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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2024년 성과관리 운영결과 우수부서 시상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2024년 성과관리 운영 결과 탁월한 성과를 낸 4개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서구는 민선 8기 조직 비전과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성과관리를 운영해, 34개 부서 성과지표 133개에 대해 지표 성격, 목표 달성도 및 가·감점 항목 등을 공정하게 평가했다. 특히 주민 체감도 높은 정책 발굴·운영을 위해 정성평가의 비중을 강화해 책임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부서 4개, 우수 팀 12개를 선정했다. 최우수는 스마트한 청소 행정 추진과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한 자원순환과가, 우수는 △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 지정 등 산업 유치 기반 확충에 힘쓴 전략사업과, △ 문화 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문화체육과, △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도시경쟁력을 키운 도시정비과가 선정됐다. 성과관리 운영 결과 우수부서와 우수 팀 유공자에게는 포상금과 실적 가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동기부여와 성과 창출의 선순환을 유도해 2025년에도 구정 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날 시상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정책 발굴 및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등 노력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올 한 해도 과감한 발상의 전환과 정책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구정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광주시, 국내 최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본격 시동
광주시, 국내 최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본격 시동 [PEDIEN] 광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구축됐다. 광주 인공지능집적단지에 들어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 자율주행 차량의 성능검사와 개발에 필수적인 실증 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자율주행 기술 실증지원 등 미래차 산업 육성을 이끌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운행 모의실험장치를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에 구축,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다양한 실제 주행상황을 가상 현실로 구현해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검증할 수 있는 첨단장비로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의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이며 총 77종의 실증장비 가운데 1종이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실제 차량 시뮬레이터’, ‘가상환경 생성 시뮬레이터’로 구성돼 있다. 운전자 중심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승용차·트럭·셔틀 3대의 교환형 캐빈을 통해 다양한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 평가·검증이 가능하다. 이미 구축된 고사양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연동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하나의 가상도로 환경에서 레벨4의 다양한 자율주행 시나리오의 검증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인공지능집적단지 실증동에 설치가 완료돼 오는 3월까지 운영 교육과 정밀 시운전 등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 플랫폼과 차량의 성능 검증을 지원, 자율주행 플랫폼 연구개발 활성화, 실차 기반의 테스트 안전성 제고 비용 절감 등 효과가 있다. 또 미래자동차 전장부품 개발, 성능평가, 라이다 등 주요 센서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 기술과 제품·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지난해 5월 김포에서 첫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실제 차량 시뮬레이터’ 는 리얼센서 기반의 실제 차량을 실제와 유사한 도로 주행 환경을 구축해 차량과 도로조건, 교통 시설물, 트래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장비로 인공지능 집적단지 실증동 건축 일정에 맞춰 올해 4월 이전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가상환경 생성 시뮬레이터는 가상환경에서 날씨나 차량 종류 등 다양한 차량주행환경을 생성하는 장비이다. 특히 실제 차량으로 테스트를 하기 어려운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를 테스트해 자율주행 알고리즘 검증이나 차량의 동역학 테스트 등 차량 개발 분야에 활용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구축은 광주시가 미래차산업을 선도하고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기관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주 ‘많은 눈’…광주시, 대설·한파 총력 대응
이번주 ‘많은 눈’…광주시, 대설·한파 총력 대응 [PEDIEN] 광주광역시는 이번 주 영하권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대설·한파에 총력 대응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광주지역에 5~15㎝ 이상의 눈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 3일 ‘대설·한파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도로 제설 상황 근무 체계,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을 종합 점검했다. 광주시는 눈이 내리는 기간이 길고 기온이 낮아 출퇴근 시간 빙판길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5개 자치구와 제2순환도로 등 주요 제설 기관과 함께 제설작업 간격을 단축하는 등 유기적 대응에 나선다. 생활지도사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는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매일 안부를 확인한다. 또 1456개소의 한파쉼터와 각 구청에 마련된 한파 응급대피소 5개소를 운영,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주 많은 눈과 낮은 기온으로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노후건축물 등 붕괴우려가 있는 시설에는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배 실장은 이어 “눈이 많이 내릴 경우 시청 공직자를 동원해 주택가 이면도로 제설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일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
광주시,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 확대 운영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말부터 운영해 온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 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발 관세전쟁이 본격화에 따라 대외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경제에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4일 광주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시정연설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는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통해 가전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 등 수출산업 전반으로 넓히고 선제대응·종합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글로벌 관세전쟁에 따른 지역업체 상황 및 대응, 지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산업 중에서 대미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동차·가전 분야 지역 대기업과 협력업체 방문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고 관세부과, 환율변동 등에 따른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다방면의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생산물량 재배치와 관련 효과적 대응을 위해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가동하고 적극 대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과 함께 엄청난 관세를 부과하는 미국발 ‘관세 전쟁’ 이 격화되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국내외 상황 급변으로 지역경제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광주 주력산업인 자동차·가전 등 수출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보해양조㈜, 취약계층 지원 쌀 나눔 전달
보해양조㈜, 취약계층 지원 쌀 나눔 전달 [PEDIEN] 광주광역시는 보해양조㈜가 취약계층을 위해 2억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이사, 박찬승 광주지점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2억4000만원으로 이후 쌀 1만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농민들과 복지소외계층 가정에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전남 목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봉사활동, 물품 기부, 보해장학회 등 최근 5년간 49억원 상당의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보해양조에서 큰 기부를 해준 덕분에 지역 곳곳에 온기가 전해질 것이다”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돌봄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이제,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 열 때이다”
“이제,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 열 때이다” [PEDIEN] “광주가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연말의 활기와 새해의 설렘 대신 계엄의 공포와 참사의 아픔을 헤쳐오며 자랑스러운 ‘광주의 힘’을 다시 느꼈다. 광주는 위기 속에서도 늘 기회를 만들어 온 도시”며 “이제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 때이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와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통해 시민 모두의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먼저 “계엄의 밤, 광주의 공동체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시청에 모여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열어 광주의 결의를 보였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거대한 슬픔이었지만, ‘광주다움 통합돌봄’ 으로 돌봄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며 시민과 공직자의 수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강 시장은 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아타이거즈 12번째 우승,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캐스퍼 전기차 수출 등도 광주의 자랑스러움이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로빈슨 교수는 ‘민주주의 사회가 경제발전에서도 앞서간다’라고 했다”며 “민주주의 도시 광주는 ‘더 살기 좋고 더 기업하기 좋고 더 즐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와 220만평 미래차특화단지 유치로 미래 먹거리 마련 △AI 2단계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과 인공지능기업 142개사 광주 이전 및 252개사와 MOU 체결 △5000억 창업펀드 조기 초과 달성 및 실증공간 81곳 확대 △유망 반도체 설계기업 5개사 유치 및 AI·반도체·문화콘텐츠 인재 양성 △복합쇼핑몰·Y벨트 등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 구체화 △대자보도시 실현 △도시공원 조성 등 도시공간 창의적 변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선도정책 전국화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하지만 대한민국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비상계엄으로 대외신인도가 훼손되고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 되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운영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 으로 확대해 가전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 등 수출산업 전반으로 넓혀 선제 대응·종합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가전 등의 기업을 방문해 다방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과 관련, “계엄과 참사라는 큰일을 겪으며 지친 시민에게 기댈 언덕이 돼줄 시정을 펼치겠다”며 “광주시는 한 손으로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다른 한 손으로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만드는 유능한 양손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위해 12·3 계엄과 그에 따른 위기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의 계엄 사전동의제, 부당한 명령에 거부권리 인정 등을 헌법과 법률에 명시해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제45주년 5·18은 특별한 경험을 담은 풍성한 민주주의의 장, 과거와 미래 세대가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하고 10월 개최하던 세계인권도시포럼도 5월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돌봄에 의료를 더한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 사회적 참사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1229 마음센터’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강 시장은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미래산업’과 ‘문화’를 양 축으로 광주의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I·미래차 등 미래산업과 창업을 광주가 선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1700억원 확대, 상생카드 10% 할인발행 연장,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고용의 원천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또 문화·예술·스포츠·인권 등 광주의 강점을 살린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하나로 묶어 많은 사람이 찾고 머무는 광주를 만들어 ‘문화·관광으로 광주의 내일을 열겠다’는 복안이다. 강 시장은 “광주의 소비위축은 다른 시·도보다 심각한 상황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 장려,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착한 금융’ 지원, 산업·창업 활성화와 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착한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정 시장은 끝으로 “광주는 정치뿐만 아니라 산업에서도 전략적 선택을 해온 도시이다”며 “올해는 자동차는 미래차로 광산업은 양자로 AI는 초거대 AI로 가전·로봇산업은 휴머노이드로 에너지는 RE100으로 산업이 융합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봄철 일반공무원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발대식 및 산불방지 교육·훈련 실시
대전 서구, 봄철 일반공무원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발대식 및 산불방지 교육·훈련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산불방지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일반공무원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산불방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산불방지 전문교육은 산불 예방 및 진화 이론과 개인장비 사용법, 기계화시스템 운용 실습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고 이번 교육을 통해 진화대 및 감시원의 역량을 강화해 산불을 예방하고 전문성과 안전의식을 높여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5월 15일까지 산불 취약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등의 불법소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철모 청장은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산불이 점차 대형·동시다발화 되는 추세”며 “산불 예방감시와 초기진화 대응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일 중요한 것은 진화대 및 감시원분들의 안전이라며 예방 활동 시 다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산구, 교통문화지수 전국 자치구 6위…광주 유일 A등급
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교통문화지구 실태조사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전국 자치구 6위에 올랐다. 교통문화지수로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지표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 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을 평가해 발표한다. 광산구는 총 84.47점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중 6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3년 C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것으로 시민의 교통안전 인식과 실천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광산구는 세부 지표 중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 미사용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등 시민 실천이 요구되는 항목에서 A등급을 얻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교통사고 다발 지역, 어린이 통학로 등을 중심으로 한 교통안전 캠페인,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등 ‘교통사고 없는 안전 도시 광산’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이 A등급을 받은 것은 전국 최초 이동노동자를 위한 민간형 ‘달고나’ 쉼터와 연계한 안전 교육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광산구는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민간 커피숍, 편의점 등을 쉼터로 개방하고 도로교통공단, 라이더유니온, 경찰 등과 협력해 이동노동자 맞춤형 안전 교육을 운영해 왔다. 2023년에 6회 교육에 1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8회로 운영을 늘려 300명에게 사고 대처요령, 교통법규를 교육했다. 광산구는 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교통시설물 개선 등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경찰, 사회단체 등과의 협업 등 ‘지역교통안전정책 이행 정도’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광주에서 유일하게 2024년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달성한 것은 시민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광산구의 안전한 도시 만들기 노력의 결과”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연속 최우수
남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연속 최우수 [PEDIEN] 광주 남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4일 “민원행정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 운영과 고충민원 적극 처리를 비롯해 국민신문고 내실 운영 등을 통해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기관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행정 전반에 대해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정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 민원 만족도 3개 부문에 대해 평가했으며 남구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기관에 부여하는 ‘가 등급’을 받았다. 이 분야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될 수 있는 것은 민원인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우선 남구는 국제결혼과 이혼가정 증가로 민원인께서 혼인 외 출생 및 친생자 관계 부존재 신고 등에 나설 때 신원 노출을 꺼리는 점을 반영, 매월 셋째주마다 사전 예약으로 가족관계 등록 처리부터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호적 상담의 날을 광주 자치구 최초로 운영했다. 이와 함께 세부 평가 항목인 단체장의 민원행정 활동 분야에서도 만점을 받았는데, 정부는 김병내 구청장이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고충민원을 해소하는 이동 구청장실과 민원현장 확인의 날 운영에 나선 노력을 대단히 높게 평가했다. 또 민원서비스 혁신 차원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원혁신위원회를 수시로 운영해 우수사례 전파와 함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며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해 민원실에 1:1 전담 도우미를 배치해 관련 서식 작성부터 부서 동행 안내까지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면서 민원 처리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남구 관계자는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만족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는 자세로 노력하고 있다”며 “민원인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친절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5만 5000여 사업체 실태 조사
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가 7일부터 3월 4일까지 총 25일간 ‘2025년 사업체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지역 사업체의 규모, 경영 실태를 파악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광산구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 약 5만 5,000개다. 이와 관련, 광주 전체 사업체는 19만 3,375개로 5개 자치구 중 광산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광산구는 통계조사원 방문 면접 방식으로 각 사업체의 명칭, 대표자, 소재지, 사업 유형, 종사자 수,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한다. 전화·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광산구는 조사된 자료를 검토 과정을 거쳐 9월 잠정 발표하고 확정 결과는 12월 공표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 자료는 각종 경제통계조사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각지대 이제 없다” 어룡동, 고독사 예방 사업
“사각지대 이제 없다” 어룡동, 고독사 예방 사업 [PEDIEN] 광주 광산구 어룡동이 고독사를 예방하는 ‘Zero 사이다’ 사업을 추진한다. 중장년 1인 가구에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해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해소한다는 취지다. 광산구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해 지난해 1인 가구 2,333세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어룡동에선 50세대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룡동은 ‘제로 사이다’ 사업으로 우선 고위험군에 속하는 50세대 전체를 방문해 건강 상태, 생활 여건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새로 전입하는 40~64세 1인 가구에 대해선 ‘고독사 위험군 자가 점검 설문조사’를 해 선제적으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복지 정보를 안내한다. 또 시민이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가구를 찾아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홍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남 어룡동장은 “고독사는 주민, 지역 사회 모두가 관심 가지고 참여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며 “고위험군, 또 고립과 단절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도학숙 입사생 750명 선발…경쟁률 2.6대 1
남도학숙 입사생 750명 선발…경쟁률 2.6대 1 [PEDIEN]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운영하는 서울 소재 기숙사 ‘남도학숙’의 2025년도 신규 입사생 750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광주 377명, 전남 373명이다. 제1남도학숙에 433명, 제2남도학숙에 317명이 입사하며 신입생 435명, 재학생 307명, 대학원생 8명이다. 이번 신규 입사생 모집에는 총 1947명의 학생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 2.5대 1, 전남 2.7대 1이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4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합격자와 예비자 순위는 남도학숙 누리집에서 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신입생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생활정도를 100% 반영하고 재학생은 학교성적 30%, 생활정도 70%를 반영해 선발했다. 합격자는 4일부터 6일까지 가상계좌로 1학기 부담금을 납부하고 오는 2월27일부터 3월3일까지 학숙에 입사하면 된다. 결원이 생기면 예비자 순서대로 입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남도 각 시·군, 남도학숙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도학숙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수도권 대학을 다니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994년과 2018년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454명의 대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7000여명의 광주·전남지역 출신 학생들을 배출했다. -
광주시, 수소승용차 150대 구매보조금 지원
광주시, 수소승용차 150대 구매보조금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오는 12월5일까지 친환경 수소승용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수소승용차는 총 150대이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승용차 1대당 32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수소승용차 1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 보급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 접수일까지 9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다. 1인당 1대 지원한다. 신청일은 3일부터 오는 12월5일까지로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서 상담·구매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차량이 2년 내 말소될 경우 차량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된다. 보조금 반납 의무는 회수 당시의 소유자에게 있으므로 차량매매 시 반드시 계약서에 해당 사실을 명시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근 현대자동차 대리점 등 차량 제조·판매사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615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1333대, 수소버스 43대, 수소청소차 4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했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 저감량은 15.7t, 온실가스 감축량은 2795t으로 추산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7개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올해는 수소차 신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조기에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가 많아지면 시민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고려인주민 정착지원 국비 1억여원 확보
광주시, 고려인주민 정착지원 국비 1억여원 확보 [PEDIEN] 광주광역시는 재외동포청의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 공모에 ‘고려인주민 광주정착 지원사업’ 이 선정, 1억145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재외동포청이 국내에 체류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12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선정해 맞춤형 정착지원사업을 벌인다. 광주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정적인 생활과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고려인 주민 광주정착지원사업’을 신청했다. 광주시는 취업·체류·통역 등 종합상담을 비롯해 한국어 교육, 노인복지센터·고려방송 미디어센터·고려인 광주진료소·청소년문화센터·청소년오케스트라단 운영, 고려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고려인주민들이 광주 정착에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2000년대 초반 광산구 월곡동 일대에 고려인동포 3~4가구가 정착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해 현재 약 5000여명의 고려인동포가 광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광주광역시 고려인주민 지원조례’를 제정, 고려인동포 지원에 대한 법적·행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2014년부터 고려인 주민의 광주 정착을 지원하는 종합상담소와 노인돌봄센터 운영,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고려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조기에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