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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익산구간’ 2편, 광주송정역까지 증편 운행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 시민과 정치권이 10년 넘게 염원해 온 ‘KTX 호남선 증편 및 운행구간 연장’이 아쉬우나마 소폭 개선된다.광주광역시는 최근 한국철도공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17일부터 기존 용산~익산 구간을 운행하던 KTX 산천 4편 중 2편을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공지했다고 10일 밝혔다.‘KTX 호남선’은 2005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결정된 이후 경부선에 비해 무려 11년이나 늦은 2015년 개통되고 시간과 요금의 불이익으로 지역 차별의 상징이 됐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그동안 호남선의 운행 불균형과 좌석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특히 피크시간대, 운행횟수는 주중 2배, 주말 2.4배 차이가 나고 주말 증편은 규모에서 약 20배 차이가 난다.좌석수도 주중은 약 2.6배, 주말은 약 3배 차이가 난다.광주시는 호남선 차별 해소와 공정 운행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강기정 시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 등은 지난 9월23일 광주송정역에서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국토부에 호남선 운행 불공정 개선과 증편을 강력히 촉구했다.또 10월에는 강기정 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증편 필요성을 건의했다.이에 김 장관은 “광주시민의 고충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광주 현안 건의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치권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의원을 중심으로 한국철도공사와 지속 협의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이번 광주송정 연장 운행 결정이 최종 확정됐다.광주시는 앞으로도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호남선 증편과 차량 대형화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또 장기적으로 국가철도 ‘광주 신산업선’, ‘광주~전남 광역철도망’등 연계 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시민과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KTX 호남선 증편 등 공정한 철도 운행을 요구해왔다”며 “이번 운행구간 연장으로 첫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증편 및 차량 대형화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 농업인의 날 맞아 시민과 농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제30회_농업인의_날(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농업인의 날’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9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행사는 풍물놀이와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어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농업인들은 탄소중립 농업 실천, 안전한 먹거리 생산, 국가 식량주권 확립, 농촌과 도시 상생, 미래농업 혁신 선도, 공정한 유통구조 확립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업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재배된 우수 농산물 100여 종을 전시한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가 열려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노고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AI 중심도시 광주에 걸맞게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농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주 시민과 농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광주 농업의 밝은 미래를 전망하는 계기가 됐다. -
강기정 시장, 대인예술야시장서 현장 소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대인예술야시장 현장 소통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저녁 대인시장에서 열린 대인예술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만났다.강 시장은 시장 내 먹거리·수공예품·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상인들을 일일이 찾아 응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2011년부터 시작된 대인예술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시장을 넘어 전통시장 공간과 예술·체험 콘텐츠가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이고 특별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9만명에 달했다.올해는 7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12차례 야시장이 운영되고 있다.강기정 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물품 거래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온기가 흐르는 삶의 터전이자 문화의 중심”이라며 “광주시는 대인예술시장이 상인들의 정성과 예술가들의 창의가 어우러진 시민 문화의 장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아동·청소년의회 개회…정책 9건 제안
아동_청소년의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8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대 아동의회 정책선언식과 제9대 청소년의회 본회의를 열어, 아동·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41명이 출석했다.또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아동·청소년단체 관계자 등은 아동·청소년의회 진행을 참관했다.이날 회의는 아동의회 정책선언식에 이어 청소년의회 본회의와 아동의회가 잇따라 열려 5분 자유발언, 정책안건 제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아동의회는 ‘별을 아는 어린이는 생각이 깊어집니다’를 주제로 천문·우주 체험 수업 도입을 요청하는 자유발언을 했다.아동의원들이 결성한 긴급문제해결단은 △초등학교 수학여행 안전제도 구축 △어린이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등 4건의 정책 안건을 제안했다.청소년의회는 △고교학점제, 사교육과 입시 불안 강화 촉진 △무너지는 교권, 지켜야 할 우리 교육을 주제로 하는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상임위원회별로 △청소년 담배 판매 차단을 위한 신분 확인 기술 도입 △청소년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정책탐방단 운영 등 5건의 정책 안건을 제안했다.이날 제안한 8건의 안건은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등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광주 아동·청소년의회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총 69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중 68%인 47건이 시정에 반영됐다.또한 아동·청소년이 제안한 사업이 실제 예산에 반영되는 참여예산제 사업도 총 17건이 시행됐으며 올해는 ‘결식아동 요리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아동 안과검진 및 안경 지원 사업’등이 추진되고 있다.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결과 광주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며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6월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아동참여 확대 △안전·복지 강화 △교육환경 개선 △놀이문화 활성화 등 지속할 수 있는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우산동, 마음 건강 키우는 가족 문화 캠프 열어
우산동_가족문화캠프_행사_사진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 우산동이 무지개 우산 미래발전연구소와 손잡고 지난 8일 송정소공원과 별빛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우산 온마음 가족문화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마음에 온기를 채우다'라는 주제로 가족, 이웃, 세대 간의 교류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이번 캠프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여러 사회단체는 물론 지역 복지관, 대학교 등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행사장 곳곳에서는 가족사진관, 달고나 만들기, 모루 꽃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마술 버블쇼, 풍선 피에로 공연, 마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또한, 우산동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우산동 작은도서관 백일장'이 함께 열려 어린이들이 창작 능력을 뽐내는 기회를 가졌다.김오덕 무지개 우산 미래발전연구소 단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과 이웃, 마을이 함께 어울려 마음의 온기를 더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 발전을 이끄는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스마트팜 자가 정비 교육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자가정비 및 사후관리 교육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자가 정비 및 사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와 고장 예방을 위해 11월 18일까지 ‘스마트팜 자가정비·사후관리 2차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농업인 스스로 스마트팜 장비를 점검하고 간단한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이를 통해 현장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교육 과정은 장비 관리 기초 이론부터 점검, 진단, 정비 실습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특히 장비 제조사의 사후관리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농업인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이번 2차 교육은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12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할 예정이다.실습 비중을 확대해 농가별 장비 유형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앞서 7~8월에 실시된 1차 교육에서는 총 11회 과정에 136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1차 교육에서는 5개 스마트팜 농가에 대한 현장 유지보수 지원도 병행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스마트팜 장비가 고장 나면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고 응급조치할 수 있게 되어 도움이 된다”며 “현장 중심 실습이라 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 장비는 설치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이 스스로 장비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안정적인 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교육 문의는 광주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에서 가능하다. -
광주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20% 특별 할인…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온누리상품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침체된 내수 경기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7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온누리상품권 10% 할인에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을 더해 소비자에게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광주 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 금액 1만원 이상을 사용한 소비자는 결제 금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1인당 회차별 최대 2만원까지 환급 가능하다.환급은 결제 금액 1만원 이상부터 1000원 단위로 적용되며 각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부터 디지털온누리 앱 ‘선물하기’기능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행사는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해 진행된다.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의 재사용을 유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광주시는 골목상권현장지원단 운영 등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원을 통해 10월 말 기준 골목형 상점가를 580개소 지정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2만 8377곳으로 최근 4개월 새 118% 증가했다. -
광주시, 인플루엔자 유행에 예방 접종 적극 권장
예방접종(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인플루엔자 환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나섰다.최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예년보다 빠른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에 광주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이미 지난 10월 중순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통상적으로 12월부터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는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2개월이나 빠르게 유행이 시작된 셈이다.광주시는 11월 초가 예방 접종의 적기라며 시민들에게 서둘러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예방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본격적인 유행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광주시는 시민들의 예방 접종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보건소 및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합동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특히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에서 13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6년 4월까지 무료 예방 접종을 제공한다.또한, 장애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역시 12월 5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광주 지역 내 690곳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윤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만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광주시는 인플루엔자 외에도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 시 입과 코를 가리고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자제하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
광산구, 전국 동포 김치 경연 성료…손맛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전국_동포_김치담그기_대회_행사_사진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에서 전국 각지 동포들의 손맛이 담긴 김치 경연이 펼쳐졌다.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전국 동포 김치담그기 경연대회’는 고려인과 조선족 동포들이 참여해 각자의 김치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였다.예선을 거쳐 선발된 11팀은 30분 동안 김치를 만들고 1분 발표와 시식 평가를 통해 실력을 겨뤘다.고려인 동포들은 당근김치와 양배추김치를, 조선족 동포들은 고수달래김치, 깐두부김치, 수박김치, 오이고기김치 등 다채로운 김치를 선보였다.심사 결과, 고려인마을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려인마을팀의 당근오징어김치는 흔한 당근김치에 오징어를 넣어 특별한 맛을 냈다.심사위원들은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려인마을팀은 시골에서 먹던 김치 맛을 되살려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에 와서 고향의 맛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도 덧붙였다.금상은 고수달래김치를 만든 ‘고수가 달래는 김치팀’과 봄김치를 선보인 ‘할머니의 김치 비밀팀’에게 돌아갔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경연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광산구는 앞으로도 이웃의 문화를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이번 김치 경연대회는 단순한 요리 대회를 넘어, 동포들의 정과 문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광주시, 겨울철 배달음식 위생 강화…130곳 불시 점검
위생점검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는 겨울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배달음식점과 공유주방 운영업체 130곳을 대상으로 불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계절별 다소비 배달음식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따른 조치다.광주시는 1분기 햄버거, 2분기 빙수·커피류, 3분기 삼계탕·냉면에 이어 4분기에는 찜·탕·찌개류 등 겨울철 인기 메뉴를 집중 점검한다.점검에는 5개 반 20명이 투입되어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시설 청결 유지 상태,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깨지거나 오염된 달걀 사용 여부 등이다.특히 공유주방 운영업체에 대해서는 출입 및 시설 사용 기록 보관 여부, 위생관리 책임자 및 종업원 위생교육 이수 여부, 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시는 김치찜, 해물탕, 된장찌개 등 조리식품을 수거해 미생물 검사도 병행한다.검사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겨울철은 배달 음식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대인예술야시장 현장 방문
대인예술야시장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후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
대전 서구, 탄방동에 안전 보행로 확보…서부중앙교회와 협력
탄방동_773번길_보도_신설_설치_현장(사진제공=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탄방동 773번지 일대에 보도를 새롭게 설치하며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이번 사업은 서부중앙교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그동안 해당 지역은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도로를 이용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서구는 서부중앙교회의 사유지 사용 승낙을 받아 총 2,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장 52m, 폭 1.61m의 보도를 신설했다.이번 보도 신설로 탄방동 주민들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둔 모범적인 사례라고 밝혔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서부중앙교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사업은 교회와 구청이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주민과 함께” 역사와 전통 잇는 송정골 어울림한마당
송정골 전통민속놀이대회 행사 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는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는 ‘제13회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산구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송정5일시장 주차장에서 진행했다.이날 역사전통도시인 △송정1·2동 △도산동 △신흥동 △어룡동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풍선 불어 날리기 등을 진행했다.또한 주민들 노래자랑 경연, 장구 공연, 먹거리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대성 추진위원장은 “지난 2012년 겨울, 송정 다섯 개의 동이 마음을 모아 시작한 작은 잔치가 어느덧 송정을 하나로 잇는 전통이 됐다”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즐겁게 화합할 수 있는 송정골 대회가 매년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끝’사진1지난 6일 송정5일시장 주차장에서 열린 ‘제13회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에서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사진2지난 6일 송정5일시장 주차장에서 열린 ‘제13회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에서 송정1동 주민들이 투호를 하고 있다. -
광산구,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최근 광산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내 식품위생 안전을 강화하고 감시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광산구는 현재 어린이전담관리원, 시니어감시원 등을 포함해 43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직무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요령 및 식품위생관리의 기본 원칙부터 최근 강화된 표시 기준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광산구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역의 식품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감시활동의 전문성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