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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오월단체,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
[PEDIEN]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혼란이 커진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오월단체와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조규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44년 전 5·18의 트라우마로 여전히 힘든 오월가족들이 이번 사태로 더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걱정됐다”고 우려했다.
강 시장은 “오월의 경험 덕분에 광주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오월단체를 비롯한 광주의 지혜로운 지도자들이 모였고 행정·시민사회단체·종교계 등이 힘을 모아 긴급히 대책을 세울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4일 자정께 광주시, 5개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5·18단체, 대학총장 등 지도자들이 긴급히 모여 비상계엄이 무효임을 선언하고 군경은 시민들을 보호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강 시장은 “80년 오월의 경험을 통해 비상계엄이라는 오판에 경종을 울리고 한층 더 성숙된 민주주의로 나아갔으면 한다”며 “44년 전에는 광주가 홀로 고립돼 싸웠으나 이제는 더 많은 응원군인 국민들이 함께하고 있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 과정에 오월가족들이 5·18 때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단결된 마음으로 함께 나서달라”고 말했다.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은 “비상계엄 직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연석회의를 보며 광주의 힘을 느꼈다”며 “이번 비상계엄은 앞서 전두환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이 없었기 때문에 재발된 것이다 끝까지 이번 비상계엄 주동자를 처벌해야 한다 광주시, 시민사회단체, 오월단체 모두가 합심하자”고 말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도 “지금부터 후속조치가 중요하다”며 “반역죄로 제대로 처벌하지 않으면 또 다른 윤석열이 나올 것이다 광주시를 비롯해 후속조치를 위해 똘똘 뭉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원칙 없이 이뤄진 전두환·노태우에 대한 처벌과 사면복권 과정은 우리에게 아픈 교훈으로 남아있다”며 “5·18을 경험한 만큼 오월가족의 뜻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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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조정했다.
광주시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는 조례에서 정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계획 수립 △노인일자리 직종 개발 및 노인 우선적 고용 권장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기업체 등과 협약 체결 등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한다.
내년 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은 ‘든든한 노후, 보람있는 광주’를 비전으로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지역 노인인구의 10% 수준인 3만6348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성과지표로 삼았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으로 초고령사회 및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51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3만6348명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 3만2370명보다 3978명 늘어난 것이다.
광주시는 일자리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유공자 가점이 신설되고 가족인 요양보호사 참여가 허용되는 등 자격기준을 확대했다.
또 아이돌봄사업, 하교 안전관리 지원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일자리를 확충할 방침이다.
여기에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니터링단 △고독사 예방 안부톡톡 서비스 △사회적약자 병원동행 서비스 등 신노년세대 역량을 활용한 일자리를 추진, 시행 3년을 맞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빈틈없는 서비스에 힘을 보탠다.
광주시는 지난 11월13일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어 2025년 사업추진방향 등을 논의한 데 이어 11월14일 광주시니어클럽협회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성과평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공유 및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1344억원의 예산을 투입, 3만237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65개 일자리 수행기관, 426개 사업단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유형별 참여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2만4054명, 노인역량활용사업 4652명, 공동체사업단 2495명, 취업알선 1169명이었다.
신노년세대 역량을 활용한 노인역량활용 사업과 공동체사업단 사업량을 2023년보다 3000여명 늘려 노인일자리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와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험·역량 높은 신노년세대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소득 보전과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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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고영미 사무관, ‘행안부 청백봉사상’ 수상
[PEDIEN] 광주 남구청 고영미 사무관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48회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청렴한 자세로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지방자치단체 공직자를 발굴하기 위해 국민의 추천을 받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적 평가를 시행해 청백봉사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고 사무관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한 뒤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방행정 발전 및 대민 봉사에 앞장서 청백봉사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역경제순환과 근무 시절에 창의성을 발휘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 전국 최초로 남구와 나주시, 화순군까지 3개 지자체가 참여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상생협력 모델로 발굴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산물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또 봉선1동장으로 근무하면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을 독지가를 발굴해 행정 지원이 미치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도 살뜰하게 보살폈으며 1인 가구와 한부모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집들이 가는 날’을 운영하며 현장 소통에도 힘써왔다.
이와 함께 그는 39번에 걸친 헌혈을 통해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앞장섰고 유니세프를 포함해 16곳 기관에 지속해서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고영미 사무관은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매사 주민들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니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역할을 묵묵히 다하면서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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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인구 절벽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가운데 인구 감소에 대한 돌파구를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남구 인구정책 토론회가 구청 주관으로 오는 10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광주지역 인구정책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는 기조 발제를 먼저 청취한 뒤 각 패널이 토론에 나서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이선미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토론회 진행을 맡는다.
기조 발제자로는 김영신 광주여성가족재단 정책실장이 연단에 오르며 토론 패널로는 신종혁 남구의원과 박태순 광주여성가족재단 연구원, 장미영 남구 가족센터장, 문용필 조선대 교수가 참여한다.
김영신 정책실장은 이날 ‘남구 지역 인구 감소 특징과 인구정책의 방향’ 이라는 주제로 남구 지역의 인구구조 특징과 인구 감소 원인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며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 패널 4명은 기조 발제를 청취한 뒤 청년·일자리 분야를 비롯해 저출생·양육, 고령화·돌봄, 다문화·외국인까지 분야별 지정토론에 나서며 인구 증가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다.
분야별 지정토론이 끝난 후에는 약 25분간 종합토론 및 질의와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조 발제 자료에 따르면 남구 지역 인구구조의 주요 특징으로는 한해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며 2030 청년들의 지역 이탈 및 1인 가구가 많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된다.
더불어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인구 1,000명당 사업체 수와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 비율도 가장 낮았지만 청년 주거비용은 1개월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기존 인구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확인함과 동시에 지역 특성 및 주민들의 욕구에 기반한 인구정책을 비롯해 지역 특화전략 실행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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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복수동 신계초,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기탁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신계초등학교로부터 생필품 꾸러미를 기탁받았다고 5일 밝혔다.
생필품 꾸러미는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신계초등학교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것으로 관내 독거 어르신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희 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이 지역사회 내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학생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한 것에 대해 너무 대견스럽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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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주차인식개선 숏폼 영상 공모전 우수작 선정
[PEDIEN] 대전 서구는 올바른 주차문화를 홍보하고 개선하기 위해 개최한 ‘2024년 주차인식개선 숏폼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작품 3편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8세부터 30대까지 젊은 층 위주로 응모해 총 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구는 △타당성 △창의성 △완성도 △홍보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수상작을 심사해 최종 우수상 1팀과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최고 득점을 받은 작품은 ‘대전 서구, 불법 주정차 OUT 안전한 도로 IN’ 으로 경쾌한 음악과 직관적인 영상으로 불법 주·정차의 위험성과 주차 규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작은 대전 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과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조성 및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주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대중교통 이용 확대와 불법 주·정차 근절을 통해 배려와 질서가 공존하는 선진 주차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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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5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주함께감리교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준호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약소하나마 서구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회가 닿게 된다면 계속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자기 꿈을 펼치고 싶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주저하는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되는데 소중히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함께감리교회는 둔산동에 소재한 개척교회로 2022년 코로나 시기에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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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5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원봉사자 및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여성소리새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시상식,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57명의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눔과 배려의 마음가짐을 가지는 자리가 됐다.
서철모 청장은 “올 한 해 재난·재해 등 어려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봉사에 힘 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상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외된 이웃 없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찬 서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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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내 최초 ‘실증 창업페스티벌’ 4500여명 참가·520억원 투자유치 성과
[PEDIEN] 광주시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이 총 52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창업기업 240개사와 투자사 270개사가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증 중심 창업 행사’로 주목받았다.
광주광역시는 11월 28~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역대 최대 규모인 4500여명이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또 600여회에 달하는 사업 연계 상담회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 35개사가 투자자로부터 총 5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새싹기업들이 투자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인 베슬에이아이는 에이벤처스 등 투자자와 15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세계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와 바인벤처스 등 투자자는 40억원 투자협약을 맺어 인공지능 디지털 광고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씨아이에스케미칼, 에스티에이치, 리셀 등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총 322억원의 대규모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광주시는 행사 전부터 14회에 걸쳐 시행한 사전행사를 통해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관심 있는 창업기업과 투자자를 연계해 창업페스티벌 현장에서 직접 만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광주시는 투자협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투자자에 대해 실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기관별로 투자유치 전담팀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후속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실증’을 새롭게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실증도시 광주’ 비전 제시와 창업생태계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광주시 전역 실증제품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실증빌리지’ △수요기관 및 투자자가 직접 참여기업과 만남을 가지는 ‘실증테크니컬투어’ △차년도 실증 수요조사 및 장소제공이 가능한 기관과 협업을 추진하는 ‘실증Q&A관’ 운영 등 ‘실증도시 광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미래를 이끄는 실증도시 광주, 성장의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국내 최초로 도시 전체를 창업기업의 실증무대로 제공했다.
광주시는 창업친화도시로 대변신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는 등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 전역에서 시행 중인 25개 실증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할 수 있는 ‘실증빌리지’도 눈길을 끌었다.
실증빌리지에서는 실증제품을 체험하며 홍보서포터즈로부터 실증현황을 안내받을 수 있는 해설투어링도 진행됐다.
실증제품 수요기관 및 투자자가 실증빌리지에서 진행된 실증 테크니컬투어를 통해 7개사 참가기업이 12개 수요기관과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실증Q&A관’에서는 실증이 시급하나 기관 협의가 어려운 기업·제품을 대상으로 장소제공형 실증 수요조사를 진행해 △모듈랩 - 광주교통공사 △이솔테크 -시립요양병원 △비바랩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등 실증아이템 8건이 매칭됐다.
이는 광주시가 그동안 지역 성장 산업으로서의 창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지원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추진에 집중한 소중한 결실이다.
대·중견기업 개방형혁신전략 전시관에는 삼성 C-Lab, IBK창공, 한국산업은행, 호반그룹, SK텔레콤, HD현대삼호, 비온시이노베이터, 디에이치글로벌, 호원 등 국내외 대·중견기업 16개사가 참여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중견기업들은 창업기업과 55건의 기술이전 및 후속 투자를 진행키로 해 실질적 협력의 가능성을 열었다.
사전 투자매칭과 대기업 개방형혁신전략 등 사전행사를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협업모델 발굴 역량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는 광주시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목표로 창업지원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창업 행사를 확대해 온 결과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일회성 전시행사를 탈피하기 위해 사전에 창업기업과 대기업, 투자자 간 매칭행사를 지속 개최했다”며 “앞으로 창업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 실증을 위한 포용의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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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공공기관, 시민일상 안정지키기 만전” 당부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등 비상정국과 관련, 5일 오전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일상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날 “공직자의 기본 소임은 시민 삶을 지키는 것이다.
계엄의 밤은 갔고 민주주의는 지켰으나, 앞으로의 과정이 참으로 길고 힘들 것으로 예견되는 만큼 공공기관에서는 지혜롭게 잘 대처해 달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삶의 안정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관장들은 기관별 소관 사무를 점검하고 업무가 아닌 외부 일정은 자제하기로 하는 등 시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고 정책에 반영할 부분은 반영해 달라”며 “후속 조치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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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는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덕도서관은 9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에서 만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만난 크리스마스는 주제 도서인 ‘눈토끼의 크리스마스 소원’ 등 8권의 책과 ‘도서관서 만난 특별한 트리’ 전시를 시작으로 ‘산타와 함께하는 흐린 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는 이웃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인사를 메모지에 작성하고 사탕을 받는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덕도서관 다목적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한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책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또는 광산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광산구 교육도서관과 장덕도서관팀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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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광주 분리배출 우수동 5개 중 3개 선정
[PEDIEN] 광주 광산구가 2024년 광주광역시의 분리배출 평가인 ‘우리동네 분리배출 클라스’에서 상위 5개 우수동 중 3개를 휩쓸며 2년 연속 우수동을 배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차를 맞은 이 평가는 단독주택, 상가 밀집 지역의 분리배출 실천을 활성화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우수 시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광주 5개 자치구의 11개 동이 참여한 가운데, 각 동에서 추진한 자원순환 사업의 운영 실적, 노력도 등을 평가해 5개 우수동을 선정했다.
광산구는 월곡2동, 수완동, 신가동 3개 동이 나란히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으로 우수동을 배출하게 됐다.
지난해 첫 평가에서 2위를 했던 월곡2동은 주민단체와 긴밀한 협업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소한 성과로 올해도 2위 우수동에 선정됐다.
상습 투기 지역별 담당자를 지정, 적극적인 예찰과 정화 활동으로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변화시킨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완동은 주민 참여 환경정화 활동인 ‘금 나와라 뚝딱’ 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다양한 매체로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매주 금요일 주민 50여명이 함께 마을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깨끗한 마을 환경을 지키는 공동체 문화를 만든 노력이 호평받았다.
신가동은 지역 커피숍과 협업해 ‘종이팩 집중 수거’ 체계를 구축했다.
주민과 연속 토론을 거쳐 마련한 분리배출 활성화 방안의 하나다.
주민 참여로 커피숍부터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종이팩을 수거·전달하는 사업을 시행, 6,000여 개 종이팩을 분리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동·마을, 주민 주도로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 선순환 실현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민의 관심과 노력이 확산하고 일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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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환경부 수도사업 운영평가 ‘우수’
[PEDIEN]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은 환경부가 수도사업자의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도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수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수도사업 전반에 걸쳐 △일반분야 9개 항목 △운영 및 관리분야 18개 항목 △정책분야 2개 항목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광주시는 식용수 분야 위기대응능력 제고 노후 수도시설 정비, 정수장 운영의 전문가인 정수시설 운영관리사 보유 준수, 소속 직원들의 수도분야 법정교육 준수율 향상, 지방상수도 운영인력 근무여건 제고 등 시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올해 운영·관리 개선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실무자의 평가지표 사전 검토, 분기별 평가자료 회의를 실시하는 등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에 만전을 기했다.
김일융 광주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위기관리 대응체계 확립, 상수도 노후시설물의 체계적 유지관리 등 업무혁신을 통한 상수도사업본부의 노력을 입증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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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할아버지랑 함께 놀아요”
[PEDIEN]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7일과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열린홀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김대중 대통령 할아버지랑 함께 놀아요’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연다.
김대중홀 전시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부터 전시·포토존·퀴즈이벤트까지 한 곳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 전시회를 다시 보는 공간이 마련돼 전시 전경 사진과 영상, 패널, 도록 등을 축약해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인동초 자수 손수건 만들기’, ‘인동초 그립톡 만들기’, ‘인동초 그리기’ 등 고난과 역경에 굴하지 않았던 김대중 대통령의 별명인 ‘인동초’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또 ‘평화의 상징 비둘기 종이접기’, ‘태극기 십자수 체험’, ‘한반도 키링 만들기’, ‘노벨 평화상 메달 색칠하기’ 등 체험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던 업적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위대한 사상가였던 김대중 대통령의 명언을 골라 멋글씨로 작가가 엽서에 써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시민들이 자신의 이름을 쓴 스티커로 김대중 대통령 이미지를 완성하는 ‘김대중 대통령 캐리커쳐 챌린지’ 와 김대중 대통령 관련 퀴즈를 풀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유퀴즈 온 더 김대중’도 마련했다.
또 김대중홀 전시 인증샷을 남기면 숨겨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광주여행 친구 ‘오매나’ 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인생 네컷을 남길 수 있는 포토박스가 마련돼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인 올해가 가기 전에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관통하고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와 닮아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모든 세대가 함께 이야기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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