT 전시회인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관 기회를 얻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5기 사관학교는 산업현장과 교육생의 수요를 반영해 총 1300여 시간에 걸친 인공지능 교육 및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 교육과정과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지역 내외 30여개 인공지능 기업과 협력해 60건의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교육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끌어올렸고 이외에도 ‘모의면접’, 선후배 네트워킹 행사인 ‘커넥팅 데이’, 교육생과 AI 기업간 간담회인 ‘기업 브릿지데이’ 등 교육생들의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이 연이어 광주를 찾아 협약을 맺었다 이는 우리 광주의 또 다른 기회이자 그동안 추진한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의 성과를 증명하는 것”이며 “여러분이 성과의 주역인 만큼 앞으로도 광주는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중심으로 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통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정주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진행될 제6기 인공지능 사관학교 6기에는 △교육과정 확대 운영 △수준별·단계별 교육 운영 △수료생 후속 지원 프로그램 신설 등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탄탄한 교육으로 구성된다. -
민군공항 새국면…민주당TF·범정부협의체 가동
민군공항 새국면…민주당TF·범정부협의체 가동 [PEDIEN]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동안 광주시·전남도·무안군 등 3자 논의로 진행되던 것이 당사자를 넘어 중앙정부와 정치권으로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또 지역 현안으로만 바라보던 문제가 전국 현안으로 바뀌고 행정이 제시한 방향에 정치가 힘을 보태는 변화를 맞게 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민·군공항 통합 이전 문제가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을 넘어 또 다른 당사자인 중앙정부와 정치권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9월부터 공항 관련 3개 단체장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는 ‘특위’ 구성을, 중앙정부에는 ‘범정부협의체’ 재가동을 요청해왔다. 이와 관련, 강 시장은 민주당에서는 ‘광주·전남상생발전TF’ 구성을, 중앙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협의체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광주·전남상생발전TF’에서 광주·전남의 공동 과제인 △에너지 △행정과 신산업 △민·군공항 통합 이전 등을 주요 어젠다로 다룰 계획이다. 이날 광주를 방문한 김민석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강기정 시장이 제안한 민주당 차원의 ‘군공항 특위’ 구성을 고민하던 중 보다 시야를 넓히고 논의 폭을 풍성하고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군공항에 국한하지 않고 광주·전남의 더 큰 비전을 모색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져 ‘광주전남상생발전TF’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부도 강 시장의 ‘법정부협의체 재가동’ 요청에 화답했다. 국무조정실은 12월 중 국무1차장 주재로 광주시·전남도·무안군·국방부·국토부·행안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실무회의 이후에는 더 높은 단위의 ‘범정부협의체 회의’를 마련하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민주당과 중앙정부가 광주시의 요청에 화답함에 따라 민·군공항 통합이전 문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판단, 그동안 펼쳐왔던 활동들을 잠정 연기 또는 중지하기로 했다. 먼저 무안군민과의 소통·홍보 창구였던 ‘열린대화방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12월 초 예정했던 ‘공항도시 무안 미래비전 토론회’ 와 ‘여론조사’도 중지하기로 했다. 또 논의의 틀이 중앙정부와 정치권으로 확대된 만큼 ‘12월 데드라인’도 철회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당에 ‘군공항특위’ 구성을 요청했는데, 당 차원에서 많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광주전남상생발전TF’ 구성으로 결정한 것 같다. 이 TF에서 주요 어젠다로 민·군공항 통합 이전이 다뤄질 것”이라며 “광주시는 민·군공항 통합이전 문제가 민주당·중앙정부로까지 논의의 틀이 확대된 만큼 이 틀에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민·군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광주 군공항이전 특별법’을 제정해 ‘기부 대 양여’ 방식을 넘어선 정부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남도와 ‘민·군공항 통합이전지 무안’을 확정하는데 합의했다. 또 ‘소음 대책 토론회’ 개최와 ‘열린대화방 운영’ 등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을 통한 무안지역 여론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도 성과로 꼽힌다. -
광주시, 아파트 공동배기구 등 가스 안전점검
광주시, 아파트 공동배기구 등 가스 안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2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해양에너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가스 사용이 많은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과 안전한 가스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가스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가스보일러 불완전 연소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독성가스로 1,000ppm이 넘는 농도에서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한다. 특히 공동배기구를 사용하는 아파트 세대의 경우, 공동배기구의 갈라진 틈새를 통해 일산화탄소가 여러 세대에게 위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시는 이날 행사에서 공동배기구 사용 아파트 세대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CO경보기 설치와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일산화탄소의 위험성 이해 및 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광주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해양에너지와 함께 공동배기구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가스사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는 등 안전 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일산화탄소중독사고를 예방하고 가스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안전 점검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12월부터 모든 자동차에 차랑용소화기 의무 설치
12월부터 모든 자동차에 차랑용소화기 의무 설치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차량용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이 5인승 이상 자동차로 확대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11월 30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12월 1일부터 차량용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 차종이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소화기 설치가 의무였다. 차량 화재는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정비 불량 등 부주의, 교통사고 등 여러 원인이 있어 5인승 자동차 화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 의무를 확대하게 됐다. 의무 설치는 2024년 12월 1일 이후 제작·조립·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되는 자동차부터 적용된다.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또는 비치 여부는 자동차 검사 때 확인한다. 차량용소화기는 분말소화기로 5인승 승용차에는 0.7kg 소화기 1개를 운전석 가까운 곳에 설치하면 된다. 특히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해당 표시가 없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적법한 차량용소화기가 아니므로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 전기차 화재의 경우 배터리까지 불이 붙은 경우에는 차량용소화기는 적응성이 없어 진압하기 어렵지만 그 이전 단계에서 화재 확산을 막는 데 유용하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개정법 시행에 앞서 지난해 시민의 교통수단 택시 2520대에 차량용 소화기를 지원해 차량화재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택시 이용객들에게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사항을 홍보하는 사업을 펼쳤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차량용소화기는 자동차 화재의 신속한 진압으로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개정 법령 시행으로 보다 안전한 자동차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27⁓29일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연다
광주시, 27⁓29일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상담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간 연결을 강화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사회적가치 소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선구매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더좋은커피협동조합, ㈜처음한과, ㈜바른핑거스 등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0개사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포토존, 플레이존, 전시존, 체험존 등에서 제품 전시와 체험을 통해 우수성을 알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양한 사회적경제제품을 직접 시음·시식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퀴즈와 룰렛이벤트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에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행사 이후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공공판로를 확장할 기회”며 “시민과 공공기관의 적극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도마1동 자생단체 연합, 사랑의 김장 나눔
대전 서구 도마1동 자생단체 연합, 사랑의 김장 나눔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은 주민자치회주관으로 자생단체 연합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 500포기를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가구 10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눴다. 손중성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해도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하고 담근 김치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방연 도마1동장은 “관내 어르신과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주민자치회 회원을 비롯한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마1동 주민자치회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사업에 적극 참여해 발생하는 수입금으로 김장 나눔 행사뿐 아니라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시설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26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과 직무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건축업무를 담당하는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조 및 내진설계 검토에 필요한 실무적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건축 구조와 관련한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허가 시 구조 분야 검토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지난해 건축안전팀을 설치해 건축 및 구조 분야에 전문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안전진단장비 교육, 건축 인허가 설계도서 검토 기술지원 등을 시행해 안전한 건축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설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지역 업체로부터 돼지고기 기탁받아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26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고기영역으로부터 돼지고기 다짐육 500kg을 기탁받았다. ‘고기영역’은 관저동에 있는 정육업체로 이날 기탁받은 돼지고기는 서구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문재윤 대표는 “내가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약소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기부는 누구나 생각을 하지만 선뜻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현물은 어려운 이웃들의 먹거리에 사용될 수 있도록 복지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구정혁신·적극행정 최고 정책’ 주민 손으로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올해 구청에서 추진한 각종 구정혁신 및 적극행정 정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남구는 26일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며 “공직사회 업무 효율성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최고의 정책을 직접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2024년 구정혁신 및 적극행정 선정을 위한 주민 엠보팅이 이날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주민 투표는 구정혁신과 적극행정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모바일 앱인 남구 엠보팅에 가입한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으며 본인이 생각하는 최우수 정책을 분야별로 3개씩 선택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1차 사전 심사를 통과한 16개 정책으로 분야별 정책은 8개씩이다. 구정혁신 분야 정책은 종량제 물품 인터넷 주문과 느린 학습자 마음 돌보기, 임산부 직원 배려 안내 표지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고향사랑 지정 기부사업 모금, 인문학 연극 공연, 공직자 맞춤형 원데이클래스 추진, 세외수입 체납액 모니터링 지원이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여성안심 귀갓길 LED 안내판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환경 개선, 호적 상담의 날 운영, 소상공인 금융 지원, 대촌동 축구장 조성 사업,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 뿌리뽑기, 다목적체육관 송전탑 이설공사 착공, 자전거 치유샵 운영이다. 남구는 주민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고득점순으로 분야별 최우수 정책 1건과 우수정책 2건, 장려 정책 3건씩 선정하며 다음달 초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 결과는 창의적인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공익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남구, 복지시설 거주 ‘아동 인권’ 점검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복지시설 거주 아동에 대한 인권 점검이 12월 초까지 관내 3곳 시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구청 담당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점검반이 각 시설을 방문, 아이들의 인권 현황을 면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이 점검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 조사와 함께 모바일 설문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내에서 아동 학대 발생 여부를 비롯해 보호아동에 대한 ADHD 치료 및 약물 관리, 아동과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 실시 여부 등 13가지이다. 남구는 시설에서 중대 사항을 위반해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이 발견되면 즉각 관련 법에 따라 사법 조치 및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또 아이들이 시설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벼운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개선과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 내 안전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도심 속 녹도 환경 조성
광산구, 도심 속 녹도 환경 조성 [PEDIEN] 광주 광산구는 수완지구 내 보행자전용도로를 대상으로 녹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녹도 조성 사업은 보행로 내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보도를 정비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총사업비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인근 주민들이 요구했던 금목서를 비롯한 수목 13종과 화초 6종을 심었다. 또한 산책로 주변 시화판과 등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잠시 여유를 갖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녹도 조성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더 많은 녹지 공간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제10회 2024 올해의 SNS 대상’ 3관왕 쾌거
광산구, ‘제10회 2024 올해의 SNS 대상’ 3관왕 쾌거 [PEDIEN] 광주 광산구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2024 올해의 SNS 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제10회 2024 올해의 SNS 대상은 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 등 누리소통망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소셜미디어·인터넷 분야의 시상식이다. 광산구는 유튜브 대상, 블로그·카카오스토리 최우수상 등 각 온라인체제 기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튜브 부문은 구정 정책 및 주요 행사를 최신 흐름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 실시간 소통 및 구민 참여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부문 역시 참신하고 톡톡 튀는 콘텐츠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과 열린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노력이 수상의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구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구정의 주요 활동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안전·품질교육 실시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7~28일 이틀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공사 관계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안전·품질 관리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사 관계자의 안전·품질 관리 역량강화 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 시공능력 향상 등 공사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전 교육은 송창영 광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재난안전관리 인문학 △건설 재해현황 안전관리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또 품질 교육은 이재수 창비기술개발 대표이사를 초청해 △품질관리 일반 및 주요 위반 사례 △품질관리 법적 기준 등을 설명한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안전·품질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며 “공사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내년도 한예종 광주캠퍼스 교육생 모집
내년도 한예종 광주캠퍼스 교육생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에서 12월 2일부터 5일까지 ‘2025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예술영재교육을 지역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광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협약해 개원한 호남권 예술영재 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는 옛 광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을 연면적 3612㎡,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1층은 강당과 음악실, 2층은 전통예술실과 무용연희실, 3층은 융합세미나실, 4층은 150석 공연관람이 가능한 무용실이 설치돼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22년 하반기 시범교육부터 우수 강사진을 파견해 지역 예술영재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도 일반전형 선발인원은 △음악 31명 △무용 15명 △전통예술 19명 △융합 10명 등 총 75명이며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은 일반전형의 30% 이내로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광주·전남·전북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2007년 1월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 출생자로 최종 출신학교 또는 재학 중인 교육시설의 장이나 교육자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교육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