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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취·창업 성공 자활 참여자에 최대 150만원 지원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11월부터 저소득 자활근로자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대 150만원의 ‘자활성공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가 자활근로사업 참여 후 취업이나 창업을 통해 생계급여를 더 이상 지원받지 않을 정도로 소득이 향상된 경우,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월 이상 근속 시 50만원, 총 12개월 이상 근속 시 100만원을 지급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자활근로사업 참여 이력이 있고 △민간기업 취업 또는 창업 후 6개월 이상 근속하며 △생계급여 탈수급 조건을 모두 충족한 주민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구는 신청자의 자활근로 이력, 탈수급 여부, 근속기간 등 지급 요건을 확인한 후 지급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자활성공지원금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자립을 실현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며 “자립을 준비 중인 주민들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사회적경제기업 방송광고 송출로 판로 지원 나서
대전 서구, 사회적경제기업 방송광고 송출로 판로 지원 나서 [PEDIEN] 대전 서구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역 3개 기업의 방송광고를 TV와 라디오로 송출한다. 이번 방송광고에서는 마을기업 ‘장태산도자기마을’ 이 MBC TV 토막광고를 통해 지역 공예와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고 예비사회적기업 ‘테바소프트’ 와 ‘눈꽃처럼협동조합’ 이 MBC FM 및 AM 라디오 광고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광고 기업과의 사전 콘텐츠 회의 및 기획 협의를 통해 각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메시지를 반영한 맞춤형 광고를 제작함으로써, 기업의 브랜드 확산을 통한 공익 홍보 효과를 동시에 높이고자 추진됐다. 특히 소규모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추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방송광고 송출은 서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긴밀히 협력해 만들어낸 공공기관 간 협업의 모범사례”며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더 많은 시민에게 알려지고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공공이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고향사랑기부자 대상 깜짝 감사 이벤트 진행
대전 서구, 고향사랑기부자 대상 깜짝 감사 이벤트 진행 [PEDIEN] 대전 서구는 11월 한 달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깜짝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제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대전 서구에 기부한 참여자 중 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원권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제도”며 “이번 이벤트가 더 많은 분이 서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 지체장애인과 함께 세상 보기 나들이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 지체장애인과 함께 세상 보기 나들이 [PEDIEN] 대전 서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지체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전했다. 서구 적십자봉사회는 외부 활동과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체장애인 60여명과 함께 태안군 네이쳐월드 및 가을꽃박람회를 관람했다. 일정은 서부새마을금고에서 기탁한 성금 500만원을 통해 기획됐다. 봉사원과 참여자들은 팀을 이뤄 담소를 나누며 자연경관과 각양각색의 가을꽃을 감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정서적 교류의 날을 보냈다. 정명숙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여자들의 웃음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평소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서구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 6월에 구성되어 현재 48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 대상 명절 음식 나눔과 사랑의 밥차 운영 등 각종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대전 서구, 매주 금요일 고향사랑기부제 출근길 홍보
[PEDIEN] 대전 서구는 11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대전시청과 정부청사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 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알림으로써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준비됐다. 캠페인 동안 서구청 직원들이 안내문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직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이 스스로 활력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제도”며 “이번 출근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아가고 기부 문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광산구, 제34회 구민의 날 기념 행사 개최…시민 화합의 장
광산구민의 날 행사(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힘으로! 함께 그리는 광산의 미래'를 주제로 제34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펼쳐졌다.기념식은 시민 대표의 축하 인사와 자원봉사 대표의 구민 헌장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구정 발전에 기여한 인사와 시민에게 공로상과 구민상이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다.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1개 동별 대표가 참여하는 장기자랑 대항전과 광산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또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먹거리 공간, 심폐소생술 체험, 아동학대 및 여성 폭력 예방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와 함께, '다시-쓰는 새활용 한마당'이 개최되어 폐플라스틱 새활용 체험,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재활용·재사용 나눔장터 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이 주인공인 구민의 날 행사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광주역 창업밸리서 첫 창업 페스티벌 열어
창업페스티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가 '창업하면 성공하는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광주역 창업밸리에서 첫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광주역 창업밸리가 호남권 최대 창업 허브로 도약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지난 30일, 광주역 창업밸리의 핵심 거점인 '스테이지'에서 막을 올린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은 31일까지 이어진다. 이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광주시가 지원한 창업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사 등 창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 행사는 '스테이지, 광주역 창업밸리의 성장 날개를 펼치다'라는 주제로, 광주역 창업밸리 내 첫 창업지원 시설인 스테이지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240개의 새싹기업, 16개의 대·중견기업, 270개의 투자사 등 총 526개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욱상 한국산업은행 본부장, 김영욱 IBK기업은행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 조성, 창업 기업 제품 실증, 인재 양성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광주역 일대를 실증과 투자가 선순환하는 창업 밸리로 조성하고, 스테이지를 미래 창업의 성장 무대로 만들어 '창업 성공률이 높은 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전시 및 체험 부스, 컨퍼런스, 투자 유치 설명회, 밋업 및 네트워킹, 대학 창업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창업 기업과 투자자 간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31일에는 IR 투자 유치 마라톤, 실증 테크니컬 투어, 실증 기업 투자 유치 밋업 등 투자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HD현대삼호, 호원 등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업 기업 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상담 및 정보 취득 기회도 제공한다.이번 창업 페스티벌은 광주 지역 창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광주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광주, 8월 출생아 수 9.6% 급증…전국 출산 회복세 견인
광주 출산 회복세_어머니회 정기총회 [PEDIEN] 광주시의 출산율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광주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9.6%를 기록하며 특광역시 중 1위, 전국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3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8월 출생아 수는 572명으로, 이는 전년 동월의 522명에 비해 50명 증가한 수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인 3.8%의 2.5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며,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광주의 출생아 수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올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광주 지역의 총 출생아 수는 43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77명보다 6.1% 증가했다.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3.7%, 2분기에는 6.8% 증가하며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혼인 건수 또한 증가 추세에 있어 향후 출산율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광주 지역의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광주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출생 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공공심야 및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 손자녀 가족 돌봄 등 임신과 출산, 양육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광주에서 시작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내년부터 고용노동부의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추진해온 정책들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생률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임신, 출산, 양육 전반에 걸쳐 촘촘한 지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
광주자치경찰위, 자율방범대 치안역량 강화 교육
광주자치경찰위, 자율방범대 치안역량 강화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글로리아웨딩홀에서 ‘자율방범대 치안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율방범대의 현장 대응능력과 협력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치경찰위원회·경찰청·5개 경찰서·자율방범연합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치경찰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광주경찰청 최동원 경위가 강사로 나서 자율방범대법·도로교통법 변경 내용 등을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지난 1년간 지역 안전에 헌신한 윤성오·이상엽 대원에게 우수 자율방범대원 표창을 수여했으며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자율방범대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민·관·경이 함께 더욱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광주지역 후원자-아동 130여명 ‘특별한 동행’
광주지역 후원자-아동 130여명 ‘특별한 동행’ [PEDIEN] 광주광역시는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9일 서구 치평동 더파크림에서 ‘제41회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아동들이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자들은 나눔의 보람을 느끼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마흔 장의 이야기, 다시 시작하는 첫 페이지’를 주제로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유영태 광주후원회장, 변정근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후원자, 결연아동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이벤트인 독서 주제의 ‘초록책방’ 운영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후원금품 전달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인재양성 프로그램 대상 아동들의 재능 발표 무대와 플루티스트 나리의 축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광주시는 지역아동 후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미라클의원, 박경신 초록우산 광주후원회 사무국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지은 과장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 아동이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지역주민의 결연을 지원하고 있으며 55개 기관과 협력해 문화·예술 지원, 학습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는 2024년 2199명에게 36억2900만원을, 2025년 1388명에게 18억7800만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
우호도시 중 뤄양시, 광주서 의료·미용 배운다
우호도시 중 뤄양시, 광주서 의료·미용 배운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뤄양시의 의료미용연수단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주를 방문, 광주지역 의료·뷰티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뤄양시 의료미용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공고히 다지고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방문했다. 연수단은 체류 기간 중 △호남대학교 미용·뷰티 전문 교육과정 이수 및 수료증 취득 △전남대학교병원 의료 현장 시찰 △2025 광주 메디뷰티산업전 참관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광주지역 교육기관·의료기관과 뤄양시 의료·미용 산업 간 실질적 교류·협력의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 도시는 정기 교류와 공동과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조현호 국제교류담당관은 “이번 뤄양시 연수단 방문은 인적·문화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기 위한 발판이 됐다”며 “의료·미용을 비롯한 광주의 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과 긴밀히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뤄양시 의료·미용 연수단은 지난 2012년 첫 방문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됐다. 최근 광주시가 해외 도시들과 활발히 협력하면서 의료·미용 등 산업·문화 분야에서도 국제교류가 확산하고 있다. -
광주시-경자청, 300여 해외투자사에 ‘광주 세일즈’
광주시-경자청, 300여 해외투자사에 ‘광주 세일즈’ [PEDIEN]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30~31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 참가, 광주의 미래전략산업과 우수한 투자환경을 적극 알리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올해 21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다. 300여개 해외 투자사, 국내 17개 시도, 6개 경제자유구역청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다.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행사장에 ‘인공지능·미래차산업 중심도시 광주’를 주제로 하는 공동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인공지능 융복합지구 △미래형자동차산업지구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 등 광주의 핵심 전략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우수한 투자환경과 인프라를 소개한다. 또 광주시 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과 광주 AI기업 성장 사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에게 광주의 투자 혜택·입지정보·보조금 제도 등 실질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6월 국내 단열 및 특수유리 가공설비 제조기업 ㈜아이지스, 점유율 세계 1위 유리가공 기계 제조기업인 오스트리아 라이섹과 ‘3자 간 투자협약’을 체결해 총 4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외국인 투자자와 글로벌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광주 전략산업의 최첨단 인프라와 기업 지원 역량을 선보이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는 인공지능, 미래차, 에너지 산업이 융합된 미래 전략산업 중심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참여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광주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알리고 글로벌기업과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비아동, 주민이 직접 기획한 친환경 축제 열어
비아동, 주민이 직접 기획한 친환경 축제 열어 [PEDIEN] 광주 광산구 비아동이 11월 1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축제 ‘생태교통 시클로비아-차 없는 거리, 함께 걷는 비아의 하루’를 연다. ‘생태교통 시클로비아-차 없는 거리, 함께 걷는 비아의 하루’는 비아동 주민자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장단·청장년회 등 사회단체가 연합한 ‘그린비아네트워크’ 가 주관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시클로비아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클로비아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시작된 도시 혁신 모형으로 주말·휴일 일정 시간 동안 도로를 차량 대신 자전거·보행자에게 개방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비아중앙로19∼47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행사는 낭만 가득한 별빛콘서트, 버블쇼·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과 오징어게임 공간,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아중앙로 상점가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공간이 마련돼 지역 상권의 활기를 더한다. 또한 비아막걸리 홍보 공간에는 동명동의 인기 바텐더가 막걸리 칵테일 쇼를 진행해 전통주에 젊은 세대의 감각을 더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광산구 관계자는 “환경, 사람, 마을이 함께 걷는 따뜻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가 새로운 도시 문화의 모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함께 더 빛나는 세상” 광산구 장애인 인권 연극 발표
“함께 더 빛나는 세상” 광산구 장애인 인권 연극 발표 [PEDIEN] 광산구 발달장애인들이 인권을 주제로 직접 만든 연극이 시민과 만났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9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연극놀이마당’ 공연 발표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하나로 국립특수교육원,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한 ‘연극놀이마당’ 프로그램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의 발달장애인 10여명이 극단 ‘바람꽃’과 협력해 제작한 인권 연극 ‘별빛 달빛-별빛처럼 빛나고 달빛처럼 따뜻하게’ 가 무대에 올랐다. ‘별빛 달빛’은 밤하늘 별빛과 달빛에 빗대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같은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할 때 세상을 더 따뜻하게 밝힐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장애인들은 ‘별’과 ‘달’을 연기하며 “사람들은 찬란한 별빛만 바라보지만, 별빛이 비추지 못하는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건 달빛이다. 서로 다른 달과 별이 어우러져야 세상이 온전히 밝아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본 시민은 오랜 연습과 준비 끝에 ‘무대의 별’로 빛난 장애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행사에선 연극 발표를 기념한 오카리나, 노래 등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별빛처럼 반짝이며 달빛처럼 따뜻하게 우리 사회에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던 장애인들의 마음이 잘 전해진 무대였다”며 “장애인 권리와 인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장애인들이 주체가 돼 직접 연극을 만들고 발표하는데, 2021년부터는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들이 겪는 삶의 경험을 다룬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