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수도본부, 먹는물 수질검사 국내외 ‘우수’
[PEDIEN] 광주상수도본부가 먹는물 분석 우수기관으로 인정됐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올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숙련도 시험과 미국 환경자원학회의 국제 숙련도 프로그램에서 최고등급인 ‘만족’ 평가를 받아 국내외가 인정하는 우수 분석기관으로 입증됐다. 수질연구소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 분야 미생물, 중금속, 소독부산물, 이온류, 농약류, 유·무기물 등 7개 분야 총 20개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먹는물 수질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측정분석 능력 향상과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숙련도 시험과 현장평가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미국 환경자원학회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인정한 공인 숙련도 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각국의 시험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국제숙련도 시험을 진행해 측정기관의 분야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정숙경 광주상수도본부 수질연구소장은 “광주 수질연구소가 국내외에서 인정하는 먹는물 분석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밀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하반기 신혼부부 전세대출이자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하반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광주시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자녀수에 따라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일부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1년 1일 1일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을 신규 또는 연장 대출 받은 자로 주민등록과 임차주택 주소지가 광주시에 소재해야 한다.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7500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3억4500만원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연 1.5~2.7%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를 의미한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총 482명에게 2억1800만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는 7월1일부터 신청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대출 실행 은행에서 ‘대출사실확인서’를 받아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11월에 6개월간 이자납입내역서를 첨부해 이자지원을 청구하면 12월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지난해 상반기 346건 1억3000만원 대비 올해 지원규모는 482건 2억2000만원으로 39% 증가했다”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많은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도안동, 2024년 제2회 도안 한마당 축제 성료
대전 서구 도안동, 2024년 제2회 도안 한마당 축제 성료 [PEDIEN] 대전 서구 도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제2회 도안 한마당 축제가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 열린 축제는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됐으며 도안동 지역주민을 비롯해 3,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문화·재능공연,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시작한 개막행사에서는 풍부한 공연과 함께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시상식 등이 진행됐고 경품추첨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이어 구봉예술단의 퓨전난타와 청년 아티스트의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통기타 합주 등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이후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영화 상영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추영수 도안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 자원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제에 참여하고 도움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철모 청장은 “다양한 부스 체험과 문화공연, 영화 상영으로 주민이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이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이 주역이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년 상반기 대형건축공사장 시공실태 점검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건축공사장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 감리자의 감리업무 수행 실태 등에 대해 점검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건축공사장에 만연된 시공 및 품질관리 소홀, 안전 불감 의식 등의 개선 목적으로 매년 반기별 시공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건축물 공사장 및 공사중단 건축물을 포함한 총 9개소이며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업무 수행점검 △감리일지 등 감리결과 기록 및 유지 점검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른 점검이행 여부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지도 및 실태점검 등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건축공사 현장의 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서구 건축문화 발전과 명품 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대학생 및 청년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
대전 서구, 대학생 및 청년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는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안심주택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주택 인증제‘는 불법 주택 문제를 예방하고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가구주택의 건축법 준수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우선 대상 지역은 대학가와 중심상권 주변 지역이며 주요 평가 항목은 건축법과 주차장법 준수 여부 등이다. 인증 신청은 주택 소유자가 할 수 있으며 서구는 건축물의 불법 대수선, 증축, 주차장 및 소방시설 관리 여부를 확인해 건축 기준을 충족하면 안심주택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에 서구는 지난 10일 '대학생·청년 주거 안정 강화 ‘안심주택 인증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철모 청장과 관내 대학교 총장, 갤러리아타임월드 점장, 대전건축사회장, 공인중개사협회 대전 서구지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철모 청장은 “대학생과 청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심주택 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택 시장의 신뢰 회복과 지역사회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빌딩 숲 휴식처‘옥상공원’상반기 지도 점검
[PEDIEN] 대전 서구가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건축물 옥상공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점검에 나선다. 옥상공원이란 건축물 옥상공간을 활용한 조경시설의 설치를 통해 빌딩 속 공원을 조성해 건축물 이용자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2002년, 2023년도에 설치된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건축물 옥상공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구는 조경·벤치·파고라·조각물 등 시설물 관리 실태, 휴식시설 및 편익시설의 타용도 전용 실태, 옥상 조경 훼손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통해 재발 방지토록 계도하고 법적 조경 훼손 및 기타 용도로 사용하는 등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삭막한 도심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달랠 수 있는 휴식처라는 본래의 목적을 잃지 않도록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전 서구,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지역자율방재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자율방재단중앙회 정용득 사무총장이 재난 단계별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 및 역할 등 재난 대응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안전지킴이라고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청장은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닥쳐올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방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시행할 것이며 지역자율방재단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지역자율방재단 인원은 410여명으로 평시에는 주변 위험 요소 점검 및 재난 발생 시 피해 지역 복구 등 다양한 방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8차 보상금 첫 지급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8차 보상금 첫 지급 [PEDIEN]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금 신청자’ 36명에게 보상금 7억8501만4470원의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제1회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제2회 회의를 열었다. 앞서 관련여부분과위원회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한 제8차 보상금 신청자 총 1979건에 대해 9차례 관련여부를 심사해 인정 104건, 일부인정 10건, 불인정 28건, 보류 25건으로 결정했다. 또 장해등급판정분과위원회에서는 신체 장해등급 판정자를 재심의해 인정 22건, 불인정 1건, 보류 2건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학사징계로 인정된 42명은 해당 학교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학사징계기록 말소와 복학, 명예졸업장 수여를 권고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44주년 5·18을 통해 광주의 오월이 시민 모두의 오월인 ‘나-들의 오월’로 한발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며 “더는 미룰 수 없는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서도 22대 국회와 함께 완수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5·18 보상과 관련한 사안도 조금의 아쉬움이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올해 심의위원회는 2018년 7차 보상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만큼 깊이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전 학년 확대
광주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전 학년 확대 [PEDIEN]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초등 전체 학년으로 확대한다.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제1차 추경을 통해 사업비 1억1200만원을 추가 확보, 총 사업비 2억2400만원을 투입해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기존 1학년에서 전체 학년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도 기존 150건에서 2배로 늘려, 총 300건을 시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초등 학부모 근로자가 최대 2개월 간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 1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일가정양립 지원 사업이다. 예를 들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거나, 퇴근시간을 오후 6시에서 5시로 앞당기는 방식이다. 초등 학부모의 근로시간 1시간 단축에 따른 급여는 광주시가 장려금으로 사업장에 지원한다. 중소기업 사업장에서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사업장 조성으로 돌봄 걱정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인사·노무 관리도 편리해 호응이 크다. 학부모들도 ‘지각장려금’으로 불리며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조정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며 전 학년 확대 요청이 많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앞서 지난 3월 27일 현장 소통의 장인 ‘정책소풍’을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열어 일가정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초등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의 전 학년 확대 검토를 지시하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 강 시장은 10시 출근제가 중소사업장의 가족친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가정양립 지원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올해 상반기 초등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116건을 운영 중이다. 이번 추경을 통해 전 학년으로 확대된 만큼 참가자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 자격은 300인 미만 고용보험 가입 중소사업장으로 광주지역 법인 및 사업자등록 사업장으로 정규직·기간제·대체인력 등 고용형태에 상관없이 상시근로자면 가능하다. 학부모는 광주시에 거주하며 자녀는 광주지역 초등학교에 다녀야 한다. 엄마·아빠 모두 신청 가능하며 다른 사업장일 경우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2개월 간 조정된 출근시간을 준수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장려금 74만8000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광주아이키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관심있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호응도 크다”며 “특히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하게 돼 더 촘촘한 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학부모와 사업장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87년 이후 제걸음…국민 뜻 담아 개헌”
강기정 시장 “87년 이후 제걸음…국민 뜻 담아 개헌”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37주년 6·10민주항쟁을 맞아 “1987년 이후 37년째 한 글자의 고침도 없이 제자리에 머물러있는 헌법을 다시 생각한다”며 “이 헌법으로는 국민의 뜻을 담을 수 없다 87년 6월항쟁의 헌법 체제를 넘어 7공화국을 준비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0일 오전 동구 금남로공원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광주·전남 합동기념식’에 참석해 “6·10민주항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정치도 우리의 힘으로 바꾸고 개헌도 우리의 손으로 해냈던 것처럼, 또 해내야 할 때이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 시장은 “1987년 국민은 승리했다. 독재를 끝내고 민주주의를 시작했으며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는 직선제로 나아갔다”며 “그러나 5년 단임 대통령제는 취지와 달리 세력의 이합집산과 극단적 진영대결로 몰아가고 있다. 5·18 정신과 같은 민주주의 핵심가치, 5년 단임 대통령제 등 권력구조의 개선, 국민기본권과 자치분권 강화 등이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의 아들 이한열과 부산의 아들 박종철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6월 광장에서 여러분이 흘린 피와 땀, 눈물도 기억하고 있다”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6월항쟁의 승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참여해준 국민, 이 자리에 계신 시민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광주·전남 합동기념식이 10일 오전 동구 금남로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남국 ㈔광주전남6월항쟁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전남6월항쟁이 주관한 기념식은 1987합창단의 합창, 기념사, 축사, ‘자랑스러운 6월 항쟁인상’ 수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큰 역사인 6·10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신계승 사업추진을 위해 해마다 시비를 지원해 기념식, 학술제, 합창제 등을 열고 있다. 6·10민주항쟁은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이어 4·13호헌 조치가 발표된 데에 맞서 그해 6월 전국 주요도시에서 대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일어난 민주화운동으로 직선제 개헌 약속을 담은 6·29선언을 이끌었다. -
광주시, 우기 대비 도로정비 총력 대응
[PEDIEN] 광주시가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로정비에 만전을 기한다. 광주광역시는 도로파임으로 훼손된 도로정비를 위해 특별교부세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등 사업비 30억7000만원을 추가 편성, 민원 다수 발생구간에 대해 순차적으로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겨울부터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도로파임 신고 1만1793건 중 1만1409건을 신속 복구, 96.7%를 완료했다. 특히 5월 말까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하남진곡산단로 등 12개 노선의 심각한 노후구간을 선별, 절삭 덧씌우기 등을 통해 71건의 도로재포장을 진행했다. 광주지역 도로파임 신고 1만1793건은 전년도 같은 기간 5201건보다 무려 226% 급증한 것이다. 이는 지난 겨울 기록적인 강수량과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도로파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24시간 언제든 상황 발생 때 도로정비에 신속 투입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도로 임시복구자재인 포대아스콘 3000포를 확보하는 한편 긴급도로보수 장비 13대를 투입하고 도로보수 전문인력 9개조 30명을 편성해 24시간 대응 준비에 나선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한 도로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로민원은 접수한 곳에서 일괄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1만5천여명 즐긴 ‘스트릿컬처 페스타’ 스트리트댄스, 광주관광 샛별이 되다
1만5천여명 즐긴 ‘스트릿컬처 페스타’ 스트리트댄스, 광주관광 샛별이 되다 [PEDIEN]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가 세계 청년들이 화합하고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 축제의 도시가 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4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000여명이 늘어난 1만5000여명이 광주를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리트 댄스를 관람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몰이에 성공한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광주관광의 새로운 재미요소로 급부상하며 광주의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꿀잼도시 광주’의 3000만 도시이용인구 달성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올해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인 ‘배틀라인업9’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졌던 만큼 축제 기간을 지난해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배틀라인업9 1대 1 댄스배틀 경연종목에 ‘락킹’ 장르를 추가하고 5·18민주광장에서 댄스팀 퍼포먼스 배틀을 여는 등 변화를 줬다. 또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인생네컷’, 신나는 케이팝 댄스게임, ‘맛있는 푸드트럭’, ‘사고 싶은 플리마켓’ 등 다양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스트릿컬처 페스타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광주시는 케이팝 스타의거리와 전일빌딩245를 잇는 미션투어와 축제장 인근 관광지를 여행하는 ‘우리들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아트패스 여행 바우처 제공, 홍보부스 스탬프 투어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배틀라인업9 1대 1 댄스배틀은 장르별로 힙합에서는 ‘스파이더’, 왁킹은 ‘제민’, 팝핑은 ‘엠티팝’, 락킹은 ‘미스터스플릿’, 오픈스타일은 ‘호안’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댄스팀 퍼포먼스 배틀의 일반부는 ‘포커스’, 청소년부는 ‘제트엔그로우’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바다, 베이비슬릭, 헨리 링크, 미스터 위글스 등 심사위원들의 독보적인 쇼케이스와 코스믹 디플로 아티스트릿, 마화연, 엠비셔스 등 유명 댄스팀의 다채로운 스트리트 댄스 특별공연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의 밑바탕에는 광주를 스트리트 댄스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배틀라인업 대회를 개최해온 지역 댄스팀 ‘빛고을댄서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이날 강기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댄서들을 응원하기 위해 축제 현장을 찾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댄서들과 관람객들의 열기로 광주가 뜨겁게 달아올랐고 스트릿컬처 페스타와 관광을 연계한 덕분에 광주 곳곳에 활력을 더했다”며 “이는 광주 대표 댄스팀인 ‘빛고을댄서스’의 오랜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광주가 스트리트 댄스의 중심지가 되고 ‘스트릿컬처 페스타’가 광주의 여름 대표축제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구립도서관 3곳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PEDIEN] 광주 광산구는 장덕도서관, 첨단도서관, 운남어린이도서관 등 3개 구립도서관이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서관 1곳당 1,0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장덕도서관은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문 강연·탐방 ‘꿈꾸는 우리, 도서관을 만나다’를 10회 운영한다. 첨단도서관은 7월부터 8월까지 취업준비생 및 경력 단절 성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이해력을 높이는 ‘인디언~밥’을 10회 진행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은 7월부터 9월까지 초등학생 3~4학년이 광주·전남지역 유적지를 탐방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발도장 쿵쿵 역사를 담은 남도 여행’을 11회 운영한다. -
광산구, 취약계층 찾아가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PEDIEN] 광주 광산구는 10일부터 취약계층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나이가 늘면서 발병률이 증가하는 질병이다. 찾아가는 예방 접종은 고가의 접종비로 인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년 65세에 도달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올해는 1959년생이 대상이다. 광산구 생활권을 4곳으로 분류, 송정보건지소,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진료소가 맡은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예방 접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주민은 광산구보건소를 방문하면 언제든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 송정보건지소는 10일부터 송정권역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우산권역을 대상으로 7월부터 무료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 광산구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대상자를 위해 농촌동에 있는 보건진료소에서도 예방 접종을 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대상포진 예방 접종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이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