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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보일러→친환경보일러로 바꾸세요”
[PEDIEN] 광주광역시가 올해 저소득층·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8억4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보일러 1400대의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 대비 대기오염물질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8배 낮고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44만원 가량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경우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가정용 보일러로 인증받은 LPG보일러로 교체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다자녀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이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됐다.
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관할 구청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담당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발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91억원을 투입, 총 5만9215대를 보급해 연간 온실가스 4700톤, 질소산화물 210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난방 취약계층에게 친환경 보일러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한 환경서비스 제공은 물론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가정에서부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천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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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한강 효과’ 독서문화 동아리 육성한다
[PEDIEN] 광주 남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관내 구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소속의 동아리 육성으로 독서 열풍을 잇는다.
남구는 13일 “책을 읽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독서를 통해 주민들간 문화소통 접점을 찾아가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꾸준히 쌓아 주민들이 더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독서문화 동아리 육성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청에서 육성하는 독서문화 동아리는 총 26개이다.
우선 관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 도서관과 푸른길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 효천어울림 도서관에서는 도서관별로 4개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관내 작은 도서관 10곳에서도 독서문화 동아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리 공개 모집은 3월 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대상은 독서와 문화 2개 분야이며 독서 분야 모집에 더 비중을 둘 계획이다.
독서 분야에서는 책 읽기와 독서토론, 책 놀이, 동화구연, 서평 등을 주로 활동하며 문화 분야에서는 공예와 문학 창작 활동 등이다.
독서 활동과 도서 연구, 문화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주민 5명 이상이 모이면 누구나 독서문화 동아리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달에 최소 1회 이상 활동하는 조건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시험 준비 등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공부 모임, 특정 종교 활동을 위한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기준은 동아리 활동 계획서와 참여 회원 숫자, 모임 빈도, 과거 활동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평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동아리 활동 계획서이다.
선정 동아리에는 모임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도서 구입과 각종 재료를 구매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주민들 사이에서 책을 통한 소통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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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25일부터 매월 2회 전문가들과 함께 마을로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은 국토정보공사, 공인중개사, 공무원 등 토지·건축물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지적측량, 부동산 매매, 임대차 등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상담한다.
종합상담실은 부동산 거래가 많은 신학기 이사철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도 예방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안심도시 종합상담실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요청 사항들을 반영했다.
상담실은 매월 10일 25일에 열리며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월별로 상담하고 동별 운영 날짜는 광산구 누리집이나 광산구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부동산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구청 방문이 어려웠던 노년층이나 시간이 바쁜 자영업자 등이 토지 관련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찾아가는 토지 정보 종합상담실을 통해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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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원동 은아1단지 경로당 정월대보름 맞이해 열린 윷놀이 행사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은아1단지 경로당은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윷놀이 행사를 통해 은아1단지 경로당 회원들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수원동 은아1단지 경로당 회원들이 참석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윷놀이 등 전통 놀이로 진행됐다.
강병수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은아1단지 경로당 회원들의 단합과 발전을 기원하며 함께 화합하는 시간으로 윷놀이를 준비했다”며 “을사년 한해의 액운을 없애고 은아1단지 회원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을 만들어 준 은아1단지 경로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5년 모두 바라는 소원 이루시길 바라며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함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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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안동, 용소터에서 마을안녕 기원 정월대보름제 개최
[PEDIEN] 대전 서구 도안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2월 12일 용소터사람들의 주관으로 열린 ‘용소터 정월대보름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철모 청장을 비롯한 도안동 주민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바라춤 공연, 풍물단 공연, 마을 안녕 기원제, 오곡밥 나눔,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을 안녕 기원제에서 서 청장은 초헌관으로 참여해 도안동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곡밥을 나누어 먹고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철모 청장은 “올해도 용소터에서 정월대보름제를 맞이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25년에도 도안동 주민들의 행복과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모든 가정에 안녕과 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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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강력 반대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의 광주광역시의회 통과에 반발, “시민을 향하지 못한 시의회의 의정활동이 아쉽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실에서 긴급브리핑을 열어 “시의회가 의결한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용도 용적률 상향 한 도시계획조례를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심상업지역’은 상업활동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지역으로 주로 충장로·금남로지역, 상무지구 등이며 여기에 기존 400% 이하에서 540% 이하로 주거용적률을 상향하는 것은 주거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존 100세대를 지을 수 있는 곳에 30세대를 추가해 130세대까지 확대 공급한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상업지역에 주거시설이 확대되면 시민생활의 필수적이고 핵심 기반시설인 학교 및 도로의 부족으로 초등학생 근거리 통학이 곤란하고 교통정체를 심화시키게 될 것이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또 “유흥주점 등 위락시설과 모텔·호텔 등 숙박시설에 둘러쌓인 ‘나홀로 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양산해 주거환경 악화에 따른 입주민 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도 공동주택 과잉공급 및 미분양 확산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주거용적률 완화로 인한 주택의 추가 공급은 미분양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시의 의견에 대해 시의회는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반론을 제시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치자는 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며 “이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하는 시의회의 직무태만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모든 법적 권한과 절차를 활용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앞서 광주시의회의 도시계획조례안 개정안에 대한 의결 강행 방침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항의로 이날 오전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불참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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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광주 첫’ 불법 정당 현수막 과태료 부과
[PEDIEN] 광주 광산구는 ‘불법 광고물 근절’ 원칙에 따라 법적 설치 요건을 어긴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정당 현수막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광주에서 첫 사례다.
광산구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불법 광고물 근절 종합대책’을 추진해 왔다.
주민 참여 수거보상제 확대, 사회단체 협약을 통한 불법 현수막 상습 게첩 지역 책임관리제 시행, 365현장정비반 운영, ‘무관용 원칙’ 과태료 부과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불법 현수막 등 거리의 불법 광고물을 대거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광산구가 지난 한 해 정비한 불법 현수막은 5만 5,008건으로 1,917건에 대해 5억 9,7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또 각 정당에 적법한 현수막 설치 협조를 요청하고 법률 위반 시 행정처분을 안내하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냈다.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따라 정당 현수막은 어린이 보호구역, 소방 시설 근처 등에 설치할 수 없다.
규격은 10㎡ 이내, 설치 기간은 15일이고 정당의 명칭, 연락처 등을 표시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긴 설 명절 연휴 전후로 각 정당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주민의 민원이 폭주하고 일반적인 불법 현수막 정비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광산구는 불법 광고물 근절 대응의 취지와 성과가 퇴색되지 않도록 불법적인 정당 현수막에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키로 하고 신속한 정비에 나섰다.
지난 1월 한 달 법적 설치 요건을 위반한 각 정당 현수막 61건을 철거하고 이 중 41건에 대해 1,300만원의 과태료 부과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게시 주체가 파악되지 않은 나머지 20건에 대해서도 통신 조회 등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정비한 정당 현수막 외 불법 현수막 170건에 대해서도 5,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불법 광고물 없는 도시는 시민과의 약속으로 광산구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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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락·끼임 등 산재예방 1050건 광주시, ‘안전보건지킴이’ 6명 뽑는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산재 취약사업장의 재해 예방활동을 펼치는 ‘안전보건지킴이’를 18~19일 공개 모집한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지역 건설현장 등을 방문해 △산업안전 규정 준수 △개인보호구 착용 △계절별 현장 안전수칙 준수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안전시설에 대한 개선 유도활동과 함께 자율적인 안전문화 홍보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안전보건지킴이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만 55세 이상의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6개월 이상 경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총 6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안전보건지킴이로 선정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3인 1조로 건설현장 등 사고 가능성이 높은 산업현장을 찾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현장점검과 계도를 진행한다.
특히 고위험 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도 협력해 합동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안전보건지킴이는 지난해 지역 공공 발주공사와 민간 건설현장에 대해 총 563회에 걸쳐 925곳을 현장 점검하는 등 꼼꼼하고 발 빠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벌였다.
활동 결과, 산업재해 ‘3대 사고’ 유형 중 개인보호구 미착용,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 부적정, 이동식 사다리 설치 부적정 등 추락사고와 관련된 위험요인이 전체 점검건수 중 443건으로 집계됐다.
또 부딪힘 관련 31건, 끼임 관련 21건 등은 전체 4.95%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안전보건지킴이와 함께 추락과 관련된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산업재해는 재해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 및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산업안전과 관련한 경력을 갖춘 많은 전문가들이 응모해 산업재해 제로를 위한 예방 활동에 함께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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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자율공간 올해 3곳 확충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오후 시청 무등홀에서 자치구, 공공기관, 학교, 청소년시설·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청소년자율공간 확충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도 신규 3개소 청소년자율공간 확충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에 앞서 자치구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선정기준 및 방법을 공유하고 조성·운영과정의 이해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추진 배경 및 개요 △공모사업 참여 조건 △평가지표 및 배점기준 △대상지 선정방법 △추진일정 등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5월, 7월 개관해 운영 중인 ‘임동 재미나Zip’과 ‘비아청소년자율공간’의 공간 조성과 운영 사례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공유했다.
이 청소년자율공간들은 노래부스, 네컷사진, 스터디카페 등 청소년들이 쉬고 공부하고 게임까지 한 곳에서 다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청소년자율공간 사업은 민선 8기 광주시의 공약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비용부담 없이 양질의 문화·오락 체험과 학습·휴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생활권 소규모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시장 주재 대화 창구인 ‘월요대화’에서 청소년 건의로 사업이 본격화돼 더욱 의미있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2개소를 개관해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2개소를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0개소의 청소년 전용공간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들이 휴식하고 꿈꿀 수 있도록 청소년자율공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가겠다”며 “자치구·시교육청을 포함한 관계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앞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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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노인 일자리 이렇게 바뀝니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다가올 고령화사회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노인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광산구는 지난해보다 40억 늘어난 310억원을 투입해 총 7,386개의 노인 일자리를 지역 어르신에게 제공해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는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노인공익활동 사업 5,183개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돌봄 관련 서비스 제공 위한 노인역량활용사업 1,170개 △노인들이 만든 상품을 생산·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나누는 공동체사업단 592개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취업지원사업 441개가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노인복지 향상에 중점을 둬 신규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신규 노인 일자리사업으로는 △폐의약품 수거하는 시니어폐의약품수거활성화 사업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스마트 똑똑 사업 △경로당 물품 및 시설 점검 등 경로당 실태를 조사하는 경로당 실태조사단 사업 △지역 축제 등을 홍보하는 동네방송 홍보단 사업 등 총 17개를 창출해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대폭 확대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령화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광산구는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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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와 무용단의 꿈의 기록
[PEDIEN] 광주 광산구가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의 꿈의 기록 ‘2025 꿈의 무대 광산’ 기획전을 개최한다.
‘2025 꿈의 무대 광산’ 전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 이준행 음악감독과 꿈의 무용단 ‘광산’ 신희흥 무용감독의 협업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광산구가 후원하고 소촌아트팩토리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전시는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과 꿈의 무용단 ‘광산’의 활동 기록을 공유하고 단원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책자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 악기 등도 전시한다.
2025년 꿈의 무대 광산 전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17일에는 폐막식을 진행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음악과 춤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알리고 음악과 무용을 넘어 예술의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전시”며 “문화예술 교육사업이 확대돼 다양한 아동·청소년이 균등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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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11일 중심상업지역의 주거용 용적률 규제 완화를 담은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이 집행부의 부동의에도 광주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결된 도시계획 조례안은 ‘상업지역 내 주거용도 용적률’을 현행 400% 이하에서 중심상업지역의 경우 540%로 140% 상향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주거정책에 역행하는 조례 개정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상업지역의 주거화가 가속화되면 상업 및 업무 기능의 확충을 유도하는 중심상업지역의 용도지역 지정 목적이 훼손되고 도심과 주거지역 배후지로서의 기능 상실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정주·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심상업지역에 고밀주거단지가 들어서면 학교·도로 등 기반시설의 부족현상 발생하고 위락시설·숙박시설 등 각종 위해시설과 주거시설이 혼재돼 주민들의 삶의 질은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된다.
광주시는 상업지역 내 나홀로 아파트나 주거시설의 입지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광주지역 주택보급률은 2023년 12월 기준 105.5%에 달하는 데다, 최근 공동주택의 악성 미분양 증가 현상이 발생하는 시점에 주택추가공급정책은 미분양 발생을 가속화해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개정 도시계획조례안은 주택 미분양이 증가하는 현실, 도심 및 주거지역 배후지로서 중심상업지역의 용도 상실 등 광주시 주거정책에 역행하는 제도”며 “의회의 고유 입법권은 인정하지만 집행현장을 감안하지 않는 제도 도입은 부작용이 명백해 부동의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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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13통장 참여자 620명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10일 공개 추첨을 통해 일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청년13통장’ 제10기 참여자 620명을 선정했다.
이번 모집에는 청년 4901명이 신청해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년13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광주시가 청년에게 추가로 100만원을 지원해주는 금융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13통장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3830명의 청년들을 지원했다.
공개 추첨은 무작위 추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됐다.
또 모든 과정을 광주청년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함으로써 공정한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선정자 명단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광주청년통합플랫폼, 청년13통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사업 참여자들은 약정서 작성 후 2월부터 1회차 10만원 납입을 시작하게 된다.
11월까지 10개월간 저축하면 광주시에서 제공하는 추가 적립금 100만원과 이자를 포함한 만기금을 12월에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저축에 대한 기본교육과 맞춤형 재무 상담·조언 등도 받을 수 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재무역량을 높여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년13통장’ 신청자 가운데 남성 비율은 25%, 여성은 75%로 지난해와 유사했다.
주 연령대로는 25~29세가 37%를 차지했다.
근로 형태는 상용직 74%,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임시직 22%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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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유홍준교수 초청 ‘신학철 예술’ 특강
[PEDIEN] 광주시립미술관은 ‘신학철-시대의 몽타주’ 전시와 연계해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오는 21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연다.
‘신학철 예술의 두 세계 : 한국근대사 시리즈와 농민미술’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 유홍준 교수는 우리나라 근현대 시대상과 함께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중산층과 소시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삶을 표현한 신학철 작가의 예술작품을 조명한다.
이번 특강은 한국의 역사와 개인의 삶을 한 화면에 담아내며 시대적 통찰과 시대의 정서를 반영한 신학철 작가의 작품 세계, 그리고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자로 나서는 유홍준 교수는 한국 미술사학자이자 교수이며 제3대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했으며 민족미술협의회 공동대표와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역임했다.
특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로 잘 알려진 그는 영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을 지냈으며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정년퇴임한 뒤 현재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은 ‘신학철_시대의 몽타주’ 전시를 오는 3월 30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 2전시실에서 연다.
신학철 작가는 우리나라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포토몽타주 기법을 활용해 한국 근현대사와 동시대 현실을 심도있게 형상화 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실험미술부터 1980년대 민중미술운동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60여년간 이어진 신학철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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