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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금연의 날 맞이 캠페인으로 청소년 흡연 유혹 차단
대전 서구, 금연의 날 맞이 캠페인으로 청소년 흡연 유혹 차단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7일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학생·교직원 등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맞이 학교 연계 하굣길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 30m 이내까지 금연 구역이 확대됐다에도 흡연 민원이 빈발하는 현 상황에서 건강에 취약한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금연 분위기 조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대전 대신고등학교·만년중학교 학생 총 1,426명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학교 주변에서 진행됐다. 일부 학생 및 교사·금연 지도원·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캠페인을 이끌었으며 현장 흡연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아울러 학생 대상으로 금연 관련 홍보물을 배포해 청소년기 흡연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담배의 유혹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절주와 금연 문화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하며 효과적인 금연 지도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깨끗한 금연 환경 조성 및 절주 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창업허브센터 16개 기업 방문. 스타트업과 소통 강화
대전 서구, 창업허브센터 16개 기업 방문. 스타트업과 소통 강화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6일 서구 창업허브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며 창업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서철모 구청장은 현재까지 입주한 16개 창업기업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 기업 대표 및 직원들과 만나 각 기업의 창업 아이템을 청취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문 기업들은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솔루션, AI 기반 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창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초기 기업이다. 서 청장은 “서구 창업허브센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구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창업허브센터는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월 정림동에 조성된 창업지원 공간으로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기업수요 맞춤형 컨설팅·투자유치 지원·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 초기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서구는 앞으로도 창업가와 지역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
대전 서구, 건설 현장 직접 점검하며 재난 예방 총력
대전 서구, 건설 현장 직접 점검하며 재난 예방 총력 [PEDIEN]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025년 집중 안전 점검 기간(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을 맞아, 이달 27일 월평근린공원 정림지구 1단지(한화포레나)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안전관리 및 시공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서철모 구청장은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우기 대비 수방 대책 및 배수시설 관리상태 △비계 등 가시설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및 건설기계 안전 준수 여부 등을 자세히 살펴보며 공사장 및 인근 시설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각별한 안전의식 고취 등을 당부했다. 점검 결과 현지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조치가 불가한 사항은 보수·보강 조치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 제한 대피 명령 등 안전조치 시행, 안전진단 전문 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실질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이나 사고를 사전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2025년도 하반기 공공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대전 서구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생계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로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15명 △공공근로사업 18명을 포함 총 33명을 모집한다. 공공 일자리 사업 신청 자격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 1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대전 서구, 커피 찌꺼기 자원화 본격 시동. 24개 동으로 재활용 사업 확대
대전 서구, 커피 찌꺼기 자원화 본격 시동. 24개 동으로 재활용 사업 확대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6월 2일부터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2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중금속 등의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이지만,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다른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되고 있으며 배출량은 하루 수만 톤에 달한다. 서구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24일부터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둔산권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추진해 왔다. 시범운영 결과, 커피전문점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바탕으로 총 55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2개월 동안 약 8,300kg의 커피박을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커피전문점 등은 모바일 앱 ‘지구하다’를 통해 업체 등록 후, 지정된 수거 요일 하루 전에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구청은 신청된 업체를 방문해 최대 주 2회까지 커피박을 무상으로 수거하며 이를 통해 소각·매립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 및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커피전문점은 종량제봉투 사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추가로 서구 측은 참여 업체에 커피박 전용 수거 가방을 배포해 배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시범운영 지역 내 커피전문점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커피박 재활용 사업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를 자원으로 되살리는 이번 사업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좋은 사례이다.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 개최
광주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지난 27일 오후 시청 무등홀에서 지방세 행정의 발전과 세정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지방세 담당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지방세제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지방세 제도 개선과 자주재원 확충 방안 등을 주제로 △동구, 지방소득세 제도 개선 방안 △서구, 세무조사도 차세대 전환 중 △남구, 구독경제 지방세 과세 방안 △북구, 나를 아프게 하는 플라스틱, 쓰려면 세금 내 △광산구,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세제의 재설계 등 총 5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나를 아프게 하는 플라스틱, 쓰려면 세금 내’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구경태 주무관이 수상했다. 구 주무관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한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자주재원 확충과 신세원 발굴 등 지방세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무 행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무등산 이야기’ 사진전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무등산 이야기’ 사진전 [PEDIEN]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오는 6월20일까지 체험관 3층 안전마루쉼터에서 ‘무등산 이야기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오랜동안 지역의 산과 자연을 카메라에 담아 섬세한 관찰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한국의 자연미를 꾸준히 기록해 오고 있는 구곡 최정삼 작가의 사진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6월20일까지 체험관 3층 안전마루 쉼터에서 열리며 체험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전시공간에서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방문객들에게 안전체험 시설을 이용하면서 무등산의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안전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전국 수의학 전문가들, 광주서 연구성과 공유
[PEDIEN] 전국 수의학 전문가 360여명이 광주에서 동물 질병과 축산물 안전성,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등 수의학 주요 현안과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 가 29~30일 이틀간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주관으로 개최되며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수의·연구직 공무원, 수의과대학 교수, 수의학계 주요 관계자 등 360여명이 참석해 수의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원헬스, 수의사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종 및 해외 유입 동물 질병에 대한 방역 대책,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이뤄진다. 학술 발표는 △기후변화와 동물질병 △축산과 식품안전 △수의사의 도전과 기회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81편의 연구가 발표된다. 특히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광주지역 야생비둘기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 감염 실태 조사’ 와 ‘광주지역 도축장 돼지에서의 척추농양 병변 원인체 분석’ 등 지역 동물질병 관련 연구 성과 2건을 발표한다. 이밖에 질병관리청, 수의과대학 교수진, 인공지능 전문기업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기조 강연과 초청 특강이 마련돼 학문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율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사람과 동물,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한 원헬스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건축물 부설주차장 ‘꼼수 사용’ 점검
[PEDIEN] 광주 남구는 28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25년 관내 부설주차장 관리 실태 점검이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부설주차장 용도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 중인 위법행위를 바로잡아 주차장 본래의 기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오는 6월 2일부터 현장 점검반을 투입해 부설주차장의 무단 증축 및 용도변경, 유지 관리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사용 승인된 단독주택 가운데 주차대수가 10대 이상 15대 미만인 5곳이다. 현장점검을 통해 타 용도로 사용 중이거나 무단 증축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건축법 및 주차장법에 따라 원상 복구토록 할 방침이다. 시정 명령 또는 원상복구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이행 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제 기능 수행과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오는 하반기에도 한차례 더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
광주 남구, ‘집중호우·태풍’ 재난 대비 본격화
광주 남구, ‘집중호우·태풍’ 재난 대비 본격화 [PEDIEN] 광주 남구는 집중호우와 무더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자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남구는 28일 “기상청에서 오는 6월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한 상황에서 여름철 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자연 재난 대비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 재난 대비 대책기간은 위험 징후와 기상 특보 발효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상시 대비 체계로 위험 요인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실제 남구는 각종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침수 취약지역인 주월1동 경남아파트와 남해 오네뜨 뒤편에서 집중 호우를 대비한 대응 훈련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 바 있다. 구청 재난부서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지역자율방재단원 관계자 등 50여명은 이날 재난 예·경보 대응 절차와 양수기 가동,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 훈련에 임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 남부소방서와 남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사태 발생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집중호우 등이 예상되는 6월부터 자연 재난 지휘부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실상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 대책본부에서는 오는 10월까지 호우와 폭염, 강풍, 태풍 등 실시간 기상 예보를 주시하면서 상황 변화에 맞춰 단계별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피해가 예상시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침수 취약지역 전담 담당 부서제를 운용해 관내 상습 침수지역 8곳을 특별 관리하고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함께하는 실무반을 편성해 비상 상황 발생시 현장 대응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림동 행정복지센터 외에 관내 60곳에 설치한 자동 음성 통보시스템과 재난 문자 전광판 2개소, 지진 가속도 계측시스템 등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급경사지와 옹벽 등도 사전에 정비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자연 재난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출산맘나눔가게 1호점 새단장 이전
광주시, 출산맘나눔가게 1호점 새단장 이전 [PEDIEN] 광주광역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설한 ‘출산맘 나눔가게 1호점’ 이 남구 진월동에서 서구 양동으로 이전해 새 단장, 28일 개소했다. ‘출산맘나눔가게’는 출산·육아용품을 기부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전문 무료 나눔 매장으로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일도시연구소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젖병·아기의류 등 소형 물품부터 유모차·카시트 등 대형 용품까지 다양한 출산·육아용품이 기부와 나눔으로 순환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물품을 기부하거나 나눔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전용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물품 현황을 확인하고 나눔 신청을 할 수 있다. 출산맘나눔가게는 단순히 물품 나눔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육아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운영, 시민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고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다만,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무다. 물품 나눔은 매장을 방문하거나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출산맘나눔가게가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과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AI사관학교 330명, 7개월간 AI 전문가 교육
AI사관학교 330명, 7개월간 AI 전문가 교육 [PEDIEN] 인공지능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 330명이 28일 입교식과 함께 AI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는 28~30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AI 사관학교 제6기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AI 사관학교’는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국내 대표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1기 개설 이래 5년간 총 1221명의 AI 인재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변형진 ㈜이스트소프트 이사, 박연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무, 임기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6기 교육생 330명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입교식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영상 축사, 교육생 입학증 및 생도증 수여, 교육생 포부 발표, AI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은 AI 기초 역량 강화와 교육생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해 팀별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단편영화 제작, 현업종사자 6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제6기 과정에는 전국에서 788명이 지원했고 온라인 Pre-과정, 역량 테스트, 인터뷰, 인적성 검사 등 4단계 선발 절차를 거쳐 총 330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이스트소프트, 스마트인재개발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각기 다른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대폭 끌어올릴 예정이다. 교육은 △인공지능 모델링 △AI 기반 서비스 △AI 플랫폼 및 인프라 △AI 데이터 △AI 비즈니스 등 5개 분야·7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오는 6월2일부터 12월12일까지 총 1300시간의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개인의 역량과 진로에 따라 10개 반으로 나눠 배치되며 이론·실습·프로젝트를 아우르는 현장 중심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아마존웹서비스, SK, LG CNS 등 주요 AI 기업과 협력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수행하는 등 현장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등 전문가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AI 창업기업 및 개발자와의 토크콘서트, 기업 연계 프로그램인 ‘AI 기업 브릿지데이’ 등 실무 밀착형 프로그램은 물론 교과별 역량 강화,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동아리 활동, 자격증 취득, 지역 인턴십 등도 운영돼 AI 커리어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우수 교육생 4명에게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중 하나인 ‘MWC 2026’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 사관학교 6기 교육생 모두가 광주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가능성”이라며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전에서 통하는 AI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유권자 불편없게”…광주시, 투표소 일제점검
“유권자 불편없게”…광주시, 투표소 일제점검 [PEDIEN] 광주시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편한 환경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소 점검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서구 동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설치상황과 접근성 확보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이강 서구청장도 함께 했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사전·본 투표소 45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유권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강 시장은 이날 △경사로 높이 및 전동휠체어 이동공간 확보 △장애인용 기표대 설치 △투표소 공간 및 출입동선 확보 △안내판 설치 △불법 촬영장비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시설 전반을 살폈다. 특히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사로 문제로 투표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강기정 시장은 “휠체어 경사로 발판 설치와 같은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작은 변화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북돋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모든 유권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활용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선거 당일 혼잡을 줄이고 보다 원활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 -
광주시립미술관, 토리노서 ‘남도 한국화’ 뽐낸다
광주시립미술관, 토리노서 ‘남도 한국화’ 뽐낸다 [PEDIEN] 광주시립미술관이 이탈리아의 문화도시 토리노에서 광주·전남 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7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시 오리엔탈미술관에서 ‘2025 문화도시 광주전-번안된 풍경’을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과 토리노 오리엔탈미술관이 협업을 통해 한국 미술사의 한 단면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해 4월15일 협약을 맺어 소장품 상호 대여, 작가·연구자·기획자 레지던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전시가 열리는 토리노는 관광과 문화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문화도시로 광주 역시 예향으로 불리는 한국의 대표 문화도시다. 특히 광주와 우호 교류를 이어온 토리노에 위치한 동양미술 전문기관인 오리엔탈미술관에서 광주·전남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시는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남종화 소장품과 함께 동시대 한국화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먼저 허련, 허백련, 허행면의 작품을 통해 고전적인 한국화의 미감을 조명한다. 이어 이선복, 허달용, 홍성민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적 조형미가 다양하게 전개되는 광주·전남의 동시대 한국화를 선보인다. 또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광주·전남 한국화의 다양성과 시대정신에 따른 예술적 탐구를 보여준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5·18기념재단의 협조로 제공된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그날의 숨결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012년부터 해외 기관에서 지역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를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문화도시 광주전’ 으로 추진해 예향 광주의 우수한 미술과 문화를 국제적으로 소개하며 지역 작가들의 해외 진출 역량을 키워왔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중국 베이징·광저우,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일본 요코하마, 프랑스 파리, 미국 샌안토니오 등에서 ‘문화도시 광주전’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시를 여는 등 문화도시 광주전을 통해 각국 문화예술 기관들과의 협력망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 수묵화의 아름다움은 물론 현대적 조형미로 발전한 동시대 작품까지 아우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남도 한국화의 뛰어남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며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5·18 관련 작품과 아카이브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민주·인권·평화 도시인 광주를 주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