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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개최
지난 12일 서구청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2일 구청 광장에서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서철모 서구청장과 안치용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해 열무김치와 제육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고 포장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들고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안치용 회장은 “본격적인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는데 이웃들이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먹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서구 자원봉사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마련해주신 서구 자원봉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 운영 민간위탁 업무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는 13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대전서구문화원과 ‘관저문예회관 운영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저문예회관의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서구문화원은 다음달 1일부터 2026년까지 2년 6개월간 운영 관리를 맡으며 문화예술 분야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다양한 시설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을 펼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저문예회관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아픔 간직한 옛 국군병원 치유공간으로”
강기정 시장 “아픔 간직한 옛 국군병원 치유공간으로”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최근 광주시 재정공원으로 준공한 화정근린공원에서 ‘제37회 정책소풍’을 열어 시민들과 함께 공원을 둘러봤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푸른 녹지를 지키기 위해 약 5000억원을 들여 15개 재정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화정근린공원은 지난 5월 준공,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차호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원장, 장향은 화정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양창렬 화정공원을사랑하는모임 회장, 시민 등이 함께 했다. 강 시장은 옛 국군통합병원 부지가 치유의 공원으로 조성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고 도시공원 조성 현황, 화정근린공원의 가치 등에 대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또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폐쇄회로텔레비전와 비상벨 등 공원 시설물 점검도 진행했다. 광주시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축구장 1000여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사라지고 난개발이 예상됐으나 민간공원특례사업과 재정공원사업으로 시민공원을 지켜냈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 4867억원을 투입, 사유지를 매입해 15개 재정공원과, 특례법에 따른 9개 민간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시의회, 공무원, 관련 전문가들이 민관협치를 이뤄낸 점,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공원면적 확보해 개발을 최소화한 점 등이 타 시·도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0년 오월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 치유와 쉼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는 난개발을 막고 푸른 공원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재정·민간공원특례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광주시가 지킨 공원이 시민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한 5·18사적지 건물과 관련해 “건물의 보존·활용을 위해 관련 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정근린공원 내 위치한 옛 국군광주병원은 2007년 함평 이전 이후 2014년 전체 부지를 국방부로부터 양여·교환 받아 병원 본관 건물을 비롯한 다섯 개 동을 보존 중이다. 한편 화정근린공원은 공사비 42억원을 들여 5·18 역사현장을 최대한 보존하고 기존 수림 등 자연 원형을 유지하는 원칙을 가지고 철거 대상 기존 건축물을 철거해 쉼터를 조성했다. 나대지와 불법경작지이던 곳은 치유의 숲,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체력단련시설, 휴게 및 편익시설과 산책로로 바꿨다. 또한 ‘역사의 기억,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공원’ 목적에 맞게 올해 7월 개원 예정인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와 원활히 오갈 수 있도록 공원 동선을 연결해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남구,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PEDIEN] 광주 남구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마다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남구는 12일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감염병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 감염병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달부터 특히 주의를 요하는 감염병은 제3급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이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치사율이 약 50% 내외로 매우 무서운 질병에 속한다. 대개 바닷물 온도가 따뜻해지는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월과 9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발열과 오한, 저혈압, 복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며 대부분은 증상 발생 24시간 내에 하지에 피부 병변이 일어나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뒤 점차 확대되어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 항생제 및 상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으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때도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사람간 전파는 이뤄지지 않는다. 주로 간 질환자와 당뇨병, 알코올 의존자, 면역 저하자 등은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에 해당해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철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85도 이상에서 완전히 익혀 먹고 어패류 요리시 사용한 도마와 칼 등도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남구 “권익위원회에서 고충민원 중재한다”
[PEDIEN]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교통·도로 분야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합의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섭니다. 전문 상담을 받으실 분들께서는 서둘러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 송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8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진행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월 27일 남구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생계 등 현업 종사로 전문 분야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상담 제도이다. 남구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관내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남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차원에서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공간을 마련,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지원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주제는 교통·도로 분야이다. 불법 주정차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교통 분야 집중 상담을 통해 관내 민원 현장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장기간 풀리지 않은 과제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교통·도로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석하며 남구는 교통·도로 분야 이외 상담을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건축·행정 분야 전문가 5명을 배치해 상담 진행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해결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담당자를 참여토록 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고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민원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방침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청 감사담당관으로 전화를 걸어 사전 예약을 하거나, 당일 현장을 방문해 상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광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합동 대책 점검회의 개최
광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합동 대책 점검회의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12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자치구, 광주지방기상청, 광주경찰청, 영산강홍수통제소, 지역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 10개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합동 대책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상기후에 따른 풍수해와 폭염이 강하고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극한 기상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 기관 간 협업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중앙과 광주시가 주관하는 사전대비실태 합동점검 △재난대응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극한 호우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 및 주민대피 훈련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물자 점검 △무더위 쉼터 점검 △호우·폭염·침수 대비 시민행동요령 홍보활동 등을 실시했다. 광주지방기상청과 수시로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기상특보 때 즉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상관측차량을 통해 관측된 과학적 데이터를 폭염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 풍수해 폭염대응 사업으로 14억6900만원을 투자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빗물받이 정비 도구함 설치 △폭염저감시설 확충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 △도로살수 장치와 살수차 운영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고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불안을 덜어주는데 한몫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 여름 기상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기상특보 발효 때에는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공유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소한 징후만 감지되더라도 선제적으로 출입통제와 주민대피를 시행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비와 강한 더위가 예고 된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해야 한다”며 “자연재난 현장에서 분야별 대책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 삶 현장 찾아가 건강 관리·복지상담 한 번에
시민 삶 현장 찾아가 건강 관리·복지상담 한 번에 [PEDIEN] 광주 광산구는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주민에게 건강 관리 서비스와 복지상담을 한 번에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복지 챙김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복지 챙김주간’은 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와 보건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광산구 ‘복지·보건서비스 협업 특별업무팀’에서 마련한 신규 사업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송정1동, 우산동, 수완동, 첨단2동, 평등 등 5개 동에서 시범으로 운영 중이다. 각 동과 광산구 7개 복지·보건 담당 부서 7개 민간단체가 협업해 한 주간 거리 상담, 캠페인을 진행하며 혈당, 혈압 등 검사를 기반으로 건강·복지정보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내 복지관, 마을건강센터 등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는 5개 동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구만의 건강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바쁜 일상으로 건강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시민을 위해 광산구 보건·복지 부서와 동, 민간이 협업해 시민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 이후 면밀한 평가와 분석을 거쳐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민 체감·기회의 사회서비스 제공
광주시민 체감·기회의 사회서비스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서비스원은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광주사회서비스원 개원 4주년을 맞아 ‘시민의 복지를 선도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전문기관’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대삼 원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광주사회서비스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통합 광주사회서비스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시민의 복지를 선도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존중’, ‘소통’, ‘책임’을 3대 핵심가치로 삼아 △안녕과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미래를 변화시키는 사회서비스 △자원을 연계한 사회서비스 △시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의 4대 전략과 12개 과제를 발표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특히 행정·공공·민간·학계 등 21개 관련기관이 참여한 ‘사회서비스 공공정책 네트워크’를 구성, 유기적으로 협력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광주시민 누구나 질 높고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혼자가 아닌 광주만들기-고립된 존재와 세상을 잇는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사회서비스 고도화’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김신숙 광주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은 ‘광주광역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을 주제 발표했다. 이후 패널 토론에는 김지은 전남대학교 교수, 유승형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용희 전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은 “통합 사회서비스원은 새로운 비전을 지역사회에 약속한다”며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사회서비스 제공 중추기관으로서 광주다움 사회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복지연구원과 사회서비스원이 한 몸이 된 통합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복지의 기둥이고 우리의 공통 목표는 공공돌봄 강화이다”며 “돌봄수요 증가가 시대의 흐름이라는 확신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한 누구도 가본 적 없는 시도였다 복지 조사연구는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의 결과는 다시 연구데이터로 태어난다 이러한 도전과 혁신 덕분에 광주의 복지는 한층 더 성숙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7월 광주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으로 광주복지연구원과 기관 통합을 이뤘다. 사회서비스 정책연구·조사 등 기능이 추가돼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
“광주·전남 메가시티, 행정보다 기능통합 필요”
“광주·전남 메가시티, 행정보다 기능통합 필요” [PEDIEN]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환의 시대, 지역 정책 방향은?’을 주제로 제5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기후 위기, 성장동력 저하, 사회적 양극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광주시의 정책 방향과 국회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강기정 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서왕진 국회의원은 ‘전환의 시대와 정치의 책임’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위기 진단과 광주 현안의 국회 지원 등에 대해 발표했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기상이변, 사회 양극화, 공급망 대란, 국가 간 무력충돌 등 인류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사회권 선진국 도약, 재생에너지 전환, 국가균형발전 등 우리나라에 새로운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광주의 인공지능 산업과 국가데이터센터, 미래차산단 등을 뒷받침해 줄 에너지 기반시설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광주의 인공지능 산업과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상승효과를 위한 메가시티 광역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행정통합보다 우선되는 기능통합을 통해 지역소멸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 시행 중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 돌봄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뒷받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서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2028년 특별법이 종료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예산확보와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위한 국회 협력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강연 참석자들은 서 의원에게 분산 에너지 특별법 시행과 관련해 수도권 중심의 에너지 고속도로가 아닌 지방이 중심이 되는 에너지 지방도로의 필요성과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중앙정부의 산발적 돌봄 정책의 통합 등에 대해 건의했다. 또 광주·전남지역 미술계 숙원 산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에 대한 광주시와 협력을 부탁했다. ‘정책포럼’은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가 공동 주최해 광주의 중장기 미래비전을 논의하고 기관별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 공론 플랫폼이다.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다. -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학교주변 안전 우리가 지킨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학교주변 안전 우리가 지킨다” [PEDIEN] 광주지역 초등학생이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활동을 펼친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무등홀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안전신고요령,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위촉장 수여, 안전실천 선서 안전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총 10개 학교, 58명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로 선정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앞으로 2년 동안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활동을 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의 관점에서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등 스스로 안전문화활동에 참여하자는 취지”며 “어린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광주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줍깅의 날’ 광산구 21개 동서 걸으며 쓰레기 줍기
‘줍깅의 날’ 광산구 21개 동서 걸으며 쓰레기 줍기 [PEDIEN] 광주 광산구는 12일 제1회 ‘광산구 줍깅의 날’을 맞아 21개 전체 동에서 주민, 사회단체가 걷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줍깅'은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지난해 8월 2023년도에 제정된 ‘광주광역시 광산구 줍깅 활성화에 관환 조례’에 따라 광산구는 매년 6월 첫 번째 주 수요일을 ‘줍깅의 날’로 지정했다. 첫 줍깅의 날을 맞아 광산구 21개 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시민, 사회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해 상습 불법투기 지역을 다니며 쓰레기를 치웠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광주광역시 자원재활용협회 회원 30여명과 황룡친수공원에서 줍깅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주민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건강도 증진하는 줍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줍깅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며 “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이 일상에서 꾸준히 이어지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년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12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12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7개 수행기관의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260여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교육은 생활지원사가 방문하는 돌봄 노인에게 금융 피해 예방 생활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이스피싱의 실제 사례와 대처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철모 청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4월 통신전문기업과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키오스크 실습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우기 대비 공동주택 내 위험 요인 사전점검
서구 관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대비시설 점검 사진 [PEDIEN] 대전 서구가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지하주차장 차수판 및 옹벽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서구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방지시설 설치 단지 7개소, 대형 옹벽 설치 단지 4개소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한 차수판 유지관리 실태와 차수판 사용 방법, 침수 시 비상대응체계 등 △축대, 옹벽 구조물 균열 및 배수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지하주차장 침수방지시설이 부분적으로 파손되고 관리가 미흡한 부분이 있어 관리주체에 현지 시정 요청했으며 옹벽 상부의 조적접합부 균열에 대해서도 관리주체에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서철모 청장은 “공동주택 내 위험 요소를 점검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과 레몬청 만들기 행사 개최
서구 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과 레몬청 만들기 행사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1일 복수동 새마을서구지회 옥상에서 새마을부녀회 동 부녀회장 및 다문화가정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몬청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의 후원으로 서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240세대에 전달할 레몬청을 다문화가정과 함께 만들어 전달하고자 서구 새마을부녀회가 손수 기획한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이다. 김화자 회장은 “다문화가정과 함께 레몬청 만들기 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행사는 근면·자조·협동 3가지 새마을 정신 계승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다문화가정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