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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시즌2’ 본격 시작
대전 서구,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시즌2’ 본격 시작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인 가구의 고립을 막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소소한 만남’ 이라는 주제로 1인 가구 동아리 활동을 본격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대전 서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의 1인 가구로 독서·운동·봉사 등 동일 주제별로 동아리를 구성한 후, 월 1회 이상 정기적 만남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서구는 지난해 참여자를 성별·연령별로 나누어 스터디·공예·운동 등 주제별 13개 동아리 총 50명을 지원했다. 이번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12일까지이며 서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서구청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서구는 20개 이내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최대 8회 지급할 예정으로 활동비 사용범위는 재료비, 교육비, 문화활동비 등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지난해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지역공동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올해도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주제로 많은 친구들과 교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년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참가자 모집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거리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만 19세~39세의 개인·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참가 신청서와 공연 동영상으로 심사를 거쳐 28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된 팀은 서구의 공원 및 광장 등에서 봄, 가을 버스킹 공연을 펼치게 된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선정된 공연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료와 서구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사업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년 예술인의 공연이 많은 구민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년 도서 대출 순위 공개
대전 서구, 2024년 도서 대출 순위 공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한 해 서구민들의 독서 경향을 다시 살펴보기 위해 성인 도서와 아동 도서 두 부문으로 나누어 ‘2024년 서구에서 가장 사랑받은 도서 대출 순위'를 공개했다. 서구 공공도서관 2024년 한 해 대출 권수는 약 117만 권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5.24% 증가한 수치이다. 서구민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중 성인 도서 부문에서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가 2위에 올랐다. 인터내셔널 부커상, 산클레멘테 문학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 이전에도 꾸준히 서구민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낸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진중한 주제 의식에도 불구하고 구수한 입말로 풀어낸 일화들 덕분에 모든 세대가 읽기 수월했던 것이 높은 순위의 이유로 보인다. 이어서 성인 도서 3~10위는 ‘불편한 편의점’, ‘모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파친코’, ‘완전한 행복’, ‘홍학의 자리’, ‘세이노의 가르침’ 이 뽑혔다. 아동도서 부문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일상을 풀어낸 ‘흔한남매’ 시리즈가 1위, 루리 작가의 ‘긴긴밤’ 이 2위를 차지했다. ‘흔한남매’는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등 관련 시리즈 대부분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긴긴밤’은 아동 독자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큰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 아동도서 3~10위는 ‘에그박사’, ‘똥볶이 할멈’, ‘고양이 해결사 깜냥’, ‘장수탕 선녀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Gogo카카오프렌즈·세계역사문화’, ‘내 멋대로 행운 뽑기’, ‘푸른 사자 와니니’ 이다. 구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도서 대출 순위를 공개함으로써 구민들 간 독서 여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도서들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구민들의 2024년 독서 데이터는 앞으로의 자료실 운영에 있어 유의미한 참고 자료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첫 입주 아파트에 대한 안내서 배부
대전 서구, 첫 입주 아파트에 대한 안내서 배부 [PEDIEN] 대전 서구는 신규입주 아파트 입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관련 법령과 구에서 추진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하자처리 방법 등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신규아파트 공동주택관리 안내서’를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첫 입주단지 추천 공동주택 관리 안내서 △공동주택 관리 매뉴얼 △공동주택 선거관리 업무 안내서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 사례집 △하자 심사 분쟁조정 사례집 등 신규아파트 관리에 추천하는 매뉴얼과 사례집들을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입주 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입주지원센터에 안내서를 비치하고 있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면 신규입주 아파트 방문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해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관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입주 초기에 꼭 필요한 정보들이 입주민과 관계자들에게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적극행정을 통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지원으로 변화와 혁신이 있는 힘찬 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 성황리 개최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2월 10일 평생교육·체육·돌봄·주차 복합 공간인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개관식은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박범계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보고 제막식, 시설 관람으로 진행됐다.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갈마동 옛 서구청사 부지에 총 사업비 29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4,33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12월 준공했으며 지난 2월 3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주요시설로 서구 평생학습관, 갈마체육관, 갈마다함께돌봄센터, 공영주차장이 한 공간에 복합적으로 조성되어 평생교육부터 체육·돌봄·주차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서철모 청장은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주민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자치구-보건환경연, 환경업무 협력 강화
광주시-자치구-보건환경연, 환경업무 협력 강화 [PEDIEN]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7대 환경분야에 대한 정보공유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대기, 악취, 실내공기질, 환경유해인자, 토양, 공공하수 등 7대분야 ‘환경검사 관계기관 간담회’를 오는 28일까지 연다. 이번 간담회는 지도·점검기관인 광주시와 자치구, 시험·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 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광주지역 민방위비상급수 수질검사를 비롯해 대기오염배출시설·실내공기질·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 토양오염 실태조사, 공공하수 수질검사 등의 업무를 추진할 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와 자치구 등 관계기관이 필요로 하는 연구·조사사업이나 애로사항은 물론 정책적 연계가 가능한 주제에 대해서도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시·자치구·보건환경연구원 간 환경업무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고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인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수행할 민간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권취약분야에 대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인권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기획분야는 △인권활동가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교재 및 인권홍보 콘텐츠 개발 △‘2023~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 시민공간, 빈곤과 불평등’ 관련 인권증진을 위한 사업 △인권감수성 함양교육 사업이다. 일반분야는 △인권취약계층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사업 △인권도시 조성 및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사업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 시민의 인권보호와 인권증진 사업이다. 올해는 인권단체 협력사업 선정 단체 상호간 교차 사업평가를 실시해 사업 목표와 목적에 맞는 진행여부, 홍보현황 등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인권단체 협력사업 행사·회의에서도 일회용품을 구매·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 친환경도시 전환에 참여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1년 이상 인권활동 실적이 있고 사업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인적·물적 능력이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광주시 인권평화과로 하면 된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시민 인권을 증진하고 인권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인권증진 활동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민간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청년 취업 ‘정장 대여·자격증 취득’ 돕는다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에 필요한 정장 대여부터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취업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취업 준비생의 의류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최근 동구 불로동 웨딩의 거리에 있는 다나베 비스포크와 계약을 맺고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주소를 둔 19~39세 사이의 청년 구직자이다. 전문 디자이너가 구직자 체형에 맞게 면접용 정장을 직접 수선해 대여하고 스타일링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대여 의상은 재킷과 셔츠, 바지, 스커트, 넥타이, 블라우스까지 다채롭다. 청년 구직자 1인당 연간 3회에 걸쳐 이용할 수 있으며 면접용 정장을 1번 대여할 때마다 3박 4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정장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챙겨 남구청 6층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준비하는게 어학 시험과 자격증 취득이기 때문이다. 남구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들은 연간 두차례에 걸쳐 최대 20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해당 지원금은 어학을 비롯해 한국사, 국가 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응시료와 관련한 서류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 이용 방법과 동일하다. 2가지 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면접용 정장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관내 청년 구직자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남구, ‘투명 행정 앞장’ 시민 감사관 모집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주민들의 구정 참여 확대와 맑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전문지식과 자질을 갖춘 시민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제8기 남구 시민감사관 모집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23명 이내이다. 신청 자격은 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가운데 구정에 관심이 많고 부패 방지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 등이 투철한 사람이다. 또 문화와 환경, 건설, 보건, 복지 분야 전문가이거나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시민 감사관으로 선발된 이들은 주민생활 불편·불만에 대한 제보를 비롯해 공직자를 포함한 비위·부조리 제보, 구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또 구청에서 실시하는 종합감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구정 각종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이 기간에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7층 감사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 우편이나 팩스로도 신청을 받는다. -
광주시, 관광업계 50억 특별융자·관광기금 상환 유예
광주시, 관광업계 50억 특별융자·관광기금 상환 유예 [PEDIEN] 광주광역시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는 올해 지역 관광업계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50억원을 우선 공급하는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금 상환 1년 유예를 통해 관광업계의 상환 부담을 덜게 됐다. 이는 광주시가 지난해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직후 어려운 지역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에 관광기금 상환 유예를 적극 건의해 반영된 것이다. 광주시는 관광기금 상환 유예 지원에 따라 지역 여행업체 154개사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올해 상환이 도래하는 업체이다. 오는 5월 16일까지 해당 거래은행에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지역의 관광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관광업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관광업계가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 방문의 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관광편의 제공, 통합홍보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예술, 스포츠 등 광주의 강점을 살려 지역 관광수요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23일 강기정 시장 주재로 광주관광협회를 비롯한 지역관광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앙부처 건의사항과 시 직접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한차례 큰 위기를 겪었던 지역 관광업계가 이번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례보증, 상환 유예 등 앞으로도 광주시는 지역 관광업계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민 ‘안전신문고’ 이용·만족도 전국 2위
광주시민 ‘안전신문고’ 이용·만족도 전국 2위 [PEDIEN] 광주시민들이 안전 민원 온라인 창구인 ‘안전신문고’를 적극 이용하는 등 생활안전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가 ‘2024년 안전신문고 운영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신고 건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광주지역 신고 건수는 총 52만690건으로 전년 대비 50%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신고건수는 광주 3만6688건으로 대전 4만5024건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신고 분야별로는 불법주정차, 자동차·교통 위반, 안전, 생활불편신고 순으로 분석됐다. ‘불법주정차’ 신고는 총 26만1425건이 접수됐다. 항목별로 횡단보도, 교차로모퉁이, 인도주차 등의 순으로 신고됐다. ‘자동차·교통 위반’ 신고는 총 15만7700건으로 과속운전·신호위반 등 교통위반 79.7%, 안전모 미착용·인도 주행 등 이륜차 위반신고 7.6% 순이었다. ‘생활안전’ 신고는 총 6만3677건으로 도로·시설물파손 64.8%, 기타 안전·환경 위험요소 23.4% 등을 차지했다. ‘생활불편’ 신고는 총 3만7890건으로 불법광고물 41.8%, 쓰레기·폐기물 15.85%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안전신문고 처리 만족도 조사 결과, 광주는 4.4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지난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 접수된 민원 중 ‘조치완료’ 비율은 81.7%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불법주정차, 자동차·교통 위반 등 신고비율이 높은 안전신고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성숙한 안전의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발견되면 지체없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월곡동 로컬브랜딩 수립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대
월곡동 로컬브랜딩 수립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대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7일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하고 활력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월곡동 로컬브랜딩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광산 로컬 메이커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장웅조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 교수, 박지민 코끼리협동조합 대표, 조권능 ㈜지방 대표, 성주현 피키차일드 대표, 조미림 재작소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 교수인 장웅조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장웅조 교수는 “민간 주도형 지역문화 생태계 환경을 고려한 정책적 지원 방향 마련이 필요하다”며 “행정 주도로 조성한 홍대거리 놀이터의 실패 사례를 거울삼아 정책 지원은 한 걸음 뒤에서 뒷받침 역할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로컬 메이커스페이스 중심의 로컬 브랜드 생태계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모종린 교수는 “동네의 시대가 오는 만큼 지역이 풍부한 도시가 성공한다”며 “거대한 산업단지나 창조단지 등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는 자영업자·소상공인·청년이 주체인 로컬 브랜드 타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대 미대생들이 거리에서 제작자 역할을 하는 것처럼 월곡동도 선·이주민들을 포함한 다양한 인적자원들이 제작자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토론은 이민철 광산구 도시재생센터장을 사회자로 △광주 △군산 △대구 △대전의 대표적인 로컬 메이커스페이스 사례를 공유하며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청년 공간 조성 △동네 프로그램 구성 △로컬기반의 활동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할 수 있는 매개체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과 방문객의 일상생활 공간인 생활권을 단위로 지역 내 고유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을 살만하고 올 수 있게 만드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월곡동만의 고유한 인적,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선·이주민이 누구나 환영하고 환영받는 마을을 만들고자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월곡2동을 중심으로 추진됐던 기존 사업 대상지를 월곡1동까지 확장해 세계 음식 문화 거리 및 세계 문화 체험 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월곡 글로벌 달빛장터 운영 △월곡 세계시민 언어센터 운영 △월곡 상권컨설팅 추진 등 선·이주민간 상호 이해 및 동반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월곡동을 서울 홍대거리, 북촌 한옥마을 등 특색있는 거리와 마을로 만들 수 있길 바란다” “광산구가 광주 대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보일러 교체시 최대 60만원 지원”
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광산구 내 저소득층·취약계층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6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겨울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88%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도 기존 보일러 대비 최대 12% 이상 대기질 개선 및 난방비 절약에 효과 있는 보일러다. 지원금은 지난해와 같이 대당 60만원이 지급되며 보급 규모는 400대로 총 2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와 다르게 보급 규모가 110대가량 증가했으며 지원 대상 중 다자녀가구 세대의 기준중위소득 지원 조건이 70%에서 100%로 완화됐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탄·기름보일러 교체 시 인증받은 2종 LPG 보일러로 교체할 때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에코스퀘어 누리집이나 광산구청 기후환경과 환경행정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기후환경과 환경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가 보급되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여 초미세먼지 절감 및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친환경보일러가 기존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도 절약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
광주시, ‘월봉서원 체험복합관’ 건립
광주시, ‘월봉서원 체험복합관’ 건립 [PEDIEN] 광주시가 고봉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속 서원 스테이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연계한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에 한옥마을을 확대, 호남의 대표 힐링여행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는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986㎡ 규모의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을 건립한다. 오는 24일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은 기와팔작지붕의 전통한옥형 구조로 한국전통 문화예술과 학술을 토론하고 강학하는 중·소강의실, 40~50명을 수용하는 연수시설, 다도를 체험하는 육예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월봉서원 체험복합관 건립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고봉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연계해 광주에 머무르면서 한국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복합기능을 갖춘 연수원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일 월봉서원 교육체험관에서 월봉서원 광곡마을 주민들과 고봉 기대승 선생 문중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본격적으로 건립사업에 들어갔다.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이 완공되면 고봉 기대승의 학문과 선비정신을 체험하고 머무는 서원스테이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인접한 문화재 월봉서원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고 퇴계 이황을 배향하는 안동의 도산서원 연수원과 연계해 영·호남의 한국전통 역사문화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은 광곡마을 주민의 적극적 협조와 기대승 선생 문중에서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기대승 선생의 공동체 정신과 상호 우혜 덕분에 착공에 이르게 됐다”며 “앞으로 체험복합관이 완공되고 한옥마을로 발전하면 한옥과 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월봉 한옥마을이 조성돼 국내외 방문객이 장기 체류하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호남의 대표 힐링여행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