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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기반 CCTV관제 고도화로 안전도시 강화”
광주시 “AI기반 CCTV관제 고도화로 안전도시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29일 오후 광주교통공사 8층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CCTV 관제 고도화와 광주형 안전도시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국정과제 제73호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응 강화 대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관제체계 구축 방안과 광주형 스마트 안전도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LG유플러스, 이노뎁, 트루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AI 및 영상관제 전문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관제 고도화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주관기관인 LG유플러스와 이노뎁은 공공안전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및 운영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그래픽처리장치 자원의 분할 및 스케줄링 효율화를 통한 활용도 제고와 그래픽처리장치 통합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이노뎁은 지자체 영상기반 인공지능 운영에 필요한 엠엘옵스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제시하며 인공지능 기반 관제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술적 방향을 제안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정과제와 시정 비전의 연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실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김광수 사회재난과장은 “인공지능 기반 폐쇄회로텔레비전 관제 고도화는 재난과 범죄에 대응하는 도시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핵심 과제”며 “광주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신남방 뚫자” 광주시, 동남아시장개척단 파견
“신남방 뚫자” 광주시, 동남아시장개척단 파견 [PEDIEN] 광주시가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파견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이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상담 119건·1618만달러, 양해각서 8건·460만달러, 수출계약 1건·50만달러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동남아시장개척단은 광주시를 비롯해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함께 참여해 신규 거래선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참여기업은 ㈜금명하이텍, ㈜이앤시, 유기농마루, ㈜이터나 보타니카, ㈜원솔루션, ㈜소프트웰스, ㈜라피네제이, 뽀에따, ㈜그린토크, 한국제다 등으로 화장품·건강기능식품·IT·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선보였다. 시장개척단은 특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주목할만한 가시적 성과를 냈다. ㈜이앤시는 레독스 리액터 제품으로 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또 ㈜이터나 보타니카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23만달러, 411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내며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중 가장 높은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개척단은 수출상담회 외에도 현지 시장조사 활동도 벌였다. 싱가포르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와 쇼피 등을 찾아 동남아 소비자 특성, 한국제품 판매 동향 등을 파악하는 등 현지 시장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이어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와 협의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 전략과 유망 품목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수출상담회 성과를 실질적 수출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해외물류비, 무역보험료, 통번역 지원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동남아 수출상담회는 불확실한 통상환경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대체시장 발굴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가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한중 지방정부에 'AI 상생 모델' 제안
한중지사 성장회의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강기정 광주시장이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 지사·성장 회의'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중 지방정부 간 상생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강 시장은 지방 정부가 주체가 되어 산업 전환, 청년 인재 양성, 스마트 행정 등 공통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강 시장은 광주시가 AI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설정하고 선점해 왔음을 밝히며, 광저우, 항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광주시는 '모두의 AI' 전략을 통해 도시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도시의 기술력과 시장 역량을 결합하여 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콘텐츠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청년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을 정례화하여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AI 기반의 행정 혁신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스마트 도시행정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강 시장은 AI가 경쟁 기술이 아닌 상생 기술임을 강조하며, 광주시가 중국 여러 도시와 손잡고 AI 시대의 공동 번영과 포용적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이번 회의가 일회성 교류가 아닌 미래 설계를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회의는 한중 지방정부의 공동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행복드림복지관, 가을 축제로 주민 화합의 장 마련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가을빛 마을 축제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9일, 주민 간 화합을 위한 '가을빛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복지관 강당과 야외 오솔길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나눔 행사를 즐겼다.축제는 주민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교육 문화 발표회로 시작을 알렸다. 우쿨렐레 공연, 라인댄스, 시화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이어진 개회식에서는 펀앤조이에듀케이션의 보드게임 체험, 세화예술단의 전통춤 공연 등 다양한 놀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또한,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여하여 정신 건강 상담, 치아 관리, 혈압 및 당뇨 측정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건강 및 복지 정보를 제공했다.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소모임과 자원봉사자들은 순대, 해물파전 등 먹거리를 준비하여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상호 연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재능을 나누고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 행사 개최…'청춘은 지금부터!'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청춘은 지금부터! 우리는 스무살'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운남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목표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지난 20년간 복지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다채로운 예술제가 펼쳐졌다.특히 추억의 거리 사진 공간, 젊음의 거리 체험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낭송과 길놀이 등 풍성한 공연도 이어졌다.2부 예술제에서는 복지관 동아리팀과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김백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은 “지난 20년간 지역 어르신과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지역 공동체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세대 간 소통 증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개최…강기정 시장 "함께 하겠다"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기억식이 열렸다.강기정 서울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기억식에는 유가족, 시민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슬픔을 나눴다.강 시장은 "10·29 참사를 잊지 않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기억식은 3년 전 참사의 아픔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호남 유일 ‘광주메디뷰티산업전’ 성황리에 개막
포스터_2025 메디뷰티산업전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호남 유일의 의료·헬스케어·뷰티 종합 박람회, ‘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이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11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115개 업체가 참여, 293개 부스 규모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전시장은 ‘의료뷰티산업 공동관’, ‘세미나존’, ‘메디뷰티 스테이지’, ‘뷰티체험존’, ‘달빛동맹관’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의료뷰티산업 공동관’에서는 광의료, AI, 생체재료, 고령친화, 정형외과, 치과, 치매, 마이크로 의료로봇, 화장품 등 9가지 주제로 지역 68개 기업이 참여, 혁신적인 의료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세미나존’과 ‘메디뷰티 스테이지’에서는 전문적인 세미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건강 측정, 아로마 세러피, 피부 진단, 손톱 관리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광주시는 이번 산업전이 지역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번 산업전은 ‘국제 광융합산업전시회’ 및 ‘광주 네일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의 날 개최…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포스터_외국인 유학생의 날 [PEDIEN] 광주광역시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능을 뽐내고 지역 사회와 교류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시는 11월 13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전남대 국제교류의 날'과 함께 진행되며, 유학생 장기자랑, N행시 백일장, 유학생활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유학생들은 노래, 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장기자랑을 통해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다. 사전 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또한, '무등산', '소년이 온다' 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N행시 백일장은 유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시대 과거 시험을 재현한 형태로 진행되며, 장원, 차석, 탐화에게는 각각 장학금이 지급된다.유학생활 토크 콘서트에서는 유학생들이 직접 유학 생활의 에피소드와 음악을 소개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종 선발된 2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이 외에도 행사장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 글로벌 추억의 놀이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주민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학생 취업 상담, 비자 상담, 유학 생활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한다.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문화 속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가 세계와 소통하는 다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무등산에서 세대 잇는 어르신 존중 캠페인 펼쳐
어르신 존중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가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르신을 존중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치매, 정신 건강, 노인 복지 등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5개 기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치매 예방 교구를 활용한 인지 훈련, 치매 OX 퀴즈, 노인 우울 검사 및 정신 건강 상담 등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혈압, 당뇨 측정 등 건강 체크와 스트레스 컬러링북 체험도 제공됐다.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었으며, 기관별 퀴즈와 이벤트를 통해 치매 예방, 정신 건강, 노인 복지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캠페인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치매센터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5개 자치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시립요양병원 등 15개 기관은 전문성을 살린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노인 복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세대 간 이해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노인 정신 건강과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노인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광주시교육청, 광산구로 이전 확정… 교육 혁신 시대 열리나
광산구청사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의 광산구 이전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화될 전망이다.광산구는 이번 교육청 이전이 광주 교육 행정의 중심을 광산구로 이동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광주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사업은 교육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광산구 이전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광산구는 교육청 이전이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광주 교육 전반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시민들의 교육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 교육 현안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광산교육지원청의 원상회복을 위한 제도적 근거도 마련됐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광산교육지원청 설립의 법적 기반이 확보된 것이다.광산구는 1988년 서부교육지원청에 흡수 통합됐던 광산교육지원청의 복원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시교육청과의 협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광산구가 지역 교육 자치를 강화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청 이전과 광산교육지원청 설립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 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아트광주에 2만 8천 명 몰려…지역 미술 시장 '훈풍'
광주국제아트페어 관람객 [PEDIEN] 호남 최대 미술 축제인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지역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만 8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광주시는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지역 미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해보다 늘어난 관람객 수와 작품 거래 건수가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해외 갤러리들의 참여 증가는 광주가 국제적인 미술 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개막 첫날부터 작품 해설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되는 등 미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일본, 스페인 등 10개국 11개 갤러리가 참여하여 국제적인 면모를 갖췄으며, 이 중 7개 갤러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다.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아트:광주가 예술가와 시민 모두에게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시는 예술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광산 청년온가, 청년 자립 터전 안착…5명 취업 성과
광산 청년온가, 청년 자립 터전 안착…5명 취업 성과 [PEDIEN] 광주 광산구는 청년의 안정적 주거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광산 청년온가’ 가 청년 삶과 성장을 든든히 지탱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 청년온가’는 광산구가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마련한 4층 규모 연립주택 형태의 청년 주거 지원 시설이다. 현재 20명의 청년이 ‘광산 청년온가’에서 자신만의 삶을 꾸리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입주가 시작된 지난 4월 이후 6개월이 지난 가운데, 거주 청년들이 꼽은 ‘광산 청년온가’의 가장 좋은 점은 안정감이다. ‘광산 청년온가’는 보증금 50만원과 공과금만 부담하면 돼 월세 부담이 없다. 화장실, 침대, 냉방시설, 주방 기구 등이 갖춰진 주거 공간을 1인 1실로 제공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20개 주거 공간과 더불어 세탁실과 휴게실, 공유 주방, 소통 공간인 무인카페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최근 마련된 간담회에서 입주 청년들은 “어떤 간섭 없이 나만의 공간을 가꾸고 사는 것이 즐겁고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낀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거, 생활의 안정과 더불어 광산구가 제공하는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광산구는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광산 청년온가’에서 △자기관리 △정서·심리 안정 △대인관계 △생활 안정 등 4대 영역, 14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우고 운동으로 체력과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금융 등 자립을 위해 필요한 지식을 익히기도 한다. 불안,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대처할 수 있게 수시·심층 상담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산구는 연간 120시간의 직업 훈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창업 역량 강화를 다방면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으로 5명의 입주 청년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도 있었다. ‘광산 청년온가’에서 취업 목표를 이룬 A씨는 “안정된 주거환경과 정서적 지지, 체계적인 자립 프로그램 덕분에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 청년온가’는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청년의 정서·심리·취업·생활 자립을 아우르는 종합 자립 지원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실제 청년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든 정책 효과가 지속되고 체감도가 높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 청년온가’는 광주에 사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최대 2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
광산구, 포충기·기피제분사기 설치 확대
광산구, 포충기·기피제분사기 설치 확대 [PEDIEN] 광주 광산구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에 해충유인퇴치기 22대와 기피제분사기 10대를 추가 설치했다. 포충기는 환경과 인체에 무해하며 빛과 자외선 파장을 이용해 모기 등 야간 활동 해충을 친환경 물리적 방제 장비다. 이번 설치로 은빛공원, 하남울로공원 등 총 276대의 포충기를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해충기피제분사기는 기피제 약품을 의복 등에 분사해 모기나 진드기의 접근을 사전 차단하는 장치로 신완공원 등 10대를 추가로 설치해 총 21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에 친환경 방역기를 설치함으로써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최적의 방역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2026년도 신규·역점 사업 발굴’ 속도
광주 남구, ‘2026년도 신규·역점 사업 발굴’ 속도 [PEDIEN] 광주 남구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정 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2026년도 신규·역점 시책 발굴 속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50여명은 최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신규·역점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의 중단없는 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광주광역시 핵심사업에 발맞춘 정책사업을 우선 발굴하고 국·시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중장기 사업까지 미리 챙기기 위한 자리였다. 2026년도 신규·역점 시책은 지난 9월부터 구청 내 모든 부서에서 자체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에서 제출한 신규·역점 사업은 구청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 종합 토론을 거쳐 수정·보완한 뒤 오는 11월말까지 확정해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년도 신규·역점 사업은 194건으로 파악됐다. 이중 신규 시책은 80건이었으며 역점 시책과 중장기 시책 사업은 각각 106건과 8건이었다. 특히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과제와 직접 연계한 사업은 73건으로 집계됐으며 신규 시책 제안 사업의 상당 부분은 행정혁신과 복지, 안전, 경제 등 구정 현안 및 정책 여건을 반영한 사업인 것으로 분석됐다. 구청에서 신규·역점 사업 발굴을 챙기는 이유는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정부 부·처의 동향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방재정이 열악한 여건에서 구청 재원만으로는 신규 인프라 구축 등 현안 사업을 포함해 여타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어서다. 김병내 구청장은 “창조와 혁신을 주도하는 정책 위주 사업 추진으로 남구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며 “관내 주민의 행복감 증대를 위해 구비 중심의 단위 사업에서 벗어나 국가 정책과 연계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