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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마을 우리 손으로” 금요일마다 집게 드는 주민들
“살기 좋은 마을 우리 손으로” 금요일마다 집게 드는 주민들 [PEDIEN] “주민이 버린 쓰레기, 주민이 줍는다”금요일이 오면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마을을 누비는 ‘노란 조끼’들. 마을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가꾸자며 매주 ‘마을 대청소’에 나서고 있는 광산구 수완동 주민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완동이 주민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금 나와라 뚝딱’ 이다. ‘금 나와라 뚝딱’은 ‘금요일에 나와라 뚝딱 청소하자’의 줄임말로 주민이 마을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공동체 프로젝트다. 지난해 1월을 시작으로 수완동 주민들은 매주 금요일 주요 상권, 거리, 공원 등 장소를 정해 쓰레기를 줍고 치우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수완동을 돌다 보면 노란 조끼를 입고 땀을 흘리며 청소하는 '금 나와라 뚝딱' 참여자들을 볼 수 있다. 활동은 ‘오픈채팅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쓰레기, 환경 관련 주민 불편이나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활동할 장소가 정해지면, 주민대표인 ‘도장 도깨비’ 가 오픈채팅방에 집결지를 공지한다. 올해 1월까지 활동한 횟수는 총 45회. 누적 참여자는 2,000여명으로 매회 평균 40여명, 많을 땐 100명이 넘기도 한다. 이들이 그동안 수거한 쓰레기는 6만 7,200L. 거리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고 낙엽을 치우는 것은 물론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에는 빗물받이를 점검하며 쌓여있는 오물을 치워 침수를 예방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덕분에 금요일만 되면 나타나는 ‘노란 조끼’는 이제 수완동에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책임지는 ‘마을 지킴이’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우리동네 분리배출 클라스’ 평가에서 수완동은 ‘금 나와라 뚝딱’의 성과로 분리배출 우수동에 선정되기도 했다. 엄마 손을 잡고 매회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손유나 양은 “내 방 청소보다 마을 청소가 더 재밌다 쓰레기봉투를 채우고 나면 너무 뿌듯하다”며 “친구들에게도 ‘금 나와라 뚝딱’을 같이 하자고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금 나와라 뚝딱’ 으로 다져진 수완동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은 눈이 많이 내린 겨울철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수완동 통장단,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주민 100명이 ‘마을제설단’을 꾸려 눈이 많이 쌓이거나 얼음이 생긴 길목을 치우고 정비하고 있는 것.지난 3일부터 광주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마을제설단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침 7시마다 언덕길, 응달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펼쳤다. 추위에도 이웃의 보행 안전을 위해 애쓰는 마을제설단에 감사 인사를 하거나 “고생한다”며 따뜻한 차를 전하는 주민도 있었다. 마을제설단에 참여한 정오례 수완동 통장단장은 “어느 곳이 응달지고 위험한지 가장 잘 아는 우리가 나서야 내 가족, 이웃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제설단 한 분 한 분이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며 “계속 많은 눈이 내려 지치긴 하지만 길을 지나면서 많은 분이 건네준 감사 인사와 응원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금 나와라 뚝딱부터 겨울철 마을제설단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바꾸는 주민들의 활동과 참여가 지속되고 다양한 형태로 확산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882억 투입 ‘라이즈체계’ 본격 가동
광주시, 882억 투입 ‘라이즈체계’ 본격 가동 [PEDIEN] 광주시가 올해 총 882억원을 투입,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라이즈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에 따른 광주 라이즈 5대 프로젝트·16개 단위과제와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늘봄, 글로컬대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2025 라이즈 시행계획’ 등 4개 중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국정과제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하나로 기존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2025년 라이즈 시행계획은 ‘지역-대학 함께 업,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지역과 대학 공동체 가치 생성 △지역산업 맞춤형 정주인재 육성 △기업성장 산학연 컨베이어 구축 △알파~오메가 직업평생 교육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인재 스킬업 프로젝트, 기업 밸류업 프로젝트, 지역사회 그로우업 프로젝트, 대학 이노업 프로젝트, 범부처·초광역 브릿지업 프로젝트 등 ‘5대 UP 프로젝트’ 와 ‘16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3월12일까지 ‘2025 광주 라이즈 사업 참여 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대학별 사업계획서를 신청받는다. 3월 중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이후 광주 라이즈 사업관리 전문위원회 사전검토, 광주라이즈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67여개 사업수행 기관을 확정한다. 또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운영규정에 따라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기관을 추가하는 내용도 심의·의결됐다. 지방 공사·공단, 지방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등 지역 내 114개 기관이 대학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라이즈위원회에서 의결한 ‘광주 라이즈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에 따라 △사업관리 전문위원회 △성과평가 전문위원회 △라이즈 연계 전문위원회 위원 임명에 관한 사항도 심의·의결 했다. 3개 전문위원회는 광주라이즈위원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산업 관련기관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 중앙 라이즈위원회 추천 위원 등 25여명을 위촉키로 했다. 광주시는 대학과 수평적 라이즈 의사결정체계 구축, 지·산·학·연 협업을 통해 수립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교육부 주관 ‘라이즈 기본계획’과 ‘거버넌스 구성·운영 체계 구축’ 평가에서 2개 영역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아 173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 했다. 광주시 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라이즈는 광주만의 특장점을 살려 교육과 산업을 함께 키우는 열쇠가 될 것이다”며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체계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비엔날레-몰타예술위, ‘파빌리온 협약’ 체결
광주비엔날레-몰타예술위, ‘파빌리온 협약’ 체결 [PEDIEN]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확대와 상설화를 위해 몰타·스페인·프랑스·폴란드 등 세계 각국의 미술기관들과 ‘미술교류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비엔날레와 몰타예술위원회가 7일 비엔날레재단에서 지속적인 미술교류와 파빌리온 상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인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몰타예술위원회 애나벨 스티발라 국제문화교류국장, 로미나 델리아 국제화 이사, 에릭 세바스타 관리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몰타 수교 60주년을 맞아 추진된 것으로 두 기관은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몰타관을 위한 공동기획 및 상호 지원 △동시대 미술콘텐츠 교류 △문화·학술 교류를 위한 기관 간 자원 공유 △공동프로젝트를 위한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몰타의 미술기관과 작가를 한국에 소개하고 광주시민들이 제작 단계부터 참여하는 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 국제미술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몰타예술위원회는 남유럽에 위치한 몰타공화국의 국가기관으로 몰타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이상갑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몰타예술위원회와 협력으로 더 다채로워질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이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3개 파빌리온으로 시작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창설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광주시는 올해 몰타예술위원회와 업무협약에 이어 스페인·프랑스·폴란드 등 국가 및 문화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2026년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10월 10일 개최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10월 10일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지는 빛과 문화예술의 향연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구청 앞 샘머리·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2016년 축제를 시작으로 2024년 서구 아트페스티벌까지 대표 콘텐츠인 아트마켓은 물론 메타버스 전시관, 열린축제장 조성, 관광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상상자극 문화공감’ 이라는 슬로건 아래 ‘너의 폼을 뽐내봐’ 라는 주제로 축제장 곳곳에서 예술가와 관람객들이 서로 소통하며 예술적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아트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예술과 관련된 관람객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해 문화예술 도시 대전 서구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상권 연계 프로그램, 서구 관광지의 매력을 알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축제장을 지나 골목상권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형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역의 예술인과 소상공인 등 서구민이 함께 축제의 주인공인 관람객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탄방동, 위기가구발굴단 역량강화교육 실시
대전 서구 탄방동, 위기가구발굴단 역량강화교육 실시 [PEDIEN] 대전 서구 탄방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견·지원하는 위기가구발굴단 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탄방동 위기가구발굴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지역 주민 등 생활 밀착 종사자 1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발굴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시 역할 및 복지제도에 대한 전반적 이해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기영 탄방동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써주시는 위기가구발굴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도마2동, ‘제25회 도솔산 산신제’ 개최
대전 서구 도마2동, ‘제25회 도솔산 산신제’ 개최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은 2월 7일 오전 10시 도솔산에서 을사년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지역 인사와 주민 8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발전 및 주민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25회 도솔산 산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마2동 방위협의회가 주관하고 서구 문화원이 후원해 열린 이날 행사는 강추위와 폭설에도 불구하고 도림 풍물단의 액막이 풍물을 시작으로 제물진설, 산신제향, 덕담 및 음식나눔, 환경정비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규 도마2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도솔산 산신제는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 행사로 해마다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명맥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금주 도마2동장은 “산신제는 단순한 전통 의식을 넘어, 마을 주민 모두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로 더 큰 번영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폭설에도 다 함께 마음을 모아 기원하니 더 의미 있다”, “이런 전통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솔산은 정상에 삼국시대 문화재인 도솔산 보루가 자리 잡고 있고 잘 조성된 등산로로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강기정 시장, 행안부에 ‘1229 마음센터 지원’ 요청
강기정 시장, 행안부에 ‘1229 마음센터 지원’ 요청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민생안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접견은 민생안정 등 중앙-지방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 직무대행이 광주시를 방문해 이뤄졌다. 강 시장과 고 직무대행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해 온 힘을 다한 광주시와 행안부에 서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유가족 등 여객기 참사에 따른 심리안정 및 치유를 위한 ‘1229마음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대로 잠조차 자지 못하고 트라우마를 겪는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슬픔을 나누고 아픔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하루빨리 만들어야겠다 싶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개인에게 홀로 슬픔을 감당하라고 요구하는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며 “슬픔은 없어지지 않지만, 곁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슬픔을 가진 이들이 함께 모여, 치유의 과정으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만큼 광주시가 구성하게 될 재난심리지원추진단 기준인건비 반영 등 행안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국가성장률 저하, 트럼프 보호무역 강화, 정치적 불확실성 등 삼중 경제한파에 처한 대한민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인 지원책 중 하나로 광주시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정책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국가 차원에서도 슈퍼 추경과 확장 재정으로 강력한 경제회복 정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지원해 지방에 돈이 돌고 민생이 안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밖에도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 지원 근거 마련,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시 희생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광주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 직무대행은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민생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주요 지역발전 정책들이 지연 없이 추진되고 중앙-지방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의 광주시 방문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8대 임원단 시도 순회방문 일정에 따라 이뤄졌다. -
광산구, 시민 건강에 한발 다가선다
광산구, 시민 건강에 한발 다가선다 [PEDIEN] 광주 광산구는 올해 1월부터 직영하고 있는 송정다누리체육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 운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16일까지 9일간 송정 1·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 수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요가 △배드민턴 △탁구 수업을 신규 개설했다. 신청 대상은 13일까지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송정다누리체육관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송정다누리체육관 안내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부터 체육관을 구에서 직접 운영하게 돼 처음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종목과 시간대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
광주시,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현장경험 지원
광주시,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현장경험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들의 영농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을 운영할 3기 대상자 1팀을 오는 4월30일까지 모집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광산구 연산동에 3536㎡ 규모의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 4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농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시설투자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지능형농장에서 경영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지능형농장 온실에서 농작물 재배·생산부터 유통, 마케팅, 법인 설립까지 다양한 고도화된 교육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주민등록상 주소가 광주광역시로 등록돼야 하는 등 조건에 모두 해당돼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신청기간 내 관련 서류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연구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할 수 있는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인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성공적인 영농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광산구, 지적공부 품질 개선 사업 추진
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행정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지적공부 품질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적공부 품질 개선 사업은 토지의 기본정보를 담고 있는 지적도, 임야도, 연속 지적도 등 지적 관련 자료의 전산화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오류를 바로잡아 보다 정확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총 74만 2,972편의 지적기록물을 전산화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적공부는 재산권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행정자료”며 “지적공부의 품질을 개선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행정 신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광주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 지원
광주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가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를 지원한다. 가스열펌프는 전기모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로 여름철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공공기관과 민간건물 등에 보급됐다. 하지만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되면서 대기배출시설로 규정돼 2022년 12월31일 이전 설치·운영 중인 가스열펌프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저감장치 부착 시 대기배출시설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가스열펌프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신고한 후 방지시설 설치, 자가측정 실시, 배출 부과금 발생 및 환경 관리인 선임 등의 법정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총 13억968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2009년부터 2022년 12월31일 이전까지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공공시설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년 간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345대에 대한 부착 비용 9억4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다만, 지원을 받아 부착한 저감장치는 2년 이상 운용해야 한다. 화재나 천재지변 등 자연재해로 시설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저감장치를 2년 이상 운용하지 않을 경우 기간별 기준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 조치 된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원하는 시설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청사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61945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GHP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담당자 앞)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운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딥시크’ 차단…정보 유출 등 보안 강화
광주시, ‘딥시크’ 차단…정보 유출 등 보안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는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를 지난 6일 오후부터 차단했다. 주요 정보와 자료 유출 등의 위험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광주시는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제47조에 따른 인터넷 사용제한 근거 규정에 의거해 ‘딥시크’ 접속이 가능한 IP주소를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접속할 수 없도록 했다. 이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지피티 등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에 유의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를 비롯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 광주시의 딥시크 차단 사실을 알리고 자체 내부검토를 통해 차단 동참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특히 보안 유의사항을 함께 안내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이버보안에 우려가 있는 경우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광주시는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자료나 이미지 활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내부 검토 중인 정책에 대해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질문하거나 올려주기를 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기관의 주요 기밀 정보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의 데이터로 제공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광주시는 직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법률적·윤리적 기준을 준수해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광주시의 주요 정보와 디지털 유산, 자료를 지키기 위해 24시간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운영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제공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료부터 귀가까지 원스톱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으뜸효 통합돌봄 신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7일 “맞벌이 등으로 자녀의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병원 방문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보는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며 “돌봄 공공성 강화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픈 아이 긴급 병원동행 서비스 사업은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 시스템 구축과 맞벌이 등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사업 추진에 나서기 위해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약을 맺은 상태이다. 아픈 아이와 함께 병원에 동행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데다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경험이 풍부한 공공기관의 협력이 필요해서다. 이 사업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4~18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3만2,461명 수준이며 이 가운데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각각 5,856명과 1만3,529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서비스는 전담 인력이 차량을 이용해 가정에서 아이를 픽업한 뒤 병원을 방문, 진료 및 약을 수령하고 나서 귀가를 완료한 뒤 보호자에게 전화로 조치 결과를 알리는 범위까지 제공한다. 아이 1명당 연간 50회 이하로 평일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다. 다만 진료비와 약제비는 보호자 부담이다. 긴급 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 또는 광주여성가족재단 전화로 회원 가입 절차가 필요하다. 회원 가입할 때 병원 진료와 약제비 결제를 위해 3만원을 먼저 입금해야 하며 해당 금액은 선입금액 차감 방식으로 정산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복지정책과 돌봄콜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 추진으로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면서 자녀를 키우는 돌봄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2월 7일부터 ‘2025년 전국 사업체 조사’ 실시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전국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이번 전국 사업체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매년 진행되는 전수 통계조사로서 전체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5년 전국 사업체 조사의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 또는 현재 서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 58,081개로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의 전국 공통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는 요원 총 65명의 현장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진행하되, 전화, 배포, 인터넷 조사 등 비대면 조사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조사 결과는 조사 종료 이후 오는 12월 통계청에서 자료를 확정한 뒤 국가통계포털에 공표될 예정이며 모든 수집된 자료는 법령에 의거, 통계 목적 외로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통계를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