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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인체육 유공자 시상식 개최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4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광주시 장애인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임원, 종목별 가맹단체장, 장애인 유관단체장, 장애인체육 선수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동안 꿈을 향한 도전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동안 광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진흥상·자원봉사상·공로상·홍보상·우수모범직원상 등 5개 부문 62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특히 장애인체육 선수를 직접 고용하고 선수들의 체육활동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에 힘쓴 한전KPS,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알프스, 한국광기술원 등 4개 기관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획득한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에 대한 포상금도 전달했다. 또 10월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전국체전 최다 금메달 82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한 광주시 장애인체육 선수단 해단식도 진행했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 5관왕을 달성한 양궁 이화숙, 4관왕 사격 박승우와 탁구 김성옥이 ‘다관왕’을 수상했다. 공기총 입사 부문에서 1902.2점을 쏴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광주시장애인사격연맹과 단일종목 2만점 이상을 획득한 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 광주시장애인탁구협회가 ‘성취단체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체전보다 획득 점수 1000점 이상 상승한 광주시장애인테니스협회, 광주시장애인태권도협회, 광주시장애인역도연맹이 ‘도약단체상’을 수상했다. -
“1m 너머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요”
“1m 너머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요” [PEDIEN] 농가 주택을 지키는 ‘시고르잡종’ 이라고 부르는 개들은 1~2m 남짓 되는 목줄에 묶여 생활하고 있다. 최근 삼도동에는 시골 개들의 삶을 개선하는 나눔 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집안에서 생활하는 반려견들과 달리 시골 개들은 혹서기와 혹한기에 모두 밖에서 생활하고 있다. 비를 피하는 것이 전부인 개집과, 쇠사슬로 된 무거운 목줄이 시골 개들이 살아가는 세상의 전부다. 삼도동에 있는 흰돌이는 1~2m짜리 자그마한 반원 안에 갇혀 1m 목줄로 그릴 수 있는 원 안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고 있다. 그런 흰돌이의 모습에 삼도초등학교 학생들이 두 팔 걷고 나섰다. 삼도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월 삼도초교나눔장터에서 거둔 판매수익금으로 농촌지역에 사는 개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목줄과 와이어를 구매해 삼도동에 전달했다. 흰돌이는 처음 만나는 와이어 이동줄을 어색해하다 적응을 마치고 신나게 집안 곳곳을 뛰어다녔다. 삼도초등학교 아이들의 작은 관심이 흰돌이는 물론 시골 개들의 삶을 바꾸는 원동력이 됐다. 삼도동은 삼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기부받은 목줄과 와이어 이동줄을 적절하게 분배해 도움이 필요한 삼도마을 개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연서 삼도초등학교 학생은 “시골 개들이 짧은 목줄에서 벗어나 조금이라도 자유로울 수 있어 기쁘다”며 “나중에 강아지 집과 이불 등 더 많은 선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미 삼도동장은 “삼도초등학교 친구들의 뜻깊은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개들이 많아 동에서도 정기후원과 기부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기정 시장 “계엄의 밤 가고. 심판의 시간 돌아왔다”
강기정 시장 “계엄의 밤 가고. 심판의 시간 돌아왔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오전 8시50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시민 비상시국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80년 5월의 아픔을 기억했던, 경험했던, 그리고 배웠던 우리들은 이 상황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계엄의 밤은 지나고 심판의, 책임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윤석열 정부가 저질렀던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고 윤석열 정부의 퇴진까지 함께 싸워나가자”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또 자신의 SNS에 “대통령의 ‘충동적 쿠데타 시도’ 가 시민과 국회의 힘으로 좌초됐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밤 사이 원화가치 급락, 주식시장 하락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출렁이고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지만, 오늘 아침 시민들은 다시 출근길에 나섰고 주식시장도 정상 개장됐다”며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힘이다 시민의 일상은 지켜내고 윤석열에게는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앞서 이날 새벽 12시30분께 긴급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선포는 반헌법적이며 명백한 불법이다.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반헌법적 비상계엄 무효·국회 의결 따라 계엄 즉각 해제 △군경은 국민의 편에서 시민 보호 △공직자는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광주시, 자치구, 시·구의원,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대학총장 등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
대전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 2024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 종강식
대전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 2024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 종강식 [PEDIEN] 대전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괴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4년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 2기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어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 교육을 통해 더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스마트폰 기본 설정, SNS, 식당, 카페 키오스크 사용 등을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교육하고 식당 등에서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배석효 회장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로 일상생활에서의 소외는 고립된 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생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선희 괴정동장은 “어르신 교육에 관심을 가져준 주민자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년 유기질비료 신청·접수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9일까지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환경친화적 자연순환 농업 정착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유도를 통해 우수한 강화농산물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하며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며 지원단가는 품질 및 등급에 따라 국비 및 지방비를 정액으로 지원한다. 부숙유기질비료의 신청 물량은 1,000㎡당 2,000kg을 초과할 수 없으며 모든 비종에서 기준단가를 초과하는 제품을 구입할 경우 전액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농지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농지가 여러 타 시·군·구에 있는 경우 각각 시·군·구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물량 확정 등을 거쳐 2025년 2월부터 업체 및 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이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 내 비료 생산업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손뜨개 겨울용품 전달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4일 구청 1층 로비에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24개 동,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와 서구농아인협회, 대전시각장애인연합회 서구지회,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 대상으로 1,500여 점의 손뜨개 겨울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500만원 후원금 및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손뜨개 재능나눔 봉사단이 1,500여 점의 수제 털모자와 목도리를 직접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웃을 배려하며 나눔 활동 실천에 모범을 보여 온 손뜨개 재능 나눔봉사단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맞게 됐다”며 “서구도 언제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함께 힘찬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학교밖청소년 ‘꿈꾸는 토크콘서트’ 연다
광주시, 학교밖청소년 ‘꿈꾸는 토크콘서트’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광역시꿈드림청소년단과 함께 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강당에서 ‘학교 밖에서 키우는 꿈 이야기, 꿈꾸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꿈드림청소년단은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치기구다.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참여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책 제안, 권리침해 사례발굴 및 개선조치, 인식개선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대 학교 밖 청소년과 성장 청년들이 광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다양한 진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꿈드림청소년단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2인이 △하고 싶은 일과 현실적인 것을 고려한 진로 선택 △진로 선택이 어려워 다양한 경험 쌓는 중 등 진로 탐색 과정의 어려움을 담은 이야기를 전한다. 또 △여전히 즐겁게 진로를 찾고 있는 청소년 △하고 싶은 것과 현실적인 것을 조율하고 있는 청소년 △자신의 진로를 찾고 구체적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청년 등 학교 밖 청소년과 성장 청년 4인의 진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행사 사전 신청은 6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하지 않더라도 진로에 고민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및 보호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호연 광주시 꿈드림청소년단 대표는 “토크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니, 꿈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라 느꼈다”며 “특별한 개성을 가진 6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성장 청년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진로방향을 설정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및 학습 지원, 진로 지원, 건강검진 지원, 자기계발 활동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소방, 제11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개최
광주소방, 제11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일 전북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제11회 광주광역시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는 소방안전강사의 안전교육 관련 다양한 교수법 개발과 효과적인 교육 강화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대회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유아 대상 응급처치 분야를 주제로 소방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안전강사 1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결과 ‘핫 뜨거뜨고 도와줘요 삐뽀쌤’을 주제로 발표한 북부소방서 김은정 소방장이 유아 대상 응급처치 분야 최우수 강사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은정 소방장은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 받고 광주광역시 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대회 이후에는 교수기법 관련 특강과 함께 광주소방안전본부 안전강사 경진대회 인력풀 소속 소방관들이 2025년도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는 광주 최고의 안전강사들이 강의 기법을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안전강사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로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산은 서남권금융센터 지역벤처 가교 기대”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오후 한국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산업은행과 기업, 광주시가 원팀이 된다면 창업성공률 높은 광주로 가는 길도 빠르게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서남권 투자금융 허브인 서남권투자금융센터의 출발을 축하한다”며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큰 벤처기업과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투자로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고 창업생태계를 북돋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시청에서 만나 한국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 및 지역기업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광주시는 서남권투자금융센터가 지역경제와 기업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광주’ 실현에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서남권투자금융센터를 통해 산업은행 및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벤처·창업 혁신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광주시 대표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서남권투자금융센터는 △산업은행 네트워크를 통한 서남권 기업 투·융자 활성화 △지역 육성 전략산업 분야 벤처·중소기업 투자 목적 펀드 조성 △서남권 물류·데이터산업, 지역 주력산업, 산업기반 활성화 관련 금융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서남권투자금융센터는 또한 국내 최초 지역 특화 벤처플랫폼 브이런치를 통해 서남권 지역 혁신기업 투자 유치와 영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제공으로 전문 투자사를 찾기 어려운 지역기업들의 자금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회장, 채화석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원장 등이 참석했다. -
광주시,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특강 개최
광주시,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특강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자치구, 산하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청렴·투명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자율적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자율적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무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비리를 사전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문호승 한국내부통제연구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목적과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 운영방안을 공유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감사가 문제를 지적하는 사후적 조치라면 자율적 내부통제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라며 “내부통제는 공직사회의 신뢰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한 행정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고 강조했다. 임 감사위원장은 이어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과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바람직한 공직문화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시민실천단, GGM서 산재예방 캠페인
광주시·시민실천단, GGM서 산재예방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3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3개 관계기관, 시민실천단과 함께 ‘산업재해예방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 진행하는 행사로 산업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신문고제도 등을 집중 홍보했다. 캠페인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실시 △겨울철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등 산업현장 필수 안전 사항 △나와 가족을 지키는 교통 및 생활 안전 내용 등을 홍보·안내했다. 특히 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커피차를 운영해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안전을 위한 우리를 위한 안전 함께해요’ 등을 결의했다. 광주시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내년에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광주경영자총협회 등과 산업안전교육, 패트롤 합동점검 등 산업재해예방활동 협업사업을 통해 산업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노·사 모두가 자발적으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지켜나갈 때 사업장 내 안전문화가 성숙해진다”며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의 시간’ 광주시민들, 한강에 밤편지 띄운다
‘한강의 시간’ 광주시민들, 한강에 밤편지 띄운다 [PEDIEN]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한강 작가를 축하하기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는 스웨덴에서 진행되는 노벨상 시상식 일정에 맞춰 10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광주에서 온 편지’를 주제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연다. 대한민국 대표 문학평론가 신형철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단체들의 축하 행사, 작가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예술 장르로 재해석한 ‘한강의 시간’, 광주시민 모두 한 마음으로 작가에게 축하를 전하는 ‘광주에서 온 편지’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시민 500여명이 마음을 모으는 편지쓰기와 AI로 복원된 ‘소년이 온다’의 ‘동호’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8시 소설 ‘소년이 온다’ 가 “한강을 뛰어넘는 한강의 소설”이라고 평한 신형철 서울대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소년이 온다’ 출판 당시 “추천사란 거짓은 아닐지라도 대개 과장이 아니냐고 의심할 사람들에게, 나는 입술을 깨물면서 둘 다 아니라고 단호히 말할 것”이라는 그의 열정적인 추천사는 왜 ‘소년이 온다’를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왜 ‘5월 광주’를 ‘기억’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그동안 지면과 매체에서 단편적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신형철 교수의 작가를 향한, 그리고 그날의 광주에 대한 열정적 헌사를 섬세하고 단정한 그만의 세련된 언어로 들어볼 수 있다. 오후 10시부터는 광주시민과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단체, 작가 등단을 준비하는 문예창작과 학생 등 평소 한강 작가의 작품과 문학을 즐기는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축하의 장을 펼친다. 특히 1부 행사에서는 “삶의 의미를 탐구한 선배 작가들의 노력과 힘이 자신의 영감이었고 자신의 수상 소식이 한국의 독자들과 동료 작가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는 한강 작가의 수상 직후 인터뷰에 화답하는 마음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후배, 동료 작가들이 함께 시낭송과 시극을 통해 문학인의 밤을 수놓는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음악과 미술, 극예술 등 다양한 예술장르로 재탄생한 ‘한강의 시간’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출신 재즈사운드 뮤직그룹 ‘솔뮤직컴퍼니’ 가 재즈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한 한강 작가의 자작곡 공연을 선보인다. 주홍 작가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작별하지 않는다’ 와 ‘소년이 온다’를 특유의 미술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샌드아트를 선보인다. 또 극단 ‘신명’의 모노드라마는 ‘소년이 온다’ 속 동호 어머니의 담담한 독백을 통해 아들의 죽음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계속되는 어머니의 고통을 전한다. 한강 작가에게 보내는 광주시민들의 아주 특별한 편지쓰기는 노벨상 시상식과 함께 11일 자정에 시작된다. 참여방법은 행사 전 온라인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하고 현장에서 손글씨로 편지를 작성하면 된다.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시민들의 편지는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한강 작가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 특별한 편지쓰기에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화려한 잔치는 원하지 않는다고 했던 만큼 화려한 행사 대신 5·18민주화운동과 광주를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에 대한 고마움 등 광주시민의 진심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행사 마지막에는 인공지능 홀로그램으로 복원된 ‘소년이 온다’ 주인공 ‘동호’의 실제인물인 ‘문재학 열사’를 만나 볼 수 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등장할 예정인 ‘AI 동호’는 ‘이제 당신이 나를 이끌고 가기를 바란다’는 한강 작가의 간절함에 응답하듯 등장해 감동을 선사한다. ‘동호’를 기억해준 작가와 그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메시지는 ‘기억’해야 할 우리의 책무를 되새긴다. 은하수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광경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마스스윙 시즌2’도 선보인다. 올해는 ‘노벨상의 도시’ 광주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연말연시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행정동 앞 높이 12m, 길이 49m 크기의 아치형 구조물인 ‘빛고을 무지개’에 1200여 개의 조명을 달아 불빛을 밝힌다. 포토존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 작품 표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비롯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전 대통령, 한강 작가,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광주FC 이정효 감독 등 광주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기쁨을 준 인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쁨을 나누고 즐기는 축제인 만큼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지금까지도 우리의 가슴을 떨리게 한다. 광주는 한강 작가와 김대중 전 대통령 덕분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노벨상의 도시’라 이름붙일 수 있게 됐고 이는 광주의 힘이다”며 “5·18과 광주를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에 고마움을 전하고 기쁨을 나누기 위한 작은 자리를 준비한 만큼 시상식이 열리는 날 함께 마음을 나눠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낭독회, 성악 듀엣 공연, 강연, 시민 필사 전시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
대전 서구 도마2동, 평촌동 화암사로부터 연말 맞이 사랑의 백미 기탁받아
대전 서구 도마2동, 평촌동 화암사로부터 연말 맞이 사랑의 백미 기탁받아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평촌동 소재 화암사로부터 백미 1,280kg을 기탁받았다. 화암사는 2018년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백미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행하고 있다. 최금주 동장은 “백미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화암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신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백미는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가장동 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행사 개최
대전 서구 가장동 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행사 개최 [PEDIEN] 대전 서구 가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운 겨울철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매트를 18가구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형식 위원장은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추운 날씨에도 조금 더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회경 가장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