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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다문화 부모·결혼이민자 ‘사회정착’ 거든다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삶의 조화를 거들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 진행에 나선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가족센터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다문화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학습지도 및 학업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모의 자존감마저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국어와 수학 등을 포함한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부모 스스로가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이를 통해 해당 가정의 자녀가 또래 친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면서 학교생활도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남구 가족센터에서는 오는 3월부터 온·오프라인 교육과 검정고시 준비, 가정학습 지도를 골자로 하는 다문화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자녀를 두고 있는 관내 거주 다문화 가정 부모이며 면접을 통해 부모학교에 함께 할 여섯 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자로 확정된 이들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센터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수업과 가정학습 지도 등 총 37회에 걸쳐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학습하며 이 과정을 수료한 부모들은 오는 9월부터 검정고시 준비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결혼이민자를 위한 역량 강화사업도 선보인다.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지원과 영주 자격 획득에 따른 사회통합을 위한 것으로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어 교육 과정은 한국어 첫 걸음반과 토픽 중·고급반, 국적 취득반, 발음 교정반, 한국어 쓰기반, 직장인 한국어반 등 다양하다. 개설 교육의 대부분은 센터에서 진행되며 토픽 중·고급반은 온라인 줌을 이용해 화상 교육으로 펼쳐진다. 또 사회통합 과정은 2단계부터 5단계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로 진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민자 구성원들이 대한민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면서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추진 자문단 위촉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14일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추진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2025년 1월 발주한 서구 건강체련관 해체 및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기획설계 용역을 추진하며 장애인당사자, 장애인단체, 공공 체육시설 운영자, 체육 전문가, 건축 분야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의 의견 수렴과 자문을 위해 11명의 자문단을 구성했다. 위촉된 자문단은 서구 반다비체육센터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 완공 시까지 건립 전반에 참여하게 되며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제안하고 관련 전문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과 함께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기획설계 용역과 서구 건강체련관 해체 설계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3,000㎡ 규모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중심의 주요시설 배치안이 제시됐고 해체 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4월 해체 착공 계획도 구체화했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의 취지에 맞게 무엇보다 장애인을 우선 배려하는 시설로 건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법 제정 토론회 개최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법 제정 토론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13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의회, 5월 단체, 전남대 5·18연구소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5·18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은 지난해 조사를 마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오월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함께 국가에 권고한 항목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토론회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남진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은 “5·18정신을 전국화·세계화하는 기념사업의 주체·내용·절차·방법을 법률로 명확히 하고 5·18 사적지, 기록물 등 유형자산과 5·18 전야제, 기념식, 문학, 음악, 영화 등 무형자산의 관리·보존 주체는 국가가 돼야 한다”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정신계승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된 관련 단체와 기관 등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의회, 5·18기념재단, 법률전문가, 시민단체 등 토론자들은 기본법 제정 때 선행과제와 역사 왜곡·폄훼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 법 제정 기본 방향 및 기본법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기존 법률들의 통폐합 방안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5·18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자리”며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 운영, 국회 토론회를 거쳐 기본법 제정안을 마련하는 등 법률 제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AI기업들, 지역산업 성장발판 마련 ‘맞손’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 최적지로 광주시가 꼽히는 가운데 AI기업들의 광주행도 계속되고 있다. 광주시가 AI 산업생태계 확장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AI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임픽스, ㈜위즈코리아, ㈜올링크, 하와이컴퍼니㈜, 도와서 ㈜마이딜, ㈜쿡플레이, ㈜라이프퓨쳐텍, ㈜앳지컴퍼니 등 인공지능 분야 성장 주도기업 9개사와 255~26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보안, 핀테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사만의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한 제조업, 자동차, 의료 등 지역산업의 생산성 제고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공지능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기술개발과 보급의 가속화를 위해 지역 기업·기관들과 활발한 네트워킹과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인공지능 기술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기업의 광주행은 기업에 확실한 성장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광주는 속도감 있는 AI인프라 집적을 통해 광주를 더욱 커진 대한민국 AI의 중심거점으로 자리매김시켜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활짝 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협약기업인 ㈜임픽스는 공장이 인공지능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전문기업이다. 공장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공정을 자율 진단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이상현상 감지와 자동제어가 가능하다. 기존 설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기업 상황에 맞게 스마트공장을 실현하는 플랫폼인 OWP를 국내 다수의 제조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가상공간에서 실제 생산공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팩토리를 개발해 국내 제약기업에 구축했다. ㈜위즈코리아는 기업·기관의 업무보안과 내부위협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특성, 시스템 환경, 위협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접속기록 분석을 통해 보안위협 사전예측과 신속한 대응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정보 접속기록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며 대표 제품인 위즈블랙박스슈트는 다수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정보처리시스템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올링크는 NFC 테그를 이용한 정보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국내외 특허 140여개를 보유한 기업으로 제22회 모바일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CES 2023 혁신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부터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개발해 올해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전자영수증에 포함된 구매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제품 추천과 최적의 구매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하와이컴퍼니㈜는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초·중·고 개인별 맞춤형 수학 학습코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2024년 11월 출시한 ‘하와이클래쓰’는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시중 유통되는 수학 교과서와 참고서 약 1000여종을 학습시켜 학습자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수학 포트폴리오를 실시간 구성, 스스로 최적의 학습경로를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와서는 어린이의 수면훈련 디바이스와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AI 기반 아동 행동인지 수면치료 시스템 등 관련 특허와 저작권 9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CBT-I 방법을 적용한 독서조명과 동화콘텐츠 등 편안한 수면 환경과 안정된 수면 루틴 형성을 돕는 제품을 개발해 올해 6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마이딜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구매 업무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동화된 비용 관리, 공급업체 분석, AI 기반 구매 전략 수립 기능을 통해 혁신적인 구매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11월 운영을 시작한 구매 중개 플랫폼 ‘마이딜’은 고객사가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간편하게 적어 요청하면 품목, 가격, 규격 등 구매데이터를 학습 분석 후 공급업체별 비교 견적 보고서 제공과 최적의 공급자까지 제안하는 서비스로 고객사의 비용 절감과 효율적 구매를 지원한다. ㈜쿡플레이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암·당뇨 등 환자유형별 식단과 영양관리를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AI 자동 식단 추천 시스템 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당뇨환자 식단 정기구독 플랫폼 ‘맘플레이’를 개발해 2023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암생존자를 위한 자동 추천 식단 및 운동처방을 개발 중으로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2024년 7월부터 5대 암 생존자를 위한 파일럿 임상을 진행 중이다. ㈜라이프퓨쳐텍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증상에 맞춰 상담부터 병원 예약까지 올인원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웰니어 + 시니어)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증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자동으로 의료기관에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설정한 건강 기준을 초과하는 변화가 감지되면 지정된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앳지컴퍼니는 전기차 충전기의 AI 탑재 Edge PLC와 통합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국제표준 규격의 지능형 PLC 구현으로 배터리 상태에 따른 지능형 전력분배와 동시·순차 충전을 가능케 하며 충전기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충전소의 전력피크 관리와 고장 감시, 유지보수 예측 등 충전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로부터 관련 기술이전과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
광산구,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광산구,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내 가족, 내 이웃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전문 이론교육과 함께 마네킹을 활용해 가슴 압박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신청하거나 단체교육 희망 시 보건소 보건행정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안전한 광산구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광주시-중국 옌청시, 자매도시 결연 추진
광주시-중국 옌청시, 자매도시 결연 추진 [PEDIEN] 광주시와 중국 옌청시가 경제·산업 등 교류협력을 약속하면서 자매결연 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를 방문한 저우빈 당서기 등 중국 옌청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자동차·에너지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옌청시 저우빈 당서기와 탕징 경제부시장 등 대표단과 구징치 주광주 중국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옌청시와 총영사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시민을 위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현대차와 기아차 생산기지를 모두 가진 자동차 도시이며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있다”며 “옌청시 역시 자동차·에너지 등에 강점이 있는 도시로 앞으로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우빈 당서기는 “지난해 광주시의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 성공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옌청시에서도 부시장 등이 참석해 광주의 우수정책을 배우고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저우빈 당서기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광주시와 옌청시가 자동차,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협력이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우빈 당서기는 또 “강기정 시장께서 옌청시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와 옌청시가 산업·문화·인적 교류 등을 통해 자매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자매도시를 맺고 이 기회로 옌청시에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시와 옌청시는 2017년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한 이래 인적·경제 분야 등에서 활발하게 교류해 왔으며 그동안의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자매도시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
광주 GCC사관학교 입학설명회 400명 몰렸다
광주 GCC사관학교 입학설명회 400명 몰렸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4일 서울과 13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GCC사관학교 2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GCC사관학교 입학설명회에는 서울 230여명, 광주 200여명 등 430여명의 예비지원자가 몰리며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미래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입학설명회에서는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개 분야의 온라인교육 및 기본·심화·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등 교육과정과 함께 개별 상담 부스를 통해 구체적인 교육 혜택과 취업 지원 내용을 안내했다. 또 광주실감콘텐츠큐브의 시설 투어, 가상체험스튜디오 견학 등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형 실무인재 교육기관으로서 예비지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문화콘텐츠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예비지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기웹툰 ‘조선왕조실록’ 작가 무적핑크, ‘닥터프로스트’ 작가 이종범, 실감콘텐츠 디자인기업 ‘디스트릭트코리아’ 이성호 대표가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경향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예비지원자는 “교육현장 견학을 통해 실무환경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GCC사관학교에 입교해 문화콘텐츠 분야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시는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GCC사관학교 공식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실감·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전국 청년 미취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GCC사관학교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실무 경험을 통해 최고 수준의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라며 “문화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해빙기 건설공사장·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광주시, 해빙기 건설공사장·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봄철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4월15일까지 지역 건설공사장·재난취약시설·급경사지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광주시, 자치구, 전문기관과 함께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지반구조가 약화되는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구조물 부동침하 및 균열, 공사장 흙막이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크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조치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토목 및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70개소와 급경사지·옹벽·절토사면 및 산사태 취약지역 등 404개소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 주변 축대 등 변형 여부, 구조물 균열·침하 발생 여부, 비탈면 균열·배부름 등 변형 여부, 안전시설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요인을 미리 방지해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올해 석면피해자·유족에 23억 지원
광주시, 올해 석면피해자·유족에 23억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석면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거나 산업재해 등으로 마땅한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와 유족에게 올해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석면피해 구제급여’를 지원한다. ‘석면피해 구제급여’는 석면으로 질병에 걸려 고통받는 당사자나 유가족에게 도움이 되고자 국가·지자체·산업계가 함께 재원을 마련해 지난 2011년부터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석면 피해자로 인정되면 매월 최저 45만원에서 최고 187만원의 요양생활수당을 지급하며 유족에게는 353만원의 장례비를 지급한다. 또 석면피해 인정신청 도중 사망하더라도 사후에 인정되면 최저 882만원에서 최고 5300만원까지 특별유족 조의금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올해 석면피해 인정자 60여명에게 매월 구제급여를 지원하는 등 건강 회복과 치료 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다만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공무원재해보상법 등에 따라 중복지급은 제한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흉부CT 촬영이 가능한 광주지역 병원 56곳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지하철역사·행정복지센터·노인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했다. 광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지난 2021년 11명에 불과했던 석면피해 급여 수급자가 2025년 6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광주시는 최근 3년간 석면 피해자에게 요양생활수당으로 28억원을 지급했으며 요양급여인 치료실비, 장례비, 유족조위금 등으로 13억원을 지급하는 등 총 41억여원의 석면피해 구제급여를 지원했다. 신규 석면피해 구제급여 신청은 석면질병검사기관인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에서 검사받은 결과서와 함께 석면피해인정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해당 주소지 구청 환경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환경부 석면피해판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석면피해인정 여부 및 피해등급을 결정하고 인정여부가 통지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석면은 단열·보온 등 기능이 뛰어나 과거 건축자재로 사용됐으나, 직경이 0.02~0.03㎛로 머리카락의 5000분의 1 정도로 호흡기를 통해 폐에 들어오면 축적돼 폐암 등을 일으키는 물질로 확인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됐다. 이러한 석면은 8~40년의 긴 잠복기를 거쳐 악성중피종, 원발성폐암, 석면폐증 등을 발생시키는 물질로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1월 1일부터 석면의 생산 및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석면피해 구제급여제도가 석면 피해자나 유족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석면으로 건강피해를 보았으나 구제를 못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노후보일러→친환경보일러로 바꾸세요”
광주시, “노후보일러→친환경보일러로 바꾸세요” [PEDIEN] 광주광역시가 올해 저소득층·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8억4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보일러 1400대의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 대비 대기오염물질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8배 낮고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44만원 가량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경우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가정용 보일러로 인증받은 LPG보일러로 교체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다자녀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이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됐다. 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관할 구청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담당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발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91억원을 투입, 총 5만9215대를 보급해 연간 온실가스 4700톤, 질소산화물 210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난방 취약계층에게 친환경 보일러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한 환경서비스 제공은 물론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가정에서부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천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한강 효과’ 독서문화 동아리 육성한다
남구, ‘한강 효과’ 독서문화 동아리 육성한다 [PEDIEN] 광주 남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관내 구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소속의 동아리 육성으로 독서 열풍을 잇는다. 남구는 13일 “책을 읽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독서를 통해 주민들간 문화소통 접점을 찾아가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꾸준히 쌓아 주민들이 더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독서문화 동아리 육성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청에서 육성하는 독서문화 동아리는 총 26개이다. 우선 관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 도서관과 푸른길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 효천어울림 도서관에서는 도서관별로 4개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관내 작은 도서관 10곳에서도 독서문화 동아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리 공개 모집은 3월 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대상은 독서와 문화 2개 분야이며 독서 분야 모집에 더 비중을 둘 계획이다. 독서 분야에서는 책 읽기와 독서토론, 책 놀이, 동화구연, 서평 등을 주로 활동하며 문화 분야에서는 공예와 문학 창작 활동 등이다. 독서 활동과 도서 연구, 문화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주민 5명 이상이 모이면 누구나 독서문화 동아리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달에 최소 1회 이상 활동하는 조건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시험 준비 등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공부 모임, 특정 종교 활동을 위한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기준은 동아리 활동 계획서와 참여 회원 숫자, 모임 빈도, 과거 활동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평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동아리 활동 계획서이다. 선정 동아리에는 모임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도서 구입과 각종 재료를 구매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주민들 사이에서 책을 통한 소통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 운영
광산구,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25일부터 매월 2회 전문가들과 함께 마을로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은 국토정보공사, 공인중개사, 공무원 등 토지·건축물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지적측량, 부동산 매매, 임대차 등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상담한다. 종합상담실은 부동산 거래가 많은 신학기 이사철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도 예방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안심도시 종합상담실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요청 사항들을 반영했다. 상담실은 매월 10일 25일에 열리며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월별로 상담하고 동별 운영 날짜는 광산구 누리집이나 광산구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부동산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구청 방문이 어려웠던 노년층이나 시간이 바쁜 자영업자 등이 토지 관련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을 통해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가수원동 은아1단지 경로당 정월대보름 맞이해 열린 윷놀이 행사
가수원동 은아1단지 경로당 정월대보름 맞이해 열린 윷놀이 행사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은아1단지 경로당은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윷놀이 행사를 통해 은아1단지 경로당 회원들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수원동 은아1단지 경로당 회원들이 참석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윷놀이 등 전통 놀이로 진행됐다. 강병수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은아1단지 경로당 회원들의 단합과 발전을 기원하며 함께 화합하는 시간으로 윷놀이를 준비했다”며 “을사년 한해의 액운을 없애고 은아1단지 회원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을 만들어 준 은아1단지 경로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5년 모두 바라는 소원 이루시길 바라며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함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도안동, 용소터에서 마을안녕 기원 정월대보름제 개최
대전 서구 도안동, 용소터에서 마을안녕 기원 정월대보름제 개최 [PEDIEN] 대전 서구 도안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2월 12일 용소터사람들의 주관으로 열린 ‘용소터 정월대보름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철모 청장을 비롯한 도안동 주민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바라춤 공연, 풍물단 공연, 마을 안녕 기원제, 오곡밥 나눔,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을 안녕 기원제에서 서 청장은 초헌관으로 참여해 도안동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곡밥을 나누어 먹고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철모 청장은 “올해도 용소터에서 정월대보름제를 맞이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25년에도 도안동 주민들의 행복과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모든 가정에 안녕과 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