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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개최…미래 기술 한눈에
포스터_광융합산업전시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국내외 광융합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조망하는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30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광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7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통신,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기술 기반인 광융합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는 8개국 8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여 국내 기업의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 다수의 수출 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부분이다.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의 테크 데이에서는 광융합산업의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광융합산업 포럼에서는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광주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광융합 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광융합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외 산업계와 연구기관이 교류하며 광융합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 남구, 청년 창업 MEET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MEET 지원사업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백운광장 일대를 청년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백운광장 청년 MEET 지원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다음 달 5일 남구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와 올해 1·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창업팀, 예비 창업가, 선배 창업가, 창업 전문가 등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부에서는 2기 사업에 참여한 5개 창업 준비팀의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이들은 백운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2부에서는 선배 창업가와 전문가들이 창업 과정에서의 리스크와 대응법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실제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조언이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창업기업 홍보 및 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남구는 백운광장 청년 MEET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구도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1기 사업에 참여한 5개 창업팀은 이미 백운광장 일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김치축제, '대자보 챌린지'로 친환경 발걸음 유도
포스터_대자보타고 김치축제 오세요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김치축제 기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대자보 챌린지'를 진행한다.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친환경 축제를 만들고, 동시에 축제 기간의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둔다.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를 이용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대중교통 이용자는 버스나 지하철 내에서 본인 얼굴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된다. 도보 방문객은 8000보 이상 걸음 기록을, 자전거 이용자는 자전거를 제시하면 참여가 인정된다.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양말 세트, 장바구니, 미니 수건 중 하나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광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시청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시내버스 우회 운행을 실시한다. 시민들에게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윤미라 광주전략추진단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광주시의 대자보 정책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챌린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 남구, 미술 심리 활용한 뇌 건강 강좌 개최
치매 예방 건강 강좌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미술 심리를 활용해 주민들의 뇌 건강을 지키는 특별 강좌를 연다.남구는 11월 18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미술 심리를 활용한 뇌 건강 지키기' 강좌를 개최하고, 참여할 주민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지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강좌에서는 미술 심리 상담 전문가인 김지연 치유노리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김 대표는 과거의 긍정적인 기억을 떠올리는 회상 카드를 활용해 뇌의 인지 자극을 높이고, 감정 일기 작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는 방법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특히,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미술 심리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남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개월마다 정기적인 건강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치매 및 경도 인지 장애에 대한 이해', '뇌 건강을 위한 슬기로운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해 왔다.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접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광주시, 인권도시 경험 세계와 나눈다
광주시, 인권도시 경험 세계와 나눈다 [PEDIEN]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가 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과 인권도시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며 인권행정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월19일부터 11월1일까지 코이카글로벌연수센터에서 아시아 5개국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한국국제협력단 지원사업인 ‘아시아지역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인권행정과 취약계층 지원을 담당하는 아시아 국가 공무원들에게 인권의 기본 개념과 행정적 적용 사례를 심화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다국가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으로 광주시가 ‘지방행정 인권행정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수에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 아시아 5개국 중위급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고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인권의 이해 △인권보장체계 △주요 인권문제 △광주 인권행정 사례 △국가별 액션플랜 작성 실습 △현장체험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27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광주의 인권행정 정책 사례를 학습하고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환담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1980년 5월 이후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심장으로 자리잡았다”며 “5·18의 나눔과 연대 정신은 오늘날 광주다움 통합돌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정책 등 대한민국 복지정책의 새로운 표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 부시장은 이어 “광주의 인권행정 경험을 직접 보고 배우고 참가자들이 자국의 인권행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인권도시 광주의 경험을 국제사회에 확산하고 인권정책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광주시, 민관군경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광주시, 민관군경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27일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월드컵경기장 건물 일부가 붕괴하고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범국가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광주시와 서구를 포함한 18개 기관·단체·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하고 장비 59대가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최초 상황 접수·전파 △초동 대응 △시·자치구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민·관·군·경 협업대응체계 점검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총체적인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통합연계훈련’ 으로 진행됐다.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토론훈련에서는 각 기관 책임자들이 대응 계획·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 그 결과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현장훈련장으로 실시간 전달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한 현장 지휘·통제를 훈련하고 유간기관 간 역할분담 체계를 확립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광주시의 전반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반찬 도시락으로 희망 전하는 ‘담:다’ 개소
광산구, 반찬 도시락으로 희망 전하는 ‘담:다’ 개소 [PEDIEN] 광주 광산구가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지역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주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를 열었다. 광산구는 27일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 광산시니어클럽,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다’ 개소식을 개최했다. 도산동에 위치한 ‘담:다’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소년·어르신 등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는 ‘도시락 나눔 복지’ 거점이다. 광산구가 어르신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한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해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이 ‘담:다’ 사업장 조성비 2억원 전액을 비롯해 반찬 도시락 재료비 1억 5,000만원 등 총 3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담:다’에서 지역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반찬, 도시락은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350명에게 제공된다. 6∼7찬으로 구성된 영양 가득한 반찬 도시락을 8개월 동안 총 40회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 사업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이 반찬 제조, 포장, 배송 등 전 과정을 담당한다. 지역 주민에게도 신선하고 건강한 반찬, 국, 샐러드 도시락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하나금융그룹과 다양한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어르신 일자리와 복지, 지역 경제를 아우르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승구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정적 경제 활동과 사회 참여를 돕는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제안에 하나금융그룹이 화답해 어르신들에겐 일터가 생기고 많은 주민이 정성 가득한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담:다’를 돌봄이 곧 일자리가 되고 그 일자리가 다시 또 다른 삶을 돌보는 지속가능한 복지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주민과 만든 화합 축제, ‘우산동락 어울림한마당’
주민과 만든 화합 축제, ‘우산동락 어울림한마당’ [PEDIEN] 광주 광산구 우산동은 지난 24일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인 ‘우산동락 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자리로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유공 주민 표창을 시작으로 마을 발전에 이바지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주민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벼룩시장, 먹거리 마당, 체험 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반려 식물 심기 △폼폼 인형 만들기 △명태 복복이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우산동 주민자치회에서 만든 인물인 웃소가 행사장을 누비며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김종이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만큼 뜻깊고 따뜻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와 소통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학생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 축제 개최
f4de89aba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건강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11월 7일까지 효덕 초등학교, 동성 중학교 등 5개 학교에서 학생 1,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학교 축제와 연계하여 2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건강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각 학교에서는 신체활동, 금연, 구강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 부스가 운영된다. 학생들은 비만 조끼 체험, 체력 테스트, 폐활량 측정, 가상 음주 체험, 구강 검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특히, 남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건강 부스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은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남구 관계자는 “이번 건강 축제가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스스로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 남구,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 실시
광주광역시 남구 구청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복지 자원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한다. 남구는 복지 대상자와 부양 의무자의 소득 및 재산 정보를 면밀히 검토하여 급여의 적정성을 판단할 계획이다.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차상위 장애 수당, 한부모 가족 지원 등 총 11개 복지사업이다. 남구는 21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사회보험, 국세, 지방세 등의 공적 자료와 141개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금융 소득 및 재산 정보를 활용하여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특히, 복지 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는 사전 안내를 통해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확인 조사를 진행한다. 소득 및 재산 변동에 따라 복지 급여가 조정될 수 있으며, 수급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남구 관계자는 이번 확인 조사가 복지 자원의 공정한 배분을 위한 중요한 절차임을 강조하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남구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복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코로나·독감 2배 증가…광주시 “각별 주의”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전파력이 높은 호흡기감염증의 지역 내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협력 의료기관 내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등 9종의 병원체를 감시하는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4주간 광주지역 호흡기바이러스 9종의 병원체 감시 결과, 총 수집검체 120건 중 86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검출률 43.8% 대비 1.6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검출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배 정도 증가했다. 특히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쉽게 감염이 되고 38℃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와도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생활하수 속 호흡기바이러스 9종의 농도도 분석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의 발생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인플루엔자의 본격적인 유행시기는 아닌 만큼 생활하수에서 병원체 농도의 큰 증가추세는 보이지 않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인플루엔자의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025년 40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초과하면서 10월 17일 0시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
“일상 속 농업 즐겨요”…광주시, 도시농부축제 개최
“일상 속 농업 즐겨요”…광주시, 도시농부축제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2025 광주 도시농부 축제’를 개최한다. ‘씨앗에서 밥상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가 주관한다. 광주지역 도시농업 단체들이 기획 단계부터 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축제에는 △도시농부 밥상 체험 △텃밭 채소로 김밥·화덕피자 만들기 △국화 복주머니 만들기 △식물 영양제 만들기 등 ‘나도 도시농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또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생생히 느끼도록 주제 텃밭과 치유 정원을 조성하고 도시농업의 철학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토종씨앗·작물·벼·쌀 전시 △호미와 옛그릇 전시 △도시농부 아카이브 △씨앗 나눔 특별전 등 전시회를 진행한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최근 도시농업이 치유농업, 반려식물산업까지 확장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나도 도시농부’라는 마음으로 도시농부들과 소통하고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도시농부축제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 김치파티)’ 와 동시 개최돼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광주시, 상생카드 5% 추가 환급…소비촉진 앞장
광주시, 상생카드 5% 추가 환급…소비촉진 앞장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광주상생체크카드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대규모 소비진작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행사기간 광주 전역에서 광주상생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기존 13% 기본 할인에 5%를 추가한 18%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구매 때 선할인되는 광주상생선불카드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별재난지역 대상 5% 추가 환급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환급을 통해 침체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1~2월에도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을 시행해 사용액이 전년 하반기 월평균 대비 42% 급증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성공사례를 입증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동안 광주상생체크카드 추가 환급뿐만 아니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 환급, 자동차·가전·농축수산물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특별 할인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합리적이고 따뜻한 소비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서민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13%로 상향하고 온누리상품권 5% 환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이 담긴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을 내놨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광주경제 다 함께 착착착’, ‘광주상생카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
광주시, 소규모사업장 IoT 측정기기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11월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9600만원이며 사업장에서 부착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40%는 자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대상 시설을 보유한 사업장이다. 특히 △방지시설 면제신청 습식시설 △2022년 5월 법 개정 이전부터 가동 중인 기존 시설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단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최근 3년 이내 설치된 측정기기, 5년 이내 정부 지원으로 설치된 측정기기는 중복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사업장은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연내 시공업체 선정과 계약을 완료한 뒤 설치를 착수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11월3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광주시 환경보전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공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희 환경보전과장은 “이 사업은 소규모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된 만큼 많은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