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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소상공인 ‘48억여원 금융자금’ 긴급 지원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물가 상승까지 경제 여건 악화로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48억여원 규모의 금융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남구는 17일 “소상공인 경영활동 촉진과 금융권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특례보증 및 희망대출 지원 사업을 각각 시행한다”며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금융자금 규모는 47억6,000만원이다. 남구는 해당 자금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과 26일에 각각 금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먼저 남구는 오는 21일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과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남구와 광주은행은 관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광주신용보증재단에 각각 출연금 1억8,000만원과 1억원을 지급하며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33억6,000만원을 보증 지원금으로 편성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구비 1억5,792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소상공인의 금융 이자 비용과 보증 수수료도 지원한다. 특례보증으로 자금을 빌리면 구청에서 이자 4%와 함께 대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증 수수료 연 0.7%를 전액 제공하기 때문에 관내 소상공인이 개인 신용도에 따라 5~6%대 금리로 대출을 받는다면 이자 1~2%만 부담하면 되는 셈이다. 더불어 관내 소상공인이 광주은행에서 특례보증을 이용하면 추가로 우대 금리 1% 적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내에 있는 무진·광남·서양·주월·월산 새마을금고 5곳도 오는 26일 구청에서 희망대출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곳 새마을금고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자금 14억원을 5.5% 금리로 제공하며 남구는 올해 구비 6,300만원을 별도 투입해 이자 4.5%까지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소상공인 이자 보존율은 4%였는데, 올해 경제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이자 보존율을 0.5% 상향했다. 남구 관계자는 “특례보증과 희망대출 지원사업 추진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며 “소상공인들이 위기 상황을 딛고 일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갈마도서관, 영어 특강‘Practical Reading’ 운영
대전 서구 갈마도서관, 영어 특강‘Practical Reading’ 운영 [PEDIEN] 대전 서구 갈마도서관은 관내 영어 읽기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영어 독해 강좌 ‘Practical Reading’을 운영한다. ‘Practical Reading’은 3월 10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8차시 수업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 공부를 오랫동안 하지 않은 성인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 중등 수준의 영어 실력이면 읽을 수 있는 쉬운 단편들을 교재로 선정했다. 동화와 우화 같은 짧은 영문 단편들을 읽은 후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통해 영어로 독서하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어나 문장구조의 이해와 같은 영어 실력은 물론 독해력을 증진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신청은 2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갈마도서관 홈페이지 강좌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지역 주민 15명 선착순 모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갈마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갈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 서구 가수원동, 100세 맞이하신 어르신께 “장수시민증” 전달
대전 서구 가수원동, 100세 맞이하신 어르신께 “장수시민증” 전달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는 이 모 어르신 댁을 방문해“장수시민증”과 꽃다발 및 건강식 세트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고령사회의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일환이다. 차덕환 주민자치회장은“건강하게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가족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게 무병장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희숙 가수원동장은 “우리 동에 거주하는 장수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대학 캠퍼스 내 ‘찾아가는 전·월세 상담창구’ 운영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관내 대학교 △배재대학교 △목원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내‘찾아가는 전·월세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창구는 원룸 전·월세 등 부동산 임대차 계약 경험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인 대학생들에게 믿을 수 있는 부동산 계약 방법과 절차를 알리고 피해 발생 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퍼스 안에 상담 부스를 마련해 오가는 대학생들에게 부동산 안심계약 매뉴얼을 나눠주며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전세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임차인 전세 계약 체크리스트 등을 안내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 서구지회와 협업해 실제 계약을 앞둔 대학생의 전세 계약 상담도 함께 진행할 것이다. 서구는 2월 20~21일 배재대학교를 시작으로 2월 25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3월 11~12일 목원대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상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는 사회 초년생인 20~30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들에게 임대차계약에 대한 기본 지식과 계약체결 시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대상 발표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대상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으로는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소유 토지, 측량 재의뢰, 반환 업무 재의뢰 등이 승인됐다. 이번 감면 서비스는 지적측량 비용 상승에 따른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업기반시설 지원·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대상 감면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측량 재의뢰 감면 서비스는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한 구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표로 시행했으며 지적측량 완료 후 동일 의뢰인이 동일한 필지에 대해 12개월 이내에 지적측량을 재신청하는 경우 수수료 감면이 가능하다. 재의뢰 3개월 이내 90%, 6개월 이내 70%, 12개월 이내 50%의 수수류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토지정보과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를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철모 서구청장‘찾아가는 현장 TALK’㈜동산기획 방문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지난 17일 서구 대표기업인 ㈜동산기획을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동산기획은 2003년부터 서구 월평동에 공장 등록해 20년 이상 운영해 온 태극기 및 각종 깃발, 현수막 제작 전문 업체로 전국 태극기 유통의 약 70%를 차지하는 선도 기업이다. 이번 방문에서 서철모 구청장은 기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구청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지역 기업의 성장은 곧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대표는 “서철모 구청장님의 방문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극기 제조업체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구청은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파견, 일자리 박람회, 청년 정규직 내일지원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서구청은 지역 우수 기업을 널리 알리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월 운영 예정인 서구 소식지 ‘서구 강소기업 탐방’ 코너에 ㈜동산기획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
“고독사 막자”서구,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추진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등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조사는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24개 동 복지 업무 담당자와 복지통장 등 민간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저소득 1인 가구 중에서 400세대를 선정했고 올해는 청년층을 중점 대상으로 할 예정으로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정된 청년들은 신규 사업인 청년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1인 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 대상자의 주거·경제·건강 상황과 사회적 관계망을 파악하고 대상자를 가구 취약도와 사회적 고립도에 따라 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조사 결과 대상자가 위험 가구로 판단될 경우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맞춤형 돌봄 △공적급여 △긴급복지 등 대상자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 등 위험 상황 예방은 물론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참여 사회적 대화, 최선의 민주적 정책 실현 열쇠”
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는 14일 민선 8기 역점 정책인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과 관련한 김태완 광산구의원 5분 발언에 대해 “시민참여 사회적 대화야말로 민주적 정책 실현을 위한 최선의 열쇠”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광산구의회 제294회 임시회에서 김태완 의원은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의 실현 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광산구는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가능 일자리가 하루라도 빨리 실현돼 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태완 의원이 주신 우려와 제안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한다”며 “자치구 단위에서 대기업 유치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택한 가장 실현 가능성 있는 길이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에 기반한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이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닌 시민께 묻고 시민 스스로 답하는 사회적 대화로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의 수용성,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정책의 주인인 시민이 참여해 양보와 타협으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사회적 대화야말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비용과 시간까지 줄이는 ‘1석 3조’의 민주적 절차”고 말했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하고 더불어민주당도 ‘모두의 질문 Q’ 프로젝트로 사회개혁에 대한 시민의 질문을 모으고 녹서를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 정치권에서도 시민이 직접 정책을 개발하는 사회적 대화를 참여 민주주의 실현의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하고 적극 활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또 “이미 광주는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사회적 대화를 경험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라는 결실을 만들어냈고 독일 미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도 사회적 대화로 경제·일자리 문제를 해결한 사례는 많다”는 점도 제시했다. 이어 “광산구도 현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로 시민과 함께 일자리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만들어 가는 중”이라며 “지난해 사회적 대화로 시민이 주신 좋은 의견과 다양한 질문을 담은 녹서를 3월 안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산구는 “녹서가 만들어지면 4월부터는 일자리 영역별 전문가와 이해당사자들의 연구와 토론, 시민참여 포럼 등 공론장, 온라인 사회적 대화, 21개 마을을 찾아가는 대화마당 등을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제조업, 공공, 마을일자리, 돌봄, 녹색전환 등 다양한 영역별 일자리 모형과 실행 방안을 담은 정책보고서인 백서를 6월 중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백서는 향후 5~10년간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에 대한 기본 지침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시범 사업을 선정하고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부서별 실행계획서인 청서를 만드는 과정을 차례차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올해 10월 중 녹서-백서-청서를 포괄하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비전을 선포한다는 목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는 일자리 개혁의 선도적 정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광산구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건축물 안전관리체계 구축한다
광주시, 건축물 안전관리체계 구축한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무등홀에서 건축물관리 점검기관 30곳과 자치구 건축물 안전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건축물관리 점검기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과 노후화로 인한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건축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토교통부 지침 및 매뉴얼 개정사항 △무량판 구조 건축물 점검 장비 및 점검방법 △건축물 정기점검 △생애이력관리시스템 사용법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점검기관 지정 절차와 정기점검 결과 평가 기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점검기관의 업무 수행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3월 5일부터 18일까지 건축물관리 점검기관 일제 점검을 실시해 기술인력과 점검장비를 확인하고 지역 내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축물 안전관리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점검을 지속 추진해 광주시가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AI융복합지구에 AI영재고 건립부지 반영
광주AI융복합지구에 AI영재고 건립부지 반영 [PEDIEN]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북구 오룡동에 조성 중인 AI융복합지구에 광주AI영재고등학교 건립이 가능하도록 개발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변경된 광주경제자유구역 AI융복합지구 개발계획에는 △AI영재고 부지 반영 △산업시설용지 위치 변경 △이와 관련된 주요 기반시설계획 변경 등을 담았다. 광주AI영재고등학교는 북구 오룡동 468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3138㎡,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을 갖춘다. 개교 목표는 2027년이며 광주과학기술원 부설로 운영된다. AI융복합지구에 AI영재고가 건립되면 인공지능산업 혁신생태계 구축과 첨단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영재고 주변으로 국가AI데이터센터, 실증·창업시설 등 AI집적단지를 비롯해 AI지식산업센터, 광주과학기술원 등이 모여 있어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과 첨단산업의 동반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에 AI영재고가 들어서면 인공지능산업과 교육이 상호 연결된 혁신적인 생태계가 구축되고 지역의 미래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AI융복합지구는 첨단3지구 중 광주 북구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으로 사업부지 111만㎡에 기업을 위한 산업용지, 근로자를 위한 주거용지 등이 조성되고 있다. -
“스포츠경기 보고 문화공연도 즐기고” 광주시, ‘스포츠 문화마실’ 연중 운영
“스포츠경기 보고 문화공연도 즐기고” 광주시, ‘스포츠 문화마실’ 연중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이 경기장에서 문화공연을 즐기는 ‘스포츠 문화마실’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연장 위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단체의 공연 관행을 벗어나 스포츠 현장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이 스포츠와 문화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스포츠 문화마실’ 사업은 15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 홈 개막전에서 출발한다. 광주시는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인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 남문게이트 앞에서 ‘내벗소리민족예술단 풍물공연’을 선보인다. 북과 꽹과리 등 타악기와 전통기악 위주 풍물공연단 40명이 시민과 어우려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광주FC 홈경기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식 등에서도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홈에서 인기가 있는 응원가·주제가 등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경기장 주변에서도 세계인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마실을 운영한다. 열광적인 축구장 분위기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의 양궁장에 맞는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공연장을 쉽게 찾아가기 힘든 시민들에게 스포츠 현장에서 공연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를 방문하는 스포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증대 효과도 기대한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다문화 부모·결혼이민자 ‘사회정착’ 거든다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삶의 조화를 거들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 진행에 나선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가족센터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다문화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학습지도 및 학업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모의 자존감마저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국어와 수학 등을 포함한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부모 스스로가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이를 통해 해당 가정의 자녀가 또래 친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면서 학교생활도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남구 가족센터에서는 오는 3월부터 온·오프라인 교육과 검정고시 준비, 가정학습 지도를 골자로 하는 다문화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자녀를 두고 있는 관내 거주 다문화 가정 부모이며 면접을 통해 부모학교에 함께 할 여섯 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자로 확정된 이들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센터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수업과 가정학습 지도 등 총 37회에 걸쳐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학습하며 이 과정을 수료한 부모들은 오는 9월부터 검정고시 준비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결혼이민자를 위한 역량 강화사업도 선보인다.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지원과 영주 자격 획득에 따른 사회통합을 위한 것으로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어 교육 과정은 한국어 첫 걸음반과 토픽 중·고급반, 국적 취득반, 발음 교정반, 한국어 쓰기반, 직장인 한국어반 등 다양하다. 개설 교육의 대부분은 센터에서 진행되며 토픽 중·고급반은 온라인 줌을 이용해 화상 교육으로 펼쳐진다. 또 사회통합 과정은 2단계부터 5단계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로 진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민자 구성원들이 대한민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면서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추진 자문단 위촉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14일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추진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2025년 1월 발주한 서구 건강체련관 해체 및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기획설계 용역을 추진하며 장애인당사자, 장애인단체, 공공 체육시설 운영자, 체육 전문가, 건축 분야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의 의견 수렴과 자문을 위해 11명의 자문단을 구성했다. 위촉된 자문단은 서구 반다비체육센터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 완공 시까지 건립 전반에 참여하게 되며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제안하고 관련 전문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과 함께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기획설계 용역과 서구 건강체련관 해체 설계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3,000㎡ 규모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중심의 주요시설 배치안이 제시됐고 해체 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4월 해체 착공 계획도 구체화했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의 취지에 맞게 무엇보다 장애인을 우선 배려하는 시설로 건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법 제정 토론회 개최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법 제정 토론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13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의회, 5월 단체, 전남대 5·18연구소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5·18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은 지난해 조사를 마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오월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함께 국가에 권고한 항목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토론회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남진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은 “5·18정신을 전국화·세계화하는 기념사업의 주체·내용·절차·방법을 법률로 명확히 하고 5·18 사적지, 기록물 등 유형자산과 5·18 전야제, 기념식, 문학, 음악, 영화 등 무형자산의 관리·보존 주체는 국가가 돼야 한다”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정신계승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된 관련 단체와 기관 등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의회, 5·18기념재단, 법률전문가, 시민단체 등 토론자들은 기본법 제정 때 선행과제와 역사 왜곡·폄훼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 법 제정 기본 방향 및 기본법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기존 법률들의 통폐합 방안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5·18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자리”며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 운영, 국회 토론회를 거쳐 기본법 제정안을 마련하는 등 법률 제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