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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어린이집,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으로 안전 다짐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현장 [PEDIEN] 대전 서구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가 아동 학대 예방의 달을 맞아 서구청 일대에서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최근 어린이집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 회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아동 권리 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박윤자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장은 아이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구 어린이집은 아동 학대 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
갈마2동, 복지재단 후원으로 독거 어르신 식사 대접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1인 가구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어르신 외식 지원사업 ‘방방곡곡 행복 밥상’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KBS강태원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이 지역 식당에서 건강한 식사를 즐기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 업체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직접 음식을 대접해 의미를 더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혼자 식사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자리하니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정성껏 대접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윤지영 갈마2동장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탄소중립 정책, ‘대한민국 본보기’ 우뚝
기후에너지환경부_장관상_수상(사진제공=광주남구) [PEDIEN] 광주 남구가 최근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주최한 탄소중립 분야 정책 성과 평가에서 잇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의 위상을 뽐내고 있다.13일 남구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여수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대한민국에서 진행 중인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행사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탄소중립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250명 가량이 참석한다.남구는 올해 하반기 정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 자격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위해 남구청과 지역민이 협력해 추진한 햇빛 연금 사업이 큰 결실을 거뒀기 때문이다.실제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신효천마을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진행해 전국 최초로 마을 단위 에너지 자립모델을 구축했으며 현재 이곳 마을에서는 자체 전력 생산으로 마을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73%를 대체하고 있다.또 공용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팔아 매년 1,5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와 함께 남구는 지난해 관내 9만1,218여세대 중 63%인 5만8,030세대가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가입해 전국 1위 참여율을 기록하고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한해 동안 전기 사용량 1,189만kWh를 절감하는 결실도 맺었다.이밖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행정 및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부서인 탄소중립과를 신설하고 광주 자치구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 운영하면서 정책의 연속성 및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다.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곳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가운데 5곳뿐이다”며 “특히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행정기관 주도의 정책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이룬 성과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남구는 최근 한국에너지공단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등에서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솔라리그 경진대회에서도 광주권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탄소중립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광주 도시농부들의 정성, 아파트 정원에서 꽃피다
도시농업_정원_기부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 도시농부들의 손길이 닿은 식물들이 광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광주시는 도시농부축제에 사용된 식물들을 한 아파트 단지에 기증하며,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정원이 탄생했다.광주시와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는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열린 '2025 광주 도시농부 축제'에서 선보였던 식물들을 서구 풍암동 중흥2단지 아파트에 기부했다. 이 식물들은 축제 기간 동안 '도시텃밭정원'과 '치유농업정원'을 장식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축제 종료 후, 광주시는 이 식물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평소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았던 중흥2단지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 기부를 결정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기증받은 식물들을 단지 내 화단에 정성껏 옮겨 심어 '기부정원'을 조성했다.중흥2단지 입주자대표 박용석 씨는 “최근 아이들은 기부정원 앞에서 사진을 찍고, 어르신들은 벤치에 앉아 정원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기부정원이 주민들에게 쉼터이자 치유 공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배귀숙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단순히 전시물을 폐기하는 대신 친환경적인 순환을 실천할 수 있어 이번 기부가 더욱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파트 주민들이 기부정원을 통해 도시농업의 치유 효과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25 광주 도시농부축제'는 광주김치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었으며, 5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축제는 광주 도시농부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
광주시, 안심식당 위생 관리 집중 점검…미흡 시 지정 취소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심식당 1233곳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21일까지 진행되며, 5개 점검반이 투입되어 덜어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 문화 개선 과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광주시는 전체 안심식당의 10% 이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점검 결과, 개선 과제를 지키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1차 경고 조치를 내리고, 2회 이상 적발될 경우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안심식당은 시민들이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된 식당”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을 통해 광주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음식점들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산구, 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
광산구 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는 12일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기존영업자 집합 위생교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광산구지부가 주관해 △주요 위반 사례를 통한 식품위생법의 이해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노무관리 등 영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했다.광산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영업자들의 위생 관리 수준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외식 환경을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산구는 매년 2회 이상 일반음식점 위생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수도권-지방 재정 불균형 해소 위한 '거리 비례 배분' 제안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강기정 광주시장이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 재정 분권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수도권과 지방 간의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소비세율 배분 방식을 수도권과의 거리에 비례하여 재원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 시장은 기존의 3단계 배분 방식이 광역시를 소외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2단계로 단순화하되, 거리에 따른 차등을 두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재정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과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지방 재정 분권, 국고보조사업 혁신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강 시장의 제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 재정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내년 예산부터 지방 재정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를 통해 지방 재정 자율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 시장의 제안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지방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광주시, 공직자 대상 드론 활용 교육 확대…스마트 행정 역량 강화
드론 사용자 교육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공직자들의 드론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드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기반의 행정 혁신을 목표로, 이론과 비행 실습을 결합한 실무형 과정으로 진행된다.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기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13일부터 14일까지 2기 교육이 북구 드론공원에서 진행된다. 총 25명의 공직자가 참여하여 드론 운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지난해 1회 운영했던 드론 교육에 대한 공직자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는 2회로 확대 운영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력하여 전문 강사진이 관련 법규, 항공 안전, 공간정보 보안, 영상 후처리 등 행정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특히 드론공원에서 진행되는 비행 실습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자동 촬영 비행 등 실무 중심 훈련을 받는다. 1기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드론의 행정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행정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드론이 행정 현장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재난 대응, 도시 관리,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을 계기로 광주시는 드론 행정의 활용 범위를 넓혀 스마트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시, 첨단 기술 융합해 'K-방위산업' 육성 시동
방산포럼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을 방위산업과 융합,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선다.시는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K-방산 광주혁신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방위산업 육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광주시 주최, 광주과학기술원과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방산 기업, 유관 기관, 연구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최근 방위산업은 AI, 반도체 등 첨단 전략 산업과 융합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정부는 'K-방산' 육성을 위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추가 지정, 부품 국산화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광주시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의 우수한 기술 기반 시설과 산업 기반을 방위산업으로 확장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서는 '광주 방위산업 육성 방향', '국방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 '고출력 레이저 방산 적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특히 광주시와 광주과학기술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5개 기관은 광주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관은 앞으로 기술 개발, 실증, 기업 지원, 사업화 등 전 과정에 걸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지역 기업의 방위산업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방위산업 육성 조례 제정,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 유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하고 지역 기업의 방산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지역 기업들이 방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소방, 외국어 3자 통역 도우미 간담회 열어
통역도우미 간담회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외국인의 긴급 상황 대처를 돕기 위해 외국어 3자 통역 도우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12일 광주시청에서 열렸으며, 외국인의 119 신고 시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통역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소방안전본부는 2008년부터 외국어 3자 통역 도우미 제도를 운영, 현재 13개국 50명의 통역 도우미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의 신속하고 정확한 119 신고를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간담회에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통역 요령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통역 도우미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채덕현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통역 도우미의 전문성과 협조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도 언어 장벽 없이 119에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국제 도시 위상에 걸맞은 다문화 안전 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포스터 국회토론회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며 콘텐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토론회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으며,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광주 테크타운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의 사회로 전남대 교수와 지니소프트 대표가 참여하여 테크타운 조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토론에 앞서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의 미래 비전, 기술 융합을 통한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 AI 시대의 콘텐츠 산업 변화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광주시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유망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문화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특히 총 사업비 2500억 원 규모의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사업을 통해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성장 펀드 조성, 인재 양성 캠퍼스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공약의 일환으로, 광주를 아시아 콘텐츠 허브 도시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광주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방안을 구체화하고, 콘텐츠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정진욱 국회의원은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사업이 정부의 '창의적 문화국가' 실현에 기여하고,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완성하는 핵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사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애인 가족 소통과 회복, 삶으로 빚은 예술 광산구, ‘치유의 손끝: 나의 미술치료 이야기’ 전시…14일부터 장덕도서관 아트갤러리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 나의 미술치료 이야기 전시 작품 내가 최고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장애인 가족이 참여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선보이는 ‘치유의 손끝: 나의 미술치료 이야기’전시를 14일부터 23일까지 장덕도서관 아트갤러리에서 연다.광산구는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이동, 돌봄 등 이유로 문화예술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문 미술치료사가 직접 장애인 가정을 찾아 그림, 석고 색종이 놀이 등을 진행했다.이번 전시는 5개월여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미술치료사의 도움으로 미술을 즐기며 가족 간 소통,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던 장애인 가족이 만든 회화, 조형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전시는 예술심리연구소 ‘이음’이 주관하고 광산구 지역 미술심리상담 동아리 ‘보드미’, ‘마음온’, ‘마음소리’가 전시 운영을 돕는다.예술심리연구소 이음은 “그림으로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회복해 가는 여정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장애인 가족의 삶과 예술이 만나는 현장”이라며 “장애인 삶이 고스란히 묻어난 작품과 함께 상생과 포용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광주시, 김장철 식재료 위생 집중 점검… 시민 식탁 안전 총력
김장철 식재료 위생점검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의 식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김장용 식재료에 대한 위생 집중 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5개 자치구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이 투입된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294개 업소다.시는 김장철 소비가 급증하는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다진 마늘, 생강 등 주요 김장 재료와 김치류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다소비 식재료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제조·가공·보관 과정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종사자 위생복장 착용 및 건강진단 이행 여부, 이물 방지 시설 관리 실태, 위생설비 청결 유지 상태, 타 업종 영업 행위 등도 꼼꼼히 점검한다.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지도도 병행한다. 아울러 가공식품, 농산물, 수산물 등 40건의 검체를 수거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밀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가공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적합성, 농산물의 잔류 농약, 수산물의 중금속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 여부 등을 검사하여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기 전 위해 요인을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식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위생 관리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식중독 등 식품 사고를 예방하고 신뢰받는 식품 안전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교통안전 평가 특·광역시 1위…국토부 장관상 수상
교통문화발전대회 광주시 1위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시는 지난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실적, 효과, 개선 등 모든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광주시는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과 교통문화지수 향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광주시의 이러한 성과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으며, 시민들의 교통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광주시는 앞으로도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